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은 아니다
이명준 지음 / 북투어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아프니까 청춘은 아니다] 아픈 환자가 된 청춘세대를 위하여......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대한 반발이 나왔다.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다

저자는 아프니까 환자일 뿐이라고 말한다. 아픈 환자들을 병원에서 치료하듯 아픈 이들을 치료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청춘들의 아픔과 슬픔이 심각함을 알고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그래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기성세대들에게 고한다.

 

 

 

책에서는 가상의 30살 나청년을 주인공으로 청춘의 아픔을 이야기한다. 나청년은 늦은 나이에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다녔고, 졸업 후 취업과 결혼이라는 꿈을 향해 출발했지만 아직도 희망이라곤 없는 상태다.

갚아야 할 학자금대출, 취업을 위한 인터넷 카페의 취업스터디 가입, 수많은 취업 실패로 이젠 결혼이 사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로인해 패배감만 쌓여가는 나청년이다.

 

저자는 청년실업, 취업, 스펙 공화국, 비결혼, 출산 거부, 대박을 노릴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개탄한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취업의 어려움, 낮은 월급 등 청춘들을 스트레스로 몰아넣는 현실에 대한 청춘들의 좌절감의 심각성을 이야기한다.

 

저자가 말하는 청년들이 아픈 이유를 보면…….

취업의 양적인 문제보단 질적인 문제가 더 심각하다. 부동산, 신자유주의, 재벌을 위한 나라, 빚 권하는 어른들로 인해 깊은 아픔에 고통스런 정도다.

실제로 2030의 강박장애는 절반에 이른다고 한다. 높은 청년실업률은 전체 실업률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청년실업률은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높다.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졸업 후 첫직장을 얻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11.4개월이라고 한다. 거의 1년을 취업준비생으로 사는 편이다. 심지어 우리나라 니트족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NEET족은 학생도 아니고 직장인도 아니면서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근로의욕 없는 청년무직자들이다. 전체 청년의 19.2%라고 한다.

 

스펙도 청춘을 찌들게 한다.

흔히들 취업 5대 스펙은 학벌, 학점, 토익, 어학점수, 자격증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5대 스펙으로는 부족하다. 공모전 수상, 인턴경험, 봉사활동까지 했지만 미취업인 이유는 출발선 때문이라고 한다. 학벌이 중요한 가름이라는 것이다. 빌어먹을 스펙이 인격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 세상이다. 인격보다 스펙으로 판단하는 세상에서 스펙을 쌓느라 금전적 압박과 정신적 피로감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다.

 

치솟는 부동산 비용과 결혼 비용으로 혼인을 미룰 수밖에 없는 청춘들, 설령 결혼을 했다고 하더라도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없는 형편, 그러다 은근히 로또 등 대박을 노리게 되는 현실에 대해 토로한다.

 

부동산값 폭등, 규제 완화, 정부 역할 축소, 시장에서의 무한 경쟁 등 신자유주의, 그로 인한 빈부 양극화 심화, 임시직계약직파견직의 증가, 공기업 민영화에 따른 공공요금 인상 등은 심각한 사회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기에 절망감은 더욱 크다.

재벌을 위한 나라, 낙수효과, 투자를 하지 않고 현금을 보유하는 기업들, 사내 하청이나 비정규직 등 저질의 일자리 창출, 학자금대출이나 전세 자금 대출로 빚 권하는 사회, 세대 간의 일자리나 복지 등의 경쟁 등 청년이 환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위험스러울 정도다.

 

저자는 이런 형편일지라도 청춘들이 아픔을 이겨내기를, 사회가 치유해 주기를, 스스로가 치유하기를 바라며 몇 가지 치유책을 제시한다. 잘못은 개인에게 있는 게 아니기에 너무 아파하지 말라고 한다. 현실적인 대책으로는 수입에 따른 현명한 소비를 하라. 종자돈이 될 목돈을 만들어 운이 찾아올 확률을 높여라. 가슴이 시키는 일을 찾되 재기 불가능한 도전은 고려해야 한다.

