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꼬마요정 > 남자를 위한 커피 - 복분자를 첨가한 창작커피

For man



재료
복분자 주스 2oz, 얼음 4~5개, 찬물 4oz, 에스프레소 1Shot


만드는 법
1. 복분자 주스를 잔에 넣는다.

2. ①에 얼음과 찬물을 붓는다.

3. ②에 에스프레소 1Shot을 부어준다.

※ 기호에 따라 복분자 주스를 더 첨가해도 좋다.

제품실연_김기연
김기연은 Beans & Berries의 바리스타로 제 3회 한국바리스타챔피언쉽 6위 수상자이다. 커피만큼은 완벽해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 커피에 살고, 커피에 죽는 천생 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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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버는 일? 밥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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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5-07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어릴 때 가장 감명깊에 읽었던 부분 -
오랜만이군요. 덕분에 다시 가슴에 담아갑니다.

302moon 2007-05-07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어린왕자는 되새길수록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

비로그인 2007-05-07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확실히 어른을 위한 따끔한 동화이기도 하고요. ^^
 

날 태워봐.
기름을 바르고 내 몸에 불 붙여봐.
마녀처럼 날 화형시켜 봐.
쓰레기 봉지로 날 포장해서 소각로 속으로 집어던져 봐.
나는 다이옥신이 되어 너의 폐 속으로 들어간다.
내 얼굴을 면도칼로 가볍게 긋고 스며 나오는 피를 빨아봐.
고양이처럼 그 맛을 즐겨봐.
그래서 나는 피투성이가 되고 싶어.
내 안에 있는 나는 무엇인지, 어떤 추악한 것인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채로 이 세상을 떠나가게 되는 것이 두려워.
나는 마지막에 비명을 지르면서 눈물을 흘리리라.

나는 살아온 지금까지도 슬픔이란 무엇인가 잘 알 수가 없다.
강렬하고 선명하게 내 가슴에 찾아오는 사나운 폭도 같은 슬픔.
그런 것이 무엇일까.
우리의 모든 일상과 권태와 반복과 연극을 투과해서
스며 들어오는 슬픔이라는 것이
살을 찢는 고통이나 발바닥에 박히는 유리조각처럼
정말로 존재하는 어떤 것인가.

-배수아 [철수] 중에서...

200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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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5-07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글이군요. 담아가겠습니다~ (웃음)
 

당신의 창의력은 몇 점일까?
 
 
  창의성 : 70 점    폐쇄성 : 14 점 

호기심 많은 만능엔터테이너 유형.  
 
 
 
 
 당신은 선천적으로 기발하고 창의적이다. 그러면서도 융통성도 있고 사람도 잘 사귄다. 비록 오래 가는 친구는 별로 없겠지만((<- 그래도 나, 오래 가는 친구 많은데/ 히히히)), 외로워서 힘들거나 하는 일은 별로 없다. 당신이 친구를 사귀는 이유는 그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마음속에서는 내가 친구들을 이용하는 것은 아닌가 싶고, 그러면 안 될 것 같은 죄책감도 느낄지 모른다. 당신이 친구를 이용하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이건 아니야. 쳇. -_-;)) 하지만 죄책감을 느낄 것까진 없다. 어차피 당신은 타인으로부터 완전히 이해 받기는 불가능한 존재이니까. 
 
 
 
 
 
 
 
 
 보통 기발한 사람들은 너무 기발해서 남들과 소통을 못한다. 하지만 당신에겐 융통성도 있다. 남들에게 당신의 생각을 보여주고 소통하기를 좋아한다. 물론 늘 기대한 결과를 얻지는 못하지만 당신은 포기하지 않는다. 언젠가, 누군가는, 당신의 생각을 알아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다행히도 당신에겐 남들의 몰이해를 받아넘길만한 배짱이 있다. 그 적극성과 융통성은 언제고 당신에게 도움을 준다. 


 
 
  
 
 
 남들에게 거만하다는 소리를 듣기 쉽다. 기발한 생각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면 재앙이 된다. 사람들을 만나느라 당신이 하는 일을 게을리할 가능성도 있다. 
 
