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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저장음식 - 제철 재료 그대로 말리고 절이고 삭히는
김영빈 지음 / 윈타임즈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열두 달 저장음식/김영빈/윈타임즈]제철 채소, 과일, 어류, 육류로 만드는 저장음식들!!

 

제철 음식이 건강에 좋다고 하죠. 그래도 전체적인 영양을 생각한다면 다른 계절 음식도 필요한데요. 필요한 영양을 보충해주는 저장음식들 늘 우리 식탁을 차지하고 있지요.

 

우와~ 저장음식이 이렇게 다양한 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종류도 다양하고 방법도 다양하네요.

채소, 과일, 어류, 육류, 어패류 등 모든 것이 가능하답니다. 햇볕에 말리는 건조법, 식초, 소금, 설탕 등을 이용하는 발효 효소법, 식초, 간장, 된장, 고추장 등으로 절이는 법 등 방법도 여러 가지군요. 저장음식은 예부터 전해 내려온 비법들이 많기에 저장음식을 보고 있으니 식재료에 대한 조상들의 지혜를 알 수 있네요.

책에서는 기본 도구, 계량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군요.

계량컵이나 손대중으로 계량 알아보기, 보관용 병의 소독과 탈기(공기를 빼는 과정), 저장식 만드는 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합니다.

 

건조 음식은 채소, 과일, 해초, 육류, 어류 등 모든 식재료가 가능합니다. 이왕이면 제철의 싱싱한 것을 말리면 좋겠죠.

조심할 점은 과일은 비타민C가 산화될 수 있기에 반그늘에서 말리는 게 좋다는 군요.

끓는 물에 데친 채소는 넓은 채반에 펴서 말려요. 해초류는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뒤 채반에 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바삭하게 말려야 해요. 호박, 가지, 무, 등은 그대로 수들수들하게 말리기도 한답니다.

 

겨울에는 기온에 따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게 되면 꼬들꼬들한 질감이 더욱 살아난다는 군요. 어류나 시래기가 그런 경우겠죠.

병조림은 보통 많이들 하는 편이죠.

 

당장은 설탕을 이용하여 채소나 과일을 보존하는 방법이군요. 잼, 마멀레이드, 콩포트, 시럽, 청, 효소, 정과 등이 있어요.

참고로 잼, 마멀레이드, 콩포트, 시럽은 가열하여 만든 것이고, 절임, 청, 효소는 가열하지 않은 것입니다.

 

열대과일이나 단호박의 경우는 소금을 약간 첨가하면 깔끔한 단맛이 난다고 해요. 토마토에 소금을 뿌려 먹는 경우랑 같군요. 잼이나 시럽의 완성 단계에서 풍미를 주기 위해 럼주나 와인을 넣기도 하고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어주면 질감이 부드럽고, 레몬즙을 뿌리거나 넣으면 상큼한 맛이 들고 과일이나 채소의 색상이 선명해진답니다.

 

산절임은 피클, 간장 장아찌, 초절임, 김치 등이 있어요. 천연양조식초를 사용해야 합니다.

염장은 소금을 이용한 것으로 자반생선, 어란, 젓갈류, 햄, 베이컨 등이 있지요. 간수가 빠진 천일염을 사용해야 하구요. 장절임에는 간장, 된장, 고추장 등에 박아두는 것인데, 간장장아찌, 고추장박이, 된장박이 등이 있어요.

발효음식은 식재료에 미생물이 각종 효소를 분비하여 유기화합물을 산화, 환원하여 만들어지며, 고추장 된장, 식혜, 식초, 치즈, 버터, 김치 등도 있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따른 구성인데요. 잼 종류보다 반찬종류가 가장 관심이 가네요. 집에서도 많이 하고 있어서겠죠.

양배추피클, 셀러리채소간장장아찌, 마늘종간장장아찌, 풋마늘대간장장아찌, 두릅고추장박이, 가죽고추장박이, 더덕된장박이,

젓갈은 어려울 것 같아요. 아파트라면 집안에 냄새도 진동하잖아요.

