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 한비자 - 쾌도난마의 교과서
니콜로 마키아벨리 & 한비자 지음, 신동운 엮음 / 스타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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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마키아벨리 한비자/스타북스]정치와 경영의 인류 스승들이 말한다. <군주론>과 <한비자>에는...

 

 

시대를 초월한 정치학, 경영학의 스승이라면 한비자와 마키아벨리일 것이다.

이들의 이론에는 현실적인 관점, 실용적인 관점이라는 게 특징이다. 허상과 이상이 아닌 철저하게 현실에 기초한 정치를 추구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도 공정한 정치를 추구했다는 점이다. 물론 목적 지향적이고 인정이나 동정은 없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들의 공통점은 인간의 나쁜 속성을 바탕에 두고 잔혹한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했다는 점이다.

이 책은 강력한 군주의 상을 제시한 마키아벨리와 엄격한 법 집행을 주장한 한비자가 함께

담았다.

 

 

 

 

강력한 지도자상을 만든 마키아벨리.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르네상스 말기 피렌체에서 태어난 사상가이다. 그는 서른 살이 되기 전에 피렌체 공화정에서 외교 업무를 맡았다. 업무상 서유럽을 돌아다니며 여러 왕들과 교황을 만나면서 정치와 지도자상에 대한 통찰을 갖게 되었다. 그는 메디치가의 왕정복귀로 재산을 몰수당하고 유배되기도 했다. <군주론>은 그가 유배지에서 쓴 현실 정치를 위한 조언서였다. 이 책을 메디치가의 로렌초에게 헌정하며 복귀를 노렸지만 로렌츠는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이후 메디치가도 무너지고 말았다.

 

마키아벨리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굉장히 현실적인 통찰이 가득하다.

끊임없는 경쟁이 운명이다. 인간은 스스로의 덕에 의한 것보다 남을 밟고 올라서면서 스스로의 지위를 높이고자 한다. 인간은 타인의 성공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인간은 타인의 성공을 분해하고 억울해한다. 때문에 각자 타인의 불행에는 관심을 기울이고 재빨리 발견한다.

운이 때로는 순간을 좌우한다. 새로운 국가의 군주는 용기와 능력만으로 지위를 지키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평민이 군주가 되려면 용기를 갖춰야 하지만 때로는 운도 따라 주어야 한다.

야망이 있다면 잔인함을 겁내지 마라. 반란을 일으킨 사람이 진짜 아군을 만들 수 있다. 적을 제거할 때는 머리부터 제거하라. 성공한 사람을 모델로 삼아라. 벼락출세한 상사와는 적당한 거리를 유비하라. 자기편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등......

 

지나치게 현실적이기에 인정사정이 없고 잔혹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틀린 말도 없지만 인간의 본능을 제대로 간파했기에 거북하고 씁쓸한 우리의 모습을 직시하게 된다. 맞는 말이지만 희망적이진 않은 정치술이다.

 

법가를 집대성한 한비자

 

한비자는 기원전 280년 경, 전국시대 한나라의 귀족으로 태어났다. 이사와 함께 순자 밑에서 성악설과 법치의 도를 배웠다. 스승인 순자가 토굴로 들어가게 되자 그는 여러 나라를 떠돌며 학문을 익혔다. 그리고 순자의 사상적 토대 위에 노자의 사상을 더해 법가 사상을 논리적으로 정비하게 된다. 한비자는 그의 생각을 높이 산 진시황이 등용하고자 했으나 이사의 모함으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이사가 준 독배를 마시고 죽고 만다.

 

한비자의 주장에도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통찰이 가득하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도록 하라. 자신을 정확하게 보려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자신과의 대화를 하라. 다른 사람을 통해 자기를 이해하라.

작은 일일 때 미리 큰일을 막아라. 작은 부주의가 큰 화를 낳을 수 있다. 하인리히의 법칙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1개의 큰 사고에는 29번의 작은 사고, 300번의 아주 작은 사고가 징조처럼 있다는 하인리히의 1:29:300법칙 말이다.