 
 당신은 언제나 남들에게 자신의 독특함을 드러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미움을 받기도 쉽다. 잊지 말라. 당신은 기본적으로 비정상이다. 물론 당신이 이해 받지 못하는 것은 당신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문제다. 당신이 보기에 다른 사람들은 왜 그런 평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불쌍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당신의 그런 생각이 드러날 때, 사람들은 당신을 단순히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싫어하기 시작한다. 당신은 주변 사람들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당신의 독특함은 당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에야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끈기이다.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라.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 당신밖에는 그 일을 할 사람이 없다. ((<- 이건 뭐냐; 그럴 리가 없잖아 -_-;))


 
 
   백남준
 
1932년 생. 전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현존 예술가 중 한명. 스스로 급진적인 비주류, 반기득권, 반서양적 예술가의 길을 택함. 그의 예술적 시도는 미국과 유럽 미술계에서 엄청난 논란과 찬사를 불러일으키며 세계 미술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국내 손꼽히는 부잣집에서 태어나 전세계적인 작가가 되었지만 항상 금전적인 곤란을 겪을 정도로 자신의 모든 것을 예술 활동에 투자함. 지나치게 과격하고 급진적인 예술 활동을 했음에도 다수의 지지를 받았던 행복한 예술가였음.  
 
 
 
  이상(李箱)
 
1910-1937, 본명 김해경. 겉보기에 서울의 중인 계층 출신에 일제 강점기에 고등공업 교육을 받아 총독부 기사 노릇을 한 평범한 조선 청년. 그 안으로는 폐병으로 속이 썩어 들어가는, 평생을 죽음의 공포 속에서 살아야 했던 기이한 작가였음. 그는 이런 공포와 대적하며 한국 역사상 가장 독창적인 시와 소설을 창작함. 전대미문의 강렬한 창의력에 놀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과 어울렸으나, 부족한 생활력과 처세술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을 살았음.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 스페인이 낳은 전세계 현대 미술의 대명사. 미술 교육자의 아들로 태어난 피카소는 어린 시절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수재였으나 선천적으로 천재성을 보인 화가는 아니었음. 피카소는 다른 사람의 창의력을 답습하는데 뛰어난 재주를 보인 화가로 주변의 모든 미술 테크닉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데 능했음. 그는 자신만의 독창성을 개발하기보다는 유행사조를 따르고 발전시키는데 더 관심이 많았음. 세계 미술사에 손꼽힐 정도의 다작을 한 화가로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스테미너를 자랑했음. 작품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스타일로, 그림 그리는 것이 성행위만큼이나 자연스럽고 열정적이었으며, 사람들(특히 여성들)로부터 엄청난 사랑과 존경을 받은 축복 받은 예술인. 
 

 
  로드 바이런(George Gordon, Lord Byron)
 
1788-1824. 18-19세기 유럽의 낭만주의 사조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끼친 영국 시인. "돈 주앙" "맨프레드"와 같은 걸작을 남긴 바이런은 작품 속에서 우울하지만 열정적이고, 죄책감에 꺾이지 않는 강철 같은 의지의 방랑자를 그림. 초월적인 자의식과 의지를 소유한 이 "바이런 스타일의 영웅"은 낭만주의 시대의 가장 "모던(modern)"한 인물로, 이후 괴테, 발자크, 스탕달, 푸쉬킨, 도스토예프스키, 멜빌, 들라크르와, 베토벤, 베를리오즈 등 수많은 서구 예술가들에게 직접적인 영감을 줌. 바이런은 발이 안으로 굽은 기형으로 태어나 평생을 절름발이로 지내야 했음. 이런 장애에도 불구하고 바이런은 수영, 복싱, 펜싱, 승마 등 모든 종류의 스포츠의 섭렵했으며, 성적으로도 매우 조숙했음.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작가였으며 보기 드물게 잘 생긴 외모를 가진 바이런은 주변에 여자가 끊이질 않았으며, 이로 인한 추문 또한 끊이질 않았음. 
 
 
  쇤베르크(Arnold Schonberg)
 
1874-1951. 오스트리아 출신의 현대 음악 개척자. 유태인인 그는 2차 대전 당시 미국으로 망명,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며 왕성한 활동을 한다. 그는 독학으로 음악을 배웠으며, 우리에게 불협화음으로 유명한 현대 관현악의 기초를 세운 인물. "아무도 그런 인간이 되려 하지 않아 내가 그런 사람이 됐다"는 이 기이하고 창조적인 음악가는 기존 서양 7음계로 만들 수 있는 음악에는 한계에 다다랐다는 점을 인식, 자신이 직접 새로운 음계를 창조한다. (그는 당시 7음계에 의존하던 작곡법으로부터 과감히 탈피, 12음에 의한 작곡법을 완성시킴.) 그는 음악뿐만 아니라 20세기 미술계 새로운 사조의 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심지어 악보용 타이프라이터, 안과용 기구, 버스 전용차선 등 쓸 만한 발명을 하는데도 재능을 보였다. 
 

