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작가 e북 : 레이먼드 카버 당첨자가 되었다고 1,000원이 내 계정에 들어갔다는 이메일을 받았는데 독보적기록 이벤트로 또 10,000원이 적립이 되었다는 이메일이 그다음에 왔다. 하루에 적립금이 두 번이나 들어왔다는 이메일을 받기는 처음이다. 근데 내가 신청한 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적립금이 막 들어왔을까? 혹시 적립금 잘못 들어갔으니까 다시 가져간다는 이메일이 오는 건 아닐까? 뭐 그런 생각이 잠깐 스쳤는데 그런 생각이 드는 건 내가 이상해서 그런 건 아니겠지? 


번역된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건 점점 좋아지는 번역가가 생긴다는 것이다. 최근엔 노승영 번역가의 글이 좋아졌다. 그래서 오늘 들어온 적립금으로 <시간과 물에 대하여>를 주문했다. 어떤 책일지 많이 기대가 된다. 200자 평을 대강 보니까 좋다는 글 일색이다. 


요즘 틈나는 대로 읽고 있는 <과학자들의 자화상>중 많은 과학자 중 한 사람인 브레멘 대학교 지질-미생물학 교수, 브레머하펜 알프레드-베게너 연구소 소장, 브레멘 막스 플랑크 해양미생물학 연구소 공동 소장인 안체 뵈티우스(직책이 좀 많으신 멋진 언니시다!!^^;;)의 글이 생각났다. 빙하가 2040년이면 다 녹아버릴지도 모른다는 글. 나는 이 분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정말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2040년이면 내가 몇 살인지 계산해 봤다. 그녀는 그래도 아직 희망적이라고 했다. 인간이 다 함께 게으르고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협조해서 이 지구를 환경오염에서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노승영 번역가가 번역한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도 사 놓고 아껴서 읽으려는 마음이 들어서 아직 읽지 않고 있다. 하긴 뭐 그런 책이 한두 권은 아니지만, 이 책에 대한 기대가 좀 크다. 어떤 내용인지 정말 궁금하다. 지금 읽고 있는 책 중에 곧 다 읽게 될 책이 두 권 정도 있으니까 그 책들 다 읽으면 이 책을 집어 들어야지. 2022년 안에 읽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2022년 1월에 읽으려고 했던 <진리의 발견>을 11월에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과학자들의 자화상>을 급하게 읽냐고 다시 밀려났다. 이 책은 아무래도 2023년 1월에 읽어야 할 것 같은데 그때가 되면 Kira Talent 준비하느라 또 못 읽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내가 좋아하는 분이 늘 하는 말대로, It is What it is!



어제 해든이랑 라멘집에 라멘을 먹으러 가면서 해든이가 찍어 준 사진. 구름이 끝이 없어 보이는 것이 가슴을 벅차게 했다. 해든이는 어제 오늘 아파서 학교를 안 보냈다. 내일은 학교를 갈 수 있으려나?


Ed Sheeran & Elton John - Merry Christmas [Official Behind The Scenes Video]


에드 시런 정말 많이 컸구나!! 엘튼 존과 크리스마스 비디오를 찍다니!!


Ed Sheeran & Elton John - Merry Christmas [Official Lyr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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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2-12-07 19: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시간과 물에 대하여 갖추고 있어요 ㅎㅎㅎ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는
엊그제 알라딘 오프라인 서점 가서 팔아버렸어요 ㅋㅋㅋ김연수 신간 등등이랑…

라로 2022-12-07 20:00   좋아요 2 | URL
앗!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좀 별로인가용?? 김연수 신간은 저는 그저그래요, 지금 읽고는 있는데. 우리가..는 200자평들이 대부분 좋아서 혹 했는데..그래도 번역이 좋을 거야요!(막 우김;;)

반유행열반인 2022-12-07 20:16   좋아요 2 | URL
읽는 재미는 있는데 전자도서관 이런데 올라왔길래 또 (볼지는 모르겠지만) 보고 싶음 빌려보지 하구요… 삼십 분 쯤 걸어 가서 책 판 돈으로 그 근처 마카롱 사러 갔더니 거의 반년 만에 간 최애 마카롱 가게 문닫아서 폐허(?)가 된 빈 상가 앞 서성이다 왔네요 ㅋㅋㅋ

라로 2022-12-08 06:35   좋아요 1 | URL
반열샘이 열심히 공부하시는 동안 최애 마카롱 가게가 사라진 것이군요!!!!ㅠㅠ 빈 상가 앞에서 서성이다 돌아가시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슬프다.

