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그리스 컬러링~

 

 

영화 <맘마미아>의 배경지가 되기도 했던 그리스, <꽃보다 할배>들이 여행 중인 그리스를 색칠했답니다. 이일선 일러스트레이터의 솜씨가 기막히기에  저만의 채색을 어떻게 입혀야 하나 고민을 한 컬러링입니다.

12색 색연필과 모나미 워셔블마커, 오일 파스텔을 섞어서 색칠한 작품입니다.

  

 

그리스라면 역시 산토리죠.  산토리노의 상징인 코발트빛 지붕과 순백의 벽과 기둥 포도나무와 산토리니에 흔한 자줏빛 부겐빌레아 꽃, 기념 티셔츠를 신나게 색칠했어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제1호인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 아테네 올림픽 경기장 등  그리스와 로마 문명의 흔적들을 따라 여행하는 기분으로 색칠했답니다. 마치 그리스에서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기분이  들어서 즐거웠죠. .

 

 

 

기념 티셔츠도 멋지고......

 

 

 

 길 따라 바람따라 걸으며 마주하는 그리스여행 컬러링은 파란색만 칠해도 예쁘답니다.  순백의 건물과 짙푸른 지붕과의 조화, 깊고 푸른 바다와 은은한 푸른빛의 하늘의 어울림 등 아무 색이나 칠해도 멋진 풍경들이죠. 그래도 진한 색을 위해 모나미 워셔블마커, 모나미 생잉트 보드마커가 있었기에 더욱 멋진 채색을 할 수 있었답니다. .

 

 

염색 되어지는 삶보다 채색되어지는 삶이 훨씬 더 멋지다고 했던가요? 컬러링 북을 채색하는 동안 내 삶도 여행을 통해 채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리스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시선을 갖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역시 컬러링은 충전이고 힐링입니다. 부분만 칠해도 예쁘지만 전체를 칠하면 예술 작품이 되기에 괜스레 뿌듯해지네요.ㅎㅎ  몰입의 순간에 느끼는 희열은 뭐라고 설명할 수 없을 정도랍니다. 부족한 채색이지만 볼수록  근사하고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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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마커로 색칠하는 뷰티와 패션 컬러링북~

 

뷰티와 패션을 겸한 컬러링북인데요.

제게 있는 12색 색연필로는 색감이 다양하지 않기도 하고 연하게 나오기에 모나미 워셔블 마커와 함께 색칠했답니다.  24색 워셔블 마커의 일부를  조카들에게 주고 지금은 12색이 남아 있어요.

 워셔블 마커로 칠한 꽃과 일부 잎사귀는 확실히 선명하네요.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을 것입니다. 색다른 화장이나 헤어스타일, , 신발, 머리 염색, 악세사리 등 조금만 바꿔도 전혀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 게 뷰티의 세계죠. 단발머리냐 긴 머리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고, 화장할 때의 색깔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고요.

 

 

노란 염색을 한 단발머리의 잇 걸에게 빨간 드레스를 입혔더니, 멋지군요.  단발머리의 경쾌함과 빨간 드레스의 열정이 어울려 활달한 느낌이면서도 도발적인 느낌인데요. 

 

 

 

주황색으로 염색한 긴 머리에 활달한 노란색 블라우스와 차분한 파란색 치마로 대비시켰더니, 강렬하네요.   사교적이면서도 논리적인 분위기인데요.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는 직장 여성의 옷차림 같지 않나요?.

 

 

 

하트 무늬가 박힌 하늘색 원피스와 주황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들은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주황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따뜻하고 언변이 좋아 사람들을 잘 이끄는 스타일이면서도 때론 공상에 잘 빠지는 스타일이라는데요. 그린 계통의 하트 무늬가 있기에 호감을 주며 세련된 느낌까지 주는 걸요.

 

12색 색연필로 채색하려니 다양한 색감이 나지 않기에 워셔블 마커도 곁들였어요.  다음엔 수채화 물감으로 다양한 빛깔을 내고 싶어요.

 

역시 옷이 날개죠? 메이크업은 그 사람의 인상을 바꿔 버리고요. 채색한 것을 보니 어떤 색의 옷이냐, 어떤 스타일의 옷이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네요.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사랑스럽고, 때로는 우아하기까지 합니다. 옷에 따라 달라지는 메이크업이기에 옷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눈 화장의 그라데이션도 신경을 쓴 메이크업 컬러링이었어요. 컬러링을 통해 패션 체험을 하면서 아름다움을 생각해 본 시간이었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무죄겠죠? 화장으로든 의상으로든 여자의 변신은 무죄겠죠? 대개 의상을 먼저 선택하고 메이크업을 하기에 옷 색깔에 초점을 두고 채색했어요. 

