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6 - 현대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6
원유상 지음, 한용욱 그림, 오정현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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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한국사 6 현대] 소설처럼 술술 읽히는, 참신한 이야기가 많은 한국사...

 

드디어 내가 살고 있는 현대사에 이르렀다. 이젠 내 할아버지와 아버지, 나의 이야기이기도 한 시간여행이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만든 주니어김영사 출판사의 술술 한국사시리즈는 마지막 6번째까지 굉장히 알차고 흥미롭다. 최신의 자료와 사진, 충분한 설명이 소설처럼 흐르기에 제목처럼 술술 읽힌다. 인물, 정치, 문화, 대외관계 등 어느 하나에 편중되지 않게 다방면을 두루 담았고, 참신한 자료들이 가득한 역사책이기에 소중히 간직하며 다시 읽고 싶은 역사책이다.

 

 

오랜만에 한반도 전체의 역사를 읽으면서 생각하게 된다. 과거의 선조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내가 있음을, 장대하고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서 태어난 유전자를 지녔음을, 호기롭고 끈질긴 자주 독립의 본성을 물려받았음을, 여전히 역사는 반복되기에 지나온 이야기 속에서 교훈을 깨달아야 함을, 과거와 현재는 미래 성장의 자양분이 됨을 말이다.

 

 

내가 살고 있는 시대와 가장 가까운 현대사는 1945815일을 기점으로 출발한다.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두 팔을 높이 들고 광복의 기쁨을 목놓아 부른 서대문 형무소에서 갓 출옥한 독립 투사들과 수많은 인파 사진에 다시금 가슴이 뭉클해진다. 사진 속 선배들의 모습을 찬찬히 둘러보고 있으면 아직도 떠나지 않는 웃음과 만세 소리가 귓가에 들릴 정도다.

한국은 일본이 포츠담 선언을 받아들인다는 발표를 한 815일을, 중국은 연합군이 제시한 항복 문서에 일본이 서명한 그 다음날인 93일을 기념일로 한다니, 그 차이를 처음 알았다.

 

 

해방을 맞은 한국이지만 강대국의 입김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던 시절이었기에 정치적 혼란과 다시 분단을 맞고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상황들이 매우 가슴 아프다. 전쟁 후 분단된 상태에서도 폐허 위에서 꽃피운 경제발전과 피를 흘리며 얻어낸 민주화는 감격스런 이야기다. 경제적 안정을 바탕으로 한류를 꽃피우고 아시아의 주요 역할모델이 된 현재의 이야기엔 뿌듯해지기도 한다.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과 영토분쟁 이야기에선 다시금 역사 의식을 다지기도 한다.

 

 

보충자료인 태평양 전쟁의 종결과 동아시아의 정세, 중국의 민주화 운동, 일본의 고도성장과 거품 경제, 오늘날 동아시아의 영토 분쟁도 여전히 매력적인 이야기다.

  

광복과 한국전쟁, 정치적 혼란을 딛고 한강의 기적과 민주화를 이뤄내는 모습은 극적이다. 반민족 행위 처벌법 등으로 친일파를 정리하는 이야기, 부정 선거에 대한 저항을 벌이던 학생과 시민들, 4·19 혁명, 5·16 군사정변, 부마항쟁, 민주화를 위해 젊은 목숨을 기꺼이 던진 5·18 민주화 운동, 대중문화를 이끈 한류의 성장까지 장대한 한국사 드라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인 것도 맞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말도 맞다. 이웃 나라인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길도 꾸준한 역사공부에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역사는 내 가족의 역사, 내 유전자를 물려준 이들이 지나온 흔적들이기에 역사 의식과 나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이다. 해서 역사공부는 늘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2017년 수능의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이기에 중고등학생을 위한 책이지만 소설처럼 술술, 재미나게 읽히기에 누구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좋은 책을 알게 돼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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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5 - 일제 강점기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5
노현임 지음, 백대승 그림, 한철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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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한국사 5 일제강점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역사는 이 땅 위에 숨 쉬고 살았던 지나간 선조들의 스토리다. 시간여행을 통해 선조들과 나누는 대화다. 특히 일제 강점기는 내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던 시절, 내 부모님이 태어난 시대라서 할아버지의 옛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다. 어린 시절부터 들었던 아주 가까운 이야기이기에 일제의 탄압과 고문 이야기에 참혹하면서도 안타까워지다가, 독립운동과 국민계몽에 애쓴 이야기에선 존경과 자부심마저 갖게 되는 역사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만든 주니어김영사 출판사의 술술 한국사시리즈, 벌써 다섯 번째다. 이번 술술 한국사 5는 일제 강점기다. 이번에도 술술 읽히는 정말 유익한 책이다. 최신 자료에다 다양한 분야를 골고루 다루고 있다는 점, 궁금해 할 이야기들을 소설처럼 풀어 썼기에 정말 참신하고 재미있다. 무엇보다도 일제강점기만을 다루고 있기에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독립운동가들, 교육과 계몽에 힘쓴 교육자들의 이야기에선 그대로 위인전을 읽는 느낌이 들 정도다.