기억의집 2022-12-08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코 명언집에 땡스투 했는데 … 자화상, 라로님 서재에서 보고 구입예정이예요. 이 책도 가격대가 쎄요~ 저도 노승영번역가 완전 신뢰하는데.. 태클 거는 분들도 있더군요. 책 사기 위해 아는 분께 땡스투하기 위해 리뷰나 페이퍼 훑어보면 번역에 태클 거는데.. 완전힌 번역이 어딨겠어요. 본인이 대학원까지 가면서 번역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할 때, 전 너무 좋았어요. 그 때 그 상황을 이런 식으로 소설을 만들수 있구나 싶은게…

라로 2022-12-08 16:39   좋아요 0 | URL
제게 땡스투 하신분이 기억의집님이군요!! 제 천사였어요!! 기부천사!!!😅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땡투모아 책산다. ㅎㅎ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뭐든 태클을 거는 것 같아요. 암튼 이 책 좋으셨다니 더 빨리 읽고 싶어져요!!!
아! 어떤 상황을 이런 식으로 소설을 만들었을지 궁금해요!!!

2022-12-08 08: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2-08 16: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햇살과함께 2022-12-08 09: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저 구름 사진은 너무 입체적이고, 멋진 풍경화 같네요~!
라로님 독보적 적립금 그 어려운 것을! 축하드려요.

라로 2022-12-08 16:46   좋아요 1 | URL
그죠그죠!! 저 날 새벽에 비가 왔었거든요!! 넘 멋졌어요!!! Liner perspective 라고 해야 할지? 암튼 사진보다 많이 멋진데 그래도 조금은 표현이 된 것 같아요. ^^ 독보적 적립금 그거 받기 어려운 거군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더 기분 좋아요!!헤헤해 감사합니다. ☺️

psyche 2022-12-19 08: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에드 시런과 엘튼 존이 크리스마스 뮤직 비디오를 찍었군요. 덕분에 감상 잘했어요.

라로 2022-12-20 12:13   좋아요 0 | URL
웃기죠??ㅋㅋㅋ 콘서트 내년인가요??

psyche 2022-12-20 12:52   좋아요 1 | URL
내년 9월이에요. 아직 멀었죠. ㅜㅜ

라로 2022-12-20 15:04   좋아요 0 | URL
아직 멀었군요!!ㅎㅎㅎ 저는 그러면 잊어버릴 것 같아요.ㅠㅠ 딸아이랑 같이 보고 싶었는데 관심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포기했어요. 프님은 다녀오셔서 꼭 후기 남겨주시길요!! 9월이면 제가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요.^^;;;
 

오늘 아침 출근하러 가는 길이 또 왜 이렇게 이쁘냐? 나는 요즘 이렇게 길 가다가 정신을 자주 놓는다.


오늘 아침, 10시 출근이라 날씨는 참 좋았다. 풍경이 너무 멋져서 멈출 수밖에 없었다.


원래 10시 30분까지 일을 해야 했는데 마지막 수술이 취소가 되어서 일찍 (5시 30분) 퇴근을 하게 되었다. 병원을 나오는데 똭! 이런 풍경이 눈앞에.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멋지쥬? 


그리고 구름 좋아하는 어미가 떠올랐는지 엔 군이가 사진을 보내줬다. 아들이 찍은 사진이 더 멋진 것 같다.


마음만 급한 요즘, 이런 풍경들 덕분에 한숨을 돌린다.

















