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멋있어 메리와 친구들 7
박혜선 글, 김준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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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메리와 친구들 7/내가 제일 멋있어/박혜선/크레용하우스] 외모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동화~

 

 

메리와 친구들시리즈는 걱정 인형을 주인공으로 생활동화입니다.

 

이번에는 찌지리가 주인공입니다.

찌지리는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속상해 하는 걱정 인형입니다.

찌지리가 놀이터에서 기차놀이를 하며 기찻길도 만들고 혼자서 신나게 놀아요.

하지만 지나가던 인디가 실수로 망가뜨리네요.

찌지리가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하겠죠.

문제는 그 다음에 발생합니다.

화가 난 찌지리가 인디를 밀치고 말았어요.

 

-인디, !

-못생겨 가지고 마음씨도 못됐어!

인디에게 그런 말을 들은 찌지리는 거울을 보며 또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몸도, 눈도, 엉덩이 꼬리도 영 마음에 들지 않기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머리 모양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머리카락 색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고민을 합니다.

눈 모양, 옷 색깔, 목소리까지 바꾸고 싶어질수록 자신의 모습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집니다. 이러다 연기처럼 사라질지 걱정스러운데요.

 

라라가 놀이터에 가자고 해도 찌지리는 반갑지 않아요.

자신의 고민이 크기에 놀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걱정이 많은 찌지리의 고민은 해결 될까요.

한편, 놀이터에서는 라라가 위기에 빠졌어요.

사나운 불독이 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라라를 으르렁으르렁 위협하네요.

그 다음에 찌지리가 정의의 사도가 되어 나타납니다. ~~ 그 다음은 비밀이랍니다.~`

찌지리의 자존감은 회복했겠죠. 아마도.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동화입니다.

걱정 인형들의 표정이 단순하지만 참 다양하네요~

언제 한 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걱정 인형을 통해 배우는 가치 동화, 생활 동화, 문제해결 동화입니다.

 

책 모퉁이가 둥글게 처리되었기에 안전한 동화책이군요. 혹시 종이에 손가락이 베일 수도 있기에 안전장치를 햇군요. 뾰족한 부분이 없기에 안전한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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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자기 싫어 메리와 친구들 6
박혜선 글, 김준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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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메리와 친구들 6 /일찍 자기 싫어/박혜선/크레용하우스]걱정인형을 주인공으로 한 생활동화~

 

 

메리와 친구들시리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걱정 인형으로 꾸민 동화입니다.

메리, 라라, 인디, 에코, 타타, 찌지리가 만들어가는 인성 교육에 대한 생활동화입니다.

걱정 인형의 이야기를 통해 생활 습관들이기, 가치관 교육, 배려, 공감 등을 배우게 되는 동화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타타군요.

타타는 유치원 버스에 급하게 오릅니다. 제일 늦게 탔어요.

이런~ 늦잠을 잤네요.

당연히 세수를 못해서 꼬질꼬질합니다.

양치질도 못했기에 냄새 나서 친구들이 가까이 하기가 어렵네요.

이 지저분한 사태를 타타는 어떻게 해결할까요.

 

타타는 냄새가 나고 더러운 얼굴로 차에 타자마자 다시 잠에 빠져 듭니다.

그림을 보니 침 흘리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좀 지저분하지만 말이죠.

어이쿠~ 정말 타타에 대한 대책은 없을까요.

유치원에서는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유치원에서도 졸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놀이터에서도 졸리고 점심을 먹을 때도 졸리고 온종일 무기력하게 보내는군요.

이쯤 되면 친구들은 슬슬 걱정이 되겠죠.

걱정인형이니까요.

 

친구들은 타타가 잠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데요. 이 정도면 병원에 가야 할까요.

하지만 저녁이 되자 생기가 돋는 타타입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장난을 치며 노는데요. 이전까지의 모습과 다르네요. 반전도 이런 반전이 없군요.

더구나 친구들이 잠자러 갔을 때 타타는 에코와 찌지리에게 재미있는 놀이를 하지고 꼬드기네요. 결국 삼총사는 전쟁놀이를 합니다.

종이신문으로 만든 칼, 가면, 모자, 갑옷 등이 우습네요. 늦게까지 신나게 전쟁놀이를 한 삼총사는 모두 늦잠을 잡니다.

늦잠 삼총사는 늦잠을 자느라 아침밥도 못 먹고 청소도 못하고 운동도 못 했다고 걱정이네요. 걱정인형이니까요.

멍하니 있는 타타, 정신이 없는 찌지리, 아직도 졸린 에코를 깨우러 친구들이 특효약을 가져 오네요. 무엇일까요. 이건……. ....