 

일제강점기는 일본이 강제적으로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군대를 해산한 뒤 국권마저 빼앗은 시기다. 1910829일의 강제로 대한제국의 국권을 박탈한 이야기부터 1945815일 광복을 맞기 이전의 역사다. 해서 일제강점기는 수탈과 탄압으로 얼룩진 일본의 악랄함을 볼 수 있다. 한글 사용 금지, 한글 이름 사용 금지, 태평양 전쟁을 위한 병참기지화 정책으로 식량과 자원까지 무자비하게 수탈해 가는 일제의 망동을 볼 수 있는 이야기다. 최근 일본에서는 일본이 조선의 발달에 기여했다는 망언을 다시 시작했다. 그런 망언에 대처할 수 있는 자료들이 가득하기에 더욱 알아야 할 역사다.

 

 

<매천야록>을 지은 황현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니, 감동이다. 황현(1885~1910)은 조선 후기의 학자로 <매천야록>등 다수의 저서를 남겼다. 하지만 국권이 피탈되자 <절명시> 4편을 남기고 순국한 학자다.

 

새와 짐승도 울고 산천도 찡그리니

무궁화 세계는 이미 침몰했구나.

가을 등불 아래 책을 덮고 지난날을 생각하니

지식인 노릇이 참으로 어렵기만 하구나 - <절명시> 황현 (12)

 

일제의 앞잡이가 된 일진회, 국새를 대신 찍어 나라를 넘긴 이완용, 경복궁 일부를 허물고 근정전 바로 앞에 조선총독부를 세우는 사진을 보니, 참담하기만 하다. 무단 통치, 공포 정치의 시대였기에 총칼을 찬 일본 헌병의 눈에 거슬리면 잡아다가 즉결 처분 되던 시기였다. 일정한 주거 또는 생업 없이 이곳저곳 배회하는 자, 단체 가입을 강요하는 자, 시사를 게시하거나 반포하거나 낭독하거나 큰 소리로 읊거나, 돌 던지기 같은 위험한 놀이를 하거나 시켜도 처벌의 대상이었다니, 죄가 없어도 만들어 내서 불구를 만들던 시절이었다니, 조선이 그대로 거대 감옥이었다니, 불과 100년 전에 이 땅에서 그런 참혹한 일이 있었다니, 가슴이 아프고 슬픈 이야기다. 태평양 전쟁으로 강제 징집된 한인 징용자와 일본군 위안부들 이야기엔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역사이기에 가슴 아프다.

 

 

수탈과 압제의 이야기 중에도 힘이 되는 부분은 역시 독립운동가, 의병, 교육과 계몽에 힘쓴 이야기다. 3·1 만세운동, 그로 인해 시작된 문화정치, 이화 학당에 다니던 유관순 열사의 독립만세, 임시정부를 조직해 독립운동을 지원한 이야기, 독립의 의지를 다시 불태운 일본 부산 경찰서에 폭탄을 터뜨린 박재혁, 조선 총독부 청사에 폭탄을 터뜨린 김익상, 악명 높던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하한 김상옥, 21세에 의열단을 조직한 김원봉, 6·10만세 운동, 일본군과 치열하게 싸워 대승을 거뒀던 청산리 대첩의 김좌진 장군과 군립 투사들의 이야기에선 저절로 감사와 존경을 보내게 된다.

