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의 고백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6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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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6. 아르센 뤼팽의 고백] 짧아서 읽기 편한, 그래도 반전이 있는 소소한 사건들...

 

<아르센 뤼팽> 시리즈를 보면 대개 하나의 사건이 여러 개의 작은 사건들과 촘촘하게 얽히며 장대한 스토리로 복잡하게 펼쳐진다. 하지만 이번 여섯 번 째 이야기는 작은 사건들이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집이다. 작은 사건들이 서로 연결되지 않아 복잡하게 얽히는 구조는 아니지만 반전은 존재한다. 저자인 모리스 르블랑의 이야기꾼의 면모를 새롭게 느꼈던 책이랄까.

 

 

처음에 나오는 <거울 놀이>부터 인상적이다.

<거울 놀이>는 기암성이나 813 사건 같은 규모가 큰 사건들이 벌어지기 전의 일이다. 이를테면 뤼팽이 작은 규모의 도둑질에 만족하고 적당히 벌고 적당히 즐겼던 시절의 전설 같은 소소한 이야기다.

 

신문 기사에 난 뤼팽 기사의 사건의 전말을 설명해달라는 친구에게 뤼팽은 숫자를 부르며 맞은 편 저택의 3층 높이에 깜빡거리는 햇빛 반사광을 유심히 보라고 한다. 누군가 거울을 가지고 암호를 보내고 있음을 파악한 뤼팽은 친구에게 숫자를 적어보고 알파벳을 대입해 보라고 한다. 그렇게 반사광의 깜빡임을 해독한 결과 철자가 틀린 메시지가 된다.

 

무엇보다도 위험으로부터 도맹치고 공긱을 피해야 하며, 석의 힘에 대항하되 매우 신중해야 하는데......(12)

 

뤼팽은 친구에게 느닷없이 렙스타인 남작에게 전화를 걸어서 저녁 10시에 찾아가겠다고 알리라고 한다.

렙스타인 남작은 대단한 재력가이자 엡섬 더비대회, 롱샹 그랑프리에서 우승자이기도 한 스포츠맨이었다. 최근에 사치스런 자신의 부인에게 절도를 당했는데, 베르니 공주에게 판매되기 전까지 남작이 보관하고 있던 다이아몬드, 진주, 수집품 일체를 부인이 훔쳐갔다고 한다. 해서 남작은 공주에게 빚진 돈을 갚아야 했기에 자신의 저택을 판 매각 금액을 오늘 오후에 전달할 예정이라는데

 

뤼팽은 남작과 관련된 사람을 만나러 자신의 집 근처에서 거울 신호를 보낸 곳을 찾아갔지만 남작의 비서이자 집사인 라베르누는 이미 살해된 직후였다. 뤼팽은 의사의 처방대로 방에 갇혀 있었다는 라베르누의 방에는 작은 거울이 놓여 있음을 확인하고, 회색 수염을 낀 안경 쓴 노인 의사의 방문 이후 아주 작은 단검에 찔렸다는 하녀의 이야기도 듣게 된다. 라베르누와 신문에 실린 삽화 암호풀이를 즐겼던 그의 친구 뒬라트르는 거울의 반사 암호를 해독해 내면서 경찰에 신고를 하러 갔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암호는 미처 보지 못했던 뒬라트르는 또 다른 죽음을 막지 못하게 되고…….

 

뤼팽을 따라가다 보면 돈의 냄새를 따라가는 격이다. 뤼팽은 자신의 집 근처에 사는 남작을 찾아 사건 경위를 알려준다. 남작부인의 아내가 살해됐다는 사실, 지금 쫓고 있는 건 살인범의 공범인 애인이라는 사실, 이 집의 누군가가 라베르누의 진실을 알고 의사를 가장해 죽였다는 사실까지 밝혀낸다. 그리고 가짜 수염과 안경을 쓰고 변장한 노인인 그 의사가 바로 남작 당신이라는 사실까지 말이다. 그러니 금고 속에 든 재산을 반 씩 나누면 경찰로부터 지켜주겠다며 뤼팽은 남작에게 공조를 제안한다. 하지만 자신의 범죄가 들통 난 남작은 권총을 빼들었다가 되레 뤼팽에게 당하게 된다.

 

돈과 보석에 대한 후각 신경이 남다른 뤼팽은 거울 반사광의 암호를 해독하고 잘못된 철자의 비밀까지 파악해서 남작의 음모를 밝혀내지만 금고 속의 돈은 도저히 가져올 수 없었다는데…….