 

늦잠을 자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 유머 있는 동화네요~

일찍 일어나려면 일찍 자야하겠죠.

건강을 위해서도 생활 습관을 위해서도 말이죠.

 

걱정 인형을 주인공으로 했기에 실로 표현된 다양한 인상들이 귀엽네요.

메리와 친구들 같은 걱정 인형을 만들고 싶어지네요.

 

동화책 귀퉁이가 동그랗게 되어 있네요. 아이들이 다칠까 봐 세심하게 배려를 한 모퉁이군요. 종이에 베일 때도 있는데, 안전한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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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왜 삽질을 시킬까?
데이비드 디살보 지음, 김현정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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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왜 삽질을 시킬까?/데이비드 디살보/청림출판] 문제를 해결하는 두뇌 습관 30가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똑똑한 두뇌 습관 30가지!

뇌는 쓰고 굴리고 생각할수록 뇌는 더 스마트해진다~

표지에 있는 글귀들에 공감하기에 자세한 훈련법들이 궁금했다.

 

과학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디살보는 뇌과학, 인지심리학 지식을 단순하고 명쾌하게 정리하여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바꿔 놓는 재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뇌의 삽질을 얘기하며 두뇌 습관을 제안하는 그의 이야기가 쉽게 읽히는 걸까. 제목에서부터 코믹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디살보는 말한다.

뇌를 통제하고 속이는 뇌를 관리하라고 말이다. 새로운 상황을 다르게 생각하고 싶다면 성공과 실패의 경험 곳에서도 꿋꿋하게 노력을 하라고 한다. 그러한 고된 시간을 이겨낸 뇌는 삶을 달라지게 한다고.

뇌 습관을 바꾸려면 메타인지가 중요하다. 메타인지인 생각에 대한 생각, 생각을 바꾸는 습관에 익숙해져야 한다.

 

내면의 마음가짐을 바꾸면 삶의 외적인 부분까지도 바꿀 수 있다. - 윌리엄 제임스

    

인간 뇌는 특징을 알아야 뇌를 바꿀 수 있다.

뇌는 언제라도 바꿀 수 있다. 뇌는 가소성이 있기에 평생 변하고 쉽게 바뀐다. 좌뇌와 우뇌는 공존하며 서로 보완한다. 뇌는 전체가 연결되었기에 고루 중요하다.

성격은 생각보다 쉽게 바뀐다. 인간은 비이성의 존재이며 무의식은 인간의 모든 행동을 통제한다. 뇌와 정신은 상호작용한다. 뇌를 바꾸면 정신이 바뀌고, 정신이 바뀌면 삶이 달라진다는 얘기다.

 

저자는 뇌를 바꾸는 기본 원칙들에 대해서도 말한다.

머릿속의 문제해결법인 메타인지 도구를 활성화 하라.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뇌 훈련은 메타인지가 이뤄지는 순간이다. 메타인지의 힘을 집중시키고 사고오류를 바로잡는다. 그러면 두뇌의 신경화학물질도 촉진한다. 엔진 같은 피드백 고리도 움직여야 한다.

 

또한, 인간의 의도성과 내면의 목소리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습관적인 생각이 곧 정신이 되기에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읽고 스스로의 생각을 지휘해야 한다. 메타인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자기 인지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자기 인지적인 사람이 되면 높은 수준의 창의력, 학습한 지식을 실제로 적용하는 능력, 융통성 있게 문제를 생각하는 능력, 직장과 학교 등에서 필요한 직무 및 과제 수행 능력 등을 발휘한다.

 

사고 오류가 반복되면 뇌는 그런 줄 안다. 사고 오류란 지나친 일반화, ‘도 아니면 모라는 사고방식, 긍정적 요소를 부정하는 태도, 부정적 요소를 부정하는 태도, 독심술을 가진 듯 한 태도, 섣부른 예측, 근거도 없이 현실에 대한 과대평가와 과소평가,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부정적인 감정 추론, 다른 사람에게 부당한 꼬리표를 붙이는 사고 오류, 개인화, 잘못된 비교, 잘못된 기대 등이다.

그리고 시나리오를 바꾸고 암기하라. 자신이 쓴 시나리오대로 생각은 흘러간다.

 

저자가 말하는 한계를 극복하는 30가지 습관에는 이미 알고 있으나 행하지 않는 것들이 많음에 놀랐다.

머리 아픈 언쟁을 피하고 잠시 상황을 재평가하는 시간을 얻어야 한다. 중요한 상대와 언쟁을 벌일 때에도 인식 쐐기가 필요하다. 인식 쐐기란 잠깐 멈춰서 생각하는 능력이다.