 

 

  

흔히들 청춘들에게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줄 꿈은 너무 멀리 있다고 한다. 사랑만 하기엔 너무 버거운 세상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지금은 저성장의 시대, 청년취업률이 저조한 시대다. 오늘의 청춘들을 일컫는 말인 88만원세대, 캥거루족, 이태백, 삼포세대는 모두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런 청춘 세대가 공감할 위로, 청춘들의 아픔을 치유법에 대한 책이다. 꿈과 희망이 가득찬 청춘[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은 글이다. 아프니까 환자이긴 하지만 치유 가능한 환자임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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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공항을 읽다 - 떠남의 공간에 대한 특별한 시선
크리스토퍼 샤버그 지음, 이경남 옮김 / 책읽는귀족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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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문학, 공항을 읽다]떠남의 공간에 대한 특별한 시선!

 

 

공항은 사람들의 정체를 수상히 여기거나 신분을 확인하는 장소이고, 남들에게 자신을 과시하는 장소이고, 사생활이 먼저냐 국가 안보가 우선이냐를 놓고 갈등을 빚는 현장이며, 애국심과 기동성의 특권을 조장하는 종합 공장이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공항을 읽는 인문학이라니! 생소하지만 호기심도 일으키는 제목이다. 공항에 있는 모든 장소, 시간, 승객마저도 텍스트가 되는 인문학이다. 공항이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떠나려는 자, 돌아오는 자와 관련된 모든 시공과 소모품들도 가벼운 분위기로 읽을 거리임을 말해 준다. 저자는 뉴올리언스 로욜라 대학교의 현대문학 및 비평이론 교수인 크리스토퍼 샤버그다.

 

책에서는 공항에 있는 서점 읽기로 시작한다.

공항에 있는 서점에는 일반 서적뿐만 아니라 잡지, 신문, 기타 소모품들을 판다. 공항 자체가 하나의 텍스트이기에 서점의 책들은 텍스트 내의 텍스트인 셈이다. 저자는 마르크 오제의 비장소:초현대성의 인류학 서론을 끄집어낸다. 출장이 잦은 주인공 뒤퐁이 샤를르 드골 공항을 이용하는 장면, 공항 서점을 이용하는 장면을 제시하며 공항 읽기의 분위기를 맛보여 준다. 이어서 월터 컨의 소설 업 인 디 에어에서는 비행 전 승무원들의 지침서인 텍스트를 끄집어낸다. 로리 무어의 계단의 문의 앞부분을 보여주면서 공항을 설화적 씨앗을 심는 장소로 사용하는 소설임을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이리딩 기술, 공항 서점의 이윤, 철저한 신분확인, 시간 때우기, 공항에 관련된 문학이나 영화 활용, 공항 내 설치미술이나 스팟 광고, 일상에서는 참지 않지만 공항에서는 기꺼이 감내하는 것들까지 활용한다. 자동차 번호판 로고에서도 항공문화를 읽고 있으니, 항공 문화의 모든 것을 텍스트로 읽었다는 말이다. 공항의 텍스트성에 대한 문화 비평적인 통찰, 공항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공항의 겉모습과 비밀스런 이야기, 믿을 수 없거나 당혹스런 사건까지 떠남과 출발의 공간인 공항에 대한 인문학자의 시선을 담았다.

때로는 문학을, 때로는 영화를, 때로는 경험담이나 취재 자료를 이용하며 공항 읽기를 유도한다. 다분히 공항에서 시작해서 공항으로 끝내는 여정이다.

 

공항은 아주 특별한 공간이다. 한 나라나 한 지역의 경제적 가치, 문화를 의미를 지니는 아주 특별한 출입구다. 첨단과학이 있고 테러 위험도 있는 땅의 경계선이다. 그렇기에 어느 장소보다 안전을 확인하고 책임지고 통과시키는 장소다. 그런 공항을 텍스트처럼 읽는 책이라니, 사뭇 이색적이다. 공항에 대한 자세한 관찰, 공항 문화와 공항 문학에 대한 깊은 사색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기에 어렵지만 참신하다.

