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한국현대사 - 1959-2014, 55년의 기록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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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정치 일선에 섰던 지식인의 한국사이기에 관심이 갔던 책입니다. 역사는 그 시대를 살았던 개개인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요. 그래서 다양한 역사책들이 존재하는 것이겠죠. 우리의 아픈 현재의 역사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깨치는 시간이 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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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꾼 5분의 결심
오세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인생을 바꾼 5분의 결심/결심은 5분이면 족하나 그 파급력은 평생이고~

 

 

연말이 되고보니 한해의 크고 작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새해 첫날 세운 계획들을 다시 펼쳐보니, 이미 이룬 것들도 있지만 미처 못한 일들도 많네요. 욕심이 과했던 건지, 아니면 게을러서 행동이 따라주지 못한 건지, 그도 아니면 능력이 부족한 건지는 몰라도 못 이룬 계획 앞에서 부끄러워지네요. 작심삼일도 채 되지 못한 목표도 있기에 더욱 부끄럽기 그지 없지만 그래도 다시금 이렇게 새로운 계획을 세워봅니다. 이젠 욕심을 줄이고 목표를 구체적으로 잡고 실천 가능한 일들을 적어보렵니다. 작심삼일이 아니라 쭉 실천할 수 잇는 목록이 되도록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도중에 목표 수정도 해나가면서 자주 목표를 체크해나가려고요.

 

 

 

 

인생을 바꾼 5분의 결심!

 

작심삼일이라도 좋으니, 목표는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매일 아침 그렇게 목표 수정하더라도 새로운 결심의 순간은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루 5분만으로도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제목을 보며 어떤 사례들이 있을 지 궁금해진 책입니다. 책 속의 사례들을 보면 결심이 행동을 만들고, 그 결심이 평생에 걸쳐서 대단한 파급 효과를 거둔 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최근에 자주 간식을 만들면서 빵 만들기를 했기에 일본의 '리리엔 베르그(백합의 언덕)' 빵집 이야기가 먼저 떠오릅니다. 

시외 주택지에 위치한 리리엔 베르그는 25년 된 빵집인데요. 빵집의 부부는 한적한 시골 지역을 명소로 만든 빵 만들기의 명인들입니다.

 

투박한 빵과 케이크로 유명한 이 곳에서는 지역의 품질 좋은 재료로 신선하게 갓 구워낸 신선한 빵이나 과자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기에 언제나 맛있는 빵 냄새로 가득한 곳이죠.

이 곳의 주인은 고교 졸업 후, 제과제빵을 배우기 위해 도쿄에서 배웠고, 독일까지 가서  배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배움은 어릴 적에 아버지의 빵집에서 베운 것일 겁니다. 부모님의 빵가게를 통해 케이크의 의미를 알게 된 거죠. 케이크는 생일, 돐, 기념일, 졸업식, 회갑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하기에 자신도 가장 기억에 남는 케이크를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교 졸업 후 도쿄로 가서 빵 만들기를 배웠고, 유럽까지 날아가 장인들의 빵 만들기를 보기도 했어요. 

 

부부는 좋은 재료를 쓰고, 정성을 다해 구워 가장 맛있는 상태로 고객의 입을 즐겁게 하자는 결심을 하면서 일본에서 빵집을 시작했어요. 그렇게 뛰어난 신선도로 언제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케이크를 만들려는 결심이 이제는 빵집을 일본의 지역  명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빵집이 지역명소가 된 배경엔  들어가고 싶은 제과점이 되기 위해, 잘 되는 베이커리가 되기 위해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맛있는 빵과 과자를 제공하겠다는 부부의 결심이 자리하고 있네요.  고객의 입장에서 빵과 과자를 만들겠다는 결심이 수십 년 동안  지켜져 이렇게 멋진 결과를 만들었다니, 대단한 빵집입니다. 그 빵집의 빵을 맛보고 싶어집니다. 

 

책 속에는 나오는 사례 중, 일본식 영어 발음을 사용하는 일흔다섯 살 여행 가이드의 이야기는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함을 보이는 사례입니다. 세련된 영어는 아니지만 투박한 일본식 영어로 구사하는 황혼의 여행가이드의 유머는 세계 최상급인데요.  늘 세계의 유머를 연구하며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보며 사람을 살리는 심장 전문의가 되고 싶다는 아들이 결국 엄청난 심장 수술 건 수를 기록하면서도 성공확률으 98%로 끌어올린 이야기, 도시락 판매점의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전업주부의 직장 성공기 등  28개의 일화 속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한 인생 이야기가 모두 감동입니다.  