 

암호 해독과 사건 추적에 천재적인 추리 능력을 가진 뤼팽의 활약을 보면 비록 소설 속이지만 뤼팽이 탐정이거나 경찰이었다면 어땠을까를 상상하게 된다. 적의 협박과 공격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사건을 해결하는 강력한 체력과 대담함을 볼 수 있는 아주 소소한 사건이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이야기다.

 

비록 국경을 넘나들고 사회 지도층들이 줄줄이 연계되고 뤼팽의 체포와 감옥 탈출이 반복되는 그런 규모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반전은 존재한다. 도둑이지만 탐정 이상의 촉을 발휘하는 뤼팽의 돈과 보석에 대한 추적 기법들을 만날 수 있는 작은 사건이었다. 뤼팽이 도둑이 아니라 경찰이었다면 재미가 반감되었을까. 이야기는 재미로 즐겨야 하지만 뤼팽이 도둑이라는 사실은 자꾸만 꺼림칙하기에 그런 생각이 불쑥 든다. 그 많은 돈과 보석이 그의 삶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까지도.

 

 

책에서는 거울 놀이, 결혼 반지, 그림자 신호, 악랄한 함정, 붉은 실크 스카프, 배회하는 죽음, 백조 목의 에디트, 지푸라기, 아르센 뤼팽의 결혼 등 모두 9개의 작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매력적인 이야기, 촘촘하지 얽히지 않아 그리 복잡하지 않은, 짧아서 읽기 편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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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4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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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전집 4. 813]끔찍하면서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813의 비밀

 

어릴 적 읽은 프랑스가 사랑하는 작가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시리즈 중 기암성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르센 뤼팽> 시리즈의 네 번 째 이야기는 813인데, 처음 읽나보다. 전혀 기억에 없는 걸 보면 말이다.

 

이야기는 기암성 사건 이후 4년 동안 잠잠했던 뤼팽이 다시 등장하면서 파리를 흥분에 휩싸이게 하면서 시작한다. 죽었다고 믿었던 뤼팽이 호텔에서 발생한 거부의 살인사건에서 유력한 용의자로 몰린 것이다.

 

 

다이아몬드의 왕, 남아공 백만장자인 케셀바흐가 가진 다이아몬드 200개가 든 흑단 상자를 훔친 뤼팽이 희망봉의 다이아몬드를 획득하게 되면서 케셀바흐의 비밀까지 알게 된 것이다. 이후 케셀바흐는 호텔에서 죽임을 당하고 살인 현장엔 뤼팽의 명함이 놓여 있었으니 영락없이 뤼팽이 범인으로 몰릴 수밖에. 이전까진 부자의 돈을 훔쳤을 뿐 살인을 저지르지 않은 뤼팽이었기에 경찰과 파리 시민들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살인을 저지른 적 없는 뤼팽이 돈이 뺏긴 부호를 살인한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더구나 살인은 계속되면서 케셀바흐의 주변인들이 죽게 된다. 유력한 증거물인 담배갑의 말린 종이엔 813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다. 다이아몬드를 담은 흑단 상자의 라벨에도 813이 적혀 있다. 하지만 뤼팽은 다이아몬드보다 상자에 숨겨진 비밀편지에 관심을 보인다.

 

한편, 사건을 담당한 르노르망 치안국 국장은 세 건의 연쇄 살인범은 호텔 내부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르노르망 국장은 총리겸 내무부장관 발랑글레과의 면담에서 뤼팽은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고, 다른 다른 범인이 뤼팽을 궁지로 몰았으며 케셀바흐도 아직은 살아 있다고 한다. 그 증거로 총리실의 수석비서관 오귀스트(제롬)를 체포하게 된다.

 

다음 날 뤼팽은 자신이 살인자라 아니라고 증거를 보여준 국장에게 동조할 뜻을 표하며 자신의 부하인 제롬의 탈출 계획을 담은 공개서한을 신문에 싣게 된다. 물론 언제나 그렇듯 뤼팽은 부하를 탈출시키게 된다.

 

책에서는 케셀바흐와 손잡은 뤼팽, 그것을 가로채려는 다른 범인, 르노르망과 뤼팽의 공조, 르노르망 국장의 납치, 케셀바흐 공작부인에게 접근하는 세르닌 공작, 소녀에서 매력적인 아가씨로 자란 주느비에브에 대한 세르닌 공작의 애정, 시신을 바꿔치기하는 세르닌 공작의 정체, 케셀바흐 부인을 사랑하게 된 가짜 피에르 뤼딕으로 바뀐 가난한 시인, APOON이라고 쓰인 편지의 비밀 등 사건이 꼬이고 인물 관계가 얽히어 간다. 거듭되는 살인 사건들 속에서도 기상천외하고 신출귀몰하게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루팽을 보면 상상불가, 예측 불가이기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다.

