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묻는다 - 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문재인 지음, 문형렬 엮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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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한 노무현 지지자였던 나는, 아직도 문재인은 잘 알지 못한다. 그저 사람이 바르고 좋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노무현이 자랑하는 친구였으니 그도 노무현 못지않은 사람이라고 믿을 뿐.
책에 나타난 그도 역시 아주 매력적인 카리스마나 가슴에 와 박히는 말이 없다. 바르고 불의에 지지않을 힘을 가진, 모나지않은 리더로 느껴진다.
대선 부정 같은 거대한 어떤 음모가 없다면 올해 내로 대통령이 될 것이고, 지난 5년 동안 대선을 준비했을 것이므로 어느 역대 대통령 보다 잘 하리라 믿는다.
그도 스스로 말하듯이 ˝진지하지만 재미없는 사람˝이라서 대통령 당선으로 이어지는 화끈한 한방은 없겠지만, 스스로 조심하고 겸손한 태도는 안정감을 준다.
5년 전 안철수 책이 출간 첫날 몇 만부 팔렸는데 문재인 책은 그에 많이 못 미친다고한다. 하지만 안철수의 그 책은 5년이 지난 지금 고작 100원으로 등록된 중고책이 수두룩하지만 아무도 그 책을 사지않는다.
문재인의 이 책을 5년 후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5년전 출마 직전에 낸 책이니 기념으로 간직해야겠다.‘며 책장에 꽂아둘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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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질서 - 노르웨이·핀란드 교육에서 배우다
안애경 지음 / 마음산책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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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와 핀란드는 어떻게 저렇게 인간중심적으로, 자유롭고 자연친화적이고 성숙한 시민사회가 됐을까. 우리는 왜 이럴까?
우리 사회로서는 지금 20~40대 세대가 바뀌어야 된다. 그래야 어린이/학생들이 좋은 교육을 받으며 잘 자라고 그 아이들이 잘 자라 어른이 되고, 우리 세대가 성숙된 노인이 되는 시점까지 가야 우리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되지않을까싶다.
학교성적에 목숨걸지말기, 아이의 개성과 취향과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자연속에서 자유롭게 놀기, 공동체 속에서 약속과 예절, 양보, 배려를 배우기, 외모와 겉치장 보다는 경험과 즐김의 즐거움을 알기 등등 실천과제 다시 한번 되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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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4 - 완결
마스다 미리 지음, 조은하 옮김 / 애니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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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 시리즈 중에서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이 젤 재밌는 것 같다. 내 아내는 이렇게 감성적이고 남편애가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아마 치애코 씨도 개구쟁이 같은 애가 둘 있고 먹고 살기 힘들면 내 아내처럼 되지않을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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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리릿 2016-09-28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은‘ㄴ의 8번‘입니다
이것은’ㄴ의 9번’입니다
이것은′ㄹ의 5번′입니다
이것은'ㄱ의 3번'입니다
이것은`현재 기본`입니다
 
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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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가 되기 전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녀의 모습을 담았다. 회사생활 이야기가 많은데, 이야기에 나오는 회사 40대 아저씨가 나겠지 싶었다. 깔끔하게 다니고, 웃기지도 재밌지도 않은 유머는 자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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