 

 

 

 

인생을 바꿀 결심을 하는 데 단 5분이겠지만 그런 결심을 하게 된 배경에는 많은 경험적 시간들이 필요했을 겁니다. 자신의 기질, 환경, 계기 등 많은 요소들이 인생을 바꾼 결심을 하게 했겠죠.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결심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모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심은 5분이면 족하나, 그 파급력은 평생가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매일  크고  작은 결심을 하기에 인생을 바꿀 결심을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심쿵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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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12-03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결심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하시니, 이 책 나중에 한 번 읽어보고 싶어요. 가끔은 이런 이야기를 읽는 것도 다시 의욕을 가져볼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잘읽었습니다. 봄덕님, 편안한 밤 되세요.^^
 
곁에 두고 읽는 장자 곁에 두고 읽는 시리즈 2
김태관 지음 / 홍익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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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곁에 두고 읽는 장자 /역시 유쾌하고 통쾌한 독설 가득한 우화들~ 

 

 

 

<장자>는 대학 논술에서도 가장 많이 출제되는 고전이고,  동양 최고의 스토리텔링 교과서이기에 책을 사두기는 했지만  바쁘게 살 때나 마음이 괴로울 땐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최근에 독서를 하면서 마음이 조금은 여유로워지고, 시간이 생기니 드디어 <장자>가 내 눈에 쏙 들어온다.  

 

<장자>는 우화이자 독설,  삶에 대한 통찰이 가득한 철학서이기에 이전부터 많은 학자와 문인들의 애독서이기도 한 책이다. 서양철학자인 마틴 부버, 하이데거, 헤르만 헤세는 <장자>의 상상력과 상징성에 이끌려 <장자>의 애독자였을 정도다.

 

 

 

곁에 두고 읽는 장자!

제목처럼 곁에 두고 시간날 때마다 읽은 책이다.  중국의 사상을 다룬 책 중에 가장 매력적인 책이라는 평가도 받는 <장자>를 동서양의 재미있는 일화까지 덧붙였기에 더욱 술술 읽히는 책이다.  

 

노자와 함께 노장사상을 이룬 장자는 자연 속에서 살았기에 그에 대한 기록이 부족한 편이다.

사마천의 <사기열전>에는 장자의 학문이 깊어서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같았다는 것과 가난하지만 빼어난 글 솜씨와 지혜가 가득해서 많은 친구와 제자들이 따랐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다. 

 

장자가 말한 '우물 안 개구리(정저지와)' 우화는 지금도 여전히 통하는 이야기다.

우물 안 개구리가 넓은 세상 이야기를 어떻게 알까? 요즘엔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세상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지만 직접 가 본 세상, 직접 경험한 세상과는 엄연히 차이가 있을 것이다.

 

장자가 말한 '우물 안 개구리(정저지와)' 우화를 통해 저자는 문학과 실제 사례를 들어 재미있게 들려준다.  윌리엄 포그너의 단편소설 <에밀리에게 장미를>와 백인우월주의자에서   포르노 유포 범죄자가 된 해럴드 형 이야기를 통해 편견과 고집에 갇힌 우물 안 개구리의 말로를 보여준다.

정저지와를 통해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내가 본 것이 모든 것이 아님을 늘 되새기게 된다.  세상을 이루는 모든 것에 나름의 존재 이유가 있듯이 누구에게나 나름의 도가 있다는 말과 정저지와의 지혜를 조화롭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각자 제멋으로 사는 세상이지만 넓은 시야를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한 것이기에. 

 

 

 

 

 

매 장마다 다양한 우화, 비판적인 독설, 명쾌한 직설, 합리적인 일화들이 있기에 순서없이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장자를 통해 유유자적 하며 청빈함마저 즐길 줄 아는 여유로움도 배우고 생각하는 힘을 배우게 된다.

지금의 크고 작음이 우주적 시각에서는 얼마나 사소한 일인가. 인생의  길고 짧음이 영겁의 세원 속에서는 얼마나 찰나의 순간일까. 나만의 생각에 갇혀 살지 않도록 여행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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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6. 곁에 두고 읽는 장자 - 김태관
    from 젊은 공학도의 꿈 2016-02-21 14:20 
    한 번 읽었던 책이지만, 장자의 가르침이 오래 기억에 남아 한 번 더 완독.. ([독서노트] - 곁에 두고 읽는 장자 - 김태관) 이번엔 장자에 나오는 구절들 중 오래 곱씹어보고픈 구절들만 모아둔다. + 사람에게는 이로움과 해로움이라는 큰 우환이 있다. 우환이 쌓인 마음은 하늘과 땅 사이에 매달려 있는 것처럼 불안하다. 또 고민이 마음에 엉겨 근심에 잠기게 되면 기운이 막히고 답답하게 된다. 그러면 이로움과 해로움이라는 생각이 서로 마찰을 일으켜 욕..
 
