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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월에 읽고 싶은 책]알라딘 책 숲을 탐험하는 기분이다~~

 

헌 달을 보내고 새달을 맞는 순간, 즐거운 일이 기다린다. 알라딘 신간 평가단에서 하는 읽고 싶은 도서를 고르는 일이다. 신간들 속에서 이 책 저 책을 누비다 보면 책 숲에 들어온 기분이다. 알라딘 숲에서 <빨간 모자>를 만나기도 하고, <백설공주>를 만나기도 하고……. 하여간 즐거운 책 숲 탐험이다.

 

1. 고작해야 364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표> 의 황선미 작가의 작품이다. 철부지 명조가 가족을 통해, 친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깨우쳐 가는 동화이다. 가족을 사랑하는 법, 친구와 동행하는 법, 용서하고 화해하고 사랑하는 인생의 법칙들을 깨달아 가는 따뜻한 동화다.

 

 

 

 

 

 

2. 내 아이를 위한 이탈리아 가정식

 

예전부터 맛과 멋은 물론 장수의 나라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요리에 관심이 갔다. 파스타, 피자, 건강 수프, 피클, 달콤한 디저트까지 110가지의 건강 레시피가 가득한 책이다. 이탈리아 가정식이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라니, 만들고 싶다. ~~

 

 

 

 

 

 

3. 문학의 맛, 소설 속 요리들

, 이런~~!!

세계 명작 문학 속의 상징적인 50가지 식사 장면이 실제 요리로 되살아나다니! 문학과 요리의 만남, 둘 다 좋은 데 매력적인 두 장르가 만났으니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되겠지. 기다렸던 책인데…….대박~~^^

 

 

 

4. 저염식 레시피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소금이지만 과잉 섭취는 건강을 해친다고 한다. 그래서 소금의 과잉 섭취에 따른 문제점을 알고, 적은 양의 소금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레시피가 궁금했다.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뇌졸중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 건강한 남녀노소 모두에게 필요한 레시피가 아닐까. 상황에 맞게 메인반찬, 야채반찬, 특별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덤으로 소금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저염 스푼을 준다고 하니,.... ㅎㅎ

 

 

 

 

5. 청소년 서양 미술사

미술사이자 인문학이다. 고대 그리스. 로마부터 오늘의 미술까지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사조와 양식, 대표 미술가와 작품을 소개, 탄생한 배경과 발전과 쇠퇴하기까지의 과정이 자세하다고 한다. 역사와 미술, 인문학을 동시에 쉽게 접할 수 있기에 끌린다. 미술 전문 출판사라는 점도 매력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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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걱정을 벗어버리고 스마일, 행복한 자기관리의 비법!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1835~1919)의 책이 아니다. 자기계발서의 고전을 쓴 데일 카네기(1888~1955)의 책이다.

데일 카네기는 미국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 또는 세일즈맨으로 다양한 활동 하면서 성공 습관에 대한 연구를 한 인물이다. 그는 1912YMCA에서 성인들을 모아서 자신의 경험담과 책을 통해 얻은 지식들을 바탕으로 대화와 연설 기술에 대한 강연을 했고, 청중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이후 그는 카네기 연구소를 세워 인간경영과 자기계발 강좌를 개설하게 되면서 <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 등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카네기가 70년 전에 쓴 책을 현대어로 원전 완역한 책이다.

 

 

자기계발서의 고전인 카네기의 저서들은 아직도 스테디셀러라고 한다. 사회생활의 기본, 인간관계의 핵심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다는 말이다.

책에서는 걱정에 대한 분석, 걱정을 없애는 습관, 걱정을 다스리는 법, 남의 비판에 걱정하지 않기, 금전적인 걱정을 줄이는 법, 행복한 일을 하며 성공하는 법, 피로와 걱정을 막고 활력을 높여주는 법 등이 있다.