 

 

보충자료인 제국주의와 제1차 세계대전, 러시아 혁명과 사회주의, 중일 전쟁과 태평양전쟁, 시대르르 품은 저항 시인 이육사까지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는 자료들도 담았다. 2017년 수능의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이기에 십대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뭘 알아야 대항할 수 있는 법이다. 우리의 고대사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독도의 소유권을 주장하거나 일제강점기에 대한 망언을 일삼는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 역사다. 소설처럼 술술 읽히지만 가슴 먹먹하게 하는 일제강점기다. 역사을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 역사다. 이런 좋은 책을 알게 돼서 정말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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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4 - 개항기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4
송치중 지음, 심수근 그림, 한철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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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한국사 4 개항기] 과거를 되돌릴 순 없지만 깨우치게 되는 개항기 역사...

 

개항기의 한국사는 제국주의가 세계를 휩쓸던 시기였고, 조선 역시 외세의 개방 요구와 침략에 시달리던 시기였기에 읽을 때마다 안타까웠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는 옛말처럼 다행히 침묵에서 깨어나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면서 애국애족과 독립을 외쳤던 민초들의 모습은 늘 감동을 주는 부분이었다. 탐관오리들의 횡포에 맞서 농민운동을 일으키고, 외세에 저항해 의병을 일으키고, 무지몽매한 백성들을 일깨우기 위해 자발적으로 교육과 계몽운동에 나섰다는 점은 많은 자부심과 존경심을 갖게 한 부분이다.

 

 

개항기로 시간을 되돌릴 순 없지만 과거를 통해 많은 것을 깨치게 된다. 제 목소리를 내려면 국력과 국민들의 의식, 세계정세에 대한 관찰력이 필요함을 말이다. 단지 모습과 형식이 다를 뿐 개항기와 같이 비슷한 상황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으니까. 개항기의 역사는 백여 년 전의 이야기이기에 아주 가깝게 느껴진다. 몇 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이 땅을 살았던 내 가족의 역사니까.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만든 주니어김영사 출판사의 술술 한국사시리즈, 벌써 네 번째다. 반가운 마음에 펼친 술술 한국사 4는 개항기다. ·고교 교과 범위의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진과 자료, 도표가 있기에 더욱 술술 읽히는 책이다. 그건 아마도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를 골고루 다루고 있기도 하지만 소설처럼 스토리로 엮었기 때문이리라. 인물, 정치, 문화, 대외관계 등 어느 하나에 편중되지 않게 다방면을 두루 담고 있다는 것, 쉽게 설명하고 있는 점도 단언컨대 장점이다.

 

 

개항기는 세계가 제국주의에 미쳐있을 시기였다. 정조의 승하 이후 순조로 넘어오면서 조선의 세도정치는 극에 달했다. 반면에 서양에서는 제국주의가 아프리카와 아메리카를 거쳐 아시아로 향하고 있던 시점이었으니까.

 

흥선대원군의 통상 수교 거부 정책, 불평등한 강화도 조약, 수구파와 개화파의 대립, 갑신정변과 동학농민운동, 명성왕후 시해사건, 대한제국의 탄생, 서양문물의 수용과 개항, 일제의 국권 침탈과 고종의 강제 퇴위, 항일 의병 전쟁과 애국 계몽운동 등을 다루는 이야기가 너무나 극적이다. 짧은 순간에 많은 변화와 외세의 수탈을 당한 그 시대 선조들은 얼마나 기가 막혔을까.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통해 읽는 입장에서도 답답한 상황의 연속이기에 숨이 가쁠 정도다.

보충자료로 나온 일본의 근대화 과정, 청나라의 근대화 과정,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한 조선,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등이 흥미롭다.

 

 

양반들에게 세금을 물리던 호포법을 조선 개국 때부터 실시했더라면 국력이 그리 약하진 않았을 텐데. 붕당과 세도정치의 병폐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자각을 지도자들이 했더라면 그리 허망하게 외세에 무너지지 않았을 텐데......

 

신부 학살을 빌미로 쳐들어 온 프랑스 군대가 외규장각 도서와 의궤를 약탈해가는 그림을 보니, 무척 속상하고 괘씸한 생각이 든다. 더구나 이 외규장각 도서가 1975년 박병선 박사가 발견하기 전까진 프랑스의 국립 도서관 별관 창고에 폐지로 분류되었다지 않은가. 그렇게 폐지로 분류했던 우리의 의궤를 반환하는데 시간을 끌다가 고속 철도 사업과 관련해서 결국 대여 방식으로 한국에 온 의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우리의 개항기의 아픔을 그대로 녹아 있기에 더욱 애틋하다. 반환의 형식이기에 외규장각 도서의 소유권이 여전히 프랑스에 있다는 이야기에선 문화대국이라는 프랑스의 가증스런 이면을 보게 된다.

