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함께 서해 낙조를 감상한 하루~~

 

 

 

 

 

 

오랫만에 바라본 서해 낙조입니다. 예전 여름 휴가때 변산반도를 다녀온 이후로 처음인 것 같아요. 동생집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는 옥구공원 정상을 목표로 간식을 챙겨 출발했어요~

조카들과 함께 옥구정에 오르는 동안 나뭇가지에 돋는 새순도 감상하고 얼핏 보이는 서해 낙조를 감상하기도 했어요. 낙조도 오랜만이지만 봄날의 서해 낙조는 처음이기에 감개무량했답니다.

 

 

 

 

 

 

옥구정에서 바라본 서해 바다

왼쪽은 오이도 선착장이고, 오른쪽은 인천 송도라고 하네요.

야트막한 산이지만 정상에서 서해 낙조를 보는 재미가 좋아요.

자주 올라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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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떠나길 잘했어 - 청춘이 시작되는 17살 딸과 청춘이 끝나가는 41살 엄마, 겁 없이 지구를 삼키다!
박민정.변다인 지음 / 마음의숲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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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떠나길 잘했어/박민정/변다인/마음의숲/엄마와 여고생 딸의 지구여행기~~

 

 

 

 

 

여행을 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세계여행의 의미는 어떤 걸까요? 우리는 여행을 떠나면 집으로 되돌아오고 싶고 세상을 향했다가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옵니다. 하지만 가슴과 머리는 떠나기 전과 다른 게 분명하겠죠. 집을 떠나 넓은 세상 이야기를 듣고, 일상을 떠나 지구촌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본 뒤의 삶은 분명 다를 겁니다.

 

 

 

 

 

 

 

남과 다른 여행을 하고자 저예산의 배낭여행을 떠났던 엄마와 여고생 딸은 같은 장소를 가더라도 남들과 다른 루트를 찾아 떠났는데요. 통역 담당인 딸의 통역과 안내를 받으며 호스텔에서 밥을 해먹기도 하고, 현지인 집에서 숙박하면서 다른 나라 다른 사람들의 삶을 인터뷰하며 다닌 여행이었답니다.

 

 

꿈이 뭘까? 어릴 적 꿈을 얼마나 이루며 살았나?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데요. 자신의 꿈을 찾아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난 여고생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과 함께 배낭여행을 하고 싶어집니다. 17세의 고등학생 딸은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학교와 학원을 떠나  세계 여행을 떠났고 엄마는 어렸을 때의 꿈을 이루고자 남편과 집을 떠나 딸과 함께 세계를 여행한 이야기가  왜 이렇게 가슴을 펄떡이게 하는지요. 남과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서도 도전하지 않는 삶이기에 이 두 모녀의 여행을보며 자극을 받게 되고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프랑스, 쿠바, 멕시코, 에콰도르, 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예상대로 많은 곳을 가보진 못했지만 자신의 꿈을 찾아낸 여고생의 이야기와 꿈을 이룬 엄마의 이야기엔 삶에 대한 애정과 희열, 도전이 있기에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여정에 여행자의 필수코스인 양 소매치기를 당하기도 하고, 핀란드 현지인 집에 민박하게 되면서 현지인 가족과 무민월드에 공짜구경도 하고, 갈라파고스 섬에서는 바다사자에 신발을 빼앗기기도 하고 거대한 이구아나와 해변의 한 장면을 찍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각지의 여행에 필요한 정보와 팁도 전해주네요.  

 

 

 

 

 

 

 

 

 

지구 한 바퀴를 돌아오는 여정이 남들과 별로 다르지 않은 듯 하지만 여고생과 엄마라는 컨셉은 특별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진로에 고민이 많은 여고생이기에, 늘 티격태격하는 엄마와 딸이라는 관계이기에 특별나 보입니다. 같은 장소를 누구와 가느냐에 따라 여행의 맛은 달라질 겁니다. 딸과 엄마의 기록 속에는 같이 여행하다가 서로 행방불명이 되어 찾기도 하고, 현지인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엄마의 잔소리 엄마의 잔소리에 토라지는 여고생 딸의 모습이 일상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계여행을 통해 세상을 더 넓게 알게 되고, 모녀여행을 통해 서로에 대해서도 더 잘 알게 되고, 무엇보다 여행을 통해 자신을 더 잘 알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엄마와 여고생 딸의 지구여행기는 유쾌하고 통쾌한 여행기였어요. 꿈에 대해 고민이 많은청소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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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기다려 봐> 출간 기념 이벤트

<조금만 기다려 봐> 이벤트 페이지를 SNS 세 곳에 공유하고 댓글로 링크 남긴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트 케익 교환권 10명 증정. <조금만 기다려 봐> 도서 구매하고 100자평 남긴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피크닉 매트 3명 증정. 2016년 3월 13일까지.

본 이벤트 페이지를 각각 다른 세 곳의 SNS에 공유한 후, 링크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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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와 소음 - 미래는 어떻게 당신 손에 잡히는가
네이트 실버 지음, 이경식 옮김 / 더퀘스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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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빅데이터의 시대, 정보의 홍수시대이기에 어느 때보다 신호도 많고 소음도 많은데요. 책을 통해 수많은 소음 속에서 신호를 걸러내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자극받았는데요. 수많은 정보를 걸러내어 신호를 탐지하는 힘이 필요함을 깨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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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와 소음 - 미래는 어떻게 당신 손에 잡히는가
네이트 실버 지음, 이경식 옮김 / 더퀘스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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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신호와 소음] KBS 'TV, 책을 보다선정 도서! 통계와 예측이 정확하려면.