 

신뢰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인재를 등용할 때 원한이나 혈연에 얽매이지 말라. 옛 것을 그대로 답습하지 마라. 상벌을 내릴 때는 공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상벌이 지나쳐서는 안 된다.

망설이면 위험해진다. 만족을 모르고 욕심을 부리면 망한다. 질투로 자신을 해하지 마라. 현명한 군주는 인재를 알아본다. 인재의 능력에 맞는 직위를 내려야 한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4가지는 지나치게 완고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 남을 공격하기를 좋아하는 것, 남의 의견을 듣지 않는 것, 맹목적인 자신감이 있다.

 

과음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다. 자기 자신을 이겨야 진정으로 강하다. 덕이 없으면 오래가지 못한다. 사사로운 감정으로 인재를 선발하지 마라. 아랫사람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 엄격한 규정이 있어야 한다. 월권행위를 용서하지 마라.

사물의 이치를 알아야 한다. 남을 지나치게 믿지 마라. 단계를 밟아 앞으로 나아가라.

자신의 장점을 활용하라. 등......

 

마키아벨리는 인간 속 내면의 폭력을 객관적으로 보았다. 폭력을 계산적이고 합리적인 권한으로 보았다. 정치인의 폭력은 이익이 계산된 것이다. 정치 현상이 종교, 윤리와 구별할 수 있다는 마키아벨리의 주장에는 겸손과 경건, 정직과는 배치된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그래서 정치사상에 종교와 윤리적 가치를 배제했다는 비판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한비자는 엄격한 법 집행을 주장했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잘못한 자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잘 한자는 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법가 사상은 진시화의 통치에 도움을 주었지만 진 왕조의 가혹한 법은 민심의 반발을 샀고 진나라의 이른 멸망을 가져왔다. 하지만 그의 사상은 다른 사상과 결합하면서 중국 통치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현실적인 정치이론의 대가였지만 당대에는 불행했던 동양과 서양의 두 사상가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착잡해진다. 사회적 인간이기에 조직을 떠나서 살 수 없는 현실, 하지만 이상적인 정치는 실현해보지도 못한 현실이기에. 마키아벨리와 한비자가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한다면 어떤 말을 할까 궁금해진다.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두 사람이었다. 개인적으로 마키아벨리보단 한비자의 이야기가 더 끌린다. 법가 사상에 노자의 사상을 접목했기 때문일까.  2권으로 나누어도 될 책이 한 권에 다 들어 있기에 대박이다. 게다가 미니북 <조조의 용병술>까지 들어 있기에 대만족이다. 한번에 3권의 고전읽기를 한 셈이니까.  

 

인간은 악한 면도 있지만 선한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폭력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선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규율도 중요하지만 자율도 본능이라고 생각한다. 수천년의 인류역사에서 아직은 이상국가가 존재한 적은 없는데. 이런 인간의 양면성을 제대로 보고 모두에게 공평하고 행복한 정치 구현은 그저 로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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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투리뷰지기입니다.

새로운 17기 모집을 시작합니다.

관심있는 리뷰어들은 이번 17기에 도전해보세요!!

 

기존에 계속 활동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16기에 활동하시는 리뷰어분들도 참여를 원하신분은 새롭게 신청을 해야 합니다.

기존에 활동하신 리뷰어중에 활동이 우수한 분들을 중심으로 우선 선발합니다.

 

선정기준에서 미션 수행여부와 마감기간 준수 사항을 참고할예정입니다.

아래 내용 확인하신후 신청해주세요^^

***

e2@thenanbiz.com 메일로 접수하신후 아래 댓글로 꼭 접수하셨다고 남겨주세요

메일이 스팸으로 처리되서 확인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

 

이코노미 2.0(이투)에서 경제경영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7월 28일까지 17기 리뷰어 모집합니다.


