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로테 - 2014 르노도 & 공쿠르 데 리세앙 수상작
다비드 포앙키노스 지음, 권기대 옮김 / 베가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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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ladin.co.kr/726971195/8470930

연극 같은 삶 속에서 비극으로 끝났기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깁니다. 유대인으로 태어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처참한 죽음을 맞은 예술가 샬로테의 삶은 일제시대를 살았던 우리네 예술가와 지식인과도 삶의 궤적이 비슷하기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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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립 마을의 몹시 집요한 개퍼들 담푸스 저학년 동화 3
조지 손더스 지음, 레인 스미스 그림 / 담푸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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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립 마을의 몹시 집요한 개퍼들/조지 손더스/담푸스/어려움에 처한 마을을 구하는 교훈이...

 

 

 

 

마을에 어려움이 닥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공의 일을 서로 미룬다면 어떻게 될까요? 프립 마을의 개퍼 사건은 마을의 일이자 공공의 일이기에 시사적인 교훈을 주네요. 조금은 웃기지만 마을의 위기에 대처하는 해법이 명쾌한 동화입니다.  

 

처음엔 개퍼가 강아지 래퍼의 줄임말인 줄 알았는데요. 동화 속 개퍼는 야구공만한 크기에 방송이처럼 뾰족뽀족란 모양을 하고 눈이 여러 개인 오렌지빛 동물입니다. 개퍼들이 좋아하는 동물은 염소인데요. 개퍼들이 염소를 좋아해서 염소의 몸에 다닥다닥 붙기를 즐깁니다. 문제는 염소의 몸에 붙은 개퍼들이 내지르는 소리에 놀란 염소들이 신경쇠약증처럼 비쩍 말라간다는 것입니다. 몸이 마른 염소에게  젖이 나오지 않을 정도이기에 염소를 키우면서도 우유나 치즈를 생산하지 못하기에  개퍼들을 치우는 일은 세 채의 판자집이 있는 프립마을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과랍니다.

 

 

 

 

 

 

 

 

프립마을에 있는 세 집의 아이들은 매일 염소에게서 개퍼들을 떼내 바닷속으로 털어내는데요. 하지만 하루가 지나면 개퍼들은 바다에서 나와 다시 염소들의 몸에 달라붙어버립니다. 더구나 조금 영리한 개퍼이자 덜 멍청한 개퍼가 바닷가와 가장 가까운 곳이 케이퍼블의 빨간 판자집임을 알게 되면서 케이퍼블 집으로 모든 개퍼들을 불러 모으는데요. 모든 개퍼들이 케이퍼블 집에 모이면서 케이퍼블은 모든 개퍼들에게 시달리다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이웃인 로모 부인과 아들, 시드 론센 가족은 케이퍼블의 요청을 거절하는데요. 결국 케이퍼블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헐값에 염소를 팔아 버립니다. 개퍼가 없다면 실컷 잠을 자고 싶었던 케이퍼블은 생계를 위해 바닷가 낚시를 배웁니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변치 않는 모습을 원하는 아버지의 생각을 뒤로한 채 새로운 삶이 시작된 거죠.

 

한편, 케이퍼블 집에 염소가 없음을 알게 된 덜 멍청한 개퍼가 이번엔 로모 부인의 집 염소에 붙어버리고요. 로모 부인이 집을 숲 쪽으로 옮기자 시드 론센 집으로 옮겨버립니다. 로모 부인과 시드 론센은 바닷가에서 더 멀어지려고 경쟁적으로 집을 옮기다가 집이 숲 속 늪으로 빠져 버리게 됩니다.  집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된 로모 부인과 아들들, 시드 론센과 딸들은 케이퍼블 집으로와 구원 요청을 합니다. 혼자만 따뜻한 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는 게 즐겁지 않다는 걸 안 케이퍼블은 고민끝에 이들과 함께 살기로 하는데요. 케이퍼블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낚시를 하고 함께 고기를 먹으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재미를 알게 됩니다.

 

 

마을에 닥친 어려움을 애초에 함께 해결했다면 이런 어려움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자신만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 마을이 처한 문제 앞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어려움에 처한 마을을 구하는 해법이 유쾌하게 그려진 동화입니다. 슬픔이나 고민을 함께 나누며 해결하는 지혜를 배운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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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마운틴 스캔들
카린 지에벨 지음, 이승재 옮김 / 밝은세상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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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마운틴 스캔들/카린 지에벨/밝은세상/멋진 산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심리스릴러~

 

 

 

아름다운 산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설은 대개 풍경만으로도 매력적입니다. 거대한 산악의 풍경을 묘사한 글만으로도 설레죠. 더구나 이런 매력적인 산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로맨스스릴러이기에 산악 날씨만큼이나 예측불허의 이야기가 전율을 일으키곤 합니다.

 

카린 지에벨! 일단 믿고 읽게 되는 작가입니다.

《마리오네트의 고백》《너는 모른다》《그림자》등 심리스릴러를 통해 알게 된 작가인데요. 카린 지에벨은 그녀의 작품들이 대개 코냑추리소설대상을 받았을 정도이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스릴러 작가라고 합니다. 

