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교통 이야기 I need 시리즈 20
베로니크 코르지베 지음, 장-크리스토프 마쥐리 그림 / 다림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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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교통이야기] 이색적인 교통 발달의 얘기들~

 

아침에 일어나 어디를 가려면 걷거나 달리는 것보단 버스나 지하철을 타거나 자동차를 이용한다. 하루의 활동 영역이 넓은 사람의 경우엔 KTX를 타거나 비행기를 탄다. 여유롭게 관광을 하려는 이는 고속버스나 배를 타기도 한다. 건물을 짓는 건설 현장과 관련된 직업을 가졌다면 덤프트럭을 몰거나 레미콘 트럭을 몰 것이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자전거를 타고, 우주 공잔으로 가는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선을 탈 것이다. 하루라도 교통 수단을 타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교통과 인간 생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러니 교통 이야기는 매력적인 이야기다.

 

 

세상을 움직이는 교통이야기!

교통의 모든 것을 담은 이야기라니, 분명 흥미로운 이야기다. 교통의 역사는 인간의 활동 공간의 역사가 아닌가. 이웃에서 주변국으로, 먼 나라로, 우주로 뻗은 모험과 탐험의 역사가 아닌가. 물론 정복과 전쟁의 역사도 있고, 탐욕과 이기심의 역사도 있지만 말이다.

교통의 역사는 무엇보다 과학기술의 발달사다.

두 발로 걷던 인간이 짐승을 길들이면서 그 짐승을 탔다. 이후 바퀴의 발명은 인류 최대의 혁명이 아니었을까. 점차 바퀴 만드는 기술이 늘면서 인간은 수레를 타게 되었고, 연구를 거듭한 결과, 도구나 수단을 이용한 다양한 탈 것들을 만들게 되었으니 말이다. 증기 기관차, 기차, 초고속 열차, 지하철, 자동차, 비행기, 우주선, 자동차, 전기자동차, LPG자동차, 천연가스 차량 등은 생각할수록 대단한 발명품이다.

 

지금은 흔해진 자동차가 100년 정도의 역사라니. 100세가 넘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태어날 적엔 없었던 교통수단이었던 거다. 가장 저렴한 자동차가 인도의 타타모터스인데, 최근의 모델이 400만 원 정도라니, 엄청 싸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는 시속 407km로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안전운전을 생각한다면 광속은 자제해야겠지. 현재 차량 대수는 7억 대인데, 인구의 80%는 여전히 두 발, 혹은 말이나 자전거를 이용한다니, 아직은 소수를 위한 자동차다.

 

 

책에선 다양한 교통수단을 소개하고 있다. 잘 몰랐던 탈 것들도 있다. 이륜 자전거, 소형 이륜차, 소방차, 다양한 트럭들, 대형 화물선, 공장 선박인 공모선, 바지선, 페리보트, 항공모함 등…….

 

포르투갈 리스본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인 바스쿠 다가마가 있는데, 무려 18km 정도라니, 놀라운 길이다. 태풍에 흔들리지는 않을까. 만리장성은 기마병 5기와 보병 10명이 함께 지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폭을 자랑한다니, 그 길고 긴 성 위를 다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까.

 

 

교통수단, 교통의 역사, 교통안전, 환경과 에너지 고갈, 공해와 소음, 미래 교통까지 교통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물 위에서도 통나무배에서 시작해 돛단배, 바이킹 같은 범선, 잠수함, 철로 만든 배, 항공모함까지 발전하는 이야기도 있다. 교통의 역사는 공간 확장의 역사이기에

 

강 위에 다리를 놓고, 로마의 길, 만리장성 길 등 길을 넓힌 이야기다. 함께 사는 세상이기에 조화로운 세상을 위한 도로교통법, 석유 고갈문제, 소음과 공해, 기름 유출과 환경오염, 가스 배출과 온난화 문제, 탄소세, 에너지 절약형 차세대 교통수단, 미래의 교통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았다. 뒷부분엔 퀴즈풀이, 생각을 적어보는 코너도 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교통이야기, 교통의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엔 다양하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다.

 

 

구석기 시대엔 두 다리로 가까운 거리만 이동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온갖 탈 것을 이용해 지구 어디든 갈 수 있는 시대다. 미래엔 개인 우주여행까지 가능해지지 않을까. 교통의 모든 것을 읽으니, 미래의 교통 수단이 궁금해진다. 한계를 모르는 인간의 호기심과 지칠 줄 모르는 과학자들의 열정이 자꾸만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테니까. 이왕이면 인류 전체를 위한 행복한 교통수단들이 나왔으면, 지구를 살리는 연료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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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하니?
로랑 모로 글.그림, 박정연 옮김 / 로그프레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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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하니?/로랑 모로]표정 속에 감춰진 생각을 들춰보는 책, 재밌어~

 

사람들은 얼굴 표정 뒤에 감취진 생각이 다를 때가 있어요.