풍경만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역시 책이다. 착한 제목의 책들이 많이 눈에 띈다. 


그럼, 착한 노래도 들어야겠죠?

Remember Holly Park - John Myr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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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11-12 2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 셋다 하늘도 너무 예쁘고 구름도 예쁘고요. ^^ 의외의 일로 일찍 퇴근하는거 정말 너무 좋지 않나요? 뭔가 행운권 당첨된 기분이랄까? ㅎㅎ 저는 심지어 태풍온다고 해서 일찍 퇴근해도 좋더라구요. ^^
엄마 좋아한다고 구름사진 찍어보내주는 엔군 너무 좋다. ^^ 우리집 딸래미들 뭐하나????

라로 2022-11-18 16:21   좋아요 1 | URL
의외로 일찍 퇴근하는 일이 많은 요즘이라 월급이 시원찮아서 걱정이에요.ㅎㅎㅎㅎ 하지만, 너무 좋긴 해요!!^^ 바람돌이님 사시는 곳은 부산이라 역시 태풍온다고 일찍 퇴근!!ㅎㅎㅎㅎㅎㅎㅎㅎ 가끔 저렇게 아부할 일이 있을 때 주로 그런 것 같은 엔 군이지만,, 뭐 좋아요.^^;;; 딸래미들은 별로 아쉬운 일이 없는 것 아닐까요??^^;;

2022-11-14 2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1-18 16: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내일이 아니라 오늘 새벽 5시 30분부터 일해야 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이제야 씻고 자기 전에 아이패드 확인 할 게 있어서 켰더니 2015년 사진을 보여주는데 내가 이런 사진도 찍었었구나!!
2015년 8 월 21일에 찍었다고 나온다. 그나저나 10월인데 왜 다 지난 8월 사진을 보여주고 그러는 걸까 애플은??

2015년 9월에 딸이 대학생이 된 날이지.. 감회가 새롭다. 그때 내 전화기가 아마 아이폰 6 플러스였던것 같다. 그래서 사진이 좀 그렇다. 것도 더구나 차안에서 찍어서 더 그렇다. 아무튼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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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2-10-28 16: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구르미 사진 기깔납니다.

라로 2022-10-29 12:58   좋아요 4 | URL
매녀님처럼 사진에 조예가 깊고 사진 잘 찍으시는 분께 칭찬 들으니까 쉰나요!!!♥️😍♥️

꼬마요정 2022-10-28 17: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얼마 전에 장만하신 폰으로 찍으신 건가요? 올라오는 사진마다 참 좋습니다^^

라로 2022-10-29 13:01   좋아요 3 | URL
아니요. 저 사진은 2015년에 찍은 거에요. 아이폰에서 2015년 8월에 찍은 사진이라고 보여주더라구요. 그때 제 딸이 대학에 입학하는 해여서 남편이랑 해둔이 데리고 딸 기숙사에 데려다주러 가는 길에 찍은 거에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저희 강아지 샘을 아리조나주에서 데려왔고요. 그때 저 사진을 찍은 줄 몰랐는데 아이폰 덕분에 보내요. 감사합니다!!♥️😘♥️

꼬마요정 2022-10-30 10:30   좋아요 2 | URL
아 그렇군요. 너무 예쁩니다. 2015년이라니… 그 때도 폰 사진이 참 잘나왔네요^^

미미 2022-10-28 18: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저도 어제 <감정의 뇌과학>장바구니에 넣었어요ㅎㅎ
한번씩 올려주시는 사진 보면 환한 미소가 아직 넘 젊어보이시는데
15년에 대학간 딸도 있으시다니 젊게 사시는 비결이 늘 궁금합니다.
하늘을 이렇게 사랑하셔서 그런걸까요?^^* 상쾌한 새벽 맞으세요~♡