 

후회하고 또다시 반복하는 행동을 끊어야 한다. 변화시키고 싶은 습관을 하나 선택해서 반복행동을 하지 않도록 바꿔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강한 믿음 가져야 한다. 믿음이 없으면 뇌는 변하지 않는다. 껌 씹기 20분으로 긴장한 두뇌 이완시키라. 특별한 글쓰기, 즉 객관적인 입장에서 부고를 작성하면서 생각의 관점 바꾸라.

   

적절한 동기가 아닌 필요 이상의 과도한 동기 제한하라.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동기를 관리하라.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침묵을 지켜라. 정지 버튼을 누르듯 생각 멈추는 연습을 하라. 타인을 돕고 공감하는 능력 키워라. 실패의 덫에 빠지는 원인을 찾아라. …….

 

 

습관을 바꾸면 성격도 바뀌고, 성격을 바꾸면 행복도 가져온다는 말에 공감이다. 뇌를 바꾸려면 무엇보다 내면의 소리를 다스리고 잘 훈련된 내면의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는 말고 동감이다. 쉽지는 않으나 스스로를 분석하고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뇌가 늘 이성적이지도 않고, 생각대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뇌 훈련을 시키고 싶다. 혼자서도 가능할까. 한 가지씩 바꿔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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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4-09-30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너무 특이해요.
습관을 바꾸고, 뇌를 긍정적으로 바꾸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뇌 훈련 오늘부터 당장 실천해야겠어요.

봄덕 2014-10-02 18:11   좋아요 0 | URL
삽질하는 뇌를 바꾸려면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삽질~`이란 말에 저도 ㅋㅋ 웃었답니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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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은 우리별에 있어]<안녕, 헤이즐> 원작소설, 다시 느끼는 감동~

 

영화 <안녕, 헤이즐>을 보면서 오랜만에 영화가 주는 감동을 느꼈다. 로맨스 영화이지만 식상하지 않고, 시한부 인생을 다룬 이야기지만 어둡고 칙칙하지 않았다. 아직은 어린 주인공들이 예정된 죽음을 향해 가는 과정들이 고통스럽고 안쓰러웠지만, 웰다잉의 모습을 보여준 듯해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순간순간 찰나 속에서 무한을 느끼며 서로의 사랑을 키워온 어린 연인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기에 드물게 주인공 검색까지 해 본 영화였다. 영화 <다이버전트>에서 남매로 나왔는데, 거스 역의 안셀 엘고트는 전혀 다른 이미지여서 이미지 변신에 대 성공한 영화다. 엘고트의 약간 껄렁껄렁한 장난기와 순수한 사랑 연기, 훈훈한 외모까지 진짜 제격이었으니까.

 

영화를 보고 원작 소설을 읽는다면 아무래도 감흥이 떨어진다. 적어도 내 경우에는 말이다. 영화의 줄거리, 멘트 하나하나가 기억나기에 소설로 읽게 되면 신선한 맛은 떨어지는 법이니까. 하지만 영화 <안녕, 헤이즐>의 원작소설인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는 예상을 벗어난다. 단언컨대 소설이 더 재밌다. 영화의 거스 역의 안셀 엘고트와 헤이즐 역의 쉐일린 우들리의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이들의 대화가 주는 맛은 영화 이상이니까.

 

 

갑상선 암에 걸린 16세 소녀 헤이즐은 암이 폐까지 전이되면서 암세포 위성 병변으로 호흡이 곤란하다. 그래서 작은 산소탱크 가방을 끌고 다닌다. 그녀는 병원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처방전의 하나로 서포트 그룹 집회에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17세 어거스터스 워터스(거스)17세의 아이작을 만나게 된다. 아이작은 곧 수술하게 되고 장님이 된다고 한다. 거스는 한쪽 다리가 의족인 골육종 환자다.

 

잊히는 게 두렵다는 거스는 수류탄이 되어 남의 인생에 끼어드는 것이 싫다는 헤이즐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왜 그런 식으로 날 쳐다보는데?

-왜냐하면 네가 예쁘니까. 난 예쁜 사람들을 보는 게 취미인데, 얼마 전부터 삶의 단순한 기쁨을 부정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거든.

 

상징을 신봉하는 거스는 불을 붙이지 않은 담배를 습관적으로 물고 있다. 그게 그의 상징이니까. 죽음의 상징인 암 환자지만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상징이니까.

 

-불을 붙이지 않으면 담배는 사람을 죽이지 못해.

