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네일미용사 필기 : 네일아트 시험대비 (최근기출문제 수록) - 출제포인트 + 핵심이론 + 예상문제 + 모의고사 6회 + 시험에 자주나오는 쪽집게 150선
권지우 & 에듀웨이 R&D 연구소 엮음 / 에듀웨이(주)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2015 네일 미용사 필기/에듀웨이] 네일아트 시험대비- 핵심 포인트, 족집게 정리!~~

 

손톱은 피부가 성장해서 죽은 결과물이다.

예로부터 손톱을 보며 건강을 체크하기도 했다.

우리 몸에서 중요한 손톱, 하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손톱이다.

여성이라면 한 번쯤은 봉숭아물을 들이거나 손톱 손질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네일 아트란 손톱과 발톱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아름답게 꾸미고 싶은 이들을 위한 건강예술이다. 생활이 풍요로워 지면서 네일아트 전문숍이 생겨나고 있다.

    

네일아트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인 요즈음, 네일 미용사 시험이 생겼다.

이전에는 미용사자격증을 취득해야 네일숍을 창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네일미용사국가 자격증을 취득해도 창업할 수 있다고 한다.

여성창업의 길이 그만큼 넓어진 셈이다.

네일아트에 대한 요구가 그만큼 많아졌다는 의미일 것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미용사(네일)자격시험!

네일아트시험을 대비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족집게 대비책!

201410월 출제기준을 반영한 책이다.

 

네일개론, 피부학, 공중위생관리학, 화장품학, 네일미용 기술 등 전 과목 혼합 60문항이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하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인 시험이다.

   

네일아트 시험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포인트를 공략하는 것이다.

출제비율이 높은 네일개론과 네일미용기술(41.8%), 공중위생관리학(36.6%)를 위주로 먼저 살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피부학(11.6%), 화장품학(10%) 순으로 공부하면 유리하겠지.

   

책에서는 네일 아트 도구와 재료들, 출제기준표, 자격증 취득과정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들이 세밀하게 제시되어 있기에 누구나 쉽게 스스로 할 수 있는 시험대비서다.

기출문제도 있고, 기출문제를 분석한 핵심 포인트와 쪽집게 150선도 있다.

무엇보다 실전과 같이 모의시험을 칠 수 있도록 적중모의고사도 있다.

실전 대비용 염습을 위한 OMR카드까지 있다.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라지만 실전을 위해 이론은 기본일 것이다.

고객관리를 위해서 반드시 외우고 있어야 할 건강 이론들이다.

시험에 대비하면서 철저하게 공부한다면 창업 시에도 요긴한 지식으로 쓰이겠지.

    

네일아트의 역사가 기원전 300년 고대 이집트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사실, 고려시대부터 봉선화나 지갑화로 손톱에 물들였다는 기록들, 인디언과 잉카인들의 손톱 그림 등을 보며 전 세계의 모든 여성들이 즐겼던 네일아트임을 알게 된 책이다.

앞으로는 2D 디자인을 넘어 3D 네일아트 기법도 등장하고 있다니, 놀라운 사실이다.

하루에 0.4mm까지 성장하기도 하는 손톱은 죽은 각질 세포덩어리다.

건강의 척도이기도 한 손톱과 발톱.

남 앞에 드러나는 손톱과 발톱이기에 세련되고 건강하게 손질된 손톱과 발톱은 매력적이다.

    

건강하고 매력적인 손톱으로 변신시키는 네일리스트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해부생리학, 기생충질환, 보건행정까지 꼼꼼하게 핵심을 담은 이야기에 신기해하며 읽게 된 책이다.

   

안 만큼 보이고 공부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그리고 시험에는 좋은 교재도 한 몫 한다는 사실.....

노력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성공을 만든다는 사실...

 

이 책으로 공부한 모두에게 합격의 영광이 함께 하길....

창업의 성공도 함께 하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쓰기를 말하다 - 폴오스터와의 대화
폴 오스터 지음, 제임스 M. 허치슨 엮음, 심혜경 옮김 / 인간사랑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글쓰기를 말하다폴 오스터/인간사랑]폴 오스터의 글쓰기에 대한 모든 것~

 

작가가 쓴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반갑다. 매일 독서를 하면서 습관적으로 글쓰기를 하고 있기에 가장 반가운 책이다.

혼자 읽는 글이라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잘 쓰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것은 블로그를 통해 좋은 책을 소개하는 기쁨도 느낄 수 있고, 개인적인 사유의 깊이와 넓이를 더해간다고 경험도 누리게 된다. 하지만 서평도 글쓰기이기에 외로운 작업인 것은 맞는 말이다.

