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대로 말하는 대로 당신이 된다 -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미지&스피킹 전략
구재희.이은경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미지 메이킹은 자신의 색을 찾아 최고로 보이도록 하기에 중요하죠. 이미지 메이킹은 내면적 이미지뿐만 아니라 외면적 이미지도 담는다고 들었어요. 보이는 대로, 말하는 대로 주문을 걸라는 이미지 메이킹의 이야기는 특히 취준생들에게 도움 될 팁이 많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락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19
알베르 카뮈 지음, 이휘영 옮김 / 문예출판사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전락/알베르 까뮈의 참회록 같은 소설~~

 

 

 

알베르 까뮈의 작품 중 읽은 것은 『이방인』과 『페스트』, 『시지프스의 신화』정도입니다. 하지만 학창시절에 읽은 탓에 작품에 대한 기억이 모두 가물가물 했어요. 최근에『이방인』과 『페스트』를 다시 읽으면서 까뮈의 문학에 다시 매료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소설이지만 참회록에 가까운 자기 고백 형태인  『전락』을 읽었는데요. 역시 까뮈의 문학적 깊이는 남다르군요. 상대가 있는 대화 형식이지만 주인공이 거의 일방적으로 대화를 이끌어가기에 몹시 수다스럽습니다. 주인공이 이야기를 나누는 대상은 바뀌지만 혼자서 주저리주저리 내뱉는 수다는 자기 고백 같은 일관성을 띄고 있죠.  그래서 까뮈의 참회록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멕시코 시티'라는 바에 상주하다시피 하는 전직 변호사이자 지금은 고해판사가 된 장 바티스트 클라망스는 자신이 바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현대적인 프랑스를 떠나 비교적 덜 현대적인 네델란드로 왔다는 사실과  잘 나가던 변호사에서 이제는 고해판사가 되었다는 사실에서 이미 주인공의 전락을 예감하게 하는데요.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진짜 전락이 무엇인지 알려주기에  반전도 있습니다. 

 

 클라망스는 멕시코시티에 드나드는 손님들인 기업가, 마담, 변호사, 형사 등 여러 직종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찌의 유대인거리 청소, 레지스탕스 운동가 등 역사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담아 자기 이야기를 합니다. 한때는  가난하고 힘 없는 자들을 위해 싸우기도 했기에 덕망 있는 변호사로 유세를 떨치기도 했다며 자기 자랑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엔   자기 고발과 참회로 가득합니다. 언제나 친절했던 그가 강물에 뛰어든 여자를 미처 구해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눌려, 죽어가는 사람을 구하지 못했다는 양심의 소리에 찔려 자신의 잘못에 대한 공공연한 고백을 하는 거죠.  

 

 

 

 

 

 

 

 

자신의 명성에 오점을 남긴 그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양심을 재판대에 올려 먼저 참회하는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을 보며 윤동주의 <참회록>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물론 차원은 다르지만 스스로 체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계획된 양심적 참회이기에 말입니다. 더불어 예나지금이나 양심적  참회가 필요한 시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뎌진 나의  양심에 부끄러움의 불을 지핀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까뮈의 작품 중 <이방인>과 <페스트> 보다는 난해하고 복잡하지만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만나는 사람들과 자신의 속마음을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형식이기에 수다꾼 같기도 하지만 방백을 하는 연극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까뮈의 문학 세계에 더욱 들어가고 싶다는 열망을 부채질한 작품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국경의 도서관 - 황경신의 이야기노트
황경신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경의 도서관/황경신/소담출판사/셰익스피어가 여는 낭독의 밤은 어떠신가요?  

 

 

 

 

독서에 취미를 붙이면서 그동안 종류불문하고 참으로 많은 책을 읽었다고 자부했는데요. 읽지는 않아도 신간소식을 늘 접했다고 생각했는데요. 아직도 모르는 작가를 만날 때면 독서 세상의 광대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해서 독서 세상은 읽을수록 무수한 비밀의 문을 간직한 세상, 첩첩의 베일에 가려진 세상, 까도까도 나오는 양파 같은 세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모르는 게 더 많은 나를 알게 되고, 펼치면 펼칠수록 모르는 작가가 이리도 많았음을 깨치게 되고, 읽으면 읽을수록 삶의 방향이 다양함을 느끼게 됩니다. 해서 독서 세상은 늘 새롭고, 늘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  책을 펼칠 때마다 또다른 비밀의 문을 여는 기분이 듭니다.