모나미 워셔블마커와 함께 한 컬러링이었답니다.

색감이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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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아키코 사계 시리즈
이츠키 히로유키 지음, 양윤옥 옮김 / 지식여행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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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아키코]네 자매의 개성적인 성장스토리, 소설 작은 아씨들같아~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이츠키 히로유키의 연작 소설 사계중에서 이번에는 마지막 제4부다. 소설 사계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뜻하는 하루코, 나츠코, 아키코, 후유코 등 고미네의 네 자매 이야기다.

 

사계 아키코편에서는 가장 똑똑하고 정의감에 찬 셋째인 아키코를 중심으로 sp 자매의 사랑과 삶을 그리고 있다.

 

 

아키코는 도쿄에서 의대를 다니면서 대학병원 개혁운동에 뛰어들기도 했던 운동권 여대생이었다. 감옥에 가기도 하면서 사회부조리에 맞서 싸우다가 지금은 작은 잡지사를 운영하며 환경보호 운동 등 시민운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잡지사 운영에 한계를 느낀 아키코는 깊은 산속에 숨어사는 선배이자 옛 애인인 료스케를 찾아가 조언을 구한다. 유명한 외과의사였던 료스케는 현실적으로 권력이 없다면 지구와 환경을 살리는 프로젝트의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며 권력층을 소개시켜 준다. 아키코는 료스케의 조언으로 보수파의 젊은 실세인 네기시 마사후미 밑에서 비서가 된다. 결국 세상을 바꾸려면 직접 권력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아키코는 고향인 후쿠오카 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고...

 

한편, 맏딸인 하루코는 가장 여성스럽고 희생적이고 순종적이고 모범생 스타일에서 이혼을 하게 되면서 자신의 삶과 사랑을 찾아가게 된다. 이혼 후 하루코는 가정적이고 내성적인 전통 여성상에서 벗어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거침없이 하게 된다. 자신만의 가게를 꾸리기도 하고, 자유롭고 활발하게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사랑도 나눈다. 자신의 생각을 숨기던 이전의 모습에서 벗어나 당당히 자기주장을 하며 세상에 맞서는 적극적인 여성으로 거듭난다. 물론 새로운 사랑인 후유코의 주치의였던 닥터 사와키와 함께 살게 된다.

 

가장 도전적인 삶을 나는 나츠코는 그녀의 미래를 그려볼 수 없을 정도다. 너무나 진취적이고 돌발적인 행동과 거침 없는 행동으로 매번 놀래키니까. 누드 모델 도전, 여자 친구 사귀기, 헐리우드에 도전하기, 미국 대부호 남편의 사별 등 그녀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다. 세계로 확장하는 나츠코이기에 그녀의 미래가 가장 궁금해진다.

문학을 좋아하는 넷째 후유코는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후 방송 일을 하다가 이젠 방송 일을 접는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시인이 있는 이스탄불로 날아가고......

 

 

여성의 삶을 남성 작가가 그렸다는 점이 읽는 내내 특이하다고 느꼈다. 네 자매의 서로 다른 사랑과 운명이 각양각색으로 전개되는 것을 보면서 삶은 알다가도 모를 세계라는 생각도 들었다. 44색의 네 자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며 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면서도 어쩜 이리도 생각이나 취향이 다를까 싶기도 해서 신기했다. 한 집안에서 자란 네 자매의 이야기라니, 마치 루이자 메이 올컷의 소설 작은 아씨들같다. 작은 아씨들의 일본판 2030버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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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제토이 컬러링 북 컬러풀 제토이 시리즈
제토이 편집부 엮음 / 제토이(Jetoy)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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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제토이] 고양이 츄츄가 있는 컬러링 동화~

 

오늘은 고양이 츄츄와 함께하는 일러스트다.

요즘 애완묘가 대세인가 보다. 냥이에 대한 책이 많아지는가 싶더니 이젠 냥이 컬러링북까지 나왔으니 말이다.

 

 

냥이를 키워본 적은 없지만 고양이는 영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인간의 마음과 통할 수 있는 동물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개만큼이나 인간과 가깝게 지내는 고양이이기에 길고양이일지라도 늘 사랑스런 마음으로 쳐다보게 된다.

 

 

제토이가 그린 고양이 이름이 츄츄인가보다.

모두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그림들이다.