 

 

가장 인상적인 건 라운 건 르노르망 국장의 정체가 밝혀지고, 케셀바흐의 비밀을 가로채려는 뤼팽과 L. M 이라는 약자를 쓰는 묘령의 범인의 치열한 접전이 팽팽하게 맞서는 장면이다. 뤼팽의 체포와 탈출 속에서 일어나는 대반전도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뤼팽에 놀아나 공범이 되어버린 경찰들, 예심판사이자 검찰총장, 법무장관, 경찰관 역할 등 1인 다 역의 변신을 거듭했던 뤼팽의 반전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게 얽혀있다. 레옹 마시에와 루이 드 말레이히 노인과의 관계, 813의 비밀, 케셀바흐 부인의 음모, 황제와의 약속 등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던 작품이었다. 반전에 반전의 진수를 보여준 소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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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감정 때문에 힘든 걸까 - 행복을 부르는 감정조절법
김연희 지음 / 소울메이트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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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감정 때문에 힘든 걸까/김연희/소울메이트] 행복한 감정조절법~

 

인간은 이성의 동물이면서 동시에 감정의 동물이다. 하루에도 여러 번 기쁨과 슬픔, 기분 좋음과 불안, 화와 분노와 공존한다. 때로는 우울하기도 하고 때로는 화가 나기도 하고, 때로는 불안하기도 한다. 문제는 감정이 우리 마음과 몸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조절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신경정신과 전문의 김연희는 건강을 위해 감정조절법을 익히라고 한다. 누구나 우울할 수 있고, 누구나 화낼 수 있고, 누구나 열등감과 질투심을 가질 수 있기에 그런 자신을 진지하게 살펴보고 스스로 위로하거나 감정을 다스린다면 건강할 수 있다고 한다.

 

 

뇌 영상 촬영기술의 발달로 감정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밝혀진 뇌의 편도체를 보자.

아몬드 모양을 닮은 편도체는 측두엽 안쪽, 해마의 끝 부분에 위치하는데, 분노, 불안, 혐오 등 다양한 감정과 관련 있다고 밝혀졌다. 감정과 관련된 기억의 장소이기도 하고, 무의식의 감정을 처리하는 곳이기도 하다. 편도체를 지나는 시상-편도체 회로는 위기의 상황에 반사적으로 반응하게 하지만 분노에 촉발하는 충동성도 있다. 피질-편도체 회로는 정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응을 유도한다.

 

암 발생 위험률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생애 사건 그 자체뿐만 아니라 그것에 동반해 어떠한 정서 반응을 보이느냐다.(42)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정상적으로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이 활성화되어 코르티솔 농도의 불균형을 가지고 온다. 그런데 이 코르티솔이 바로 세포의 성장과 죽음을 조절하는 신호에 관여하기 때문에 암 발생 위험이 함께 증가하는 것이다. (45)

 

저자는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정서 반응이 암 발생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유방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결과도 있다. 분노의 누적이 만성적인 불안감과 우울증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그러니 건강한 대인관계를 위해서, 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 감정조절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부드럽고 친밀한 인간관계의 바탕에는 상대의 감정을 파악하고 수용하는 능력이 있을 것이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감정조절에 능숙하고 질병, 사고, 실직, 죽음, 이혼 등 인생의 위기에서도 강할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감정 사용법을 보자.

너무 완벽하려 하지 말고 누구나 부족하고 미완성의 존재임을 미완성을 인정해야 한다. 슬프면 슬퍼하고 화나면 분노하고 불평을 드러내기도 해야 한다. 물론 적정수준에서 감정조절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마음과 몸은 서로 상호작용하기에 마음 건강을 위한 학습이 중요하다. 먼저 감정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테면. 분노는 나를 지키기 위한 건강한 자기주장으로 받아들이고,

불안은 피할수록 커지고 마주하면 작아지는 것임을 알아야 하고, 시기심과 질투는 상대를 인정하고 나를 넘어서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열등감은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출발하고, 외로움은 누군가와 친밀해지고 싶은 마음의 표현임을 아는 것이다.

