한 권으로 끝내는 종이접기
주부의벗사 편집부 엮음,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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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종이접기/길벗스쿨/즐거운 종이놀이, 접고 오리고 그리고 색칠하고...

 

 

 

 

 

아이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도구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종이와 연필만한 도구가 있을까요.

아이들의 문구류 중에

가장 값싸고 가장 안전하고 가장 편리한 도구가 종이와 연필일 텐데요.

하얀 종이 위에 연필로 그려 색칠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색종이를 오려붙이고

입체적인 구성을 위해 색종이를 접어 붙이다 보니......

 

이런 일련의 종이놀이 과정을 통해

아이의 창의성이 더욱 자극이 됨을 깨치게 됩니다.

더불어 예술적인 감각도 키워지는 것 같고요.^^

공간적인 구성력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제는 '할머니 집에 가요'인데요.

외할머니댁에 선물과 꽃바구니를 가지고

축하하러 가는 내용입니다.

 

종이로 접은 집이지만

휴지로 연기나 구름도 만들고

창문과 문도 그려 넣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헬로 키티와 가족들도 그려 넣었고요.

도로도 멋지게 색칠했답니다.

 

 

 

 

 

 

 

 

 

 

 

꽃 바구니엔 예쁜 꽃들이 한아름인데요.^^

접고 오리기도 했고

꽃 향기를 나타내고자 꽃송이를 날리는 모습도 그렸어요. ㅎㅎ

 

지난 번에 접었던 트리도 복습했답니다.

 

 

 

 

 

 

 

 

 

 

 

 

 

 

오호~

정성 가득한 작품을 연결했더니

A4 용지 3장이라는 대작품이 되었답니다^^

크기도 다양하고

종이를 활용하는 방법도 다양하기에

어느 때보다 풍성한 종이놀이였어요.^^

 

 

 

아이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간편한 도구로는 역시 

종이와 연필, 가위, 색연필임을 새삼 느꼈답니다. 

이제 1학년이 되면

이런 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질텐데요.

다른 주제로 만들기, 그리기, 오리기를 하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자극한

즐거운 종이놀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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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들 수의사 헤리엇의 이야기 2
제임스 헤리엇 지음, 김석희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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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들/제임스 헤리엇/아시아/수의사의 감동의 동물 이야기...

 

 

 

반려동물이나 애완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동물과의 교감이나 사랑이 우선일 것이다. 그만큼 동물을 키우는 일에는 정성과 애정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만약 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라면 어떨까. 아마도 수의사라면 전문가로서 동물의 질병 치료는 물론이고 동물과의 교감으로 동물 행동 교정도 가능해야 하지 않을까. 수의사라면 동물에 대한 따뜻한 시선은 기본일 텐데......

 

 

 이 세상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들.

1916년 영국 에서 태어난 수의사  제임스 헤리엇의 이야기는 언제나 따뜻하고 유머러스 하다.  이전 작품인『이 세상의 크고 작은 생물들』를 읽으며 요크셔의 아름다운 자연, 재미있는 이웃들, 순박한 농촌 사람들, 크고 작은 동물과의 교감과 사투하는 동물을 살려내는 기적  등 시골 수의사로서의 체험담이 소설 같아서 시간가는 줄 몰르고 읽었다. 이번엔 헤리엇의 시골 수의사 생활 2탄이다.

 

책에는 동물을 잘 다루는 수의사의 전문가적 정보도 담았지만  재미있고 에너지 넘치는 시골 수의사의 생활이 풋풋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져 있다. 빼어난 문장에 끌리기도 하지만 영국 시골 풍경의 싱그런 묘사나 모든 일에 흥미를 가지고 긍정의 에너지로 도전하는 마음씨 좋고 유쾌한 시골 수의사의 모습에 더욱 끌리는 작품이다. 요즘 뉴스를 보며 복잡하고 혼란해진 마음을 헤리엇의 수의사 이야기를 통해 긍정과 힐링으로 다스릴 수 있어서 선물 같은 책이다.   