 

가끔씩 보는 TV 프로그램 중에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KBS 1TV 프로그램 중에서는 주로 시사교양 프로그램인데, <TV, 책을 보다>, <역사저널 그날>, <특선 다큐멘터리> 등이다.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입장이기에 그 중에서 <TV, 책을 보다>에 대한 느낌은 남다르다. 동질감이나 동류의식을 느끼는 프로그램이랄까. 이미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는 반갑고, 아직 읽지 못한 책 이야기는 호기심과 설렘을 선물하기에.

 

신호와 소음!

KBS 'TV, 책을 보다선정도서다. TV를 보지 못했지만 66회에 나왔던 책이라고 한다. 책 띠지엔 뉴욕타임스 15주년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 올해의 책 (논픽션 부문)’ 라고 나와 있다. 명성만큼 실제로도 매력적인 책이다.

 

누구든 살면서 많은 신호와 소음을 접한다. 세상에서 보내오는, 우리 몸에서 보내는, 무수한 시선들이 보내는 신호와 소음들……. 그런 무익한 소음 중에서 유익한 신호를 잘 감지할 수 있다면, 그런 촉이 발달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촉이 있어서 인생에서 일어나는 실수나 실패, 오류를 줄일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나도 무수히 많은 소음과 잡음 속에서 감시와 관찰, 종합과 분석을 훈련해서 신호와 암시를 감지하고 싶다고 말이다.

 

저자는 수많은 소음 속에서 신호를 걸러내는 법이 거의 천재적 수준이라는 네이트 실버다. 그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통계학과 미래 예측의 슈퍼스타라고 한다. 패스트컴퍼니선정 가장 창조적인 인물 1’, 타임스선정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에 속할 정도다.

 

지금은 영화를 보고, TV를 보고, 쇼핑을 하고, 배우고, 먹고 쉬는 모든 행위가 그대로 디지털 정보가 되어 흔적을 남기는 빅데이터 시대다. 문제는 데이터의 수집이 쉬워졌고 수집량 또한 엄청나지만 동시에 예측이 잘 맞지 않다는 점이다. 네이트 실버는 이렇게 소음 가득한 빅데이터 속에서, 스스로가 지닌 편견과 오해 속에서 예측의 성공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책을 통해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 예측이 빗나간 구체적 사례를 들고, 역동적인 환경과 체계, 베이즈 정리를 적용한 예측 방식도 다룬다. 700쪽에 이르는 방대한 책에는 금융 시장의 거품 문제, 지구온난화, 신종플루와 에이즈, 야구와 포커 게임, 주식과 테러 등에 대한 통계와 예측의 철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 있다.

 

경제 위기와 금융시장의 거품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지만 가장 끌렸던 이야기는 지구온난화다. 지구온난화가 환경론자들의 얄팍한 선동일까 아니면 과학적 진실일까. 지구의 미래에 대한 예측은 어떤 게 맞을까.

 

저자는 통계적 상관성의 일부 오류에 대해 설명하면서 열량 섭취량과 비만의 상관성에 대한 오류를 들었다. 태평양의 섬나라 나우루 국민과 한국인들의 섭취 열량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한국인의 비만율은 3%이고 나우루 국민의 비만율은 79%로 나타났기에 통계적 자료의 기본적 상관성이 제한적임을 설명한다.

또한 1988623, 미국항공우주국 소속 기후학자 제임스 핸슨의 발표로 온실효과와 지구온난화에 대해 증거들을 알린 이래로 온실 효과와 지구 온난화 추세가 훌륭한 예측이냐 아니냐에 대한 문제도 다룬다. 아직도 정반대의 두 가지 주장에 대해 이기심을 버려야 함을 주장한다.

굉장히 많은 과학자들이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를 유발한다고 믿지 않는다는 주장과 온실 효과로 지구가 계속 더워지고 있다는 주장 중 우린 어느 쪽을 믿어야 할까. 저자는 이런 환경 문제에 있어서 만장일치에 이르지 못한 합의야말로 회의론자들에 의해 어려운 상황을 초래한다고 말한다. 저자의 말처럼, 이런 전인류적 문제일수록 각국의 이해관계와 기업들의 이기심과 밀접한 관계를 벗어나 과학자들에게 좀 더 힘을 실어줄 순 없을까. 당장의 이익보다 인류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라도 말이다.

 

세상의 모든 중요한 일에 대해 예측 문제를 진단하고, 베이즈주의적 해법을 적용하고 탐구한 방대한 결과물이다. 자연과학, 사회과학, 스포츠, 게임 등에서 뽑은 다양한 사례들이 있기에 더욱 재밌다.

 

숫자에 속지 말라는 말,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듣고 싶은대로 듣지, 아는 방식으로만 판단하려 는 인간이라는 말, 전문가 한 사람의 예측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평균적 예측이나 총합적 예측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모두 되새기게 된다.

 

 

넘치는 빅 데이터 속에서 불필요한 소음이나 잡음을 추리고 의미 있고 쓸모 있는 정보를 가려내는 능력은 감시와 관찰과 통계 습관일 것이다. 부단히 예측하고, 끊임없이 예측을 갱신해야 할 것이다. 손님이 아니라 주인 의식으로, 단순한 관찰자에서 열혈 참여자의 시선이 된다면 예측의 촉이 보다 정확해 질 것이다.

 

 

예측은 언제나 개선할 수 있다는 마음이 예측의 정확성을 드높일 것이다. 꾸준한 감시와 관찰, 종합과 분석의 과정들을 거쳐야 데이터의 의미를 읽고 예측하는 힘이 강해질 것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맞힌 저자의 통계학과 예측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니, 나도 그런 예측의 촉이 생겼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다가올 세상을 정확하게 예측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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