 

오늘을 충실하게 사는 것! 이는 존스홉킨스 의대를 설립한 윌리엄 오슬러 교수의 성공 비결이다. 오슬러 경이 몬트리올 종합병원 의대생이었을 때, 다음의 구절이 자신을 변화시켰다고 한다.

 

우리가 해야 할 주된 일은 멀리 있는 희미한 것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당장 눈앞에 명확히 보이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24)

 

어디에선가 본 비슷한 구절들이 떠오른다. 오늘에 충실 하라. 지금 여기에서 행복 하라. 하루를 후회 없이 살라. 후회할 과거를 만들지 말고 행복하고 즐거운 오늘을 살라.......

 

걱정에 대처하는 법을 모르는 비즈니스맨은 오래 살지 못한다. (67)

 

걱정은 사람을 병들게 한다고 한다. 걱정이 심장병, 고혈압, 류머티즘, 위장병, 갑상선, 당뇨병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사들의 연구도 있다. 저자는 평균의 법칙을 보면 지금 걱정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일어난 일도 개인의 능력 밖이라고 한다. 그러니 걱정을 벗어버리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마음도 편할 것이다. 내가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그러려니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무심해지기, 시크해지기가 세상을 편하게 사는 한 방법이기도 하니까.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삶을 만든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164)

 

적에게 앙갚음하려다가 상처를 더 받게 된다는 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해 하지 말 것, 남을 흉내 내지 말고 자신의 본연대로 행복하게 살 것, 14일 안에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남에게 관심을 가질 것, 자금 관리의 원칙, 불면증에서 벗어나는 방법,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는 습관, 돈을 많이 벌기보다 활력 있는 인생을 살기, 싫어하는 일은 그만두기 등 걱정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찾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위인들의 삶을 통해, 실제 사례를 통해 얻은 지혜들이기에 더욱 공감이 가는 말이다.

 

모든 인간에게 걱정은 본능일 것이다. 하지만 걱정한다고 해결되지 않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걱정에 대한 현명한 태도는 걱정거리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를 적어보고, 이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만약 최악의 상황이라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수천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과 경험을 통해 얻은 값진 결실이다. 5년간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걱정 극복에 대한 연구 결과다. 실제 사례, 현실의 인물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들이기에 흥미로운 에세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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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Hooked - 습관을 만드는 신제품 개발 모델
니르 이얄 지음, 조자현 옮김 / 리더스북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Hooked]소비자 습관을 만드는 신상품 모델을 개발하라.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적으로 기지개를 켠다. 그리고 물을 마신다. 그리곤 컴퓨터를 켜고 스마트 폰을 켠다. 밤사이에 어떤 뉴스나 이슈가 있었는지 확인하거나 메일이나 전화는 없었는지 확인한다. 이런 나에게 만약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고장 나서 하루 동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쓸 수 없다면 얼마나 불편할까. 컴퓨터와 휴대폰 없는 세상은 상상불가다.

 

인간의 습관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상품이 생산된다면 그야말로 대박이다. 습관적으로 쓰는 상품은 지속적인 소비를 보장하니까.

 

 

이 책은 그런 사용자 습관 형성 상품 설계 패턴과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강력한 사용자 습관에 성공할 경우, 고객생애가치, 가격 책정의 유연성이 더욱 높아지고 성장과 경쟁력이 더욱 강화 된다. (65)

 

사용자의 사고를 조종하는 상품,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습관 형성이 생존의 필수 요건이 된 상품들을 보면 소비자의 일상과 긴밀하다. 사용자의 일상을 지배하며 언제나 머릿속에 먼저 떠오르는 상품들이다.

저자는 이렇게 잠재적 중독성을 가진 상품 개발을 위해 훅 모델의 4가지 요소를 제시한다.

훅 모델의 4가지 요소에는 계기, 행동, 가변적 보상, 투자가 있다. 이들은 연속적으로 반복하면서 사용자의 재구매와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낸다고 한다.