고구마순, 고추부각, 옥수수 말리기는 벌써 해둔 식재료입니다.

토마토 말리기 수박껍질 말리기는 처음 보네요. 정말 못하는 재료가 없군요. ㅎㅎ

책을 보고 있으니 군침이 도네요. 그리고 어릴 적 곳감 말리던 모습, 메주 말리던 모습이 기억 납니다.

저장음식의 장점은 계절이 바뀌어도 그 맛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병조림, 당장, 피클, 장아찌, 말리기 등 모든 재료에 모든 방법이 가능하다는 거죠. 그러니 저장 방법에 따라 재료 사용은 무한입니다. 더구나 온전히 가족을 생각하면 정성과 사랑을 다했기에 웰메이드입니다.

 

조금씩 내손으로 해보는 저장음식에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으로 살 수도 있지만 집에서 만들다 보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죠. 자주 해봐야 습관이 들고 습관이 들면 솜씨가 절로 나겠죠. 저장음식에 폭~ 빠지게 하는 책이군요. 오늘 저녁엔 양파장아찌, 마늘장아찌, 깻잎절임을 먹고 싶어요.

 

저자는 쿠킹 스투디오 ‘수랏간’을 운영하는 요리 선생님 김영빈입니다.

다양한 잡지와 방송, 언론매체에서 요리연구가로,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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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8-16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봄덕 2014-08-17 04:1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2014-08-16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멋져요.........
정말 좋은 책이네요.

봄덕 2014-08-17 04:1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광팬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레이디 가가에게 배우는 진심의 비즈니스
재키 후바 지음, 이예진 옮김, 이주형 감수 / 처음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광팬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재키 후바/처음북스]레이디 가가의 팬 비즈니스

 

 

 

레이디 가가는 기이한 옷차림, 돌출 행동, 몸으로 보여주는 광기로 유명한 가수다. 그녀의 노래를 들어본 적은 없어도 굉장히 독특한 가수라고 생각했다. 늘 연예뉴스를 차지하는 그녀의 행동이 어떤 이들에게 호기심과 영감의 대상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눈살 찌푸리게 할 것이다. 그녀만의 독특한 튀는 행동, 엽기적인 행동, 예측불허의 기묘함이 내게도 거부감을 주곤 했다.

 

 

정규앨범 약 2300만 장, 싱글 앨범 약 6400만 장을 판매한 레이디 가가의 저력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그래미 어워즈, MTV 뮤직비디오 어워즈, 빌보드가 선정한 아티스트에 끊임없이 이름이 오르는 이유가 무엇일까.

 

 

 

 

 

 

저자는 그녀의 인기는 광팬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충성심 높은 팬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그녀의 팬서비스에는 독특함이 있다. 그런 팬 서비스를 통한 팬덤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로열티 마케팅 전문가의 눈으로 본 그녀의 서비스 전략은 아주 탁월하다고 한다.

 

그는 레이디 가가의 성공 비결을 분석해 7개 성공요소로 정리했다.

 

1%를 공략하라.

커뮤니티를 구축하라.

팬들과 진심어린 커뮤니티 형성

커뮤니티에 이름을 붙여라.

심벌을 공유하라.

슈퍼스타 대하듯 대접하라.

말할 거리를 제공하라.

 

 

1986년 뉴욕에서 태어난 레이디 가가(본명 스테파니)는 4살에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13살에 피아노 발라드 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17살에 뉴욕대학교의 티시 예술 학교에서 설립한 뮤지컬 음악 학교의 '아트 프로젝트 21'에 들어가 뮤지컬 무대에 섰다.

 

어릴 적 클래식을 배운 경험이 지금의 팝송 작곡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클래식으로 다져진 피아노 실력은 성공의 발판이 되었다고 한다.

전문가에겐 전문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필수이다. 가수인 그녀에게 이런 음악적 재능과 이해능력과 경험은 그녀의 실력을 더욱 탄탄하게 했으리라.