 

 

책을 읽게 되면서 많은 작가들을 접하고 있다. 폴 오스터도 그중 한 작가다. 이름을 굉장히 많이 들었기에 그의 작품들을 읽고 싶었다. 달의 궁전, 폐허의 도시, 공중곡예사…….

현존하는 작가로는 보기 드물 정도로 문학적 깊이가 깊고 재능이 특출하고, 독창적인 개성의 글을 쓰는 천부적인 재주를 가진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 폴 오스터의 글쓰기 과정들은 어떨까. 무척 궁금해 하며 가슴 두근거리며 펼쳐든 책이다.

 

생존하는 미국 작가 중 가장 많은 책을 출판하고 있는 폴 오스터에 대한 평가부터 보자.

평론가의 호평과 함께 학술 연구의 대상이 된 작가다. 치밀함과 지성을 두루 갖춘 작가, 진정성 있는 체험 소설을 발표하는 작가다. 미국 문학 전통에 있어서 마크 트웨인과 잭 케루악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철학적 깊이가 남다르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자전적인 에세이 <고독의 발명>은 오스터를 최초로 알렸고. 짧은 시일 내에 소설가로서의 유명세를 치럿던 작품은 <유리의 도시>. 이외에도 디스피아적 소설인 <폐허의 도시>, 자유와 기회의 상호작용을 다룬 피카레스크 소설인 <달의 궁전> 등이 있다.

 

연배가 있어서 일까. 아날로그적인 글쓰기는 생각의 깊이를 다르게 하는 걸까.

그는 타자기와 펜, 샤프펜슬을 사용하며 글을 종이에 적는 작가다. 모눈종이 노트에 샤프펜슬로 글을 쓰고, 쓴 글에 대한 수차례에 걸친 수정 작업은 기본이다. 고쳐 쓴 단락들은 타이프로 정서한 후에 원고로 작업한다. 그렇게 필체가 주는 손맛을 느끼며 느리게 수작업을 한다.

시계보다 정확했던 칸트처럼 그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작가라고 한다.

그는 스타르타식의 글쓰기 환경을 만들어 하루를 보낸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요일에도 작업할 정도다. 좋은 작품을 위해 부지런히 규칙적으로 쓰는 것이 한 방법임을 생각하게 된다.

 

그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묻혀 있는 비밀들’, 우리 스스로는 가닿을 수 없는 부분들에서 받는 압력의 일부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글을 쓴다고 한다. 논픽션과 픽션을 집필할 때의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한다. 픽션을 쓸 때 더 자유롭기에 운용의 묘가 있다는 말이다.

 

오스터에게도 글쓰기는 고독한 작업이라고 한다.

오스터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준 것은 너대니얼 호손의 작품이라고 한다.

프랑스어 수업 시간에 만난 보들레르, 랭보, 베를렌 등의 다양한 시들에 감탄했던 그는 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위한 번역작업을 시작했다. 배움의 일환이었던 번역이 유용한 글쓰기 훈련 수단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번역을 통해 좋은 글을 많이 접할 수 있고 그에 대한 고민들의 시간이었으니 글쓰기의 기본을 익히게 해준 번역 일이라는 말에 정말 공감이다. 번역하다가 전업 작가가 된 이들의 이야기를 몇 번 접했으니까.

 

그는 비평적인 글쓰기를 하면서 열린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작가 생활 초기에 탐정 소설 작가라는 꼬리표를 달아주었던 <유리의 도시>는 해답이 있는 소설이 아니라 질문만 던지는 소설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질문만 던지는 소설을 더 좋아하는데, 언젠가 읽어봐야겠다. <유리의 도시>

웨인 왕 감독의 영화 <스모크>도 그의 작품이었다니. 하비 케이틀, 윌리엄 허트 주연의 <스모크>, 비디오로 본 기억이 난다.

 

폴 오스터는 문학적 기교와 심오한 지성, 게다가 독특한 소재들의 결합이 마법 같은 작가라는 평을 듣고 있다. 긴장감이 팽팽한 현장감에서도 은은한 감동을 자아내기에 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작가라고 한다. 우연과 운명이 조우하는 세계, 영혼의 고뇌가 깃든 글 여행을 하다보면 신비롭다는데…….

그는 미국, 유럽의 문단과 비평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는 드문 작가다. 그의 글에서는 사실적이면서도 신비주의적인 요소결합으로 아름답게 디자인된 예술품이라는 극찬까지 주어지고 있다. 모톤 다우웬 자블상, 펜포크너상, 오스트리아 왕자상 등의 수상경력도 있다.