말은 괜찮아.”인데 머릿속은 괜찮지 않은 경우가 있잖아요.

이야기를 하는 순간의 생각을 그린 책을 보신 적 있나요?

지금 내 머릿속의 생각을 그림으로 나타낸다면 어떤 그림이 될까요?

 

 

 

 

<무슨 생각하니>

이런!~ 신기한 그림책이라니.

표정과 생각을 동시에 나타내는 그림이거든요. ㅎㅎ

 

 

 

예를 들면 이런 거죠. 막심은

신나는 모험을 떠올리고 있어요.

하나의 그림에는 2가지 버전의 머리 모습이 있어요.

신나게 이야기하는 얼굴과 동물나라에 가서 호랑이가 되어 코끼리와 함께 표범을 타는 그림이 있답니다.

 

 

 

아나엘은 단 것을 먹고 싶다는데,

얼굴을 넘기면 아이스크림으로 꽉 찬 머리가 나옵니다.

 

로잘 리가 앙뚜완에게 반했다면 싫지 않은 표정의 앙뚜완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들까요?

마띠유는 행복해요. 그냥! 마띠유의 얼굴을 들추면 마띠유의 작은 행복을 볼 수 있답니다.

마리는 질투심이 가득한 얼굴 표정인데요. 머릿속에 끔찍하고 사악한 동물들이 바글거립니다.

로라는 책을 읽으며 상상의 세계로 빠진다는데요. 책의 내용에 따라 생각의 그림도 달라지겠죠.

 

니꼴라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표정인데, 그의 머릿속은 백지 상태군요.

살다 보면 가끔은 비움이 필요하죠.

물건도 정리가 필요하고 생각도 정리하고 비우는 게 필요하죠.

때론 그저 멍하니 있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아요.

마지막엔 재미있는 숨은 그림찾기도 있군요.

앞에 등장했던 인물을 찾는 그림이랍니다.

 

 

 

 

표정 속에 감춰진 생각을 들춰보는 책입니다.

남의 생각을 들춰보는 재미도 있고, 다양한 생각도 해볼 수 있는 창의적인 그림책이네요.

가끔 이런 책을 보긴 했는데요.

생각을 숨긴 그림책은 처음이라서 무척 신기해요.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과 생각을 키우는 동화네요.

아이들이 몹시 재미있어 할 색다른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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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우리말처럼 쉬워지는 어순트레이닝 - V6 English 어순 트레닝 편 V6 English 시리즈
Roy Hwang(황관석) 지음 / 폭스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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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순 트레이닝] 영어가 우리말처럼 쉬워지는 트레이닝~

 

모든 외국어를 익힐 때 단어와 어순만 익숙해도 외국어가 쉬워진다. 영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영어 듣기를 할 때 영어 어순에 따라 이해하듯이 영어 회화나 독해도 듣기처럼 영어 어순으로 생각하고 익히는 훈련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어와 영어의 어순 차이가 영어 공부를 걸림돌이기도 하니까. 어순 트레이닝이라니, 당연한 책이지만 반가운 책이다. 어순으로 된 책이 잘 없으니 말이다.

 

 

저자는 영어 문법을 몰라도 되고, 굳이 외울 필요도 없다. 하지만 영어 어순으로 생각하고, 영어 어순으로 해석하는 연습을 하라고 한다. 한국어를 배울 때에 한국어식으로 연습해야하듯, 영어를 배울 땐 영어식으로 연습하라고 한다.

 

이를 테면, ‘주어-동사-목적어 순서로 이해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한다 ~‘ ’누가 한다 무엇을 이런 식으로 이해하는 연습을 한다. 영어 어순에 익숙해지라는 말이다. 영어 어순으로 읽고, 영어 어순으로 적고, 영어 어순으로 들으라는 말이다. 외우려고 하지 말고 습관이 되도록 연습해야 하라는 말에 공감이다. 언어에 있어서 반복 학습은 중요하니까. 그래서 영어 어순으로 이해하는 것이 자동적으로 나오게 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그녀는, 읽는다, 책을 She reads a book.

우리는, 만든다, 장난감을 We make toys.

 

We changed the rules. 우리는, 바꾸었다, 그 규칙을

She cooked the steak. 그녀는, 구웠다, 스테이크를

We will cut the rope. 그녀는, 자를 것이다, 그 끈을

 

 

책에선 빈 칸 메우기를 통해 반복 학습을 한다. 문법에 따라 점차 수준을 높여 문장 연습을 하게 돕는다. 기본 문장을 시작으로 과거, 현재, 미래 시제도 연습하고, be동사, 전치사구가 있는 어순, 부사가 있는 어순, 동명사, 부정사, 형용사, 현재분사, 접속사, 관계대명사, 의문문 등에 대해서 영어 어순으로 이해하고 영어 어순에 숙달될 수 있게 반복 학습으로 되어 있다.

