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규칙
숀 탠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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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작가 숀탠을 알게 된 책인데요. 추억의 그림책입니다. 글자는 없고 그림만 있는 책이기에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하는 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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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이언스 - 이길 수밖에 없는 승부의 법칙
TV조선 스포츠부 지음, 한국스포츠개발원 감수 / 북클라우드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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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이언스/김연아, 메시, 양학선 등 승리의 이면엔 과학이~   

 

 

 

 과학이 개입하지 않는 분야가 있을까요? 침대도 과학이지만 대충 하는 것 같은 엄마의 집밥 요리도 알고보면 과학이라고 합니다. 음식 맛은 재료와 양념의 비율이 최적이어야 하고, 조리 시간의 길이도 최적이어야 하기에 손맛으로 알려진 엄마의 집밥도 과학이라는 거죠.  하물며 스포츠는 더욱 과학이겠죠? 더구나 프로 스포츠의 세계는  과학적인 자료를 가지고 연습을 거듭해야하는 치열한 생존경쟁의 장이죠.  그러니 스포츠가 과학이라는 말에 이견을 낼 사람은 없을 겁니다.

 

 
 

 

 

스포츠 사이언스!~

 승자에겐 이길 수밖에 없는 과학적인 분석과 과학적인 계산이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기에 세계적인 선수들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TV조선 스포츠부 기자들의 취재기이기에 마치 스포츠 뉴스를 보는 듯 했어요.

 

 

 

  축구는 운이 아니라 과학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열정을 다하는 스포츠인데요. 축구의 천재인 메시의 드리블은 문외한인 제가 봐도 신묘해요.  메시의 드리블에도 메시 스폿이 있다니, 역시 메시군요.  메시는 드리블 할 때 공을 왼발 바깥쪽으로 둔다고 합니다. 상대 선수를 오른손으로 견제하면서 동시에 왼발 바깥쪽으로 드리블을 하기에 거의 공을 뺏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지어 170cm 정도의 키 작은 메시는 공과 발의 간격이 30~40cm 이내에 두기에 수비수의 긴 다리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드리블의 각도가 다른 선수들보다 큰 45도이기에 작은 키를 이용한 방향전환에 능하다고 해요. 축구하는 메시를 보면  빠르고 정확하게 드리블을 하고 최적의 패스나 슈팅을 하기에 늘 환호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렇게  메시 스폿을 알고보니, 축구 경기를 보는 재미가 더해지네요. 작은 키라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열세인 체력을 보완하기 위해 꾸준히 메시 스폿을 훈련했을 메시의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고난 축구 천재였지만 과학적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메시의 집념과 땀방울이  메시를 축구의 신으로 만들었을 겁니다. 대단한 메시입니다.

 

 

 

세계 최고의 피겨 스타인 김연아의 경기 모습을 보면 언제나 감탄을 하게 됩니다. 더구나 피겨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피겨의 역사를 썼기에 더욱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연아의 피켜에도 과학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고난도의 스케이팅 기술을 정확하게 펼쳐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과학적 데이터 분석은 당연한 것이겠죠. 

김연아의 콤비네이션 점프는 최고 높이 60cm 정도, 두 점프 사이의 이동 거리 7.6m 정도로 타 선수들과 차이가 나는데요. 더 멀리 더 오래 공중에 있기에 더 정확하고 더 시원한 점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한 다리로 선채 편 다리를 구부리고 몸을 T자로 만들어 회전하는 유나 스핀(카멜 스핀)은 고난도 동작이기에 레벨4의 구성이라고 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프로그램을 짜고 과학적 분석을 하며 부단한 연습을 했다니,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인 김연아, 메시, 양학선, 손흥민, 류현진, 오승환, 박태환, 케냐의 마라톤 선수들, 자메이카의 단거리 육상선수들의 승리엔 과학이 있음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스포츠가 과학임을 보여줬던 방송을 책으로 펴냈기에 스포츠 뉴스를 보는 듯 했어요.  스포츠의 이면에 과학이 있음을 재미나게 풀어낸 책이기에  스포츠 마니아가 아니지만 즐겁게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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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0 2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한국사 편지 생각책 1~5 세트 - 전5권 - 스스로 생각하고 놀면서 공부하는 역사 워크북 12살부터 읽는 책과함께 역사편지
박은봉.생각샘 지음, 김중석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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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워크북이 이토록 알차고 재미있을 줄 처음 알았어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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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 KBS <TV, 책을 보다> 선정 도서
미겔 앙헬 캄포도니코 지음, 송병선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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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히카대통령의 순수한 열정이 멋졌어요. 한국에서도 그런 대통령이 나와쓰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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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로마사 - 7개 테마로 읽는 로마사 1200년
모토무라 료지 지음, 이민희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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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로마사/7개의 테마로 만나는 기승전결 로마사 입문서~
 