“이투 리뷰어”는 경제경영 및 자기계발서를 중심으로 매월 2~3권의 도서에 대한 리뷰 활동을 하게 되며,

리뷰어를 진행 할 도서를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투리뷰어 활동을 하시면 다양한 출판사의 구, 신간 서적을 접할 수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이투 리뷰어 운영 개요

- 정해진 도서에 대한 리뷰를 수행할 수 있는 리뷰어 운영

- 카페와 블로그등의 온라인 활동을 통해서 제품에 대한 구전 활동 활성화

 

■ 이투 리뷰어의 혜택

- 신/구간 도서 월 2~3권 무상 제공 (리뷰 도서 대상)

- 오프라인 행사 시 우선 초청

 

■ 지원자격

- 현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

- 블로그나 카페등의 온라인 활동이 활발하신 분

- 경제경영서에 관심이 많은 분

 

■ 이투 리뷰어 미션

- 제공되는 상품에 대해 정해진 기한 내에 월 3회 이상 포스팅

- 리뷰 포스트를 자신의 블로그에 등록

- 리뷰 포스트를 이투 리뷰어 카페에 스크랩

- 리뷰 포스트를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 3개 이상 등록하기

- 지정된 키워드를 태그에 삽입

- 자신의 블로그에 이투 리뷰어 로고와 엠블럼 삽입

- 리뷰 포스트 하단에 이투리뷰어 배너 삽입

- 활동기간 : 2014년 8월 1일 ~ 2014년 10월 31일(3개월간,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음.)

- 모집인원 : 20명 내외 (신청인원에 따라 변동가능)


※ 미션기간내에 2권 이상의 서평이 진행 되지 않을 경우 도서가 제공되지 않거나 활동 정지가 될 수 있습니다.


■ 신청방법

- 첨부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서 e2@thenanbiz.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보내실 때 제목에는 ”이코노미2.0 ‘도서 리뷰어 17기’ 지원 신청서 - OOO”이라고 보내주시면 됩니다.

(지원서 양식은 HWP와 워드 파일로 되어 있습니다.)

 

■ 진행 프로세스/일정

제공되는 도서에 대해 정해진 기한 내에 월 3회 이상 포스팅


- 7/10(목) ~ 7/28(월) : 리뷰어 모집
- 7/29(화) : 리뷰어 선발 심사 및 발표
- 7/29(화) ~ 7/30(수) : 이투 리뷰어 카페 가입 진행
- 8월 ~ 10월 : 리뷰어 활동 진행


이코노미 2.0의 이투리뷰어로 진행된 도서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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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엄마처럼 - 일등이 아니어도 행복한 프랑스식 긍정 교육법
오드리 아쿤, 이자벨 파요 지음, 이주영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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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엄마처럼/오드리 아쿤, 이자벨 파요/북라이프]행복한 프랑스식 긍정 교육법!

 

세계 어디서나 부모들은 아이들의 교육과 학습 능력에 관심을 많다. 교육방법과 교육철학의 차이가 있겠지만 프랑스 엄마들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프랑스에서도 아이들의 학업과 아이의 장래가 걱정된다며 상담 하러 오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아직도 책을 빨리 읽지 못한다며 불안해하는 부모, 투자에 비해 효과가 없다는 부모들이 상담신청을 해온다고 한다.

 

문제는 부모들이 자신들이 받은 업무 스트레스, 실업과 노후 보장에 대한 스트레스를 자신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푼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런 스트레스를 가진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상당한 압박감을 가지고 자라게 된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압박감 없이 성공적인 자녀교육을 할 것인가. 저자는 가족과 함께 풀어볼 문제를 여러 가지 제시하고 있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것과

사회가 바라는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것은 어떻게 다를까?

학교에서 공부를 잘한다고 똑똑한 것일까?

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모범생은 무엇으로 평가할까?

자기 계발, 아니면 공부에 대한 흥미?(본문에서)

 

저자들이 제시하는 프랑스 엄마의 3단계 교육법에는 아이의 머릿속 파악하기, 아이의 감정 상태 파악하기, 아이의 학습능력을 높이는 몸만들기가 있다.

