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그림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수채화, 이랑의 하루 1일 1그림
김이랑 지음 / 책밥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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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그림/김이랑/책밥/스스로 배우는 멋진 수채화 시간...

 

 

 

 

 

 

 

 

매일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그런 여유를 갖기가 싶지 않았습니다. 해서 그림을 배울 수 있는 책을 통해 그림을 그리곤 했는데요.

 

1일 1그림!

이 책은 하루 1가지 그림을 그려보는 특별한 수채화 책인데요. 초보자도 책을 보면서 배울 수 있기에 스스로 배우는 수채화 시간을 선물한 책입니다.

 

 

책에서는 1일1그림을 위한 준비물 설명도 있고 그림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위한 선 그리기 연습, 드로잉 연습, 하나의 물감으로 물을 섞는 비율에 따라 달라지는 색상의 다양화 연습, 그러데이션 만드는 법, 입체감을 주는 음영 연습도 있기에 천천히 매일 연습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여행 중 그림, 동영상으로 보는 그림,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그림 등 초보자들이나 아이들의 구미에 당기는  소재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봄날에 볼 수 있는 맛있는 샌드위치, 예쁜 민들레, 마카롱, 개나리, 라일락, 오늘의 옷차림, 벚꽃, 꽃과 나비, 작약, 딸기케이크도 있고요.

여름날 볼 수 있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과일, 청포도, 선인장, 맥주, 해바라기, 아이스라테, 나뭇잎리스, 냉면, 수국도 있고요.

가을날 볼 수 있는 탐스런 감, 천일홍, 코스모스, 보름달, 단풍잎, 파우치, 티타임 등도 있고요.

겨울날에는 펭귄, 솔방울, 뜨개질, 목화와 유칼립투스, 크리스마스, 동백꽃, 붕어빵, 커피와 모카포트 등도 그릴 수 있답니다.

덤으로 여행에서 만난 에펠탑, 도쿄타워, 남삼타워도 그릴 수 있고,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명함, 스티커, 청첩장 등도 있기에 실용성도 있고 수채화의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먼저, 선 그리기와 드로잉 연습을 하고 음영 넣기를 연습한 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양말을 따라 그려봤는데요. 수채화 용지가 없기에 복사지에  그려봤는데요. 책 속의 설명을 읽으며 나만의 양말을, 나만의 색으로 새롭게 칠해봤답니다.  배색과 음영, 그림의 순서 등 차근차근하게 설명하기에 아이들도 읽으며 할 수 있을 정도로 친절했는데요.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팁들을 읽으며 정말 흥겹게 그려본 수채화 시간이었어요. 저자의 그림 사랑과 초보자에 대한 배려가 묻어난 책이었어요. 다음엔 샌드위치와 꽃 그림도 그려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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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00배 즐기기 - 16'~17' 최신판 100배 즐기기
허유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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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00배 즐기기/허유리/RHK/베트남 여행엔 최신 가이드북을 들고...

 

 

 

평소에 베트남을 가보고 싶었기에 베트남 여행 가이드북을 펼쳤는데요. 여행사를 통해 단체여행을 갈 때는 가이드가 있기에 이런 가이드북이 필요없겠지만 가이드 없는 배낭여행을 떠난다면 이런 여행 가이드북은 필수겠지요. 

 

베트남 100배 즐기기!

500쪽이 넘는 베트남 소개를 보고 있으니 단순한 가이드북이 아니기에 좋은데요.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 유적, 자연, 음식, 사람 등 베트남을 알 수 있었던 지리와 역사,  문화를 융합한 책 같습니다. 베트남 여행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베트남 여행 정보와 교통, 여권, 비자, 항공권 예약, 환전, 사고 대처법, 숙박 시설 안내, 음식뿐만 아니라 베트남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어서 베트남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는데요. 프랑스 식민지를 겪었던 베트남이었기에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잔재도 있고 비무장지대도 있고요.  북베트남과 미군의 격전 흔적도 있기에 강대국에 휘둘린 약자의 흔적도 있기에 가슴 아픈 여행지도 있네요. 