 

저자는 상품을 접하게 된 계기,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유도하기, 종족 보산, 수렵 보상, 자아 보상 등 가변적 보상주기, 서비스 개선 등의 투자를 통해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상품이 사용자의 마음속에 의미 있는 존재로 남으려면, 소비자들이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상품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기본 틀을 제시한다. 고객 테스트를 통해 얻어진 소비 유도 상품의 패턴을 설명하는 책이다. 습관 형성 상품

 

습관형성 상품은 처음에는 비타민처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상품으로 시작하지만 일단 습관으로 자리 잡고 나면 진통제처럼 꼭 있어야만 하는 상품이 된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만일 소비자가 상품에 중독되어 상품이 주는 악영향이 더 크다면 이는 문제가 심각해지니까. 디지털 중독처럼 말이다. 그러니 사용자들을 불건전한 중독도 고려한 바람직한 습관 형성 상품이어야 할 것이다.

 

상적 행동의 대부분은 습관 형성의 결과물일 것이다. 상품에 대한 선호도 역시 무의식적인 습관들일 것이다. 가장 나중에 습득한 습관이 가장 먼저 사라진다는 연구결과를 봐도 오래된 습관일수록 정형화된다는 뜻이다. 사용자 습관을 고려한 상품 개발을 하라니, 상품에 습관이 들면 사용자 충성도가 따라온다니,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몸에 배도록 하는 상품을 만들라니, 참신한 아이디어다. 새로운 상품 개발을 원한다면, 사용자 심리를 알고 싶다면, 사람들이 좋아할 상품을 만들고 싶다면, 신생 기업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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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의 시선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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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의 시선]역사적 현실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담은 작가의 視線

 

내 생의 첫 대하소설은 조정래의 태백산맥이다. 대학시절, 한 선배가 자기 친척이자 존경하는 작가라며 태백산맥을 권했기 때문이다. 이후 이문열의 변경등 대하소설을 읽었고 대하소설의 매력에 폭~ 빠져 버렸다. 대하소설을 읽는 동안은 장편소설이나 단편소설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였다. 오랜만에 독서에 빠지게 되면서 그때의 몰입감을 느끼고 싶어 대하소설을 들었다. 하지만 넉넉하지 않은 독서 시간으로 인해 대하소설보단 자꾸만 장편이나 단편소설에 시선이 꽂히고 말았다. 조정래의 시선을 읽으면서 다시 대하소설을 읽고 싶어진다. 소설 읽는 묘미는 대하소설이 최고라고 생각하니까. 방대한 서사에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담았기에 읽다가 보면 주인공인 된 듯 말투와 행동이 바뀌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니까.

 

 

한국 역사를 그린 대하소설인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정글만리의 저자 조정래 작가의 이야기를 늘 접하고 싶었다. 역사소설을 주로 썼기에 소설가의 눈으로 보는 이 시대상, 미래상이 어떨지 궁금했다고 할까. 누구보다 역사적인 고민이 많은 작가이기에 그가 지금의 후대들에게 하고 싶은 말, 남기고 싶은 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책 속의 작가의 말을 읽다 보면 그가 이 시대의 어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작가보다 시대적 문제점을 꿰뚫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작가의 방송출연이나 칼럼, 강연을 들은 적이 없기에 더욱 궁금해서 펼친 책이다.

 

한강의 시대를 거치면서 모든 사람들이 혼신의 힘을 다 바쳐 이룩해낸 경제발전이 언제부턴가 비정상적으로 비틀리면서 재벌 중심의 천민자본주의로 부익부빈익빈의 사회로 치달았고, 재벌들의 경제력은 사회 장악을 넘어 국가권력까지 농단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12)

 

우리 사회의 상처와 문제에 대한 깊은 작가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베트남·쿠바·북한이 공산주의를 표방하지만 경제구조는 서서히 자본주의로 돌아서고 있기에 이제 자본주의는 세계적으로도 견제 없는 독주를 하는 꼴이다. 그러니 빈익빈 부익부를 심화시키는 천민자본주의, 돈이 돈을 벌게 하는 자본주의, 재벌들의 갑질 등 위험스런 자본주의의 병폐들이 갈수록 고질화 되고 있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가 대하소설을 쓰는 이유는 우리 역사의 아픔과 슬픔에 대해서 써야 한다는 자각(23)때문이었다.