아이의 머릿속 파악하기

아이가 학습할 때 오감 중 어떤 것을 사용하는 게 더 편한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초콜릿이란 말에 어떤 감각을 더 선호하는지에 대한 체크리스트는 좋은 정보를 준다. 책에서도 연습문제로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영화나 사진 같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면 시각을 더 사용하는 편이고, 머릿속으로 생각해서 말하는 편이라면 언어 감각을 더 사용하는 편이고, 반사 작용을 동원한다면 감각을 더 사용한다고 한다.

 

아이에 따라서 시각을 통한 학습이 쉬운 아이가 있고, 청각이나 언어를 통한 학습(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소리나 말을 다시 듣는 학습)이 쉬운 아이가 있고, 반사 작용을 통한 학습(움직임, 느낌, 냄새, 맛을 느끼는 학습)을 자주 이용하는 아이도 있다고 한다. 개인차가 크다는 말이다.

 

책에서는 연습문제를 통해 어떤 학습을 선호하는지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주의력과 집중력 기르기를 위해 만다라 색칠놀이, 비토지 방법, 대칭축 놀이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들은 먼저 아이의 생각을 비우게 하고 한 번에 한 가지만 하도록 하는 것도 집중력 훈련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학습효과를 위해 시각효과를 누리고 재미를 붙이려면 타이머 사용, 하트 사용, 발바닥 그림 등 재미있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아이의 감정 상태 파악하기

긍정의 감정은 학습동기를 준다. 자부심과 자신감을 이끌며 지속적인 기쁨과 즐거움,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두려운 마음이 들면 뇌가 긴장하고, 뇌에서 논리를 담당하는 피질이 감정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편도체가 힘을 얻어 일시적으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보통 여성은 18살, 남성은 32살이 되어야 뇌에서 논리를 담당하는 피질의 신경세포가 완전히 자란다. 편도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발달해 있기에 아이들의 뇌를 지배한다.

 

감정을 잘 다스리는 방법만 알아도, 성격에 맞는 학습방법만 선택을 잘해도 학습효과는 크다는 말에 공감이다. 책에서는 감정을 다스리기 위한 방법으로 마음 가라앉히기, 복식호흡, 자신감과 동기부여 하는 법도 소개하고 있다.

아이의 학습능력을 높이는 몸만들기에는 잠을 잘 자게 하는 법, 영양가 있는 식단 만들기 등이 있다.

이외에도 세 살부터 하는 마인드 맵핑도 흥미롭다.

 

아이들에게도 학습은 습관이다. 매일의 습관이 좌우한다. 지겹지 않게 공부하려면 해야 하는 일과 즐거움을 주는 일을 적절하게 끼워 즐겁게 하도록 습관을 들이라고 한다. 최소 21일 동안은 꾸준히 연습해야 새로운 습관에 익숙해진다고 한다. 숙제하는 습관들이기,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과 기술 익히기는 짧은 시간에 일어나지도 않지만 닦달한다고 되는 것은 더욱 아닐 것이다.

 

학습에 있어서 아이의 자신감도 중요할 것이다. 아이의 자신감 형성은 아기 때부터 지속적으로 하는 부모의 격려에 있을 것이다. 건강한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아이에게 꾸준한 응원과 칭찬을 보내는 것이다. 언제나 신뢰와 긍정적인 기대를 보내는 것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공감교육을 한다는 말에 공감이다. 두뇌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아이들의 두뇌가 답을 줄 때까지 배려하고 용기를 주고 기다리는 여유도 필요함을 생각한다.

사교육의 내용은 다르겠지만 프랑스 엄마들도 유럽 최고의 사교육비용을 쓴다고 한다.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든든한 북유럽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영국이나 이탈리아 등도 막대한 사교육비를 쓴다고 한다. 모든 부모들의 로망은 자신의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긍정적으로 배워 사회에서 제 몫을 감당하는 것일 게다. 건강하고 행복하다면 더 바랄 게 뭐가 있을까.