 

책 속에서는 베트남 북부의 하노이, 하롱베이, 난빈, 씨파, 박하 일요 시장, 중부의 다낭, 호이안, 미썬 유적지, 후에, 비무장지대, 베트남 남부의 호찌민시, 메콩 델타, 꾸찌 터널, 무이네, 냐짱, 댤랏, 푸꿕 성 등 베트남 11개 대표 도시와 6개 근교 볼거리를 안내하고 있기에 베트남 주요 지역을 두루 다닐 수 있는 친절한 가이드북인 것 같습니다.

부록으로 딸린 베트남 맵북이 작으면서도 상세하기에 알찬 실용적이고요. 하노이와 호찌민 지도도 따로 첨부되었기에 여행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소고기 쌀국수인 퍼보, 분짜, 껌땀, 짜조, 반미, 라우, 고이응오센, 고이꾸온 등 다양한 먹거리가 군침을 돌게 하는군요. 과일이 풍부한 베트남이기에 음식 투어도 해보고 싶고, 천혜의 자연환경투어도 해보고 싶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하기 전에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특히 베트남 배낭여행을 원한다면 큰 도움이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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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8 21: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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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로 읽는 고전문학
서경원 지음 / 렛츠북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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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로 읽는 고전문학/서경원/렛츠북/쉽게 풀어낸 이야기 고전...

 

 

 

 

학창시절에 우리 고전을 접하면서 시험 대비를 위한  암기형 공부를 했기에 고전의 재미를 잘 몰랐는데요. 지금에 와서야 우리 고전문학을 접할 때마다 고전 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우정, 충성, 공상, 교육, 인성, 유머를 발견하게 되면서 고전문학 읽기의 재미를 느끼는 중입니다.

 

 

 이 책은 우리 고전문학과 작가에 얽힌 이야기를 일화로 들려주기에 동화나 소설처럼 술술 읽히는데요. 특히 고전문학 작가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와 관련된 삽화나 사진,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에 재미있으면서도 쉽게 쓰인 책입니다. 해서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고전문학 관련  일화인 셈입니다.

 

 

책 속에는 사랑, 충신, 뛰어난 재주, 이름 짓기와  관련된 일, 왕과의 애증관계, 타인과의 만남 등의 주제로 나뉘져 일화를 정리했는데요. 짧은 일화를 통해 고전 문학을 배우기도 하고 사람과의  만남을 배우기도 하고, 의리와 지조, 의연한 기상, 유머와 해학까지 배울 수 있었답니다.

 

 

이화우 흩뿌릴 때 울며 잡고 이별한 임

추풍낙엽에 져도 날 생각하는가

천 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하는구나

 

-계량(16쪽)

 

 

본명이 이향금인 부안 기생 이매창(계량)이 의병이 된 유희경을 그리며 지은 시조인데요. 어릴 적부터 글을 배우고 싶어했던 매창의 시조 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훗날 허균도 매창의 계량의 거문고 솜씨와 시조 솜씨에 반해 오랫동안 편지 안부를 보내곤 한 사이였다는데요. 허균은 계량이 죽자 추모의 시를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매창의 시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죽어서는 어느 절에서 그녀의 작품집을 찍기까지 했는데요. 전북 부안에는 그녀의 예술혼을 기리는 매창공원이 있지요.  만약 매창이 현리의 서녀가  아닌 양반댁 남자로 태어났다면 문필로 한 세대를 휘어잡았을 것 같습니다.

 

 

동짓날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잘라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어론 님 오신 밤이어든 구뷔구뷔 펴리라

 

-황진이 (51쪽)

 

어져 내일이야 그릴 줄을 모르던가

있으라 했더라면 가랴마는 제 구태여

보내고 그리는 정은 나도 몰라 하노라

 

-황진이(55쪽)

 

 

황진이의 일화는 매창보다 많이 알려졌는데요. 그녀는 기생의 신분이었기에 매력적인 얼굴과 말솜씨, 글솜씨로 많은 남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할 수 있었는데요. 사랑하고 이별하는 일이 기생인 그녀에게도 번민이었나 봅니다. 6년의 계약 동거를 마친 이사종을 보내고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이토록 애달프기에 말입니다. 소세양과의 계약 동거를 마친 후 그와 이별한 직후에도 자신의 마음이 오락가락 하는 걸 보면 말입니다. 