덤으로 중간 중간 간단 영문법에 대한 팁도 있다.

 

사실 모든 언어는 단어와 어순만 익숙해져도 쉽지 않나. 영어 듣기는 영어 어순으로 하지 않는가. 독해나 작문도 어순으로 생각을 바꾸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반가운 책이다.

오랜만에 영어에 대한 자극을 준 책이기도 하고. 내게로 온 귀중한 선물이다.

 

 

저자는 디딤돌 넷스쿨 영어 전임, 대성학원 특목반 영어 전임을 거친 ROY HWANG 이다.

( 저자의 홈페이지: www.V6English.com ) 유튜브에 저자의 무료동영상강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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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의 장비 2015-05-13 17: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데 좋은 책 알고 가네요^^

봄덕 2015-05-14 17:40   좋아요 2 | URL
전 조카들 줄려다가 제가 사용하고 있답니다.^^ 뭐든지 안하니까 까 먹더라고요^^
 
조경규 대백과 - 그래픽.웹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에 이르기까지 조경규와 함께한 클라이언트 & 그의 작품 이야기
조경규 지음 / 지콜론북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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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규대백과/조경규]아티스트 조경규의 웹디자인의 역사~

 

요즘엔 그림 그리기 할 때, 종이 위에 하는 것보다 컴퓨터 화면에서 그림도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컴퓨터로 그린 그림이나 스마트폰의 앱으로 그린 그림을 보여 줄 때마다 솜씨가 장난이 아니라서 놀라곤 한다. 컴퓨터를 하다보면 웹디자인, 포토샵과 만나게 된다. 다들 어쩜 그리도 잘 그리는지, 감탄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지금은 그림도구나 앱 사용이 편리해져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림의 세계다. 웹그림, 포토샵, 웹디자인 등…….컴퓨터가 보급되던 초창기엔 어땠을까.

 

 

웹디자인과 포토샵 초창기부터 활동해온 아티스트라니, 대단한 작가다. 어릴 때부터 그리기를 좋아하고 만화를 좋아했던 소년의 독학 웹디자인 마스터 이야기라니. 저자인 조경규는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그래픽을 전공한 미술가다.

  

1999년 뉴욕에서의 황신혜밴드의 웹사이트 만들기로 시작해 최근의 대기업 광고에 이르기까지 웹디자인, 광고와 함께한 이야기를 읽으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스무 살인 1993년 처음으로 컴퓨터를 접하면서 위도우의 <그림판>을 알았다고 한다. 이후 어도비 포토샵 2.0’을 접하곤 책과 씨름하며 스스로 터득했다고 한다. 그리곤 컴퓨터의 그림 속으로, 포토샵 세계로 빨려 들었다고 한다. 이후 홈페이지를 만들고, 포토샵 합성 사진을 올리면서 반응이 왔고, 1997년부터 연재만화도 올렸다고 한다. 241997년 벤처회사를 다니며 <조용한 가족>,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영화의 웹사이트 작업도 했다. 그림에 대한 소질과 흥미, 그래픽 디자인 전공이 그의 웹디자인을 빛나게 했을 것이다.

 

 

아티스트 조경규의 웹디자인의 역사를 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정적으로 달려온 결과물들에 감동하게 된다. 코믹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는 취향대로 웹디자인도 다소 재미를 주는 디자인들이다. 하지만 예술적 심오함을 느끼게 하거나 상업적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둔 디자인도 있을 정도로 다양한 작품들이다.

 

 

인사동에서나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딱지, 뱀주사위놀이, 스티커, 종이가면, 인형놀이 등 추억을 자극하거나 향수를 일으키는 고물을 담은 그림들을 재현했다니, 대단하다.

황신혜밴드 웹 사진, 예술가 강익중의 웹디자인, 영화감독 윌리엄 팔리 아저씨의 명함, 팔리 아저씨의 웹사이트, 옛 물건 만들기, 음식모형, 책 표지와 띠지 디자인, 포스터, 잡지 광고, 전시회 리플릿, 이왕표 명함, 황병기 웹사이트, 씨네 21, 버맥, 라면 포장지, 국정교과서, 두산 아트센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롯데그룸 지도 등을 만들게 된 이유와 과정들이 담겨 있다.

 

그래픽과 웹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등 조경규 웹디자인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잘 몰랐던 웹디자인의 세계, 초창기의 역사도 만날 수 있었던 이야기다.

저자의 작품들은 약간은 복고풍의 코믹한 그림들의 색과 형태가 강렬해서 눈에 띈다. 웹디자인의 초창기에 시작한 웹디자인이기에 좀 더 수월했을 지도 모른다.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빠져 도전했기에 지금의 명성을 얻었을 것이다. 웹디자인의 세계를 알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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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뱅크, 은행의 종말을 고하다
크리스 스키너, 안재균 / 미래의창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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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뱅크 은행의 종말을 고하다] 미래의 은행도 지점보단 모바일뱅킹이다.