-그리고 난 한 번도 불을 붙인 적이 없어. 이건 그냥 상징이라고. 잇새에 죽음의 물건을 물고 있으면서도 그 죽음을 행할 수 있는 힘은 주지 않는 거지.

 

헤이즐이 거스의 집을 방문하면서 발견하게 되는 집안 곳곳에 걸어 놓은 격려의 말들은 저자가 남긴 결말에 대한 상징이자 암시 같다. 좋은 친구는 찾기 어렵고 잊기는 불가능하다, 진정한 사랑은 어려운 시기에 탄생한다, 집은 마음이 있는 곳, 가족이 전부다, 고통이 없이 어찌 기쁨을 알 수 있으리오? .

 

책임져야 할 죽음을 줄이고 싶어서 채식을 한다는 헤이즐, 그런 그녀를 배려하는 거스의 사랑. 소설 곳곳에는 헤이즐에 대한 거스의 절절한 사랑과 그런 거스에 대해 거리를 두다가 서서히 받아들이는 헤이즐의 애틋한 사랑이 있다.

 

헤이즐은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인 피터 반 호텐의 <장엄한 고뇌>, 거스는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 만화 <새벽의 대가>를 서로 교환해 읽으면서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교환한다. 이 소설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이다.

 

헤이즐은 <장엄한 고뇌>를 쓴 피터 반 호텐에게 소설의 결말과 궁금했던 것들을 메일로 보내지만 작가에게선 응답이 없다. 주인공 안나가 혈액암에 걸린 것이 자신의 처지와 너무나 닮았고, ‘그런하고 책이 문장 중간에 끝나 버리는 것도 인생 같아서 좋다.

 

-그럴 수도 있지. 하지만 작가와 독자 사이에는 불문율이란 게 있다고. 난 책을 끝맺지 않는 건 그 불문율을 어기는 거라고 생각해.

-어떤 면에서는 내가 그 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그거기도 해. 그 책은 죽음을 사실적으로 보여 주거든. 인생을 살던 와중에, 문장을 이야기하던 와중에 죽는 거야.

 

책 출간 후 네델란드에서 은둔생활을 하는 작가를 직접 만나서 물어보고 싶은 게 많았던 헤이즐, 결국 거스의 도움으로 작가를 만나게 되는데……. 거스는 피터 반 호텐의 비서에게 메일을 보내고 피터 반 호텐과의 만남이 추진된다.

 

-지극히 셰익스피어적인 복잡함을 안은 군의 비극에 감탄했습니다. 이 이야기의 모든 사람들은 확고한 비극적 결함을 갖고 있더군요. (중략) 소녀가 나아지거나 군이 아프게 된다면 별들이 끔찍하게 교차하지 않는 셈이 되겠지만, 별의 본질이라는 것이 서로 교차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고, 셰익스피어가 카시루스의 편지에 쓴 친애하는 브루투스여, 잘못은 우리별에 잇는 것이 아닐세./ 우리 자신에게 있다네.”라는 말은 틀려도 이보다 더 틀릴수 없는 말입니다. 로마의 귀족이라면(혹은 셰익스피어라면!) 쉽게 그런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우리의 별에는 잘못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건강한 며칠을 위해 아픈 날들을 기꺼이 내놓고 싶어서 떠난 네덜란드 암스텔담 여행. 반 호텐과의 만남은 엉망이 되지만 이 소설의 압권이 발생하게 된다. 호흡이 힘든 헤이즐이 무거운 산소탱크를 끌며 안네의 다락방에 올라서서 드디어 거스와 키스를 나누게 되는데.

수류탄이 되어 사상자를 내고 싶지 않다던 헤이즐이 거스에게 완전히 빠지는 순간이었다. 거스와 거리를 두려고 노력해도 거스의 사랑은 줄어들지 않았음을 알고 감동하는 순간이었다.

 

-무한대의 헤이즐, 어떤 무한대는 다른 무한대보다 더 크대.

 

 

죽음의 부작용인 암을 안고 서로의 고통을 느끼며 세상의 많은 상징에 대해 나누는 어린 연인들의 대화가 상당히 문학적이고 철학적이다. 자신의 암 치료를 포기하고 헤이즐을 따라 네덜란드 여행을 단행한 거스의 사랑. 상징을 신봉하는 거스와 죽음의 부작용을 이겨내는 헤이즐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에서 웰다잉을 생각하게 된다.