 

 

 

 

 

 

 

 

 

 

고전문학과 관련된 일화 속에는 역사적 이야기가 많기에 역사책의 한 자락을 읽는 듯 했는데요. 무엇보다 시조와 얽힌 일화, 문집과 얽힌 일화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썼기에  에피소드로 읽는  고전읽기입니다. 해서  고전문학을 배우는 청소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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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의 힘 : 정지용처럼 향수 따라쓰기 월드 클래식 포엠 라이팅북 4
정지용 지음 / 미르북컴퍼니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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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노트에 이런 시들을 적었는데, 요즘은 필사 책으로 나오니 참 편리해졌습니다. 낭만적인 정지용 시인의 시들을 필사하면서 시인의 감성에 젖어든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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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플라워 : 내 손에서 피어나는 클레이 아트 - 26가지 꽃과 셀프 웨딩 &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The 쉬운 DIY 시리즈 14
신지유 지음 / 시대인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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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플라워/신지유/시대인/모든 꽃을  만들어 내는 클레이 아트라니~

 

 

 

 

클레이로 무언가를 만들기를 좋아하지만 아직 꽃을 만들어 보진 못했는데요. <클레이 플라워>책을 통해 직접 꽃만들기 체험을 하고 나니, 클레이 아트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26가지 꽃과 셀프 웨딩,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를 주제로 나온 책이기에 고급스럽고 예쁜 꽃들이 너무나 다양해서 무척이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수국, 장미, 라넌큘러스, 베리, 작약, 아네모네, 프리지아, 튤립, 시크라멘, 천일홍, 포인세티아, 데이지, 다알리아, 소국, 키라, 가베라, 은방울꽃, 카네이션, 개장미 등 부케나 장식으로 어울리는 탐스런 꽃들이었는데요. 클레이 플라워의 생화 같은 모습에 눈을 뗄 수가 없었을 정도입니다. 

 

 

책 속에는 클레이 아트 도구와 재료들, 색상 만드는 법, 기본 테크닉 등이 있기에  클레이 아트의 기본기를 익힐 수 있었는데요.

 

화환, 화분, 부케, 바구니, 리스, 팔찌, 헤어핀, 케이크 타피, 캔들 장식, 링쿠션, 가렌더, 액자, 냅킨 장식, 화병, 선물 상자, 디퓨저 장식, 석고 방향제 등 크고 작은 인테리어 장식과 액서사리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무척 마음에 들었답니다.

 

 

 

 

 

 

 

 

 

 

 

 

 

 

 

 

 

 

 

 

 

 

 

 

꽃철사와 클레이 아트 기본 도구는 없지만 이쑤시개와 연필로 수국과 장미를 만들어 봤는데요. 보랏빛 수국 몇 송이를 만들고 보니 노란 개나리도 만들 수 있었답니다. 꽃 수술을 만들고 4갈래 꽃잎을 만들어 손으로 얇게 펼치며 모양을 만들었는데요. 책에서는 꽃잎 가장자리에 진한 색으로 붓질을 하고꽃잎의 안족에도 붓질을 했기에 더욱 실감난 클레이 플라워였습니다. 작은 꽃 20~30송이를 만들면 하나의 수국 송이를 이루기에 부케로도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장미는 꽃잎 21송이를 먼저 만들어 꽃봉오리를 따라 2장 혹은 3장씩 간격을 두고 당겨 붙이는 방식이었는데요. 핑크색 꽃잎 11장으로만 만들었더니 꽃봉오리 정도였습니다. 여러 송이를 만들면 멋진 장미다발이 될 것 같았습니다.

 

 처음 작품이지만,도구도 없이 시작했지만 그런대로 꽃 모양이 나와서 무척 놀랐답니다. 친절한 설명에 아이들과 함께 신나고 즐거운 클레이 아트 시간을 보냈답니다. 나중에 꽃철사와 꽃테이프를 구입해 제대로 부케나 꽃장식을 만들고 싶어졌어요. 예쁜 꽃밭을 만들어 방학과제로 내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었던 책이기에 방학동안 클레이아트 시간을 많이 가지기로 했답니다. 온 가족이 즐긴 멋진 클레이 아트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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