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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백과 - 궁금해요! 동계 올림픽의 모든 것
정인수 지음 / 기린미디어 / 2018년 1월
평점 :
동계 올림픽 백과/정인수/기린미디어/궁금해요 동계올림픽이~~
앞으로 며칠 있으면 열리게 될 평창 동계올림픽.
코 앞에 다가온 올림픽이지만 막상 동계올림픽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쇼트 트랙, 피겨,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켈레톤, 바이애슬론, 루지, 봅슬레이 등 동계올림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책을 만났습니다.
동계올림픽 백과!
이 책은 동계 올림픽이 시행된 제 1회 샤모니 동계 올림픽부터 시작해 제23회 평창 동계 올림픽은 물론이고, 2022년에 시행 될 제24회 베이징 동계 올림픽까지 알차게 담은 역대 동계 올림픽에 대한 백과사전식 교재인데요. 동계 올림픽의 이모저모를 통해 올림픽 영웅도 알 수 있고, 올림픽 메달 순위와 한국 선수단이 참가한 동계 올림픽 등을 알 수 있네요.
제1회 샤모니 동계 올림픽부터 제4회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동계 올림픽까지는 일제시절이라서 우리나라가 불참했었는데요. 이후 제5회 생모리츠 동계 올림픽부터는 우리나라도 참가를 해왔답니다,
한국은 1992년 열린 제16회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에 가서야 비로소 10위권에 들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는데요. 김기훈이 쇼트 트랙 남자 1500m, 5000m 계주에서 우승해 금메달 2개를 검어쥐면서 맹활약을 한 대회였답니다.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인 중국, 일본, 북한 등도 이 대회를 통해 약진이 돋보였고요. 뉴질랜드도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에서 최초의 메달을 받았습니다.
이후로 한국은 꾸준히 정진해 메달권에 들면서 좋은 성적을 이루었는데요. 하지만 동계 스포츠의 역사가 빈약하듯이 우리의 메달권도 일부에만 집중된 것이라는 점인데요. 국가적인 집중 투자도 이젠 더 많이 확대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피드와 피겨 스케이팅, 쇼트 트랙 이외에도 아이스하키, 알파인 스키, 봅슬레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컬링 등도 있기에 참가를 위해 부단히 실력을 갈고 닦아야겠어요.
이름도 처음 듣는 경기도 있고, 기록보다 순위가 중요한 쇼트 트랙 스피드 스케이팅도 있고, 박진감 넘치는 아이스하키도 있고, 빙판 위의 게임 같은 고도의 두뇌 스포츠인 컬링도 있고, 처음 채택되는 설원의 도마 스노보드 빅에어도 있고, 설원의 묘기 대행진을 보여줄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도 있는데요.
설원의 마라톤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화려함을 더한 스키 점프, 최고의 스키 선수를 가리는 노르딕 복합, 강인한 체력을 바탕한 바이애슬론, 스피드를 겨루는 산악 스키인 알파인 스키 스피드, 프리스타일 스키 모글, 프리스타일 스키크로스,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등 모든 종목에서 선수들이 활약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삼수 끝에 따낸 한국 최초의 동계 올림픽인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메달 20개가 목표라던 당초 바람을 넘어 더 많은 메달을 땄으면 합니다. 선수들도 건강하게 즐겼으면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