 

 

제목이 생소하기에 호기심을 자아냈던 책이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얼룩진 공항의 이미지가 강한 시점에서 만난 책이기에 궁금증이 더해졌던 책이다. 문학과 영화, 인문학 책을 읽듯 공항이라는 책을 읽은 기분이다. 세상의 어느 장소든 그 장소에는 특별한 텍스트가 있다. 관찰력과 사색만 있으면 장소도 텍스트가 될 수 있다.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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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있는 사람과 일하고 싶다
신상훈 지음 / 도어즈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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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머 있는 사람과 일하고 싶다] 직장에서의 웃픈 유머는 활력이 되고…….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유머 감각이 직장 생활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35)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직장에서 구사되는 유머는 상처를 감싸주기보다는 들춰내고 후벼 판다. 한 마디로 빈정대는 유머가 많다. 또 오피스 유머 중에는 한 사람을 바보 만들면서 다른 사람들을 웃기는 경우가 많은데 당하는 사람은 얼굴은 웃고 있어도 가슴에서는 눈물이 흐르는 경우가 많다. (37)

 

삭막한 세상에 한 줄기 빛 같은 존재라면 유머일 것이다. 더구나 생존과 경쟁의 터전인 직장에서의 유머는 긴장된 안면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줄 것이다. 해서 유머가 있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끌리게 된다. 유머는 냉랭한 분위기를 따뜻하게 녹이기도 하고 지루한 분위기를 재미있게 풀어버리니까. 유머가 있는 직장이라면 기운과 활력이 넘칠 것이고, 유머있는 직장 동료의 위트는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위로와 힐링의 묘약일 것이다. 하지만 비하 유머나 왕따 유머는 개인의 감정을 상하게 하면서 직장 내 분위기를 흐릴 것이다.

 

 

직장인을 위한 필수 유머 지침서를 만났다. 유머 있는 사람과 일하고 싶다 직장인을 위해 쓰인 책이기에 직장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머가 굉장히 많다.

저자는 방송 작가로 23, 교수로 9, 유머 강사로 7년째 활동하고 있는 신상훈 작가다.

 

먼저 유머의 종류를 보자.

순수 유머는 단순히 웃기는 것이고, 응용 유머는 실제 문제를 심각하게 말하는 대신 돌려서 표현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익살, 놀리기, 풍자, 위트, 조크가 있다.

 

-웨이터! 스프에 파리가 빠졌어.

-괜찮아요, 손님. 파리 값은 안 받아요. (29)

 

오피스 유머의 특징은 같은 회사 사람끼리만 통하기에 끼리끼리 통하는 매력이 있다. 최고의 오피스 유머의 공식은 서로간의 공통된 장난에서 찾는 것이다. 오피스 유머는 직장 생활에서 오는 긴장감을 해소시키고 직장 상사나 동료들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유머를 잘못 사용하면 무례하거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여겨져 불쾌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유머 효과도 달라질테니까.

 

-냉장고에 토마토 재워 놨다.

-깨우면 안 돼?

-?

-개그를 못 받네.

-~ 자는 거 먹어. 눈치 못 채게. (31)

 

저자가 말하는 유머의 달인이 되는 비법을 정리해 보자.

예상을 빗나가게 하라. 상대가 기대를 할 수 있는 맥락으로 이야기를 만들다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빼는 것이다. 예상이 빗나가는 순간 웃음이 터질 것이다.

어휘력을 늘려라. 동음이의어, 띄어쓰기, 말줄임, 삼행시로 웃길 수도 있다.

 

-다시만 나줘.

-?

-다시마는 나 달라고. (67)

 

현실풍자가 있는 패러디를 하라. 관찰만 잘해도 유머가 는다.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을 찾는다. 비교 대상이 예측할 수 없는 것일수록 웃음 효과는 크다. 관찰을 통해 전혀 다른 두 사물을 비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유머를 허풍이나 비난과 혼돈하지 말라.잘못 사용하면 상대에게 웃음거리가 되거나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해가 동쪽에서 뜨면?

-동해.

-해가 서쪽에서 뜨면?