 

2017년 수능의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이기에 십대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청소년을 위한 술술 한국사이지만, 평소 궁금했던 개항기의 이야기가 스토리 형식으로 자세하게 나와 있기에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술술 읽히는 한국사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고 했다. 한중일 삼국 중에서 역사 공부를 가장 등한시하는 이들이 한국인이라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 중국의 사학자들이 동북공정으로 우리의 고대사를 왜곡하고 있고, 일본 역시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기에 그런 망언에 저항할 능력을 키우려면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다. 소설처럼 술술 읽히는 개항기의 이야기, 자세한 이야기에 끌려 읽게 되는 한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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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심플’하다!

하수下手는 길고 어려운 글을 쓰지만
고수高手는 명쾌하고 심플한 글을 쓴다!

일기, 서평, 에세이, 주장문, 자기소개서부터
칼럼, 연설문, 보고서, 기획서, 기사, 책 쓰기까지
‘맞춤형 공식’으로 쉽고 빠르게 글 쓰는 전략을 낱낱이 밝힌다!

 

 

 

[출판사 리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심플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글쓰기 강사에게 배우는
쉽고 간단하게 글 쓰는 기술

 

글은 그 종류를 막론하고 독자가 단시간 안에 목적을 파악하고 핵심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짧은 분량으로도 독자를 효과적으로 설득하고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 SNS나 블로그 등 새로운 글이 계속 업데이트되는 미디어 환경이나, 사안을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지어야 하는 직장에서는 횡설수설한 글, 어렵고 복잡한 보고서는 살아남기 어렵다. 읽는 이로부터 가차 없이 외면당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글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대한민국 최고의 글쓰기 강사이자 ‘글쓰기 훈련소’ 운영자 임정섭 소장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글이란 어렵고 멋진 글이 아니라, 쉽게 쓰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라 말한다. 고급스럽기 이전에 명료해야 하고, 뛰어나기보다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 대부분은 소설과 같은 아름다운 문장이 글쓰기의 전부라 생각해 정작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써야 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임정섭 소장은 글쓰기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토로하는 수강생들을 보며 쉽고 간단하지만 핵심을 정확히 파고드는 글쓰기 비법을 공식으로 정리하여 『심플』에 엮어냈다.

 

“단순함은 최고의 경지다. 군더더기 없는 글이 날카롭다. 공식은 궁극의 전문성이 극단적으로 표현된 방법이다.”_본문 중에서

 

글은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다.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함으로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소통하는 도구다. 이 때문에 우리는 ‘글에 꼭 들어가야 할 요인’을 파악해 구조를 짜고, ‘두드러지게 써야 할 부분’과 ‘설득의 포인트’를 우선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은 가장 단순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명료한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글쓰기 공식’과 ‘프로처럼 글 쓰는 비법’을 소개한다.

 

 

서평, 에세이, 자기소개서부터 보고서, 기획서, 기사까지
모든 글쓰기는 ‘공식’으로 통(通)한다!

 

“범인에게 글쓰기는 거룩한 예술이 아니다. 글쓰기는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킬러고, 상사를 설득하고 고객과의 협상에서 이겨야 하는 전투다. 또한 글쓰기는 정신적 소모가 많은 노동이다. 이럴 때 매뉴얼이나 공식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_본문 중에서

 

『심플』은 서평, 에세이, 자기소개서부터 비즈니스 글에 해당하는 칼럼, 연설문, 보고서, 기획서 까지 각 글에 어울리는 ‘맞춤형 공식’을 소개한다. 사실 모든 글은 각각 필요한 재료가 다르고, 재료를 배치하는 구조도 천양지차다. 이를테면, 서평의 경우 말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Point)와 간략한 줄거리(Outline), 서지 정보와 작가 소개에 해당하는 배경정보(Information), 책 속의 명문장이나 글귀인 뉴스(News), 책을 읽고 난 후의 소감(Thought)을 써야 한다.

