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Evince Ethos
Release date: August 26th 2009
Genre: Symphonic/Power/Modern Metal
Quality: 192 kbps, Stereo
From: Worcester, Massachusetts, United States

Tracklist:
1. Reveal and Believe
2. Remnants of Wings
3. Winter Shadow
4. Awaken
5. Pain
6. Faces in the Mirror




미국 메사추세추 출신의 심포닉 파워 메틀을 구사하는 5인조 에빈스 에토스의 동명 앨범.

서로 다른 색깔의 5곡으로 채워져 있는데, 정말 끝장이다~ 어쩜 그렇게 색다른 곡들이 하나의 큰 색깔 내로 수렴할 수 있는지 놀랄할만하다~

1번 트랙 오프닝 곡에서 심상치 않더니, 5번 트랙을 들을 때 혼절해서 6번 트랙을 들을 때에는 엑시타시 속에서 헤매고 있었다. 하나도 버릴 곡이 없는 최상의 트랙들로 채워져있다!

여성 보컬의 특이한 목소리와 음역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정도다. 별 5개가 아깝지 않은 극강의 포스를 자랑하는 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Beyond Earth
Kakao Entertainment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Band :  Oratory
Album : Beyond Earth
Type : Studio
Release Date : 2002-12-02
Label : Limb Music
Country : Portugal
Genre(s) : Symphonic Power Metal
Running Time : 50:14

1. Old Man's Prophecy (3:35)
2. Living Wisdom (4:46)
3. Concilium (5:30)
4. Song of Lust (3:18)
5. Eternal (4:43)
6. Your Glory Won't Last Forever (4:32)
7. Victory of Light (5:07)
8. Story of All Times (4:07)
9. Heroes From the Past (3:41)
10. Beyond Earth (4:00)
11. A New Quest (6:55)
 


포루투칼에서 날라온 심포닉 파워 메틀 밴드이다. 이 앨범은 일종의 컨셉 앨범인데, 포루투칼의 작가 Luis Vaz de Camões가 쓴 <Os Lusíadas>라는 책에 영감을 받아 구성한  것이라 한다. 16세기 포루투칼 문학가인  Camões는 자신의 저서 <오스 루시아다스>에서 탐험가 바스코다가마의 1498년 인도 여행을 다뤘다고 한다.  

앨범은 이 책의 내용을 잘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보여진다. 왜냐하면 이 16세기 포루트칼 작가의 작품을 접할 기회가 전혀 없었는데 앨범의 가사로부터 어느 정도 그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뭐, 세계사 책만 뒤져봐도 바스코다가마의 일대기는 알 수 있을 듯)  트랙의 타이틀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감이 잡힌다.

16세기 대항해 시대를 모티브로 곡을 전개해 나가는 이 밴드의 실력이 실로 엄청나다. 이게 2집 앨범이라 것이 전혀 믿기지 않을 정도다. 정규 앨범이 아닌 몇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밴드가 내놓은 베스트 앨범 같다. 전 곡이 정말 장난아니다.

 여성 보컬을 전면에 내세운 멜로디를 강조하는 메탈 사운드를 구사하는데, 가사만 조금 서정적이라면 고딕팝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강한 사운드를 받쳐주는 멜로디라인이 뛰어나, 귀에 그대로 꽂히는 트랙들이 대부분이다. 멜로디, 파워 어느하나 빠지는 것 없이  전트랙 완전 작살이다. 앨범의 자켓만큼이나 환상적인 곡들...누구에게나 강추할 수 있는 앨범이다~

킬링트랙: 8번 11번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라톡리 2013-10-05 0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라토리 비욘드얼스앨범 트랙리스트가 제꺼랑 좀 다른데 왜 다른건가요?
제껀 beyond earth가 1번트랙인데여~

yamoo 2013-10-06 22:36   좋아요 0 | URL
글세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발매 회사에 따라 다른 거 같습니다..
 