 

 

 

 

 

 

 

 

 

 

 

 

 

동물의 세계에도 인간 세계처럼 온갖 질병이 많을진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성과 전문적 지식, 폐기종, 감기, 대사성 질환 등 온갖 질병과 산통으로부터 크고 작은 동물들을 구하는 저자의 모습은 동물들에겐 마치 구원의 화신 같다. 그러면서도 아픈 동물과 교감하는 저자의 유쾌한 에너지가 시골 사람들과의 순박함과 만나 시너지를 낸다. 해서 요크셔에서의 수의사 생활이 저자에겐 낙원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가장 특이한 건 저자의 생활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삶에 행복해 하는 시골 수의사의 삶과 생각을 간접체험하게 되기에 저절로 마음이 따뜻하고 평온해진다는 점이다. 

난산으로 고생하는 동물을 도와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의 짜릿함에 전율을 느끼다가도 진료를 마치고 돌아오는 전원 풍경에 평화로움을 만끽하기도 한다. 집에서 아내와의 행복한 순간을 즐기는 남편의 일상적 모습에  행복 바이러스가 번지기도 한다. 새벽이든 밤중이든 갖가지 질병으로 고통 받는 동물을 도우러 왕진을 하는 발걸음이 무거울 법 한데도 늘 긍정의 기운이 샘솟는 저자를 보며 저자의 삶이 눈부시다는 생각도 든다.

 

 

무엇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할까. 무엇이 삶을 행복하고 재미있게 만들까. 그 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마음에 있음을 재확인하게 되는 독서다. 소설처럼 읽히는 헤리엇의 감동의 동물 치료 이야기는 읽는 이의 마음까지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아름다운 수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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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권력중독 - 의전 대통령의 재앙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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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권력중독/강준만/인물과사상사/불통, 권력중독, 의전대통령의 재앙...

 

 

 

 

 

희대의 국정농단이라니. 박근혜와 국정농단, 최순실, 정유라는 이젠 유치원생들도 아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연일 계속되는 뉴스에 이젠 초등학생들도 똥그네라고 한다. 모두 어른들의 잘못이다. 애초에 정치권과 박근혜 대통령을 믿었던 게 잘못이다. 정치권의 남발하던 공약과 박 대통령의 도를 넘는 선거공약들을 반신반의하면서도 잘 할거라고 믿었던 게 잘못이다. 어쩌면 이번 사태는 정치인들에 대한 신념보다는 정치 자체에 대한 무관심이 불러운 대참사일 것이다. 어쩌면 이런 국민사기극이 진행되도록 정치권이나 언론, 공무원, 지식인들이 무심했거나 동조했기에 가능했던 희대의 농단이었으리라.

 

 

박근혜의 권력중독!

국정농단의 중심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문제가 무엇이었을까. 저자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박근혜의 권력중독 증상에 대한 해부와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박대통령이 10살에 청와대에 살게 되면서 뛰어난 의전 자본을 가지게 된 배경과 40년 간 권력에 집착하게 된 배경엔 최태민의 역할, 부모님의 죽음이 있음을 언론 자료와 관련 책으로 제시한다. 리플리증후군에 갇힌 박근혜의 거짓말, 의전사회의 문제, 찍히면 죽는다는 세뇌로 공포에 떨던 새누리당 의원들의 배지 집착,  나서면 너만 죽는다며 공익제보자나 내부고발자를 공포와 고통으로 내모는 한국 공무원 사회에 잔재된 왕조적 분위기의 문제, 박근혜의 권력중독된 공주병이 최순실에게 권력 갑질로 변형된 과정들,  대면 보고 거부의 문제점, 국민의 소리 청취와는 거리가 먼 청와대 배치의 구조적인 문제 등 요즘 언론에서 나온 자료들을 바탕으로 정치적, 심리과학적, 역시적 분석과 함께 그 해법까지 통쾌하게 나와 있다. 

 

말이 짧은 박근혜의 화법에 대한 이야기에 공감과 함께 책임감을 느꼈다. 이전에 박근혜의 미사여구 없이 짧게 던지는 말에 신뢰를 보냈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화법은 짧고 단순하다.  간명해서 힘 있게 느껴지고 직설적이어서 충격적이다. 더불어 국민정서에 맞춘  감성화법이다. 전문가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말은 결과적으로 거짓말이었지만   베이비토크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말이 짧다. 해서 언론조차도 그 말에 신뢰를 보내고 심오한 의미가 있는 듯 해석을 붙이고 풀어서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었을 정도다. 