-서해.

-해가 내 마음 속에서 뜨면?

- 사랑해. (105~106)

 

이외에도 상대를 무장해제 시키는 유머도 있다. 명언을 외워라. 데이트 유머의 성패는 자신감이다. 프레젠테이션에서 너무 긴 유머는 금물이다. 유머로 따뜻한 마음부터 열어라. 경쟁자의 대답에도 여유 있는 리액션을 하라. 위기일수록 애드리브가 빛난다. 사랑받고 인정받는 여직원은 항상 배려한다. 상사라면 편견을 없애라. 유머도 타이밍이다. 등이 있다.

 

야한 농담은 사무실 분위기를 해친다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의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직장 내에서의 야한 농담 경험자는 40%에 이르고 여성의 10%, 남성의 46%가 이를 즐긴다고 한다. 야한 농담의 사기 저하 이유에는 성적 농담이 죄악의 즐거움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니 직장에서 상대를 즐겁게 하는 유머를 하려면 야한 농담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각자의 취향과 가치관이 다르니까.

 

직장 내에서 15% 정도의 슬랙(커피를 마시거나 잡담을 하거나 인터넷 쇼핑, 스마트폰 게임 등)을 주면 신제품 아이디어와 성과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다니! 슬랙이 직장생활에 숨통을 튀우는 역할이라니! 웃음은 슬랙보다 더욱 숨통을 튀우지 않을까. 웃음은 치유이기도 하기에.

 

~ 이런 것은 진짜 웃긴다.

-사장실에 들어올 땐 노크 대신 ㅋㅋㅋ

-동전 대신 웃으면서 누르면 커피가 자동으로 나옵니다. -미소커피

 

    

좋은 직장이라면 당연히 즐거워야 한다. 유머가 있는 사람이 많을수록 딱딱한 직장 생활도 즐겁다. 직장에서의 웃픈 유머는 활력을 줄 것이다. 하지만 남을 깎아내리는 유머나 빈정대는 유머, 지나치게 야한 농담은 삼가야 할 것이다.

 

웃음 치료법이 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도 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도 있다. 나도 유머 있는 사람이 좋다. 유머 있는 사람을 보면 왠지 여유와 편안함이 느껴진다. 진정한 유머는 남을 웃기는 게 아니라 내가 웃는 것이다라는 말에 공감이다. 결국 내가 먼저 유머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즐거운 생활을 누리는 지름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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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독밥상 - 가족이 건강해지는
양향자 지음, 김수범 한의학자료 / 길벗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사계절 해독밥상]디톡스 밥상,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신토불이 밥상.

 

의학의 발달과 식생활 개선으로 100세 장수시대가 온다고 한다. 하지만 독소로 인해  이전에 없던 질병들이 생겨나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고 한다. 그 하나의 원인인 내 몸의 독소가 자꾸만 쌓여 가고 있다.

 

 

 

 

사계절 해독밥상

모든 병은 인체에 독이 쌓인 결과이며 내 몸의 해독만 잘해도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기사를 읽었기에 끌렸던 책이다.

저자는 자연 요리 연구가이자 세계문화연구원 원장인 양향자 박사이고, 한의학 칼럼 및 감수는 우리들한의원 원장인 김수범 박사가 맡았다.

 

책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별로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4인분 기준의 신토불이 제철 밥상이다. 음식을 통해 몸을 좋아지게 하려면 무엇보다 싱겁게 간하고 기름 섭취를 줄이고 싱싱한 제철 재료를 직접 고르고 손질하라고 한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디톡스 요리법 배우기.

디톡스 양념장에는 매실액, 사과식초, 맛간장, 볶은 소금 등 우리 몸을 맑게 하는 자연식 양념장 만들기가 있다. 보통의 양념장과 같다.

디톡스 천연조미료에는 멸치와 새우 조미료, 마른 복어 조미료, 표고버섯 조미료가 있다. 잘 말린 후 볶아서 곱게 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마법의 디톡스 드레싱에는 유자드레싱, 발사믹드레싱, 생강드레싱, 라임드레싱, 오리엔탈 씨겨자 드레싱 등 만드는 법이 다양하게 설명되어 있다.