대하소설이 사라진 서양문학계를 운운하며 그런 시류에 동조하며 길게 쓸수록 손해라는 한국의 평론가들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다.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의 일화가 유쾌하고 통쾌하다. 어느 독일 평론가가 불어로 번역된 태백산맥, 아리랑등 긴 소설을 통해 유럽 독자들에게 무엇을 전하고자 하느냐고 물었을 때,

 “유럽의 지난 200년 역사는 무엇인가. 전 세계를 향한 식민지 착취의 역사 아닌가. 당신들이 누리고 있는 오늘의 부가 약소국들에 대한 착취로 이루어졌음을 환기시키고 싶은 것이다.”(25)

통쾌한 작가의 답변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박수를 쳤다고 한다.

 

작가의 정신에 대해서도 꼬집고 있다.

작가는 남의 눈치 볼 것 없이 자신이 처한 현실 속에서, 자신이 옳다고 인식하는 바를, 혼신의 힘을 다해 쓰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삶의 총체적인 것인 한 국경을 넘고, 인종을 넘어 공감대를 형성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작가들은 문제 많은 우리 현실에 좀 더 치열하고 철저하게 대결했으면 합니다. (26)

 

직접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과거와 현재에 대한 치열한 조사와 관찰, 질문과 고민이 오늘의 젊은 작가들에게 필요한 작가정신임을 일깨운다.

 

책에서는 20년 전부터 중국을 관찰하며 조사한 후에 썼다는 정글만리의 뒷얘기, 서양을 추종하는 문화적 사대주의에 대한 우려, 미국의 국가주의, 중국 공산당 관료들의 부정부패, 소설 구성의 문제의식, 중국을 바라보는 안목과 통찰, 한국과 중국의 상생의 길, 작품에 대한 이야기, 한국의 사회문제들에 대한 작가적 통찰을 담았다.

 

 

작가는 현실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관찰을 바탕으로 글을 써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다. 개인적으로도 작가들의 사회적 소명, 역사적 소명이 늘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다. 시대의 나침반이 되기를 소망하는 작가 조정래의 역사적 현실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담은 책이기에 묵직한 울림이 전해진다.

 

정글만리. 아직 다 읽지 못했는데, 먼지를 털어내고 이젠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대하소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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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우주, 일상을 만나다] 서평단 모집서평 이벤트

[서평 이벤트]


1. 모집 기간: 1월 30일(금) ~ 2월 5일(목)

당첨자 발표 : 2월 6일(금)

서평단에 선정되신 분은 2월 10일(화)까지 개인정보를 비밀 댓글로 적어주세요!

2월 10일(화)까지 확인이 되지 않으면 선정이 자동 취소됩니다.

서평 기간 : 2월 11일(수) ~ 2월 24일(화)


2. 인원: 5명 (최종 응모자 수에 따라, 추첨 인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참여 방법

- 응모 방법: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서평 방법 : 서평 기간 동안 알라딘 계정으로 서평을 작성 후, <우주, 일상을 만나다> 서평단 발표 포스팅에 알라딘 개인 블로그와 그 외 블로그, 외부 채널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셔야 완료됩니다.



우리 곁에서 만나는 우주!

독일의 인기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별과 우주에 관한 매혹적인 이야기들

 

★ 독일 2014 올해의 과학도서상 수상작 ★

 

우주 저 먼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우리의 일상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지구의 물은 어디에서, 어떻게 오게 되었나?