 

분노를 억제하면 신체증상을 동반한 우울증인 화병이 나타난다고 한다. 화를 많이 내는 사람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고, 과거 심장 병력이 있더라도 화를 조절하는 법을 알면 심장건강이 훨씬 좋아진다고 한다. 그러니. 자신의 감정에 피하지 말고 당당히 받아들이되 스스로 위로하는 습관도 필요할 것이다. 이렇게 성숙한 방어기제를 사용하면 모난 성격이나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어린 시절 많이 겪는 질투와 시기심을 잘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은 평생에 영향을 미친다. 친밀감을 나누는 능력도 배워야 한다. 질투와 시기심, 불안 등을 처리하는 방법을 익히게 하면 건강한 경쟁심과 자존감을 회복시켜준다.

 

 

마음과 몸은 서로 연결되기에 마음 건강과 몸 건강, 모두를 위한 감정조절법이다.

저자가 추천하는 스트레스 관리법에는 운동과 숙면, 마음챙김 명상, 심리학 서적에 나오는 꿈 해석 등이 있다.

 

 

슬픔, 불안, 열등감,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도 건강하게 표출해야 건강해진다. 스스로를 관찰하는 힘이 커지면 자신의 숨은 생각과 감정을 만날 수 있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건강하게 감정 사용하는 것, 무엇보다 피하지 말고 맞서는 것이 행복한 감정 조절법일 것이다.

 

누구나 슬픔, 불안, 열등감, 분노 등 나쁜 감정에 휘둘리기에 감정처리 때문에 곤혹을 치른다. 감정 때문에 힘이 들고 , 감정 때문에 실수나 나쁜 짓을 저지르기도 한다. 갑자기 불쑥 드러나는 감정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다. 이 책은 그런 감정의 이해를 돕는 책이다. 임상 사례들이 있기에 쉽게 읽히는, 서툰 감정에 대처하는, 행복한 감정조절법에 대한 책이다. 감정 사용에 도움 되는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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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5-04-10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의 제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네요.

봄덕 2015-04-12 19:47   좋아요 0 | URL
저도 도움이 된 책입니다.~ ㅎㅎ
 
지금은 로그아웃이 필요할 때 - 길 위에서 나를 만나고 그곳에서 보내는 엽서 컬러링북
김홍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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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로그아웃이 필요할 때/책이있는풍경] 유럽 여행 엽서 컬러링, 색다른 설렘과 즐거움이...

 

전 지금 로그인 중입니다. 컴퓨터로 글을 쓰고 블로그나 카페 글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죠.

가끔 로그아웃을 하고 먼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잠시 로그아웃을 하고 컬러링을 했답니다.

카드 12, 봉투 12, 엽서 12장으로 된 편지 컬러링이네요.

편지를 쓰는 것만으로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배어납니다.

더구나 직접 유럽 여행지를 나만의 특별한 감성으로 칠해서 편지나 엽서를 보낸다면 더욱 감동 충만 이겠죠.

힘들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당장 이러한 충전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이 발목을 잡고 있기에 지금은 컬러링으로 충전하게 됩니다.

 

 

네덜란드의 풍차와 튤립, 러시아의 상 페테르부르크의 성 바실리 대성당, 그리스의 산토리노, 뉴욕의 타임스퀘어 거리, 미국의 그랜드캐넌, 영국의 빅벤과 빨간 이층버스, 프랑스의 몽마르뜨 언덕의 화가들, 아일랜드의 더블린이 떠오르는 영화 <원스>, 독일 맥주축제 풍경, 이탈리아 베니스의 곤돌라, 여행 가방까지 유럽 전역을 돌아보는 여행 컬러링 엽서들입니다.

 

 

먼저, 네덜란드의 풍차와 튤립을 색칠했답니다.

튤립은 네덜란드의 나라꽃이죠. 튤립 경매장도 유명하고요.

굉장히 비싼 튤립도 있고 빛깔이 정말 다양하다고 뉴스에서 접한 적도 있어요.

한 가지색으로도 예쁘고 여러 가지 알록달록한 색칠로도 멋진 튤립 꽃밭입니다.

    

러시아의 상 페테르부르크의 성 바실리 대성당은 돔이 정말 예술이네요.

언젠가 만들기 한 작품을 본 적이 있기에 남다른 감동을 주는 장소입니다.

직접 색칠하면서 더욱 감동을 받게 됩니다.

형형색색의 돔으로 인해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아요.

미완성인 채로 사진을 찍었어요.

 

그리스의 산토리노는 꽃보다 할배들이 찾아간 곳이죠.

돔형 지붕에 파란 색칠만 해도 특유의 그리스풍이 살아납니다.

한가지색만 사용해도 그리스인줄 알다니, 그리스인들의 미적 감각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컬러링을 완성한 후에 사진을 찍어도 멋지고 미완성인 채로 사진을 찍어도 예술입니다.