디톡스 발효식품에는 호박고추장, 버섯장아찌, 오미자 효소도 있고…….

디톡스 밥상을 위한 밥 짓기부터 설명하는 친절함이라니…….

쌀밥, 완두콩밥, 현미밥, 율무밥 짓는 방법도 있고, 조리도구 세척, 수세미 세척법, 저염식단 요리법도 있다.

 

해독에 좋은 제철요리 캘린더를 보자.

1월에는 도미, 꼬막, 과메기가 있고, 2월에는 우엉, 더덕, 아귀가 있다, 3월에는 연근, 바지락, 냉이가 있다. 4월에는 달래, 딸기, 미더덕이 있다. 식재료 고르는 방법과 그 손질법도 있다.

 

가장 핵심인 것은 계절별 걸리기 쉬운 질병에 대한 올바른 식사법, 친절한 디톡스 요리 방법일 것이다. 책에서는 계절별로 다양한 요리법들이 설명되어 있다.

 

 

 

 

양배추 쌈밥, 병어회덮밥, 바지락비빔밥, 아스파라거스마키, 시금치파스타, 오징어먹물파스타, 죽순잡채, 민들레된장국, 도미맑은탕, 대합맑은탕, 붕어찜, 오징어순대, 감자병어조림, 전갱이롤구이, 대합마늘버터구이, 쑥튀김, 깐풍장어, 씀바귀샐러드, 오징어숙회, 파김치, 딸기 토르티아, 자두비빔국수 등 모두 135가지 요리가 담겨 있다. 135가지 요리라니! ~

 

엄마와 아빠, 아이의 건강법도 각각 조언하고 있다.

과로, 스트레스가 많아 술과 담배로 몸에 독소를 채우면 고혈압,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을 불러오거나 돌연사나 중풍을 불러온다고 한다. , 육류, 고열량음식을 피해야 한다. 자극적인 음식과 약 등도 몸에 독소를 쌓이게 한다.

 

 

 

 

오호~ 구체적인 해독법도 있다.

간 해독에는 북엇국, 콩나물국, 조개탕이 좋고, 충분한 휴식이 간 해독을 돕는다. 대개 생선, 채소, 어패류, 위주의 식단으로 소식해야 한다. 운동과 즐거운 취미활동, 여행과 등산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 담배로 폐가 나빠지거나 천식, 기침, 독감이 폐암을 부르기도 하기에 폐를 해독하는 식재료인 도라지, 견과류, 더덕, 은행 등을 섭취해야 한다.

설사를 하거나 속이 쓰리거나 위장이 좋지 않다면 찹쌀과 생강이 몸에 좋다. 산후조리에 좋은 음식인 생선이나 채소, 해산물이 좋다. 관절에 좋은 사상체질별 음식들도 소개하고 있다.

 

화병을 다스리기 위한 사상체질별 차 ,태음인의 식욕억제에 좋은 음식인 율무 밥이나 율무차, 소음인에게 좋은 생강차, 소양인에게 좋은 보리차나 옥수수수염 차에 대한 설명도 도움이 될 정보들이다.

 

이외에도 체질 테스트 질문지’, 아이들의 체질별 음식, , 대장, 신장, , 피부, 혈관 등 부위별 해독 밥상, 기본양념, 불조절법, 썰기의 기본, 채소, 육류와 어패류, 손질법&보관법, 냉동과 해동의 기술 등에 대한 팁들이 있어서 세세하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요리를 처음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팁들이다.

 

 

우리 몸에 쌓이는 음식독, 스트레스독, 과로독, 사고로 인한 독, 감염으로 인한 독 등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음식독, 스트레스독, 과로독처럼 몸 안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독을 제거하기 위한 디톡스 밥상으로 이젠 몸속을 말갛게 해독시키고 싶다. 병도 치료보다 예방이기에 미리 내 몸의 해독을 통해 무병장수의 길로 가고 싶다.