냄비요리 안에는 어떤 우주원리가 담겨 있을까?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너와 나의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건 무엇 때문일까?

 

 

▼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천문학 입문서

저 멀리 우주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우리의 삶과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지구가 생긴 지는 46억년이나 지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하나도 둘도 아닌 데다, 가장 가까운 행성인 금성까지의 거리만도 4,500만 킬로미터나 될 정도라니, 어마어마한 숫자들에 오히려 무감각해지곤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는 우주가 그렇게 먼 세상의 일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거리에서도 우주를 만날 수 있으며, 소박한 한 끼의 밥상과 이제는 필수품이 된 내비게이션에도 어김없이 우주의 원리는 작동하고 있단다. 그러니 살짝 관심을 가져보라고. 천문학을 만나는 건 작은 관심이면 된다고 설득한다.

사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하늘과 지구에 대해 끊임없는 호기심을 가져왔다. 최근 국내 개봉되었던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201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흥행만 보아도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우주에 대해 마음 한켠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연 우주의 끝은 어디이며, 우리는 우주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 것일까?

독일어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저자는, 유명한 과학 블로거이자 팟캐스트 진행자답게 쉽고 재미있게 우주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른 아침 불어오는 바람에서 시작해 도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들을 탐색하며 일상에 숨겨진 우주의 흔적을 찾아낸다.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산책하듯이 걷다보면 누구나 우주가 간직한 아름다움과 그 원리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 우리가 먹고, 걷고, 머무는 도시에서 우주를 만나다

우주는 어디에 있는 걸까? 우리는 어디서 우주를 발견할 수 있을까? 멀리서 찾을 필요는 없다. 집집마다 갖추고 있는 텔레비전의 위성 안테나는 인공위성의 원리와 역할을 알려준다. 특별한 날에 비싸게 주고 산 귀금속에 소행성 충돌의 역사가 남겨져 있다. 아이들이 뛰노는 공원 땅바닥에는 우주에서부터 날아와 먼지가 되어 내려앉은 별의 흔적에 있고, 꽃들을 헤집으며 꿀을 채취하는 벌의 눈동자에는 항성들의 빛이 담겨있다. 이뿐 아니다. 우리가 삼시 세끼 먹고 마시는 음식에는 오래전 태양에서 시작된 에너지가 숨겨져 있고 낯선 길을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에는 우주에 떠 있는 위성들과의 교류가, 사계절의 순환에는 기울어진 지구와 달의 만유인력이 존재한다. 그렇다. 느끼면 느낄수록 우리의 일상은 참으로 우주적이다! 이 책은 이처럼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우주의 원리를 찾아내고 그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일상에서, 도시에서 우주를 만날 수 있게 한다.

 

▼ 왜 우리는 여전히 별을 사랑하는가

우주는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의 시와 노래 그리고 과학적 탐구의 대상이 되어왔다. 고대 그리스의 아낙사고라스는 당대를 지배하던 종교적 교리를 벗어나 태양은 신의 행사가 아니라고 주장함으로써 고향에서 추방당했고,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는 우주의 중심에 지구를 두지 않았다고 해서 미치광이 취급을 당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최초로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찰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당시의 사람들은 그를 믿어주지 않았다. 요하네스 케플러는 그의 스승 티코 브라헤의 지적 유산을 바탕으로 우주의 법칙을 밝히기 위한 ‘전쟁’을 치렀고, 아이작 뉴턴은 공식을 사용해 물체간의 만유인력을 계산해냈다. 그리고 마침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우주의 시공간이 갖는 근본적 구조를 밝혀 상대성이론을 발견했다.