고양이 츄츄는 앵무새 나라에 가기도 하고 사슴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빨간 모자의 동화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숲 속의 공주가 되기도 한다. 거울 속의 백설공주가 되기도 하고 이상한 나라의 회중시계를 든 토끼가 되기도 한다. 꽃마차를 끌기도 하고 목욕탕에 몸을 담그기도 한다. 색동 한복을 입은 깜찍한 츄츄가 되기도 하고 섹시한 황진이가 되기도 함다.

  

독서하는 츄츄도 있다. 온갖 꽃들이 만발한 꽃밭에서 안경을 낀 채 책을 읽는 츄츄의 자태가 꽤나 지적이다. 몰입하고 집중하는 츄츄의 표정이 진지하면서도 행복해 보인다.

 

인형과 함께 잠드는 츄츄, 하와이 민속춤인 훌라 춤을 추는 츄츄, 헨젤과 그레텔처럼 과자 나라에 온 츄츄, 식품 저장고에 있는 츄츄, 꽃과 함께 화환에 된 츄츄 등 다양한 일러스트가 있다. 고양이 츄츄가 있는 컬러링 동화 같다.

 

 

독서하는 츄츄, 꽃마차를 끄는 츄츄 등을 채색해 봤다.

자연과 동화가 함께하는 컬러링북이기에 동화를 상상하는 재미도 있는 컬러링북이다.

컬러링을 매일 하면서 색깔에 대한 감각이 좋아짐을 느낀다..

몰입해서 나만의 색으로 채색하는 순간은 잡념이 달아나는 순간이다. 하나의 꽃, 하나의 사물을 색칠할 때마다 하얀 종이가 아름다운 빛깔의 옷을 입은 느낌이다. 무심한 종이 위에 생동감을 넣은 느낌이다,

 

 

이번에는 고양이 츄츄와 함께해서 특별한 체험이었다. 애완묘, 애완견 시대이기에 동물과 함께하는 컬러링북이 점점 많아지지 않을까. 이젠 직접 그려서 컬러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매일 컬러링북으로 나만의 채색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나만의 색을 골라 색칠하는 시간은 언제나 힐링의 시간이자 행복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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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이 블로그를 한다면 블랙 로맨스 클럽
멜리사 젠슨 지음, 진희경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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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이 블로그를 한다면]제인 오스틴의 블로그엔 멋진 연애편지가 가득해~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활약했던 영국 소설가 제인 오스틴은 내가 무척 좋아하는 작가다.오만과 편견』『설득을 통해 만났던 그녀는 여성의 심리를 깊이 있게 잘 그려낸 멋진 작가였다. 그녀는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작가이자 소설을 쓰는 셰익스피어라는 칭찬까지 듣는 작가다. 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앤 k. 롤링도 제인 오스틴을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고 했다.

 

 

 

 

이 소설에서는 블로그를 좋아하는 21세기 미국 소녀 16살 캐서린과 19세기 제인의 일기장이 교차하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19세기와 21세기를 대표하는 감성 충만한 두 소녀의 일기장과 블로그 글의 대결이 볼 만하다. 오만한 수다에 편견 가득한 블로그 글이 몹시 통통 튀며 재미를 선물한다.

 

이야기는 21세기에 살고 있는 16살 미국 소녀 캐서린은 대영 박물관(BM)에 일하게 된 엄마를 따라 몇 주를 보내기 위해 영국에 오게 되면서 시작된다. 영국에서 겪는 소소한 이야기와 엄마가 읽으라고 준 제인의 일기장을 통해 사랑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십대답게 영국을 배경을 한 영화와 영국 연기파 배우들도 나온다.

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의 차이도 나오고, 문화와 관습의 차이도 나오기에 두 나라를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가장 큰 매력은 아름다운 시, 설레게 하는 연애편지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앞 부분에 나온 감동적인 시를 다시 읊조려 본다.

 

어둠이 내리는 하늘에 별들이 빛을 발하듯,

촛불이 빛의 성유를 흘리듯,

루비처럼 붉은 입술과 사파이어처럼 빛나는 눈동자

그 아름다움이여, 사랑이여, 바로 당신이야. (31)

 

만약 19세기의 제인 오스틴이 블로그를 한다면 어떨까? 아마도 자기주장이 강한 독신녀에다 인기 작가인 그녀이기에 많은 이웃들이 몰려 오지 않을까? 오만한 그녀의 글에 편견 가득한 남성들의 댓글이 무수히 달릴 것도 같은데…….

 

 

 

 

아직도 읽고 있는 중이지만 참신한 발상의 소설이기에 설레며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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