 
  빌라 로보스(Villa-Lobos)
 
1887-1959. [브라질 풍의 바흐(Bachiana Brasileira)]로 유명한 브라질의 민족 음악가. 거의 독자적인 힘으로 브라질의 음악을 세계적인 음악으로 키워낸 인물. 서양의 전통 작곡법을 배우면서도 그들의 양식과 스타일에 영향 받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했다. 그는 거의 음악을 독학으로 공부했으며, 가장 "브라질스러운"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일념 하에 브라질 방방곡곡을 답사해 세계적인 브라질 민족 음악들을 탄생시킨다. 로보스는 독단적이고 직관적인 성품으로 주변인들과 마찰이 많았음. 하지만 극단적으로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인물로, 작곡을 할 때 오선지 대신 그래프 차트를 이용하는 등 기상천외한 작곡법을 선보였으며, 브라질의 음악 교육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마이클 크라이튼(Michael Crichton)
 
1942년 생. 미국 태생의 의사, 영화감독, 영화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사업가, 소설가, TV 프로듀서. 20세기 가장 천재적인 사이언스 픽션 작가로 불리는 마이클 크라이튼은 주라기 공원, 콩고, 타임라인, 폭로(Disclosure), 라이징 선(Rising Sun) 등의 베스트셀러 소설뿐 아니라, 트위스터(Twister) 같은 영화 시나리오, ER 같은 TV 드라마를 창작하기도 했음. 크라이튼은 한해 최고의 도서(주라기 공원), 영화(주라기 공원), TV 프로그램(ER)을 모두 석권해 금세기 최고의 대중 작가로 기록됨. 잘생긴 외모에 키가 190cm가 넘는 우수한 신체조건으로 고등학교 때 스타 농구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하바드 인류학과를 수석 졸업할 정도로 학업 성적도 우수했음. 이후 하바드 의대를 다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나, 이런 학벌의 이점을 모두 버린 채 전업 작가의 길로 뛰어듦.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아 직접 소프트웨어 제작 회사를 운영하는 등,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이 작가는 뛰어난 문학적 감수성으로 평론가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 
 

*다른 분 서재에서 발견하고 테스트 한 후, 그림은 빼고 그냥 글만 복사해서 붙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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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밑줄 긋기 등록 완료★

 

 

 

 

*리틀 바이 리틀

밑줄 긋기 완료, 리뷰 준비 중▷

 

 

 

 

*나의 피투성이 연인

 

 

 

 

*입술

독서 중▶

 

*글쓰기 전략.
- 2번째 읽고, 밑줄 긋기를 하고 있다.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 많다고 해도, 사례나 뒤집는 글(;) 소개가 있어 나름 좋다고 생각하며 읽는 중.

 

 

*기록실로의 여행.

- 적립금으로 구입했던 책. 드문드문 밑줄 긋기를 하고 있다. 얼른 읽고, 이미 읽었던(오래전이라 밑줄 긋기랑 리뷰 등록을 하지 않음)그의 다른 작품들을 손에 쥐어야지 다짐 중.

 

*7월 24일 거리.
- 퍼레이드가 국내에 소개되었을 때, 친구가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주었다. 내 문장을 보는 것 같았단다. (가네시로 카즈키 씨와 더불어)

그 동안 ‘캐러멜 팝콘’이라던가, ‘나가사키’에는 그리 끌리지 않아 요즈음 그의 소설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책꽂이 정리를 하면서 오래전에 읽었던 이것을 빼어들었다. 그 후에, ‘일요일들’과 ‘파크라이프’ ‘열대어’를 차례로 잡을 계획이다.

+밑줄 그을 표현은 발견되지 않았다.
굉장히 쭉쭉 나간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성격과 글의 표면적인 느낌은
미묘하게 어긋났다는 생각을 했다.
어째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까.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 신간 코너에서, ‘상속’ 이후로, 그녀의 오랜만의 단편집이라 방방 뛰고 싶었던 것을 간신히 참았다. 오디오북 이벤트도 하고 있어 더욱 끌렸다. 당장 사고 싶었지만, 잠시 미뤄두었다. 그러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헉, 하고 놀라서는, 뒷걸음질 치며 책 사기를 포기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평을 올리는 여러분들의 글을 보았고, 무지무지 끌리는 바람에 아무래도 읽어야겠지? 읽고 싶다! 생각이 들어 며칠 전 구입.^^

 

*외면
- 이미 리뷰를 올린 단편집이지만, 무작정 밑줄 긋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덜컥 집어 들었던. 두 번째 단편을 읽는 중. 번뜩이는 재치가 담긴 표현을 찾았고, 기록해두었다.


 

*인생 베스트 텐
- 그녀의 작품을 ‘대안의 그녀’ 제외하고는(-_-), 여럿 읽었고, 많이 좋아함에도 꼼꼼히 살펴보니까 리뷰를 하나도 올리지 않았다는 걸 발견했다. 이런. 그래서 두세 번째 읽으며 밑줄 긋기와 리뷰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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