 

 

레이디 가가는 자신에게 비호감인 사람들을 설득하는 대신 자신을 완전히 이해하는 팬들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신규고객보다 기존 고객의 반응을 중요시 했다고 볼 수 있다.

1%의 적극적인 팬만 있어도 고객전도사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고객이 고객을 부르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게다.

 

게다가 그녀의 사업적 감각은 인간적이면서도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면이 있다. 팬들에게 서로를 옹호하게 하고 다름에 관대하게 하고 어려움에 처하면 용기를 내게 하는 메시지를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심지어 자살이나 자해를 하려던 아이들이 가가의 신념과 믿음 덕분에 그런 생각을 접게 된 경우도 있다.

기괴한 의상, 예상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로 눈에 띠는 차별화된 가수이지만 늘 충성도 높은 팬을 양산한다고 한다.

 

그녀는 네트워크와 커뮤니티를 소중히 하는 가수다. 핵심 팬 층을 위해 쇼셜네트워크인 리틀몬스터스닷컴을 만들었고, 리틀몬스터스닷컴에 스스로 동영상과 사진, 편지를 보내기도 한다. 고민을 털어 놓거나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경험을 하고, 중요한 사건을 기념하고 프로젝트에 팬들을 참여시켜 협력을 구한다.

 

 

심지어 그녀의 어릴 적 따돌림 경험도 공유한다.

어릴 적 남자애들이 가가를 쓰레기더미에 던져 넣을 때 아무도 도와주는 이가 없었다고 한다. 오히려 지나가던 여학생조차 낄낄 웃었다고 한다.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그녀는 친절하고 용기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세상, 보다 안전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비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더 나은 삶을 살도록 격려하는 레이디 가가의 격려는 진정성 있게 들린다고 한다.

 

 

그녀는 이익을 떠나 활동하기도 한다. 2011년 가가는 비영리단체 본 디스 웨이 재단을 만들어 청소년들에게 멘토링, 진로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우리는 용기와 배려라는 윤리 아래에서 학교 폭력이나 아동 유기에 맞서,

전 세계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하기를 소망합니다. (책에서)

 

학교 폭력, 따돌림, 음주 운전 등을 제재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고, 물리적 보상을 바라지 않고 팬을 위해 영상 제작을 하기도 하고, 욕심 없는 팬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에겐 어느 가수보다 반대세력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세력의 주장도 받아들이며 공감해주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외적인 돌출 행동에 거부감을 가졌던 게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서 커뮤니티 전략에 그녀만의 진정성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충성심 있는 고객이 그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솔직함과 진정성, 용기 이는 행동, 잦은 소통에 있음을 알게 된 책이다. 그녀가 새롭게 보인다.

 

 

세상을 이끌어가세요! 끌려만 간다면 인생에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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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리어
이츠키 히로유키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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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리어/이츠키 히로유키/지식여행]일본에서 태어나 한반도에서 유년을 보낸 일본 작가의 청춘 이야기.

 

이츠키 히로유키. <삶의 힌트>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작가다. 1932년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부모님과 함께 조선으로 왔고 논산에서 유아기를, 서울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평양에서 중학교 1학년을 보내 던 중 패전이 되어 공산 치하에서 1년을 난민생활 하다가 후쿠오카로 돌아갔다고 한다.

 

30년대에 태어나 한국에서 유년을 보내고 한국의 광복과 함께 공산치하에 있다가 난민이 되어 일본으로 돌아간 문학청년. 한국에서 살았던 일본 작가라기에 그의 시각이 궁금했다. 지식인이었으니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그 시절을 그려내고 있을까. 그 시절 그의 눈엔 무엇이 보였을까.

철이 들고 난 후, 내 머릿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사고의 끝에는 항상 '식민지'라는 문제가 있었다. 나는 그것에 대해 계속 생각한 끝에 논리적으로 대충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마음은 별개의 문제였다. 나는 여전히 유년 시절의 향수로써, 외지의 하늘빛에 대한 기억을 내 것으로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책에서)

 

유년시절 자란 한국에서의 추억은 고향 같은 그리움을 줄 것이다. 하지만 식민지 땅에서 그들이 누린 혜택들, 패전국이 되어 재산을 잃고 쫓기는 도망자 신세에 대해서는 작가도 착잡했으리라.

