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모임들에 있어

곤혹스러운 것은,

들어주는 사람보다

말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는 것이다.

 

세상이 빨라져서일까?

일대일 토크,

각박함 만큼

토해내고 싶은 것이 많은 것일까?

 

그 많은 구슬을 꿰매고 싶다.

아니 그 만큼 큼직한 귀를 갖고 싶다.

 

행여, 세상은 같은 이야기를  들어줄 여유마저 없는 것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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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2  나는 민주주의기술을 가르치고 배우고 있는가? - 나는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갈등을 창조적으로 사용하며, 지속적 평가와 지도, 효과적인 근본 기술을 실천하고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나는 한계가 있는 틀을 힘을 북돋아 주는 틀로 교체하고 있는가? - 나는 "부족함"의 핵심 가정을 "풍요함"이라는 가정으로 대체하는 일에 기여하고 있는가? - 나는 고정된 경제 법칙의 신념을 창의성에 대한 학신으로 대체하는 일에 기여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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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동 기장꼼장어, 카라로사 1930-2250  신,은산이네, 영하

 

1. 안주: 꼼장어(무, 양념) 술: 참이슬 4,선양1병

2. 호프집: 생맥주 500cc 3, 과일안주

3. 주요화제: 공부모임, 신-영하: 신화, 민족이란 정체성, 대청호 나들이-석호리,방아실 외,  명*형네 양주와 김경*여사님의 운동권 낯가림, 내적 성향에 대해

4. 음향: 어깨가 닿일 듯한 거리의 선술집-상쾌한 웅성거림/호프집도 30-40대의 만원

5. 맛: 달콤함, 맥주 시원함, 신-영하의 호들갑, 제수씨와 운동코드가 맞다.

6. 특이사항: 은산이 사진, 석호리 사전답사 뒤 주민모임 개최, 사전답사일정은 내가 정해 전달키로. 5km 1차장소까지 뛰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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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희구하고 갈구하던

기대주의 주가가 오른다.

 

희열! 감동!

우리의 기대와 수준은

대선과 총선일뿐~

 

우리의 눈높이는 낮춰지질 않는다.

총선과 대선이전에

우리의 삶터는 일상의 개혁을 요구한다.

 

낮아지는 연습~ 반복된 연습~

끊임없는 계급적, 계층적 존재에 대한 자살~연습~

작은 담론을 만들고 익숙해지려는 끊임없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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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이 돌아왔다.

음습한 생활전선에서

가쁜 숨을 내쉬며 ... ... 전선으로 돌아온다.

 

전사의 모습에

생활현장의 풍부함과

삶의 핏빛 선연함은 어딜가고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예전의 모습으로 정치로 복귀했을 뿐이다.

 

부나비처럼 기웃기웃

386은 삶으로 녹아야 한다.  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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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계림학원 403 17:00-21:30 040215

 

1. 심*수씨께 근래 모임들에 있어 이야기는 하나, 소통은 전혀없는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소통이 되지 않는 문제를 돈이나 주장, 다른 부분으로 해결한다는 의사전달과 자신에 대한 반성이나 되짚음으로 가져오지 않는다고... ..일터, 당, 소소한 모임들에 있어 2-3시간 공통의 문제를 이야기 하나, 연령차이를 떠나 변화에 대한 고민, 수용의 입장이 있는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의 세대차이가 점점 더 중증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 같아. 한나라당이 부패를 이야기하지만 자신의 반성으로 가져오지 않는 추태와 비슷하다는 말씀에 공감한다.

2. 삶에대해, 어떻게 시간을 활용해야되는지? 일터를 왜 그만두어야 되는지? 등등 개인에 대한 삶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하라는 교양이나, 지침이 있는 곳이 있는지?  일중독, 권력중독, 바쁜 일상에 몸을 맡겨, 시간이 남거나, 돈을 벌거나 여유가 생기면 아무 것도 못하는 시간 도둑이 되거나, 아무 생각 없는 개인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세태에 어떻게 해야할 지?

3. 공부모임이 생길 것 같다. 책을 두고 세미나하고, 준비안된 개인에게 유야무야 되는 모임말고, 다양성과 격론을 담을 수 있는 아카데미 모임을 하고 싶다는 심정적 동의를 갖고 시작하자고.... 화두를 건넬,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권모선생님의 자발적 모임을 시작으로 신교양이 필요하고, 정리의 필요성도 공감한다고 해서.... 마음을 조금 보탤 예정이다. 너저분하게 널려있는 산발적인 지식조각도 꿰어 볼 겸해서... ...

4. 식사하고, 뒤풀이하고 고민의 흔적을 가지고 있고, 조금 원칙론의 인상을 느끼지만, 그것은 아무 문제도 아닐 것 같다. 한 10년 하다보면, 새로운 물꼬가 트이지 않겠는가? 무리하지 않고, 조심조심, 즐겁게... ... 시작이다.

5. 개론수준 접근(민주주의,정치,경제, 환경, 여성,노동, 민주주의 등등 이론이 많고 다양한 입장의 성원의 의견이 이어지도록, 시간이 없는 분은 압축논문만 하지만 자신의 입장과 의견은 꼬옥 피력, 여유나 열정이 더 있는 분은 참고문헌에 있는 심도있는 공부)에 지역문제.... 등등 10회정도 모임으로 시작하자고 의견을 모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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