 

이 책의 저자인 황경신도 50만 독자가 선택한 『생각이 나서』의 저자라지만 『국경의 도서관』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된 작가입니다. 

 

 

 

 

 

『국경의 도서관』은 39개의 작은 이야기들이 담긴 스토리노트인데요. 

마지막에 나온 '국경의 도서관'을 읽으며 이런 도서관이 있다면 참 좋겠구나 싶어요. 짧은 이야기가 무시무시한 느낌으로 시작하다가 세계적인 대문호를 만나는 희열에 들떴다가 꿈속에서라도 국경의 도서관에 가고 싶다는 열망을 갖게 합니다. 

 

주인공과 엠은 차를 타고 가다가  길이 끊어져 차에서 내렸더니 거기가 높다란 벽이 가로막혀 있어요.  두 사람은 걷다가 오래된 포스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포스트엔 11월 11일 11시에 국경의 도서관에서 셰익스피어를 초대작가로 한  '낭독의 밤'이 열린다고 적혀 있어요. 이후 국경선 같은 높다란 벽이 끝나고 거대한 국경의  도서관에 이르게 됩니다. 텅 빈 듯한 도서관에서 서가를 거니는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만나게 되고 낭독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후 두 사람은 셰익스피어의 입을 통해 빛나는 문장들을 듣게 됩니다. 무수한 그의 작품 속에서 유영하던 명문장들을 말입니다.

 

 

우리들의 일생 가운데 단 일 분도 즐거움을 맛보지 않고 낭비할 수는 없다. -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 1막 1장 (319쪽)

 

환희의 비를 알맞게 내리게 하고, 도를 넘지 않게 해다오. 나의 행운은 너무 크다. 식상하지 않도록 줄여다오. -베니스의 상인, 3막 2장 (322쪽)

 

푸른 숲 아래, 나와 함께 누워, 새들의 달콤한 지저귐을 따라, 즐거이 노래하고 싶은 사람은, 오라, 오라, 이리로 오라, 이곳에는 적도 없다, 겨울날의 스산함 말고는. - 당신이 좋으실 대로, 2막5장(323쪽)

 

 

짧지만 감동과 반전이 있는 이야기가 참으로 매력적이구나 싶어서 보고 또 본 부분입니다. 셰익스피어가 여는 '낭독의 밤'이라면 만사를 제치고 달려가고 싶어요.

책을 읽으며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셰익스피어가 머무는 국경의 도서관이 실제로 있다면, 나라와 나라의 경계마다 커다란 도서관이 있어서 세계적인 작가들이 상주한다면, 국경의 도서관에서 세계적인 대문호들의 낭독회가 열린다면, 그렇게 된다면 국가의 경계는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을 말입니다. 국경지대에  세계의 많은 독자들이 몰려들면서  선명했던 국경선이 희미해진다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처음에 나오는 '바나나 리브즈'부터 소소한 반전이 있더니 모든 이야기에 반전의 재미를 주네요. 독자를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황경신 작가의 마법에 빠져 읽고 또 읽고 있답니다. 작가의 다른 이야기노트들도 만나고 싶어졌어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ingri 2016-01-13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까도까도 나오는 양파 ㅋㅌ
 
앨리스 랩핑 페이퍼 북 - 그린색 Vol.1
대한민국
평점 :
절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명작 주인공인 앨리스이기도 하지만 종이나 무늬가 모두 고급스럽고 우아해서 좋아요. 봉투 만들기 등 다용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니볼(UNI-BALL) UB-150 - 0.5mm (3컬러) - 검정

평점 :
절판


알라딘 굿즈 필기류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요. 매끄럽고 부드럽게 써지기도 하고 그립감도 좋아서 많이 애용하고 있답니다. 선물용으로도 구입하고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