요즘 일본 극우파들의 작태를 보면 양심이라곤 찾을 수 없어서 참담하다. 조선을 호시탐탐 노리던 그들, 조선인에게 행했던 지독한 일들, 그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는 이미 파리의 정돈된 거리와 멋진 가로수 풍경에 순수하게 감탄할 수 없다. 적어도 에투알에서 콩코르드 쪽을 바라본 나의 심정은 극심한 모순상태에 있었다. 이 호사스러움을 지탱하는 부는 어디에서 온 것인가? 그건 프랑스인의 근면과 미의식, 재주나 지혜로만 완성한 게 아니라고 나는 느꼈다. (책에서)

 

일본이 식민지를 통해 부를 축적했듯,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 역시 식민지를 통해 부를 축적했다. 식민지의 문화재를 약탈하고 미술품을 약탈했기에 오늘 그들의 미술관은 찬란하게 된 것이다. 역사책을 읽을수록 제국주의, 식민지, 침략의 역사, 지금의 부와 가난의 기원 등을 생각하면 그들의 문화유산이 곱게만 보이지 않는데......

 

저자 역시 외국 여행을 통해 그들의 문화재 속에서 식민지에 대해 읊조린다. 지나간 역사지만 많은 지식인, 정치인, 경제인들이 식민지의 문제점을 깊이 인식했으면 좋겠다.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만약 식민지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지금의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일본의 부는 지금과는 달랐을 것이다. 많은 나라에 상처를 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지금도 형태와 방법은 다르나 경제적인 면에서 다른 나라를 속박하고 있지는 않을까. 물질 만능의 시대, 경제 우선의 시대이기에 다국적 기업의 횡포는 제국주의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책을 통해 독서를 좋아하는 일본인, 유럽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잠깐이지만 식민지에 대한 고민도 볼 수 있었다. 1950년 60년대 20대, 30대를 살았던 작가의 삶을 볼 수 있는 책이다.

 

패전국 일본 문학도의 모습, 그들의 가난한 삶, 그늘진 거리에서도 꿈을 키우고 청춘의 낭만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시대적 고민, 시대적 가난이 트라우마가 되고 무의식이 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래도 왠지 읽기는 조금 불편한 50년대 60년대의 이야기다.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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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 웃고 쓰윽 하자 - 행복하면 성공한다
최염순 지음 / 카네기연구소(성공전략연구소)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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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 웃고 쓰윽 하자/최염순/데일카네기코리아/카네기연구소]행복한 성공에는 웃음, 긍정, 그리고 목표!!

 

씨익 웃으면 긍정적이 된다.

긍정적이 되면 범사에 감사하게 된다.

범사에 감사하면 행복해진다.

행복해지지만 쓰윽 일을 하게 된다.

쓰윽 일을 하다 보면 조금씩 일을 잘하게 되고 일에 가속도가 붙는다.

탁월한 성과를 타인과 나누면서 행복한 인생을 즐기게 되다. (책에서)

 

행복, 성공, 모든 게 습관이다.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니까. 반복하고 익숙한 일이 항상성을 띠게 된다면 행복한 일상이 되는 것, 맞다. 세상만사, 생각하기 나름이니까. 저자의 말처럼

개인적으로도 아침에 일어나면 행복하다고 외친다. 사람을 만날 때도 미소와 감사와 행복한 느낌을 전한다. 잠자기 전 감사 일기는 쓰고 있지 않지만 늘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살다 보니 성공이 아니어도 만족하고 행복하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공감 간다.

 

우리 세대의 가장 큰 위대한 발전은 우리가 우리의 태도를 바꿈으로써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 미국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

 

인생사 새옹지마다. 그만큼 반전이 많은 삶이다. 잠깐 먹구름이 몰려올 수도 있고 다시 해가 나고 무지개가 뜰 수가 있다. 그러니 힘들어도 으하하~한바탕 웃고, 감사를 하고나면 마음의 묵은 체증이 사라지고 편안해 질 것이다. 개인적으로 긍정의 힘을 체험하고 있다.