 

이 책은 여유와 긍정의 힘으로 자녀 교육을 하는 프랑스식 긍정교육법을 알리는 책이다. 아이를 존중하는 법, 아이의 감각을 끌어내는 법, 아이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높여주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세 아이를 키우는 프랑스 엄마 이자벨 파요, 네 아이를 둔 프랑스 엄마 오드리 아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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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사랑학 개론 - 지금 내게 필요한 사랑과 성 이야기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6
정연희.최규영 지음, 박경호 그림 / 꿈결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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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사랑학개론/정연희, 최규영/꿈결]십대의 성과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

 

사랑엔 나이도 없고, 국경도 없다. 세상의 존재와 함께 사랑은 시작했을 것이고,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 사랑은 시작했을 테니까. 그러니 사랑은 본능인 셈이다.

 

사랑에 대한 십대의 감정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한 순간에 사랑에 빠지는 일도 있을 것이고 첫사랑으로 인해 고민하는 일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몸에서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 사춘기의 복잡한 심리와 반항기가 나타나는 시절이기에 십대의 사랑과 성 이야기는 한결 조심스럽다. 어떤 아이는 아직 감정처리가 미숙하기도 할 것이고 어떤 아이는 어른 흉내를 내기도 할 것이다.

 

몸과 정서가 급격히 자라는 시기, 충동적이고 감정 표현이 서툰 시기의 청소년은 혼란스럽다.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사랑과 성, 청소년이 고민인 이성관계의 해법은 무엇일까.

청소년의 뇌는 판단과 사고를 담당하는 전두엽이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라

감정의 뇌가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한다.

(본문에서)

 

저자는 사람은 좋아하는 성향이 갑자기 바뀌는 것이 아니기에 첫 상대가 중요하다고 한다.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의 기억이 오래가는 것을 자이가르닉 효과라 한다. 실패에 대한 기억이 오래가듯이 이뤄지지 않은 첫사랑은 평생을 가기에 첫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첫사랑으로 좋은 추억을 남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싸우고 나서 여자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도 여전히 화를 내서 당황스럽다는 남학생, 내가 그 사람에게 먼저가 아니라는 기분이 들 때 힘들다는 여학생, 여자 친구와 놀다 보면 동성 친구들과 만날 시간이 줄어들어서 힘들다는 남학생, 다른 이성 친구와 만나서 웃고 이야기하거나 전화, 문자 등을 하는 것을 보면 질투하게 되고, 싸움으로 번져 고민스럽다는 여학생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남녀 간의 감정차이는 어디에서 올까. 남녀 간의 감정 처리 방식은 어떻게 다를까.

저자는 원시시대부터 시작된 남자들의 사냥꾼으로서의 습성, 여자의 둥지 지킴이로서의 습성에서 남녀 간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남자들은 사냥을 위해 멀리 볼 수 있는 장거리 시야와 망원경으로 보는 것 같은 터널 시야가 발달했다는 것이다. 사냥에 필요한 공간파악능력, 공간인지능력도 습관적으로 길들여졌다는 것이다. 공격적이고 성적으로 흥분을 잘하는 이유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여자의 20배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여자는 자녀 양육과 먹거리에 필요한 소소한 것을 구하려 단거리 시야가 발달해야 했다.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민감성도 이런 원시적인 행동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감정변화가 많은 이유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에는 처음 하는 연애, 성장하는 연애, 이별, 모태솔로, 짝사랑, 연상연하커플, 습관성 연애, 반대하는 사랑, 성관계와 임신, 데이트 폭력, 사이버 성폭력, 동성애와 성 정체성, 성형수술과 성 상품화, 포르노 중독, 자위, 여자 몸 바로 알기, 남자 몸 바로 알기에 대한 설명과 상담이 들어 있다. 부록으로 통계로 보는 지금 십대들의 사랑도 있다.

남녀 간 본능적인 차이, 성장의 과도기인 사춘기성과 사랑에 대한 이해를 알려주는 책이다. 지금 사춘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성과 사랑 이야기다.

 

남녀의 행동, 감정, 언어 표현의 차이는 원시시대부터 누적되어온 본능적 차이다. 원시시대부터 내려온 역할의 차이가 몸에 배고 유전되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애초부터 다를 수밖에 없는 남녀 차이다.