높고 푸른 밤하늘이 주는 낭만과 철학적 사색은 과학과 만나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간다. 별 한줌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도 우리는 별을 꿈꾸고,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그 존재를 진실로 알고자 탐구한다. 지나간 역사에서 우주를 탐구함으로써 학문적 발전을 이루고 세상에 대한 인식의 틀을 바꾸었듯이, 앞으로도 우리 또한 팽창하는 우주를 향해 나아갈 몫이 많이 남아있다. 저자는 이 책을 넘어 각자의 책꽂이에서 관련된 책을 찾고 더 깊게 생각하며, 더 깊은 우주로 나아가기를 독려한다. 이제 독자들이 이 책을 시작으로 거인의 어깨를 밟고 서서 더 앞으로 나아갈 차례다.

 

책 속으로

지구는 우주의 일부이고, 우주에서 움직이는 행성 중 하나다. 행성이란 항성 주위를 맴도는 천체를 말한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 태양은 항상 중 하나로, 다른 수천억 개의 다른 항성과 함께 우리 은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우리 은하마저도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는 수천억 개의 은하 중 하나일 뿐이니, 우리 존재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우주의 아주 작은 구성 성분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전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일상에서 아주 또렷하게 맞닥뜨리고 있다. -8쪽

 

‘낯선’ 생명체는 말 그대로 낯설다. 그 생명체가 어떤 상태인지 알지 못하면 결국 무엇을 기준으로 탐색을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없다. 원칙상 존재할 수 있지만 그것이 어떤 종류의 생명체인지를 근본적으로 밝혀내지 못하는 한, 그 생명체를 찾을 수도, 설령 찾았다 하더라도 알아볼 수 없다. 하지만 언젠가 지금껏 찾아낸 843개의 행성에 우리가 인식 가능한 종류의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수십 년 이내로 그 생명체를 찾아내고야 말 것이다! 나뭇잎들이 자신이 존재한다는 신호를 전 우주로 내보내고 있는 것처럼, 다른 행성의 식물 또한 존재의 신호를 내보낼 테니 말이다. -95쪽

 

한 숟가락에 담긴 음식물 안에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탄소가 들어 있다. 그중 대부분은 평범한 탄소-12고, 그 외 일부가 탄소-13이다. 하지만 아주 조금일지라도, 방사성인 탄소-14가 존재한다. 음식을 섭취하면서 방사능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가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인체에 해를 끼치기에는 너무도 적은 양이니. 방사성은 특정 정도 이상일 경우에만 신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 작은 손상 정도는 저절로 치유되기도 한다. 어찌됐든 아주 미약한 정도일지라도 전 세계 도처에 방사성 원소가 존재하는 것이다. -146쪽

 

지은이와 옮긴이, 감수자

 

지은이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Florian Freistetter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서 천문학 연구소에서 소행성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예나의 프리드리히-쉴러 대학 천문물리학 연구소, 하이델베르크 루프레흐트-카를스 대학 천문학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2008년에 개설한 우주과학 블로그는 매달 수십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금 지구에 소행성이 돌진해 온다면》 외 여러 권의 천문학 책을 썼으며, 팟캐스트를 운영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우주의 신비와 천문학의 즐거움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우주, 일상을 만나다》로 ‘2014 올해의 과학도서상’을 수상했다.

블로그 : www.scienceblogs.de/astrodicticum-simplex

 

옮긴이 최성웅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불문학과 독문학을 공부했다. 프랑스어와 독일어 통번역가로 일하며, 학습협동조합 ‘가장자리’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쳤다. <KBS 스페셜>의 프랑스어 영상을 번역한 바 있고, 옮긴 책으로 《단단한 독서》, 《창조적 사진 전략》, 《폴, 행복을 찾아서》, 《돌아온 검은 고양이 네로》 등이 있다. 누구나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랑스어 학습 카페(cafe.naver.com/pasdequoi)를 운영 중이다.

 

감수 김찬현

경기과학고등학교 졸업 후 오사카대학교 이학부를 거쳐 도쿄대학교 대학원 이학계 연구과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반물질의 최소 단위인 반수소원자 합성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에서 진행중인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 ASACUSA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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