 

어린이는 하루에 300~500번 정도 웃음을 터뜨리는 반면에 성인은 하루에 7~10번 정도 웃음을 터뜨린다고 한다. 웃음은 15개의 안면 근육을 동시에 수축시키고 몸속에 있는 650여 개의 근육 가운데 230여 개를 움직이는 최고의 뇌운동이다. (책에서)

 

소문만복래란 옛말이 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뜻이다. 인간의 삶이 결코 녹록치 않기에 힘들어도 웃어야 함을 선인들도 터득했을 것이다.

 

거의 웃지 않는 사람보다 약간이라도 웃는 사람이 3년 정도 더 오래 살고, 약간 웃는 사람보다 활짝 웃는 사람이 5년 정도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웃음으로 관절염을 치료한 미국 언론인 노만 커전스. 10분 웃음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영화를 보면서 희귀한 관절염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기네스북에 최장수 기록으로 등재됐던 프랑스의 잔 칼망 할머니는 122세로 사망할 때까지 정신이 또렷했고 활발했다고 한다.

-언제나 좋은 추억과 행복했던 기억만 되새기면서 웃으면 돼.

반대로 나쁜 일은 하루라도 빨리 잊어야 해.

그게 바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이야. (책에서)

 

건강백세를 원한다면 오늘부터 10분 이상은 유쾌하게 웃기다. 남에게 웃음을 주고 싶은 날이다. 남에게 웃음을 받고 싶은 날이다. 의도적으로라도 웃기, 시간을 내서 웃기, 마주보고도 웃고, 유쾌한 기분으로 웃음 짓기, 오늘은 웃기는 날이다.^^ 으하하^^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현재의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하고 싶은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하게 됨을 체험하고 있다. 목적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가다 보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과 연결이 되기도 한다. 물론 좋아하는 일이 도중에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13가지 성공 법칙에는

절제 - 둔해질 때까지 먹지 않고, 정신을 잃을 때까지 마시지 않는다.

침묵 - 다른 사람이나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 이외에는 말하지 않는다. 하찮은 대화는 하지 않는다.

정돈 - 모든 물건은 제자리에 둔다. 모든 일에 정돈할 시간을 가져라.

결심 - 당연히 해야 한 일을 하려고 결심하라. 결심한 일은 반드시 행하라.

검약 - 다른 사람과 자기 자신에게 좋은 일을 하기 위한 것 외에는 지출하지 마라. 즉, 조금도 낭비하지 마라.

성실 - 해가 되는 속임수는 쓰지 마라. 올바르고 공정하게 생각하고, 그에 따라 말을 하라.

정의 - 해를 끼치거나 주어야 할 이익을 주지 않는 잘못을 저지르지 마라.

평정 - 일상적이거나 피할 수 있는 일 또는 하찮은 일로 마음을 어지럽히지 마라.

겸손 -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본받아라.

근면, 중용, 청결, 순결…….

 

벤저민 플랭크린은 일주일에 1가지씩 집중해서 자신의 습관을 바꾸는 훈련을 했던 결과, 미국에서 가장 힘과 명성과 지도력을 지닌 인물 중 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욕심을 내지 않아도 한 가지만 집중해서 바꾸는 연습만 해도 이리 달라질 수 있다니......

87%의 사람이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은 한 끗 차이일 수 있다. 목표와 사명감이 얼마나 절실하냐는 것이다. 목표와 사명감의 부족이 실패를 초래하기에. 오늘 하루의 목표, 일주일의 목표, 한 달의 목표, 1년의 목표, 5년의 목표, 10년의 목표, 인생의 목표를 세우는 것, 그래서 중요하겠지.