 

이와 달리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한 문장으로 나타내는 콘셉트(Concept)와 그 근거를 제시하는 스토리(Story)가 큰 구조다. 보고서는 전하려는 내용의 핵심(Point), 보고를 하게 된 배경(Information), 보고 대상(Object), 자신의 의견(Thought), 참고 자료(News)를 반드시 써야만 형식을 갖출 수 있다. 글을 쓰기에 앞서 내가 쓰고자 하는 글에 꼭 필요한 재료와 구조를 알면 보다 쉽고 빠르게 글을 쓸 수 있다. 더불어 핵심만 명확히 제시하기 때문에 글이 중언부언하거나 쓸데없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책은 어떤 내용을 써야 하는지,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쓰기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핵심을 전달해 명확하고 심플한 글을 쓰도록 한다. 이토록 바쁜 세상에 글 한 편 쓰는 데 작품 쓰듯 몇 날 며칠을 진땀 흘려서야 되겠는가?

 

 

 

타고난 글재주보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쓰는 용기와 꾸준한 노력이다

 

“생각 금지 - 생각은 나중에 떠오르는 법. 처음에는 가슴으로 써라. 다음에는 머리로 고쳐라. 글을 쓰는 첫 번째 열쇠는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쓰는 것이다.”_미국의 소설가, 제임스 패터슨 _본문 중에서

 

소설이나 시를 제외하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대부분의 글은 타고난 재능이 아닌 ‘훈련’만으로도 얼마든지 잘 쓸 수 있다. 『심플』은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생각을 멈추고 일단 글을 내뱉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훈련법을 소개한다. 매일 한 단락씩 생각을 자유롭게 글로 풀어내고, 다양한 수사법을 활용해 글을 확장해나가다 보면 글쓰기 근육이 키워지고 어느새 글 한 편을 거침없이 써 나가는 기적을 만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이 책에는 프로 글쟁이만 아는 글쓰기 고급 기술과 글을 잘 쓰기 위해 가져야 할 습관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글쓰기 고수들이 글감을 수집하는 방법, 대상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사고하는 방법, 눈길을 끄는 서두와 엔딩을 연출하는 방법을 익히면 남과 다른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고 글을 통해 나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메모하기, 나만의 글쓰기 창고 마련하기, 고정 시리즈 연재하기 등의 작은 습관은 타고난 글 센스가 없는 사람이라도 노력을 통해 프로 글쟁이가 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본문에 실린 70여개의 예문들은 읽는 것만으로도 글을 보는 안목과 감각을 높여주고, 인문학적 교양을 쌓을 수 있다.

 

 

 

[책 속으로]

 

만약 지금 글쓰기 훈련을 하려 한다면, 당신에게 권할 가장 쉬운 방법은 ‘마구 쓰기’다. 왜 마구 써야 하는가. 첫째 이유는 글의 분량 때문이다. 글쟁이 치고 글을 엄청나게 쓰지 않은 이는 없다. 축구선수가 골문을 향해 쏜 슛이 얼마나 될까. 수만 번은 될 것이다. 나는 글을 배우러 온 이들한테 이렇게 말한다.


“마구 쓰기는 그동안 글을 쓰지 않은 것에 대한 벌입니다.”
밀린 숙제를 하듯 그동안 훈련하지 못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 또한 마구 쓰기는 글문을 틔우는 일이다. 글을 쓰지 않으면 글을 풀어내는 메커니즘에 녹이 슨다. 글은 뇌부터 시작해 팔을 거쳐 손끝에서 나온다. 마구 쓰기는 이 통로에 기름을 칠하는 과정이다. 책을 많이 읽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유식해진 듯 말이 폭포수처럼 쏟아질 때가 있다. 글도 많이 쓰다보면 한 번도 표현해보지 못한 문장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_57p ‘마구 쓰기 100회’ 중에서

 

글에 대한 착각이 하나 있다. 많은 이들이 글은 ‘글쓴이의 생각’만으로 이루어진다고 여긴다. 영화평은 말 그대로 영화에 대한 필자의 의견으로만 채워졌을 듯싶다. 독후감은 책을 읽고 난 소감으로 가득 차야만 할 것 같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에 알고 있는 지식을 인용하고, 경험 따위를 버무리는 행위다. 아마추어는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내용만 가지고 글을 쓰려고 하지만, 프로는 남의 것을 가져다 편집한다.
_96p ‘관찰법: 사실을 쓰며 늘려가라’ 중에서