 

어렸을 때부터 책벌레였고 아홉 살 무렵에는 짧은 시들을 썼고, 초등학교 6학년 무렵에는 긴 단편 소설을 쓰기도 했다는 폴 오스터의 이야기를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명작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매일 자신과 싸우며 고독을 즐기는 과정 속에서 글쓰기를 해야만 이뤄지는 것임을 생각하게 된다.

 

글을 쓰고 있지 않을 때는 무력감을 느낀다는 폴 오스터.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허전해지는 나, 언젠가는 그런 멋진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운 멸치와 일기장의 비밀 - 남해 죽방렴 이야기 한국의 재발견 2
최은영 지음, 양상용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운 멸치와 일기장의 비밀/최은영/개암나무]남해 죽방렴 이야기~

 

 

남해에 가면 죽방렴이 있어요.

원시 어업의 형태로 멸치를 잡던 문화유산이죠. 물론 지금도 멸치를 잡고 있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해요.

 

선조들이 남긴 유산인 죽방렴에 대한 동화를 읽으면서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 한 남해군 여행이 떠올랐어요.

그때 남해군 바닷가를 거닐다가 처음 본 죽방렴이었지만 V글자와 O글자가 합쳐진 모양이 정말 예뻤어요. 죽방렴 멸치가 매우 비싸고 맛있었다는 기억도 나네요.

   

 

은수네 가족은 대전에서 살다가 할머니 고향인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는 죽방렴을 하는 가구가 있답니다. 아빠는 그곳에서 죽방렴을 사서 멸치 잡는 일을 하신다고 했어요.

 

대전 사총사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은 은수는 시골로 전학가기 싫다며 떼를 써보지만 어른들은 반응조차 없답니다.

은수는 시골로 이사 가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학교 친구들과도 거리를 두고 외톨이로 지내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서로 힘을 합쳐서 죽방렴을 하고 있나 봐요. 품앗이인 거겠죠. 어쨌든 인정이 많은 마을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도와 어장막(멸치 건조장)청소 등을 합니다.

 

갓 잡아 온 멸치를 삶아 내어 잘 말리는 과정이 중요하기에 어른들 사이에서 은수도 허연 소쿠리를 닦게 됩니다. 은수가 어장막에서 청소를 하던 중에 오래된 종이뭉치를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알고 보니 일제강점기 막바지에 쓴 미야코라는 아이의 일본어로 된 일기장이었어요.

은수는 대전 친구인 경진이를 통해 경진이 이모에게 일기장 해석을 부탁합니다. 이모를 통해 알게 된 일기장은 70년 전의 이야기였어요.

 

일제강점기에 미야코도 아빠를 따라 일본에서 조선으로 왔지만 친구가 없어서 쓸쓸했다는 이야기, 일본으로 보내던 죽방렴 멸치를 몰래 가져와 주민들에게 나눠주다 미야코는 어려움에 빠지게 되는 데요. 이후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듣는 일기장 뒷얘기가 씁쓸하네요. ~ 이건 비밀이에요.

은수는 미야코 일기를 통해 친구가 없다는 같은 처지에 공감하게 됩니다. 할머니의 추억이 깃든 일기장임을 알게 되면서 마을 아이들과 서서히 적응해 나가게 됩니다. 지족사총사의 오해와 갈등, 화해하는 모습이 순수해 보이네요.

    

죽방렴은 500년도 넘는 세계 유일의 원시 어업의 한 형태라고 합니다.

죽방렴은 바닷물이 밀려왔다 빠져 나가는 요지에 죽방렴을 설치해두면 살아있는 멸치를 잡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썰물과 밀물에 따라 열고 닫히는 구조로 만들어 싱싱한 멸치를 잡는다니, 정말 신기한 방법이네요.

죽방렴 멸치는 비늘 한 점 떨어지지 않기에 맛도 있고 싱싱해서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부록으로 죽방렴 이야기, 석방렴에 대한 설명까지 있는 책이네요.

개암나무의 <한국의 재발견시리즈입니다.

 

자랑할 만한 우리의 전통어업문화를 바탕으로 한 재미있는 동화였네요.

 

 

<미운 멸치와 일기장의 비밀>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830053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더의 존재감은 어디서 오는가 - 실력을 성공으로 바꾸는 최고의 비결
실비아 앤 휴렛 지음, 황선영 옮김 / 진성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더의 존재감은 어디서 오는가/실비아 앤 휴렛/진성북스]진정한 리더라면 존재감부터 키워라~

 

우리의 삶은 조직 사회를 바탕으로 한다. 인간은 사회적 인간, 조직적 인간이다.