 

빅 마운틴 스캔들!

이 작품에서는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정도로 매력적인 알프스 자락의 메르캉투르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지기에 풍경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설렜어요. 그런 곳에서 벌어지는 멋진 산악가이드와 유쾌한 여성 군인경찰, 산을 사랑하는 국립공원관리인, 탐욕 덩어리 지역의 시장, 군인경찰 소장 등이 얽히고설킨 이해관계나 로맨스를 보여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답니다.

 

 

 

 

 

 

 

 

매력적인 41 살의 산악가이드 뱅상은 아내 로르가 떠난 후 여성을 기피하거나 여인을 하룻밤 상대로만 생각하는데요. 뱅상의 오랜 친구이자 메르캉투르 국립공원을 꿰고 있던 국립공원관리인 피에르의 의문의 추락사로 인해 떠난 아내 로르에 대한 진실을 목도하며 울부짓습니다. 뱅상은 마음이 맞고 유쾌한 여성군인경찰인 세르반과 함께 피에르의 억울한 죽음을 몰래 추적하다가 위기에 빠지기도 하고 로맨스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이들은 자신들을 위협하는 실체를 향해 조사를 할수록 사건의 중심에는 시장 앙드레, 군인경찰서장 앙소니, 피에르의 불륜, 아들의 살인을 덮고자 새로운 살인을 저지르는 못난 부성애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더구나 그 모든 사건의 시작에 자신이 오해했던 로르의 죽음이 있음을 알고 오열하는데요.

 

 

범죄와 검은 돈, 아들의 살인을 보호하려는 아버지, 범죄를 제보하려다 죽은 선량한 사람들,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는 고해성사, 국립공원의 정체불명의 노인 마리오 영감 등이 매력적인 메르캉투르 국립공원을 누비며  일어나는 이야기가 반전에 반전을 더하기에 재미있게 읽었어요. 심리스릴러를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누구나 좋아할 소설 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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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글쓰기 - 문학적 향기를 따라서
안재성 지음 / 목선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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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글쓰기/안재성/목선재/작가의 작품을 따라가는 글쓰기 강좌, 직접 듣고 싶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들의 능력에 매번 감탄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가 보면 소설가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능력에 매료되기도 하고, 시인의 인생을 노래하는 능력에 탄복하기도 합니다. 과학자들의 자연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과 실험 정신에 박수를 보내기도 하고, 인문학자들의 고전과 신간을 아우르는 독서와 사유 능력에 감탄하거나 공감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감탄과 공감을 표하면서  몰입하는 독서를 하고 나면 작가가 아니더라도 타인에게 감동을 주는 글쓰기 공부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구나 작가들의 글쓰기 강좌나 소설가의 소설  작법은 무척 듣고 싶었던 강좌였어요.   이 책에는 동서고금 작가들의 작품을 따라가며 글쓰기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저자가 글쓰기 강좌에서 사용했던 강의노트를 정리한 책을 읽으며 약간이나마 소원성취를 한 듯 합니다.

 

 

책 속에는 글쓰기의 이점, 글쓰기의 기본자세, 소재의식과 주제의식, 글쓰기에 있어서의 이미지화, 비유법, 상징, 리듬. 시점, 주제의 형상화, 인물 그리기, 배경 묘사, 작품 설계, 자기만의 문체 찾기, 주인공 설정, 인물 형상화, 시간성, 자유로운 수필 쓰기, 퇴고의 중요성 등 글쓰기의 알파와 오메가를 강의하고 있는데요. 작가와 그의 작품을 연결한 글쓰기 강좌이기에 글쓰기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강좌 같습니다.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기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책을 보는 관점도 넓어져서 좋습니다.

 

 

 

 

 

 

특히 작가의 주제의식에 대한 이야기가 신선했는데요.

새롭고 참신하고 개성적인 문장으로 특유의 주제의식을 선보였던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작가의 정신세계를 보여주었는데요. 세상을 향한 공공이익을 추구하며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생떽쥐페리,  좌파 혁명가로서 더 나은 인간의 삶을 위해  노력했던 실존주의 철학가 샤르트르, 시민정신을 선보였던 토마스 만, 인간의 한계를 도전하고 싶었던 헤밍웨이 등  평생 자신만의 주제의식을 작품 속에서 선보인 작가들의 이야기에 그들의 삶과 작품 세계가 달리 보였답니다.   

 

 

인생을 바꾸는 글쓰기!

인생은 누구에게나 한 편의 소설을 엮을 정도로 이야기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이들은 드물죠. 대개는 글로 나타내기가 쑥쓰럽기도 하고 글로 나타내는 재주가 부족하기도 하니까요. 어떻게 자신의 글을 쓰는 것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걸까요. 글쓰기에 대한 강좌를 읽으며 세상에 대한 열린 마음으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불어 글쓰기로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열망도 더해졌어요. 작가의 작품을 따라가는 매력적인 글쓰기 강좌이기에 직접 듣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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