길 떠나면 고생이기도 하지만 힐링이기도 하기에 여행은 충전이죠.

유럽 여행을 다녀온 후라면 추억의 컬러링이 될 것이고, 아직 계획 중이라면 미리 가보는 상상 여행의 컬러링이 되겠죠.

색다른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한 유럽 여행 엽서 컬러링북, 직접해보니, 엄청 즐겁고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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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5-04-10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컬러링북의 변신은 무죄네요.
증말 증말 증말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예전에는 정말 편지 쓰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메일이 등장후.................사라졌지요.
--

만권당 아리님의 컬러링 엽서로 제게 편지를 좀 써 주시면 앙 될까요? ㅋ

농담입니당.....

봄덕 2015-04-12 19:44   좋아요 0 | URL
마음에 드신다면 그럴게요.~

2015-04-11 1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봄덕 2015-04-12 19:45   좋아요 0 | URL
멋진 컬러링북, 맞아요...ㅎㅎ
 
나비의 꿈 - New! 칠하고 접는 입체 컬러링북
정인섭.정영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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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꿈/RHK] 색칠하고 종이접기하니, 색다른 즐거움에 미소가 절로...

 

요즘 컬러링북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컬러링북을 매일 접합니다. 어쩜, 푹 빠져 있다고 할까요? 이젠 습관처럼 익숙해지고 있어요. 처음엔 색연필만 사용하다가 어느새 유성 파스텔, 워셔블 마커까지 사용하고 있어요. 다음엔 수채화 물감, 동양화 물감을 사용해 볼 거예요.

 

그동안 여행 컬러링북에 마음을 뺏기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전혀 색다른 컬러링북을 만났어요. 종이접기 컬러링북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종이접기를 정말 좋아했기에 기다리고 있던 책입니다. 언젠가는 나오리라 짐작했지만 이렇게 빨리 만날 줄은 미처 몰랐어요.

 

 

나비의 꿈!!

장미, 백합, 튤립, 나비를 색칠한 뒤에 종이접기로 완성되는 입체 컬러링북이죠.

17마리의 나비와 25송이의 꽃을 색칠하고 만들 수 있다니, 정말 화려하군요.

다 완성되면, 화창한 봄날, 널따란 꽃밭에 세상의 온갖 나비들이 날아온 듯 할 겁니다, 그런 상상만으로도 오늘의 색칠도 즐겁답니다. 나만의 나비, 나만의 꽃이라니, 너무 신나지 않나요?

 

  

  

직접 해보니, 나비와 꽃은 파스텔 톤보다 강렬한 원색 톤이 제법 어울리네요. 지금은 나비 안 마리와 백합 한 송이를 완성했지만 매일 조금씩 색칠하고 있기에 곧 나만의 꽃과 나비의 축제를 열 수 있을 겁니다.

   

  

색칠한 견본이 있기에 따라 색칠해도 되고 나만의 감각으로 색칠해도 되겠죠. 실수하면 좀 어때요? 색칠하고 종이접기를 하는 동안 몰입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완성되는 과정에 이르는 모든 순간동안 소원을 빌기도 하고 나만의 사색의 시간이 되기도 하기에 더 없이 소중한 컬러링북입니다. 입체 컬러링북의 진화, 상상 그이상입니다.

 

 

신나게 색칠하고 종이접기까지 할 수 있기에, 색다른 즐거움에 미소가 절로 나는군요. 이젠 입체 컬러링북의 진화가 어디까지 일지 궁금해요. 언젠가는 종이 조각품처럼 자동차나 건물, 공룡까지 할 수 있는 입체컬러링북도 나올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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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4-10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이건 정말 색다른 경험 이예요ㅎ 그리구 모델이되어준 화분은 스파트필름 같아요 익숙해보이는 잎들! 스파트필름은 하얀 꽃이 피지만 작은 포인트만 줘두 이쁘네요^~^

봄덕 2015-04-10 18:33   좋아요 0 | URL
이런 컬러링북, 저도 처음입니다. 앞으로는 입체 컬러링으로 종이예술품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종이조작도 예술의 한 장르이기에, 가능한 일이죠. ㅎㅎ

비로그인 2015-04-10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컬러링북이 대세라고 하더니
평범한 색칠만 하는 컬러링북은 이제 저리가라네요.

저희 집 두 아이들이 제일 좋아할 책이네요.
얼른 얼른 장만해줘야겠어요.

봄덕 2015-04-12 19:46   좋아요 0 | URL
만들기와 연결된 컬러링북이 이젠 대세가 될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