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gent care에 가서 받은 진단은 직업병이라고. 의사가 손목아대 같은 것을 해줘서 그것을 하고 운전을 하면서 오다 보니 어느새 아대를 한 손으로만 핸들을 돌리는 나를 발견! 갑자기 퓨리오사가 된 듯한 느낌이 들;;;;;;;
암튼 의사가 또 편지를 써줬기 때문에 이제는 놀면서 일하게 생겼다는!! 시어머니는 나더러 안 좋은 직장 같다고 하시는데(내 건강을 헤치는 것 같다고) 난 좀 좋은 것 같다~~~~^^;;;
어쨌든 지난 두 달 동안 열심히 일한 건 나듀 인정~~~. 누가 상을 준다고(노트북 사라고 사장님이 오늘 또 얘기 하셨다!! 상 맞나??~~^^;;)
어쨌든 빈둥거리는 것보다 열심히 일해서 인정 받는 것도 좋지 뭐~~~~. 다만 이젠 몸을 아낄 나이라는 것. 젊음은 너무 멀리 가버렸어. ㅠㅠ
스토너,,, 잔잔하지만 조으다. 문체는 예전 이광수 같은 문인들이 쓰던 느낌나는. 스토너가 1891년에 태어난 것으로 나오니 당연한 거겠지?? 번역된 작품도 그런 문체를 살렸을까?? 궁금하다.
해든이 재우기 전에 함께 magic tree house #21편을 읽었는데 예전 내가 American Heritage 배울 때 나왔던 Civil War에 대한 간단 요약이라고 해야 할지!! 이 아이들 책을 먼저 읽고 수업을 들어도 몇 마디 아는 척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략 정리가 잘 되어 있네! 예전 아이들 영어과외 가르칠 때, 나는 이 책을 읽어보지도 않고 학생들은 다 읽혔는데, 해든이와 함께 읽어보니 내용도 좋고, 문장도 깔끔하면서 단어도 적절하니 어른도 꾸준히 읽으면 실력이 늘겠다~~~라는.
이 책에서는 4가지를 찾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참 좋은 문장이 있어서 캡쳐했다. 적어서 직장 컴퓨터 앞에 붙여놔야지.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테이블에 붙여 논 충전 하는 것! 한국에도 있나요??
갑자기 기분이 업된 비비아롬나비모리씨(아무래도 의사가 처방한 painkiller 때문인 듯??@@) 영어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영어 잘하고 싶으신 분들 계시면, 제 경험으로 추천합니다. 수준에 맞는 책 꾸준히 읽어가면서 단계를 높이는 게 효율적인 방법이더군요. 아이들 책부터 시작해보세요.
영어 과외 선생 10년 정도 했던 과거를 갖고 있으면서 퓨리오사에 빙의된 비비아롬나비모리 씨가 처음으로 드리는 영어 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