 

 

 세상에 영원한 나라는 없는가 봅니다. 한때는 지중해 전역을 장악했던 막강 제국 로마가 1200년을 겨우 버틴 걸 보면 말입니다. 물론 1200년 정도는 고려나 조선의 500년 정도의 역사에 비한다면 엄청 긴 역사죠. 하지만 로마가 어떤 나라였습니까? 로마는 세계강국인데다 식민지 사람들에게도 시민권을 주던 관용의 나라, 법으로 엄격하게 통제하던 나라였기에 로마의 생성과 멸망 과정을 보며 인생무상처럼 국가무상이 느껴집니다. 물론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는 말처럼 로마는 하루 아침에 멸망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로마 역시 다른 나라들처럼 멸망에 이르게 한 조건들이 갖춰졌기에 쇠락했겠죠. 

 

 

 

 

 

처음 읽는 로마사!

 그런 거대한 서사를 가진 로마를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펴내다니,  로마사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책이기에 끌렸던 책입니다. 특히 최근에 읽은 <로마의 일인자>. <풀잎관>을 통해 로마의 초기 모습을 접했기에 로마의 전체적인 이야기가 궁금했는데요.  로마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기에 초보자들을 이끌어 줄 책입니다.

 

 그리스 문화를 모방하면서도 나름의 실용적인 정책과 관용정책을 폈던 실용 제국 로마의 이야기는 1200년의 역사만큼이나 거대한 서사입니다.  한때는 세계사의 중심에서 팍스 로마나를 누렸던 로마의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밖에 없겠죠.

 

 

 

     

 

왜 로마인은 공화정을 선택했을까? 왜 로마군은 강했을까?  왜 로마는 대제국이 되었을까?  왜 로마는 속주민에게까지 시민권을 줬을까? 왜 황제는 빵과 서커스를 제공했을까? 왜 그리스도교는 탄압을 받았을까? 왜 로마는 멸망했을까?

 

모두 흥미로운 7개의 테마로 나눈데다 기승전결이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에 더욱 이해하기 쉬운 로마사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했듯 로마는 일찌기 법치의 나라였죠. 왕정보다 원로원 주심의 공화정을 선택했고 실용주의 노선을  선택한 나라였죠. 숱한 전쟁으로 귀족들의 용기와 의무감이 필요했던 로마였기에, 식민지 건설로 부를 챙긴 귀족들이었기에  귀족들의 발언권이 셀 수밖에 없었겠죠.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넘어간 이야기, 비상시 독재관에게 한시적인 전권을 위임하면서 황제체제로 넘어가는 이야기, 네로 황제가 그리스도교를 박해한 연유,  중무장 보병으로인해 평민의존도가 높아진 로마 이야기 등이  기승전결 방식을 취하고 있기에 특이하면서도 흥미롭네요. 

 

로마는 너무 강해서 꺽인 걸까요? 영원할 것 같던 막강 제국 로마도 다른 나라의 소멸처럼 사치와 경제력의 쇠약, 군사력의 쇠락, 혼란 등이 나라의 멸망을 가져왔다는  역사적 깨침을 얻게됩니다. 귀족의 부를 명예와 용기를 위해 사용한 귀족들을 보며  지금의 사회 지도자의 역할과 비교해보기도 했고요.

 

 

 

 귀족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전장에 나가고 공공사업이나 주의 재분배에 대한 책임감을 가졌다는 사실은 지금의 리더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기에 놀랍습니다. 처음 읽는 로마사에는 로물루스의 로마 건국, 내란의 세기, 오현제의 치세, 세베루스 왕조의 종언, 서로마제국의멸망 등 7개의 테마로 만나는 흥미로운 기승전결 로마사 입문서입니다.   거대 제국이었던 로마의 생성과 소멸을 볼 수있었던 흥미로운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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