조직에 있어서 리더의 존재감은 어느 정도일까. 한 조직의 색깔은 리더의 사고방식, 리더의 실력, 리더의 말하는 방식 등에 달려있을 것이다. 리더의 존재감이 조직을 존재하게 할 것이고, 리더의 얼굴이 조직의 얼굴일 텐데.

    

 

실비아 앤 휴렛은 진정한 리더라면 존재감부터 키우라고 한다.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 존재감을 키우려면, 실력은 기본이지만 이미지 관리가 필수라고 한다.

내면의 잠재력을 어필하는 탁월한 이미지는 상대를 내편으로 만드는 최고의 방법이다. (책에서)

 

리더의 존재감을 위해서는 어떤 게 필요할까.

먼저, 책임자라는 인상을 줘야 한다. 리더의 존재감을 위해서는 실적이나 목표 달성보다 이미지 관리가 더 중요하다. 이제 이미지는 성공의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사소한 것까지도 채울 수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스타감각, 해낼 수 있다는 암시 등이다. 옷차림, 자신 있는 걸음걸이 등 외적인 요소는 최후의 승패를 가르고 있다. 이런 소소한 것들이 채워지면 리더의 존재감을 발휘하게 된다.

 

저자는 리더의 존재감을 키우는 방법을 크게 3가지로 압축해 놓았다. 진지함, 의사소통, 외모.

진지한 행동 방식, 말하는 방식, 보이는 방식 중에서 가장 핵심은 물론 진지함이다.

 

진지함이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분명하게 알고 있고 거침없이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리더의 권위에는 진지함을 바탕으로 청중들을 휘어잡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외모는 어느 정도까지는 작용한다. 하지만 외모가 전부 다가 아니다.

 

저자는 신체적 매력이나 체형보다 자기 관리를 핵심요소로 꼽았다.

정리해 보면 진지함이란 심한 압력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진실을 말하는 능력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고 평정심을 잃지 않아야 신뢰가 생긴다. 필요한 기술, 능력, 타고난 재능은 모두 갖추고 있는 상태라야 한다. 물론 능력을 바탕으로 한 진지함이어야 신뢰를 줄 것이다.

 

진지함에 깊이를 더하고 샆다면......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주위에 두라. 공을 다른 사람에게 돌려라, 아는 것에 대해서만 말하라, 겸손한 모습을 보여라, 더 자주 웃어라, 자신의 존재감을 확립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존재감을 확립하라, 패배의 문턱에서 승리를 움켜쥐어라, 변화에 휩쓸리기 보다는 변화를 주도하라.

 

존재감 있는 리더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늘 무대 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다. 억양, 문법, 음색, 목소리의 높이, 청중 휘어잡기, 음악인이 음악을 전달하듯 전달하라, 이야기를 활용하라, 사람들을 데이터로 현혹하지 마라, 소도구를 없애 버려라, 말을 간결하게 하라.

 

컬럼비아 비즈니스스쿨 여성리더십 프로그램을 맡고 잇는 저자는 존재감이 있는 리더를 위해 자신의 경험, 타인의 경험에서 나온 깨알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가 제공하는 정보에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라. 청중의 생각과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라. 유머와 농담, 보디랭귀지와 자세, 실수하지 않기, 의사소통 기술 연마하기, 불필요한 말에 지나치게 의지하지 마라, 잡담 소재의 범우를 넓혀라, 목소리를 관리하라, 준비를 철저히 하라, 말이 적은 편이 나을 수도 있다. 꼿꼿한 자세로 버텨라, 소도구를 사용하지 마라, 당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목소리를 무시하지 마라 등에 대한 자세한 방법들도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존재감 있는 리더들 즉, 오바마 대통령, 아웅 산 수 치, 안젤리나 졸리, 넬슨 만델라, 마가렛 대처, 우사인 볼트처럼 되고 싶다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함을 깨치고 있다. 존재감 있는 리더는 우연히 이뤄지지 않음을, 노력에 노력을 더함을 여러 사례를 통해서 밝히고 있다.

 

우리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지만 실력보다 이미지로 통할 때가 더 많음을 알게 된다. 사노라면 묵직함보다 말주변이 더 통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니 리더라면 실력은 기본이다. 외모와 의사소통 능력, 진지함에 대한 자기 이미지 관리도 필수임을 깨치게 된다. 문제는 노력일 것이다. 존재감을 키우고 싶다면 실질적인 조언들을 실천하는 것이겠지. 구체적이고 분명하고 실천 가능한 조언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신론자에게 보내는 교황의 편지
프란치스코 교황 & 에우제니오 스칼파리 외 지음, 최수철 외 옮김 / 바다출판사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무신론자에게 보내는 교황의 편지/프란치스코 교황/바다출판사]

 

8월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문으로 전국이 즐거웠을 것이다.