 
가을벚꽃 2015-12-05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젊은날에 장자의 광대하고도 깊은 샹각이 좋아 자주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핀테크, 기회를 잡아라 - 돈의 흐름을 바꾸는 금융 대혁명
정유신.구태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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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회를 잡아라/세계는 지금, 핀테크 전쟁 중~~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모바일 혁명이 거세다. 내 손 안에 든 인터넷으로 실시간 세계와 접촉할 수 있고,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사업도 할 수 있고, 소비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모바일 혁명으로 인해 세상은 더욱 빨라지고 세상은 더욱 첨단 기술로 무장하게 되었지만 모바일 혁명의 여파는 이제 시작이 아닐까 싶다. 모바일이 바꿔놓는 세상이 점점 어떻게 변할지 감히 상상도 못할 지경이다.

 

 

 

 

핀테크!

요즘 떠들썩한 금융 용어가 핀테크일 것이다. 핀테크 역시 모바일 혁명의 여파다. 핀테크는 기존의 전통 금융을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한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금융인데,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러지(technology)를 결합한 합성어다.  핀테크는 모바일과 빅데이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송금, 결제 등의 수단으로 시작했기에 최첨단의 금융인 셈이다.

 

핀테크는  점포중심의 전통적 금융서비스가 아니라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기에 점점 빠른 속도로 확산하며 전통적 금융서비스를 위협할 정도다. 요즘 핀테크는 송금과 결제 서비스를 넘어 P2P 대출, 보험, 비트코인 기반 결제, 고객의 개인정보신용도와 금융사고 여부 등을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파악해서 개인자산관리 서비스, 크라우드 펀딩, 로보 어드바이저,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더구나 핀테크는 금융 유통, 제조업, 보안 사업 등 주변 산업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핀테크는 요즘 유행하는 국경을 초월하는 직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O2O 커머스 촉발시킨 장본인이다. 앞으로는  시장이나 노점상에서의 모바일 결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알리페이, 페이먼트, 구글월렛,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솔루션, 저렴한 수수료, 빠르고 편리한 지급결제 방식, 개인간 투자를 연결하는 방식, 소액투자 등 점점 확대되고 있는 핀테크로 인해 소비자들은 빨려들고 있을 정도다.

 

전자상거래에서 출발한 핀테크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중무장되었기에 이젠 금융계의 대세가 아닐까 싶다. 금융거래방식을 바꾸고 보안기술까지 발달시킨 핀테크에 대한 투자로 전세계가 전쟁 중일 정도다. 최근 알리바바의 알리페이가 이용이 간편하다는 펀드 하나로 100조 원을 끌어 모았다고 하니 한국도 정부와 기업이 발빠르게 핀테크로 전환해야 하지 않을까. 인테넷 혁명에 앞서가던 한국의 핀테크가 좀 느린 듯해서 말이다. 

 

 

기존의 점포 식 전통적인 금융과 차별화로 시작한 핀테크가 이젠 기존 금융에 위기감을 줄 정도라니,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전통의 금융 점포들이 점점 문을 닫지 않을까 싶다.  간편하고 빠르고 저렴하고 서비스까지 좋다면 당연히 모바일 금융을 이용하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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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식빵롤에 도전한 날, 다음엔 이연복 셰프의 완소짬뽕을~~




하면 할수록 느는 게 세상살인가 보다. 요리도 마찬가지고......

요즘 들어서 요리를 매일하고 있기에 요리책이 무척 끌렸는데......


며칠째 빵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밖에서 제과점이나 마트의 빵도 가끔 사 먹지만 식품첨가제가 들어가 있을 경우도 있기에 집에서 빵 만들기를 즐겨하는 편이다.


얼마 전에 하트초코빵을 만들었다.

밀가루와 초코가루, 우유, 계란, 아몬드와 땅콩 등 집에 있는 것으로 만든 빵이다.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서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다.

모양도 예쁘고 맛있는 초코빵~~

맛이 좋아서 이웃에게 선물까지 하고.......




오늘은  요리책 <자연식 집밥 요리>에 나왔던 고구마 식빵롤이다.

식빵과 고구마가 있으면 된다.

익힌 고구마에 꿀이나 조청을 섞은 뒤 납작하게 민 식빵에 발라 돌돌 말면 된다.

오~ 생각 이상으로 맛있다. ㅎㅎ

위엔 초코 등으로 장식을 했더니, 더욱 먹음직하고......

만들기엔  롤 형태보다 납작한 샌드위치형태가 편하다.





음, 다음에 도전하고 싶은 요리는.......

이연복 셰프의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왔던 요리인데, '완소짬뽕'이다.


레시피를 보면서 하는 요리는 자신있기에 모두들 기대한다며 입을 다신다. ㅎㅎ

나도 기대되는 요리다.

 낙지와 애호박, 브로콜리, 새우 등으로 만들었다니, 일단 장부터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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