더불어 적절한 운동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고 싶다

 

 

독소가 없는 몸이 되려면 해로운 음식을 멀리 하는 것과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멀리 하라는 말을 명심해야 겠다. 식품첨가제, 색소, 방부제, 지나친 설탕과 소금, 자극적인 음식, 농약을 뿌려 키운 채소, 항생제를 먹여 키운 가축, 유전자 변이 식품, 화학물질 등 멀리 해야 할 목록에 잘 지키고 싶다. 피해야 할 음식, 먹어야 할 음식도 마찬가지로 신경써야겠다.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요리란 가공이 덜 된 음식, 이왕이면 자연적인 음식, 인스턴트식품이 아닌 정성이 가득한 엄마표 집밥, 패스트 푸드가 아닌 슬로 푸드일 것이다. 해독 밥상을 나름대로는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더욱 도움되는 책이다. . 건강백세를 추구하기에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반가운 책이다. 읽다가 보면 푹~ 끌리는 책이 있다. 이 책이 그렇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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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00: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봄덕 2015-02-16 11:41   좋아요 0 | URL
네^^ 수고하셨어요^^
멋진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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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집 보는 날 책 읽는 우리 집 12
모리 요코 글.그림,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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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집 보는 날/모리 요코/북스토리아이] 혼자 집 보는 날, 생긴 일

 

저는 어릴 적에 혼자 집을 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만약 어린 나이에 혼자서 집을 봐야한다면 무서울 겁니다. 조용한 집에 혼자 있다가 보면 별별 생각이 들겠죠. 어디선가 귀신이라도 툭~ 튀어나올 것처럼 섬뜩한 기운에 오싹해지기도 하겠죠. 그래서 TV나 오디오를 크게 틀기도 하고, 장난감을 만지작거렸다가 책도 펼쳤다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기도 할 겁니다. 그렇게 무서움을 이겨내고자 애쓸 겁니다. 스스로도 가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어느 날, 유치원에 다니는 아짱은 혼자서 집을 봐야 했어요. 할머니가 갑자기 편찮다는 전화를 받은 엄마는 아짱에게 집을 맡기고 할머니 댁으로 갑니다.

 

처음으로 집을 보게 된 아짱은 조용한 집에서 온갖 공상에 빠지겠죠. 심심하지 않으려고 인형놀이를 하거나 블록 쌓기를 합니다. 무서운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책 읽기나 간식 먹기도 하죠. 하지만 엄마에게선 연락도 없답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아짱은 점점 잡생각에 빠져드는데요. 할머니 걱정도 하다가 연락도 없는 엄마를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그러다가 목이 말라 부엌으로 나오는 순간,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됩니다.

딸그락, 삐걱, !

뭔지는 몰라도 아짱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답니다. 그리고 주방 기구들이 으스스한 소리를 내는 무서운 괴물로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치 일본 주방도구 요괴처럼요. 아짱은 탁자 밑으로 숨지만 무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때 누군가 옆에서 소곤거립니다.

 

 

  

난 알아. 주방 도구들은 녹슬지 않기 위해서야.

그리고 채소들은 더 맛있어지기 위해서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체조를 하는 거야. (본문에서)

 

아짱의 인형들이 말해주는 소리였군요. 친근한 인형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주방에 있던 도구들과 채소들이 흥겹게 노래하고 체조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음을 열면 모두가 친근하게 보이고 사랑스러운 법이겠죠. 아짱도 주방 도구들, 채소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지요.

 

철컥! 으앗~

갑자기 엄마가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네요.

아짱과 함께 춤을 추던 주방 도구, 채소들은 어떻게 될까요? 한 번 맞춰보세요.

 

 

 

 

갑자기 빈 집을 지켜야하는 아이, 무서움을 이겨내려고 별별 상상을 다하는 아이의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네요. 이제는 혼자서도 집을 잘 보게 되고 그렇게 커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혼자서 하나씩 터득해가는 유쾌한 성장 동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동화입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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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5 14: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봄덕 2015-02-15 19:53   좋아요 0 | URL
네, 다락방꼬마님도 수고하셨어요. 즐거운 휴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