 

때로는 글을 쓰려고 하면 머릿속에서 수많은 생각들이 서로 나오려고 다투는 경우가 있다. 이 생각들을 하나로 모아서 일사불란하게 배치하는 행위가 글쓰기다. 생각 중에서 특정 주제에 맞는 집합이 곧 한 편의 글이다. 주제 의식은 명료하면서도 심플할수록 좋다. 어떤 글을 쓰던지 일관성 있게 전개해야 하고, 전하려는 논지가 간단하고 뚜렷해야 한다.
_111p ‘심플한 주제를 잡아라’ 중에서

 

핵심 메시지는 어떤 주장의 요지와 같다. 본격적인 글쓰기에 앞서 한 문장이든 한 단락이든, 아니면 제목 형태로든 주장을 노트에 써놓아야 한다. 내게 글쓰기 수업을 받는 한 수강생이 스승에게 편지를 썼다. A4용지 한 장이 넘는 장문이었다. 흔히 말하는 ‘두서없는 글’이었다. 글을 보고 나는 이렇게 말했다.
“그냥 쓰지 말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세요. 어떤 말을 하고 싶다면 그 부분을 한 단락으로 만드세요. 할 말이 더 있으면 또 한 단락을 추가하고요. 그런 다음 그것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치할지 고민하세요.”
_129p ‘핵심 메시지를 써놓아라’ 중에서

 

출장을 다녀오거나 회의를 할 때, 관련 내용을 상사에게 보고해야 할 때가 있다. 사람에 따라서 혹은 회사 양식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한두 줄 쓰고 마침표를 찍어버리는 이가 있다. 물론 간략히 첫 보고를 한 뒤 상세한 내용은 따로 보고서를 올릴 수도 있다. 그런데 현장에 가보지 않은 이들은 오로지 보고 내용으로만 그 상황을 알 수 있다. 그 정보를 활용해 회사 정책에 반영하거나 의사결정을 할 때에는 더 많은 배경정보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혹시 놓치고 있는 정보가 없는지를 늘 살펴야 한다. 그 점을 인식한다면 더 알찬 보고서를 쓸 수 있다.
_165p ‘보고서에서의 배경 쓰기’ 중에서

 

보통 자기소개를 할 때, 내 고향을 말하고 가족 사항을 언급한다. 또한 무엇을 좋아하는지, 취미나 특기 따위가 떠오른다. 하지만 상투적으로 이제까지 해왔던 방식으로 쓰면 미끄러지기 딱 알맞다. (중략) 내가 누구인가, 나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자. 이것이 바로 ‘컨셉’이다. 한 사람일지라도 그 모습은 다양하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라는 대중가요의 가사처럼, 여러 가지 얼굴을 지녔다. 그중 하나를 독자의 니즈에 맞춰야 한다. 독자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주제를 잡는 일, 그것이 컨셉 잡기다. 그 다음에는 컨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겪은 일이 있어야 컨셉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중략) 결국 자기소개서의 기본 공식은 나만의 컨셉을 잡는 일과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는 것이다. [자기소개서 = 컨셉 + 스토리]
_273p ‘자기소개서의 공식’ 중에서

 

 

 

 

 

 

[저자소개]

 

국내 최고의 글쓰기 강사
임정섭

<글쓰기 훈련소> 소장이자 책 신문 사이트 북데일리 대표.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디지털미디어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언론홍보 최고위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경향신문>, <서울신문>에서 편집기자로 일하며 보통 사람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글을 읽었고, PC통신에 뉴스사이트를 개설해 4만 매의 글을 썼다. 사업의 길로 들어선 후 2005년 를 만들어 스토리텔링 글쓰기로 컨텐츠 시장에 센세이셔널을 일으켰다. 더불어 <북데일리>를 설립해 시민기자 글 수백 편을 첨삭 지도했다.