사춘기 연애감정이라고 해서 어른들과 다르지 않다. 사랑은 이기적이고 변덕스러운 면도 마찬가지다. 뜨겁게 타올랐다가 감정이 식기도 하고 다른 이성에게 끌리기도 한다. 사랑은 이동하는 거라지만 사실은 진화심리학적 결과들이다. 사춘기 성과 사랑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이런 책을 읽어보거나 주변에 상담을 청해야 할 것이다. 십대들의 성과 사랑에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는 만큼 현명해지는 법이다.

 

꿈결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우리북카페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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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맥주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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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맥주/모리사와 아키오/샘터]<쓰가루 백년 식당>작가의 청춘 스케치

 

<쓰가루 백년 식당>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 우와~ 그의 여행기라니. 훈훈할까, 아니면 담백할까, 그도 아니면 사색적 일까.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는 하늘, 코발트빛 바다, 바닷가 방파제에 걸터앉은 사내, 거품이 뽀글뽀글 나오는 병맥주를 마시는 여름 사내의 여행기는 어떨까. 여름, 맥주, 청춘, 참 좋은 소재인데.

처음에 나오는 일본에서 가장 짧은 급류타기.

어쨌든 급류라기에 시원한 물살을 헤치는 시원하고 짜릿한 장면을 기대했다. 하지만 생짜 초보들의 래프팅 도전기였다. 찢어지지 않는 콘돔을 만드는 회사 제품이기에 믿고 고무보트를 마련했고 이스미 강에는 둑도 없고 폭포도 없다는 토박이 아저씨의 말을 믿은 게 실수라면 실수랄까. 저자 일행은 이스미 강 상류에서 일사천리로 태평양에 이를 거라고 상상했고 환상에 젖었다. 하지만 출발한 지 15분 만에 고무보트는 찢어졌고 이들은 더러운 강을 헤엄쳐 나와 차를 세워둔 곳으로 되돌아가야 했다.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모습에 절로 튜브에 바람 빠지는 소리만 나온다. 후훗~ 그래도 철길을 따라 팝송도 부르며 유쾌하게 돌아오는 모습은 그대로 청춘 스케치다. 거창하게 계획해서 초라하게 끝났지만 추억은 되고 웃음을 준다.

 

강이 어렵다면 바다에서 놀면 된다.(24쪽)

 

청춘에 포기와 절망이란 없다고 했던가. 저자는 설욕을 다지며 후속편을 펼쳤다. 이번엔 상류가 아닌 하류에서 시작하는 계획을 세운다. 용기 있는 청춘, 지칠 줄 모르는 젊음이다. 물론 처음 출발은 순풍에 돛단 듯 낭만적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5분 정도 지나자 폭포 소리 같은 물소리에 기겁을 하고 보트를 원위치로 저어가는 모습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분투하는 모습이다. 미안하지만 정말 가관이랄까. 죽을힘을 다해 힘껏 원점으로 왔지만 상처는 남는 법인데……. 정신이 들고 폭포(수중보 같은 거였을까.)를 확인하러 갔을 때 높이가 겨우 1m정도, 그것도 완만하게 경사져 물놀이하기에 딱~ 좋은 폭포였다는 말에 어찌나 우습던지. 히힛~~ 미안하지만 웃긴 건 웃긴 거다. 으하하~~

결국 15분 만에 막 내린 래프팅 , 엄한 급류타기 이야기, 5분 만에 막 내린 폭포 앞에서 살아남기 이야기에 푸하하~ 웃음만 난다.

 

근무하던 출판사에 사표를 송별회에서 선물로 받은 아동용 튜브로 강물타기 하는 모습, 그러다 만난 진한 애정행각의 남녀들, 얼어버린 강가에서 노천탕 만들기, 길에서 만난 미스터리의 103세 할머니, 바다에서 쏘인 20년 간다는 라스톤입방해파리 독, 우쿨렐레 크기의 귀여운 기타 기타렐레…….

하나같이 재미있고 웃음 가득한 일화들이다. 훈훈한 <쓰가루 백년식당>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른, 하나하나가 코미디 대본 같은 이야기들이다. 작가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다. 엉뚱하고 코믹한 작가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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