 

눈과 입 주변을 모두 움직여 웃는 것을 뒤센 스마일이라고 한다. 오늘은 뒤센 스마일이다. 으하하~~자연치료제인 엔도르핀, 오늘은 맘껏 발산하는 날이다. 으하하 ^^

 

웃으면서 읽게 만드는 책이다. 감사하면서 읽게 만드는 책이다. 목표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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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 -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복음의 기쁨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김미란 옮김 / 21세기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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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프란치스코 교황/21세기북스]이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교황 프란치스코의 방문으로 한국은 지금 들뜬 분위기다. 가톨릭 신자가 아니어도 모두들 반기고 있다. 가톨릭 최고 지위인 교황의 방문만으로도 경사인데, 그의 행보가 서민적이고, 실질적이어서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 때문이다. 방탄차를 거부하고, 소형차를 타고, 세월호 유족들과 아픔을 나누고, 천주교 성지와 순교자 성지를 방문하고 있으니까. 소탈하고 서민적이지만 말씀은 돌직구이기에 듣는 모두의 마음을 펑~ 뚫어 놓는다.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애매모호한 메시지가 아니라 실제적이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다. 이 책에서도 그런 면을 많이 볼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자본주의와 소비지상주의가 팽배한 세상에서 산다.

그 속에서 우리에게 닥친 제일 큰 위험은 오만하면서도 탐욕적인 마음에서 비롯된

비애와 고독, 덧없는 쾌락의 추구, 무뎌진 양심이다.

사람들이 각자의 관심거리와 걱정에 매몰될수록,

타인에 대한 여유나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어렵다. (책에서)

 

1936년 아르헨티나에서 이탈리아 출신 철도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본명이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였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1958년 예수회에 입회했고, 1969년 사제로 서품되었고, 보좌주교, 부교구장 대주교, 대교구장, 추기경을 거쳤다. 2013년 제 266대 교황에 선출되었고 이름을 프란치스코로 바꿨다. 가난하게 살며 헌신적이었던 프란치스코를 닮아 그렇게 생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우리는 인간의 생명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사린하지 말라'는 계명을 지킨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그 계명 외에

'배척과 불평등의 경제를 추구하지 말라'는 원칙도 필요하다.

그런 경제가 우리를 죽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나이 든 노숙자가 거리에서 죽으면 기삿거리가 되지 않지만,

주식시장이 조금만 요동쳐도 세상이 시끄러워진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 (책에서)

 

배척의 경제. 누군가는 굶어 죽는 세상인데, 누군가는 다이어트 한다는 세상이다. 누군가는 빵 한 조각이 그리운데 누군가는 먹기 싫다며 음식물을 버리는 세상이다. 배고픈 어린이가 100만원에 인신매매범에 끌려다니고 배부른 어른은 그런 어린이가 모는 낙타경주를 수십억을 들여 즐긴다. 길거리에서 자야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집안에 방이 남아도는 부자가 있다. 어찌 이럴 수 있단 말인가. 조금만 세심하게 주위를 돌아보면 아픈 사람, 배고픈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 무엇이 문제일까. 세상의 부 99%가 상위 1%에게 쏠려 있는 세상이 과연 공평하고 평등일까.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장 최근에 발표한 공식문헌이자, 첫 권고문이다. 가톨릭 신자들이 복음의 즐거움을 알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신앙서적이다. 하지만 그의 생각이 현실사회에 대한 충고와 그 대책도 담고 있기에 누구나 읽어도 좋은 책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병폐, 최첨단 과학사회에서 일그러진 인간성, 물질만능의 시대에 피폐해져가는 삶을 건드리며 돌직구하기 때문이다. 마음의 중심을 잡고 느긋하게 주변을 둘러보라고 하기 때문이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소박하고 겸손한 자세, 교회 개혁에 대한 의지, 불의에 맞설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일, 차별 없는 세상에 대한 결의, 가난한 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등 그의 메시지를 들으면 이 시대의 참스승 같은 느낌이 든다. 형식과 관습을 벗어버리는 행보도 멋지지만 물질만능의 사회에 대한 따끔한 충고가 삶의 나침반 같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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