 

지금 세계는 무선 모바일 시대다. 이동 인터넷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모바일의 세계가 달라졌다. 모바일 인터넷의 등장은 전세계의 일상을 순식간에 바꿔버렸다. 은행 거래도 지점을 방문하던 거래에서 온라인, 무선 모바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의 금융시장 분석가인 크리스 스키너는 앞으로 신용카드는 모바일 지갑으로 대체될 것이고, 은행의 경계를 허무는 핀테크 열풍이 가세할 것이라고 한다.

 

 

금융권에서도 미국의 페이팔’, 중국의 알리페이’, 삼성의 핀테크등은 은행과 금융 거래의 차원을 바꿔버렸다. IT기술을 활용한 금융 거래의 발전은 어디까지 일까. 지점 중심 은행은 과연 종말을 고하게 될까.

 

휴대 가능한 첨단 IT기기의 탄생은 사회의 많은 제도와 기간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은행의 경우, 은행의 디지털화로 상거래의 방법이 달라졌고, 은행의 서비스 종류가 달라졌다. 덕분에 기업이나 개인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뱅킹이 가능해졌다. 모바일 뱅킹 접속 건수 증가는 디지털뱅킹 서비스가 콜센터 서비스 수준을 넘어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저자는 지금은 지점의 구분이 무의미해지고 있기에 지점 기반의 뱅킹 시대에서 지점을 초월한 디지털뱅킹의 시대라고 한다. 이용도가 점점 낮아지는 은행 지점은 도시 중심으로 세워져 있기에 그 유지비용도 만만치 않다. 해서 각 은행들은 지점을 줄이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물론 세계적으로 은행 지점들을 폐쇄하고 있지만 완전히 없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한다.

 

미래의 은행 모습은 어떨까. 정리해 보면......

미래의 은행은 모바일을 통한 36524시간 이용 가능할 것이다. 대부분의 거래는 온라인을 통한 디지털 뱅킹으로 하기에 지점에서의 직접적인 거래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지금도 ATM과 입금기, 세금납부기, 잔돈 교환기 등을 통해 셀프서비스 추세다. 그러니 미래의 은행 시스템은 이용 빈도가 낮은 기존 지점의 80%의 문을 닫고 IT기계로 대체될 것이고, 남은 20% 지점은 최적의 장소에 재배치되어 세일즈 및 상담 업무를 위한 지점이 될 것이다. 미래의 은행에서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차를 마시고 금융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담할 것이다. 그러니 이젠 은행 지점들은 예금과 대출 업무 중심에서 영업과 상담 업무 중심이 될 것이다.

 

지금은 디지털 사회의 도래로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디지털과 리모트 채너을 이용하는 고객의 증가. 빅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 개선, 지점에서 거래되는 건수와 서비스 가치의 상대적인 하락 등은 이전과는 달라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돈과 가치, 상거래, 투자와 사업, 경제 분야에서는 더 많은 변화와 더 빠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책에서는 고객 맞춤 대응이 가능한 코어뱅킹, 모바일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은행, 고객자문은행, 비트코인, 소셜 머니, 소셜 대출과 소셜 저축, 디지털뱅킹 론칭하기 등에 대한 미래 은행의 특징과 효과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디지털뱅크 열풍을 일으킨 기술인 모바일 네트워킹, 소셜 테크놀로지, 데이터 분석학, 무제한 네트워킹과 데이터 저장, 모듈식 컴퓨터 등에 대한 설명도 있다. 용어는 낯설지 않으나 실천 면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뱅킹 이야기다.

 

 

실물 지점을 바탕으로 한 은행 시스템이 계속된다면, 과거의 시스템 위에 겉옷만 살짝 걸친 정도다. 저자는 미래의 은행이란 전자 채널과 물리적 채널을 함께 고려한 디지털 유통 구조가 그 해답이라고 한다. 물론 디지털이 주가 되고 지점은 보조가 되는 형식이다. 달라질 은행의 모습이 고객 중심이었으면 좋겠다. 그리 생소하지 않은 미래 은행의 모습이지만 여전히 걱정스러운 건 은행의 탐욕과 과도한 이윤이다. 제발 미래의 은행은 탐욕에 눈먼 은행이 아니었으면, 고객의 입장에 선 은행이었으면 좋겠다.

 

변하지 않는 게 없는 세상이지만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 버렸다. 특히, 디지털화, 자동화, 모바일화, 인터넷화라는 것은 세상의 많은 것을 바꿔버렸다. 편리하고 행복하기 위해 만든 기술과 제도에 역습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최첨단 기술과 문명에 인간이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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