이미 알려진 대로 교황의 특이한 출신 이력과 소외된 자들에 대한 배려의 말씀과 신속한 행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깨침과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 최초의 라틴 아메리카 출신 교황이다. 특권을 거부하고 낮춤과 나눔의 자세를 유지하겠다는 바람을 언제 어디서나 한결 같이 실천하고 있기에 가톨릭 신자가 아니어도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

    

신자가 아니라 무신론자에게 교황은 무슨 말을 할까.

무신론자인 <라 레푸블리카>의 창립자인 스칼파리가 교황 띄운 편지 형식의 질문에 교황은 솔직하게 자신의 경험과 견해를 밝혔다고 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개종시킬 마음이 없습니다.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양심을 따릅니다.

 

무신론자도 용서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교황은 말한다.

진리는 결코 절대적이지 않다고. 진리가 가변적이고 주관적인 뜻은 아니지만 진리가 유일하게 하나의 길, 하나의 삶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진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부터 진리에 대한 겸손함과 열린 마음을 갖추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예수의 삶 역시도 가난한 자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눈먼 자들을 눈뜨게 하고, 억압받는 자들을 자유롭게 하고, 모두에게 은총을 베풀기 위해 하느님이 보낸 선물이라는 것이다.

 

길 잃은 양에 대한 배려 문제에 대해 교황은 이렇게 답변한다.

타인에 대한 사랑이 공동선의 씨앗이라고.

사회는 지금 청년 실업으로 젊은이들이 미래 없다는 고통에 시달리고 노인들의 고독사가 문제가 되고 있다.

타인을 향한 아가페적인 사랑은 남을 개종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마음을 갖는 것이다.

사회가 이런 아가페적인 마음을 갖는다면 청년실업과 노인 고독사도 어느 정도 해결되지 않을까. 사랑은 관심과 배려에서 출발할 테니까.

신앙이란 비타협적인 게 아니며, 오히려 타자를 존중하는 공존의 상황 속에서 성장한다는 사실이 확고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신자는 교만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진리가 그를 겸손하게 만듭니다. 그가 진리를 소유하는 게 아니라, 진리가 그에게 입을 맞추고 그를 소유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본문 중에서)

젊은이들이 겪는 청년 실업과 노인들의 고독사, 개선되지 않는 사회문제, 자기 배만 불리는 교회지도자에 대한 비판에 대한 날선 돌직구들이다.

교황은 무신론자의 양심의 가치에 대해서도 인정하고 있다.

 

이 책은 교황의 회칙인 <신앙의 빛>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다분히 신학자적인 관점, 교리적인 해석에 대한 이야기가 즐비하다.

1부에는 스칼파리가 무신론자로 교황에게 던진 질문과 교황의 답장, 두 사람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고, 2부에는 <라 레푸블리카> 지면 위에서 펼쳐진 이탈리아 신학자인 비토 만쿠조, 스페인 의학박사이면서 교황청 공보실 대변인이기도 했던 호아킨 나발로 발스, 밀라노의 암치료 권위주의자인 움베르토 베로네지 등 세계 지성인들의 토론이 실려 있다.

 

13세기 아시시의 성인 프란치스코를 닮고자 이름을 프란치스코로 바꾼 취지처럼, 사치스럽고 호화스런 권력을 버리고 청빈과 겸허, 평화와 사랑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바라는 교황의 진정성을 볼 수 있었다.

    

지도자에 대한 존경은 어디서 오는 걸까.

존경은 지도자의 종교 지도자로서의 세상에 대한 관점, 스스로의 말에 대한 언행일치, 의견이 서로 다른 무신론자들에 대한 이해와 관용, 누구와도 소통하려는 적극적인 의지. 현실을 마주하고 선으로 바꾸려는 행동에서 올 것이다.

 

종교 조직의 수평적인 구조를 원하는 교황이다. 그의 목회활동, 빈민구제, 선교 활동, 교육 활동에 대한 일관된 생각들이 일상에서도 실천되고 있기에 진정성이 있어 보인다. 모든 종교 지도자들의 모델을 보는 듯하다. 종교를 가진 세계 대부분의 종교인들만 달라져도 세상은 살만하지 않을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