Draconian - Turning Season Within
드라코니언 (Draconian) 노래 / Evolution Music / 200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Band :  Draconian (Swe)
Album : Turning Season Within
Type : Studio
Release Date : 2008-02-29
Label : Napalm
Country : Sweden
Genre(s) : Gothic/Doom Metal
Running Time : 52:31

Anders Jacobsson : Vocals
Lisa Johansson : Vocals
Johan Ericson : Guitar
Daniel Arvidsson : Guitar
Fredrik Johansson : Bass
Jerry Torstensson : Drums 



Track List  
1. Seasons Apart (6:31)
2. When I Wake (5:49)
3. Earthbound (8:10)
4. Not Breathing (5:38)
5. The Failure Epiphany (6:20)
6. Morphine Cloud (7:32)
7. Bloodflower (5:31)
8. The Empty Stare (5:46)
9. September Ashes (1:10)



draconian..이름은 참으로 많이 들어봤는데, 찾아서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드라큘라를 모티브로 하는 뱀파이어 컨셉의 데쓰 계열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이런 편견으로 지금까지 회피해 왔던 밴드가 dark the suns, dark moor, darkseed 등이었다. 이들은 엄연히 고딕 장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밴드들이었다. 늦게나마 찾아서 듣고 있는데, 참 훌륭한 음악을 들려주는 고딕 뮤지션들이다.

여기 늦게 나마 만난 드레이코니언 역시 전형적인 미녀와 야수형의 고딕 메탈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계열이다. 남성의 거친 그로울링에 대비해 여성 보컬의 목소리가 가녀리고 간드러질수록 선호도는 급속도로 증가한다. 처음 접한 08년 앨범은 그런 면에서 나의 기호를 충족시켜주기 충분했다.

전체적으로 트리스타니아와 사이레니아와 비슷한 음악을 들려준다. 너무도 익숙한 사운드와 곡의 전개다. 하지만 확실히 드레이코니안 음악이 멜로디가 더 수려한 것 같다. 전 곡이 비슷한 곡들로 채워져 있지만 이러한 계열을 너무도 좋아하기 때문에 한동안 버닝할 것 같다. ^^

‘가혹한’이라는 의미를 자신의 밴드 타이틀로 내건 이들의 음악은 그 이름에 딱히나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앨범 타이틀과 곡의 트랙 리스트를 보니 자연의 변화를 주제로 컨셉앨범으로 만든것 같은데, 강렬함 속에 묻어나는 서정성과 간간히 보이는 사악함의 조화가 꽤 멋들어진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악기 활용이 없는다 것. 마지막 곡에 가서야 피아노와 첼로 선율이 흐르는데, 아~ 모든 아쉬움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피아노와 첼로의 선율 속에 남자 보컬의 나래이션이 굿바이 만루홈런을 날린다. 10번째 트랙은 9월의 재. 9월은 갔고 나의 마음도 갔다로 시작하는 우수에 찬 가사는 시간과 함께 나의 청춘도 갔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미 마음은 얼어붙어 손까지 차가와 졌다는 나래이션은 가슴을 먹먹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극히 짧은 트랙에서 결정타를 날려 대미를 장식하는 드레이코니언~ 아~~~ 10곡 공히 버닝할만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Band :  Gwyllion
Album : The Edge Of All I Know
Type : Studio
Release Date : 2009
Country : Belgium 
Genre(s) : Symphonic Metal 
 


Martijn Debonnet : Guitar 
Steve Deleu : Guitar 
Joris Debonnet : Keyboard 
Thomas Halsberghe : Bass 
Wouter Debonnet : Drums 


Track List
1. In Silence Enclosed
2. Entwined
3. Void
4. Rage
5. Beyond Goodbye
6. The Night Awakes
7. Closure
8. A Thousand Words
9. Roots of Reality
10. Angelheart



이 밴드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무(全無) 했다. 그냥 심포닉 고딕 매틀 밴드라서, 그것도 심포닉한 면이 강하다고 해서 무작정 구해서 들어봤다. 결과는... 대어를 낚았다!

발음하기도 힘든 밴드이다. 질리온(?), 길리온(?). 벨기에 출신의 6인조 심포닉 고딕 메틀 밴드이다. 2003년에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는데, 멤버교체가 몇 번 있었나보다 현재는 5인 체제인것 같다. 이 앨범은 작년(09년)에 발표된 것으로서 07년 <Awaking the dream>에 이은 정식 2집 앨범이다.

1번 트랙부터 압도하는 사운드는 흡사 쎄리온의 음악을 듣는 듯했다. 심포닉한 면이 한껏 부각되면서 들리는 백코러스는 웅장하고도 화려했다. 금관악기와 현악기 그리고 타악기의 조화만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심포닉 사운드를 구현하고 있다.

곧바로 이어지는 2번 트랙은 장중하고 강력한 사운드에 걸맞는 파워풀한 여성 보컬이 매력 만점이다.