 

 

40년 이상을 최태민 일가와 엮인 권력중독의 대통령의 탄생 배경과 과정은 알면 알수록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처참함이 더해진다. 이런 비밀이 40년 이상 가능했을까. 왜 선거 직전에 아무도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았을까. 그동안 정치에 너무나 무심했기에 자괴감도 든다.

 

 

일반 대중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지식은 의외로 낮다. (34쪽)

 

 

 

 

 

 

 

 

 

 

 

 

 

 

 

불통, 권력중독, 비선실세, 최 씨 일가의 꼭두각시 대통령, 선거의 여왕이 된 배경, 주체성이 부족한 의존적 의전대통령이 된 배경과 그 재앙, 현대적 주술정치라는 여러가지 형태의 형식적인 위원회 만들기 등 그동안 언론을 통해 접했던 이야기들에 언론 자료와 전문적 이론을 더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기에 읽으면서 분노와 배신감, 수치심, 변화에 대한 갈망이 더해진다. 매 정권마다 부패와의 전쟁을 하면서도 효과를 누리지 못한 이유엔 내부고발자 보호법이나 공익제보 고발자 보호법이 미숙했다. 저자는 이에 대한  정치적 해법도 제시한다.  박근혜의 실체에 대해 저널과 책 등에서 나왔던 것들을 되짚고 한국의 정치 현실을 진단하고 한국인의 정치의식을 진단하기까지 하기에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의전대통령의 권력중독이 낳은 국정농단은 온전히 국민의 피해로 남을 것이다.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이다. 해서 국정농단에 대한 3차에 이르는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보면 국민이 더욱 정신차리고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치권을 감시해야겠다는 생각이 뼈에 사무친다. 잘못된 제도나 법도 바뀌어야 하고 사회 전체에 만연하는 부정부패도 바뀌어야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결론적으로 앞으로는 투표권을 잘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번 사태의 결말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바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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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愚民)ngs01 2017-01-12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통령자격이 없는 순실이 꼭두각시였다는 사실에 국민들 모두가 분노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박사모와 어버이연합 등등을 볼 때 왜 스스로 당하고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지 불쌍하네요

봄덕 2017-01-12 21:11   좋아요 0 | URL
그런 무자격자를 걸러내지 못한 사회 시스템을 이젠 바꿔야겠죠. 모든 국민들이 진실을 접할 수 있게 사실적인 정보도 공개되어야 하고요. 박사모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지만 어쩜 거짓이 너무 많아서 박사모들도 믿기 싫은 이야기겠지요.

우민(愚民)ngs01 2017-01-12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 사회시스템 문제도 있지만 외국에서 계속 지적했듯이 엘리트들의 부패 카르텔을 이번에는
없애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언론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단독보도를 쏟아내지만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데에 한 몫 했다는 사실도 부정하기 힘들 것입니다.
드러나는 사실조차 부정하는 세뇌당한 사이비종교이들 같은 모습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늘은 무섭지 않아 - 제2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작 사계절 아동문고 92
고호관 외 지음, 조승연 그림 / 사계절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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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무섭지 않아/사계절/우주와 로봇이 등장하는 미래동화가 짜릿한 재미를..

 

 

 

 

 

사계절 출판사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출간하기에 늘 기대하며 검색하게 되는데요. 이번에도 재미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하늘은 무섭지 않아!

이 책은 5명의 작가들이 5개의 단편동화를 통해 미래세계를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는데요.

하늘은 무섭지 않아, 슈퍼 히어로, 이녀석!, 로봇 짝꿍, 동식이 사육 키트, 자전거 탄 아저씨 등을 통해 우주전쟁이나 유전자 조작, 왕따 로봇, 사이보그의 세계를 그리고 있기에 미래의 어느 시기에 있을만한 장면들입니다.

 

미래세계를 담은 SF동화이기에 인간이 화성에서 살 때 쯤이면 이런 동화는 구식이 되고 고전이 되겠지만 지금은 낯선 장면들인데요. 하지만 인간 대신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이 인간의 친구가 될 날도 그리 멀지 않았기에 읽으면서 상상하는 재미를 주기에 짜릿하네요. 

우주와 로봇이 등장하는 미래동화를 읽으며 첨단 과학과 상상의 세계로 마구 빠져든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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