10여 년의 언론사 경력과 기자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개념 글쓰기 법 ‘POINT 라이팅’을 개발해 글쓰기 붐을 주도했고, 이를 계기로 EBS라디오 <직장인 성공시대>에 고정 출연하며 글쓰기 코치로 활동했다. 국회와 한국은행, 현대, IBM, 삼성경제연구소(SERI) 등 다수의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기획 및 보고서 쓰기를 강의했다. 저서로는 『을의 생존법』, 『프로는 한 장짜리 기획서도 다르다』, 『글쓰기 훈련소』, 『글쓰기, 어떻게 쓸 것인가』가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네이버 카페 <글쓰기 훈련소>를 운영하며 글 초보자들이 갖고 있는 두려움을 분석하고, 복잡한 글쓰기 과정을 공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아가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차례]

프롤로그

Simple1 글쓰기는 기술이다
01 프로만 아는 글쓰기 기술
우뇌로 시작해 좌뇌로 끝낸다 | 평범함에 가치를 부여한다 | 단락으로 편집한다
디테일에 강하다 | 처음과 끝에서 승부한다

02 프로를 만드는 글쓰기 습관
언제 어디서나 메모하라 | 나만의 글쓰기 창고를 마련하라 | 고정 시리즈를 연재하라명문을 체화하라 | 퇴고, 지우개와 싸움하라

Simple2 글쓰기는 훈련이다
01 글쓰기 매일 훈련
마구 쓰기 100회 | 좋은 글 필사하기 100회 | 1단락 쓰기 100회

02 글쓰기 기본 훈련
묘사하기: 안목을 길러라 | 설명하기: 조리 있게 전개하라 | 요약하기: 핵심을 추출하라
줄거리 쓰기: 생생하게 스토리텔링하라

03 글쓰기 확장 훈련
단락법: 한 문장을 한 단락으로 | 삽입법: 토막 내어 늘려가라 | 열거법: 나열하며 늘려가라
관찰법: 사실을 쓰며 늘려가라 | 비교법: 비교와 대비를 통해 논리를 확장하라
질문법: 물음표를 던지며 늘려가라

Simple3 글쓰기는 POINT다
01 Point 글감 잡기
심플한 주제를 잡아라 | 비범한 소재를 준비하라 | 미묘한 특징을 포착하라
남다른 감성을 발휘하라 | 고정된 프레임을 뒤집어라

02 Outline 개요 짜기
핵심 메시지를 써놓아라 | 핵심을 전하는 3단락 구조 | 논리를 강화하는 4단락 구조
사례를 더하는 5단락 구조 | 일상적인 글에는 POINT 구조

03 Information 배경정보 넣기
배경정보란 무엇인가 | 일기에서의 배경 쓰기 | 서평, 영화평에서의 배경 쓰기
에세이에서의 배경 쓰기 | 보고서에서의 배경 쓰기

04 News 예화나 근거 넣기
뉴스란 무엇인가 | 희소한 명언을 인용하라 | 공감을 부르는 고사성어
스토리로 글맛을 살려라 | 법칙과 이론으로 정당성을 부여하라

05 Thought 생각의 표현
생각 이전에 사실부터 확인하라 | 생각 쓰기 1단계: 첫 느낌을 써라 | 생각 쓰기 2단계: 소감을 설명하라
생각 쓰기 3단계: 현실에 적용하라 | 의미부여로 글의 질을 높여라

Simple4 글쓰기는 연출이다
01 마음을 사로잡는 서두 연출
용건부터 명시하라 | 메시지의 방향을 제시하라 | 팩트는 임팩트있게 | 읽고 싶게 만들어라
최신 이슈를 끌어오라 | 나만의 경험으로 차별화하라 | 느낌표보다 강력한 물음표
가장 인상적인 대사를 배치하라

02 여운을 남기는 엔딩 연출
망치로 못질하듯 단단히 박아라 | 앞말을 재확인하라 | 복병이 되어 허를 찔러라
대구법으로 운율을 살려라 | 키워드를 활용하라 | 성찰하고 곱씹게 만들어라
민들레 홀씨 하나를 살포시 날려라

Simple5 글쓰기는 공식이다
01 일반 글 공식
제목 짓기 공식 | 일기의 공식 | 에세이의 공식 | 서평의 공식 | 주장문의 공식
자기소개서의 공식 | 3분 스피치의 공식