3번 트랙은 기타리프와 스피드가 일품이다.

4번 트랙은 달린다. 신나게 달리면서 들리는 피아노 소리가 귀에 꽂히는 곡이다.

5번 트랙은 서정적인 면이 한껏 부각된 락발라드 풍으로서 보컬의 가창력이 일품이다. 피아노와 첼로의 선율이 서정적인 면을 돋보이게 한다.

6번 트랙 역시 파워풀한 곡으로서 키보드와 바이올린이 주가 된 괜찮은 곡이다.

7번 트랙은 강약의 균형이 돋보이는 곡이다. 처음에 강하고 빠르게 전개되다가 중반 이후 느려지고 종반부에 다시 빨라지는 특징을 보인다. 기타와 키보드의 속주가 인상 깊은 트랙이다.

8번 트랙은 비장미와 서정미가 흠뻑 느껴지는 느린 곡이다. 첼로와 바이올린으로 시작되는 느린 선율에 강한 기타리프가 특징이다.

9번 트랙에서는 여성 보컬의 다양한 음역을 감상할 수 있다.

10번 트랙은 피아노 선율이 지배하는 가장 느린 발라드 곡이다. 감정의 절제와 확고한 신념이 잘 표현됐다고나 할까~


전체적으로 앨범이 꽉 찬 느낌이다. 강력하고 빠른 공격적인 곡들과 서정적이고 우수에 젖은 느린 곡들이 적절히 균형을 맞추고 있다. 현악기의 활용은 미미한 편이지만 피아노 선율이 부족한 클래식함을 매워주고 있다. 파워와 스피드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도 서정성을 잃지 않는 곡의 구성이 훌륭하다. 고딕 매니아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앨범이지 않을까 한다.

킬링 트랙: 1번, 2번, 5번, 8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Band :  Marenne
Album : The Past Prelude
Type : Studio
Release Date : 2009
Country : Finland
Genre(s) : Melodic Metal


Janne Tolsa : Keyboard 
Marenne : Vocals  
Jukka Jylli : Bass  
Zachary Hietala : Guitar
Tom Rask : Drums 

Track List
1. The Stone
2. Cold Mornings
3. Frozen Tears
4. I Wished (Who Can Tell Me)
5. My Time
6. Dream
7. Slow Your Steps
8. Under My Hand
9. Do You Think of Me
10. Land of Misery


2007년에 결성된 핀란드발 5인조 멜로디 파워 메틀 밴드 이다. 09년에 발매된 이 앨범은 이들의 데뷔앨범으로서 힘있는 사운드에 듣기 좋은 멜로디 라인이 강점이다. 팝적인 요소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귀에 쏙쏙들어 오는 곡들이 아주 좋다.

그렇다고 비슷한 곡들만 있냐...그렇지 않다. 멜로디 파워 메틀이라는 장르 내에서 이들은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다 해보고 있는 듯하다. 듣기 좋은 멜로디 단위를 반복하고는 있지만 여타 다른 밴드에서 들을 수 없는 곡의 전개를 보여준다. 언어로 표현하기가 참 난감하다. 어떻게 독특한지는 들어봐야 알 수 있다. 변주가 많고 복잡하며, 드라마틱한 곡의 구성은 아니지만 각각의 곡에 재미있는 요소들을 많이 시도하고 있어 색다른 음색을 즐길 수 있다. 전 곡이 그렇게 혼절할 만한 정도는 아니라 하더라도 별3개 이상은 충분히 줄 수 있는 정도는 된다. 단 5번 트랙인 my time만은 예외다. 이 앨범의 킬링 트랙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밴드들이 어느 계열에 속한다고 하면, 첨 접하는 밴드들의 앨범이라도 몇 곡만 들으면 금방 아하~ 멜스멜 이구나, 고딕 이구나..하고 감지할 수 있다. 그만큼 밴드들이 자신의 노선을 잘 따른다고 볼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계열에 안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레네 밴드는 그런 면에서 참신하고 독특하다. 만일 밴드의 독창성을 운운할 수 있다면 이들에게 그 평가 기준을 부여할 수 있겠다.

멜스와 멜파 계열의 밴드 에서 이런 음악을 처음 접해서 인지 신선하고도 재미있게 감상했다. 전체적인 느낌이 밝고 역동적이다. 결성된 지 얼마 안 된 밴드인데 정말 앞으로가 기대되는 밴드이다. 들어서 나쁠 거 하나 없는 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