 

삶은 언제나 중간에 끝난다. 인사를 채 못할 수도 있고, 대화 중간에 막을 내릴 수도 있다. 그런……이라고 말하다가 중간에 하직할 수도 있는 게 인생이다. 삶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무한의 순간을 즐기며 진정으로 사랑하고 살다간 어린 연인들의 이야기에서 진정한 사랑은 구원임을 생각하게 된다.

 

* 한우리북카페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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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해도 되는 직업
최혁준 지음 / 라임위시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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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해도 되는 직업/최혁준/라임위시]사회적 가치가 있는 천직을 찾아라~

 

 

 

좋아하는 직업을 선택하면 평생 하루도 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 공자(책에서)

 

일 안해도 되는 직업이 어디 있을까. 제목만 본다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공자의 말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천직을 찾아 일을 한다면 누구나 일을 즐기면서 하기에 일처럼 여겨지지 않는다는 말일 것이다.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일 것이고, 일을 하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누구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 천직으로 삼으며 살고 싶다. 세상에 천직을 만난 사람이 과연 몇 있을까. 직업을 노동으로 여기지 않고 취미처럼, 놀이처럼 여겨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하는 일이 즐겁고,

또한 돈도 벌면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그 일이야말로 평생직업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으며

진정한 천직이라 말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저자는 모두가 천직을 찾는다면, 인생의 90% 이상을 몰입하며 자존감을 유지한 채 살아갈 수 있고, 낭비되는 시간이 최소화되기에 사회에도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한다. 결국 천직 찾기는 사회가 나서야 하지 않을까.

 

천직은 어떻게 찾는 걸까.

천직을 찾는 순서에는 돈이나 적성을 찾는 것보다 사회적 가치와 인생 지향 점을 먼저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년 시절부터 적성보다 사회적 가치교육이 필요하다. 중학교에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에서도 직업탐색을 할 때 사회적 가치 교육이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사회가 필요한 사람에 대한 기본 인식만 되어 있어도 천직을 찾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하늘이 내려준 직업을 빨리 찾으려면 자신만의 뚜렷한 사회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 사회적 가치에는 약자들을 돕는 자선적 가치, 대중이나 사회를 위한 공익적 가치, 자신과 사회의 발전을 돕는 발전적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경제적 후원, 재능기부 등은 사회적 가치도 있지만 자신의 정신적 건강도 가져다준다. 사회적 가치는 직업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이렇게 인생 전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세상에 선한 영향을 주면서 본인에게 자존감도 준다. 물론 웰다잉까지 연결된다. 그런 가치를 바탕으로 한 천직은 일을 해도 피로하거나 지겹지가 않을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천직을 찾는 방법에는......

독서나 뉴스, 인문학 강좌, 자원봉사 동호회 등 정보원을 확보하라.

메모와 스크랩, 글 등으로 흔적을 남겨라

휴일 분위기로 느슨해지는 분위기를 잡고 금요일 저녁을 활용하라.

혼자서 사색할 나만의 동굴을 만드는 것이다.

돈에 집착하면 사회적 가치가 훼손되기에 돈에 주눅 들지 말라.

인생은 변화의 연속임을 명심하고 변화에 중심에 서라.

열정과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목표를 정조준 한다면 기회를 맞출 수 있다.

    

 

하늘이 준 자신의 재능을 찾는 일에 있어서 어떤 사회적 가치, 어떤 인생을 추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들, 사회의 올바른 구성원으로 살아가겠다는 의지가 먼저 이고, 적성은 그 다음이라는 말에 공감이다. 그러니 모든 진로탐색에는 사회적 가치가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천직을 발견하고 사회의 가치에 일조하는 사람이 아닐까. 사회적 가치를 지닌 천직을 찾은 사람은 당당함과 여유까지 있을 텐데.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며 개인적인 보람도 얻고 사회적 가치까지 있는 천직이 안 해도 되는 직업이었음을 깨치게 된다.

 

사회적 가치가 있는 천직은 개인과 사회에 행복을 가져다주고. 위풍당당한 삶을 선물할 것이다. 나도 하늘이 준 적성을 찾아 사회적 가치를 느끼며 위풍당당하게 일을 즐기고 싶다. 취미처럼, 놀이처럼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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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기 2014-10-06 0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십니까! 사회공헌 컨설팅 그룹, `라임글로브`입니다!

`라임글로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천직을 찾아주고자, Calling Concert를 열게되었습니다!
Calling Concert는 다년간의 컨설팅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사회공헌 전문 컨설팅 기업 라임글로브가 준비하고, `일 안해도 되는 직업`의 저자이자 `라임글로브` 최혁준 대표가 `일 안해도 되는 직업` 도서를 통해 여러분과 천직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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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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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01077604104 김태기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