02 비즈니스 글 공식
칼럼의 공식 | 연설문의 공식 | 기사의 공식 | 보고서의 공식
기획서의 공식 | 책 쓰기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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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집밥 - 마음속 허기까지 달래주는
김정미 지음 / 성안당 / 201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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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집밥]보기 좋고 맛도 좋은 영양식, 감성집밥~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공기, 부글부글 끓는 된장찌개, 매콤한 촌두부 조림, 파릇한 유채된장나물, 기운을 돋우는 부추돼지고기 볶음, 바삭바삭한 구운 김, 구수한 새우젓 달걀찜 등 아침에 한 상 가득 차려서 든든히 먹고 나면 하루가 행복하다.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맛을 음미하는 즐거움, 씹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집밥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감성집밥이란 영양도 있으면서 심신을 달래는 밥, 게다가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있는 밥일 것이다. 집밥이야 물리지 않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같은 재료로 다른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집밥 마니아여서 일까. 감성 가득한 집밥이라니, 몹시 끌린 책이다.

 

돼지고기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무한대일 것이다.

책에는 데리야키삼겹살, 돼지릅두루치기, 돼지약된장비빔밥, 제육볶음덮밥, 돼지목살김치찌개, 짜글이찌개, 물갈비, 등갈비매운찜, 돼지갈비찜, 돼지사태김치찜, 오겹살수육, 돼지고기고추잡채, 냉채족발, 등갈비감자탕, 돼지등뼈찜, 안심돈가스, 목살스테이크 등이 군침을 돌게 한다. 돼지고기는 미세먼지 제거에 좋고, 단백질과 지방, 칼슘과 철, 비타민 A, C 등이 풍부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끌린 음식은 감자전이다. 예전에 강원도 친구 집에서 먹어본 감자전이 기억나서일까. 사진을 보는 순간, 군침이 마구 돋는다. 감자전은 껍질 벗긴 감자를 강판에 갈아 녹말을 가라앉게 둔 뒤에 윗물은 버리고 송송 썬 부추와 버무려 달군 팬에 구워내는 것이다. 감자에는 탄수화물이 많기에 주식대용으로 가능한 식재료다. 더구나 칼륨과 철분, 마그네슘과 비타민까지 있기에 영양식이다. 100% 수제 감자로 만든 감자전, 직접 갈아서 요리하고 싶다. 그래도 감자전은 강원도에서 먹어야 제 맛인데.

 

 

구운마늘샐러드도 건강식이기에 마구 끌린다.

마늘을 구우면 쫄깃하고 구수하고 단맛까지 난다. 그런 마늘을 납작하게 썰어 팬에 굽고 어린잎채소와 딸기, 허니프렌치드레싱(올리브유, , 레몬즙, 소금, 후춧가루로 만듦)를 뿌려서 먹는다. 마늘과 양파를 좋아하기에 해보고 싶은 요리다. 마늘은 살균과 항균, 항암과 스트레스 예방에 좋은 건강식이기에 정말 좋아하는데.

 

영양부추무침은 늘 먹는 요리지만 그래도 다시 보게 된다.

부추와 가늘게 채선 양파를 섞어 양념장(간장, 설탕, 고춧가루, 식초, 깨소금)으로 버무리면 완성이다. 고기 구운 것과 먹어도 좋고 비빔밥 재료로도 좋고 샐러드처럼 먹어도 좋은 부추엔 철분과 비타민 A, B1, B2, C 등 영양이 가득하다.

 

 

책에는 소고기 요리 26가지, 돼지고기 요리 18가지, 닭고기 요리 17가지 등 272가지 요리가 실려 있다. , 찌개, 볶음, 구이, , 덮밥등 종류도 다양하다. 계량법, 만능양념장, 화가에서 요리책을 내게 된 저자의 요리 이야기 등도 덤으로 들어 있다. 특히, 만능양념장이 몹시 마음에 든다.

 

 

요리를 즐기지만 바쁘게 살다 보니, 늘 하던 요리뿐이다. 해서 이런 요리책을 보면 자연스레 자극을 받게 된다. 준비된 재료들을 뚝딱 요리해서 한 상 먹음직하게 차려내는 셰프들을 보면 그저 부러웠는데……. 관심이 클수록, 많이 할수록 잘 하게 되겠지. 집밥의 맛은 신선한 재료와 정성, 사랑으로 버무린 맛일 것이다. 오색밥상이 건강한 밥상이라고 하니, 이젠 감성까지 추가해야겠지. 요리하는 순간도 즐기고, 먹는 순간도 즐기면서 일상의 모든 순간을 즐기고 싶다. 감성집밥을 보고 있으니, 그런 생각이 절로 든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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