라로 2022-10-29 13:04   좋아요 4 | URL
잘하셨어요!!👍나중에 미미님의 리뷰 기대할게요!!
눈을 가려서 젊게 보이나봐요! ㅎㅎㅎ 제 나이가 가장 잘 보이는 곳이 눈이거든요. 😅😅 이제 그 딸은 대학도 졸업하고 결혼도 했고 의대를 가서 2024년이면 의대도 졸업하네요. 하아~~ 저 너무 늙었죠!!😅😅😅하늘을 사랑하는 사람이 어디 저 혼자일까요만은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넘 좋아요!!! 미미님도 남은 하루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mini74 2022-10-30 12: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15년의 하늘이라니 꼭 시간여행하는 기분이네요. ~ 라로님 새벽부터 힘드셨겠어요.

라로 2022-10-30 12:28   좋아요 1 | URL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예전 사진 보여주는 것 좋아요. 북플의 오늘의 이날(?)처럼요. 이번주는 새벽에 2번이나 일하게 되어 정말 힘들었어요. 새벽이 아닌 일도 7시에 시작해서,,, 더구나 요즘 날이 늦게 시작하니까 더 피곤한 것 같은 느낌요. 미니님은 잘 지내시죠? 오랜만에 뵙는 것 같은 느낌?^^;;
 

어제 비가 와서 그런가? 아침부터 지금까지 하늘은 정말 너무 아름답고 신비로와서 숨이 멎는 것 같은 느낌! 그런데 내가 구름과 하늘을 좋아하는 걸 아시는 분도 나에게 그렇게 문자를 보내셨다. 그리고 정말 하늘이 너무 아름답다고! 아름다운 날들이 많지만 오늘은 유독 더 아름다운 것 같은데, 그 이유는 가을이기 때문인 것도 같다. 가을,, 그리고 시월,,, 이제 얼마 안 남은 시월. 그래서 오늘 내가 찍은 거의 50개가 되는 구름 사진 중에 6개를 그분께 보내드렸더니 문자가 왔는데 단 3글자. Wow!



우리 집 바로 코앞

햇살이 고대로 보이는 것 보면 사진기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실감이 난다.


이건 먹구름과 흰 구름이 이웃하고 있는 모습인데 참 멋지더라. 그야말로 장관이었음.


흰 구름만 보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막 어우러져 있는 모습도 느낌있다는!


그리고 현관을 들어가면서 시어머니가 현관 앞을 가을 분위기로 연출하셔서 다른 알라딘 친구들 흉내 내어 책 3권을 골라 찍어봤다. 다 아직 안 읽은 책들임. -.- 하지만 언젠가 꼭 읽을 책들임. 어쨌든 다 가을 느낌 나는 책들이라고 우겨본다. ㅋㅋ















배송하는 주문은 안 하려고 했는데 알라딘 굿즈 때문에 기어이 주문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우체국에 연락해서 받는 대로 EMS로 보내달라고 했다. 그냥 4권만 샀기 때문에 미적거릴 이유가 없을 것 같아서.















이 주문을 하게 한 알라딘 굿즈는 바로 우드 리더.

나는 마호가니로 골랐다. 알라딘의 월넛은 안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월넛으로 된 가구를 사용하는 것을 봤는데 별로였다. 색상도 애매하고 촉감도 부드럽지 않고, 그래서 매끄덩 거리는 마호가니로 주문했는데 어쨌든 나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나도 가끔 눈이 안 좋아서 안경을 써도 안 보이는 경우가 있다. 글자가 너무 작은 경우!! 그렇다고 큰 글자 책을 주문할 수도 없고 말이지.ㅠㅠ

광고를 보면 안경을 쓰고 저것을 들고 읽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즈앤노블에서 돋보기를 팔았는데 저렇게 큰 것은 없었다. 다 너무 작아서 사서 읽게 되면 스트레스 더 받을 것 같았는데 알라딘 것은 큼직하니 좋아 보인다. 얼른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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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10-24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때에 따라서 현관을 저렇게 바꿔서 장식하다니.... 우와 뭔가 저랑은 완전 다른 세계라는 느낌이에요. 그렇게 꾸민 현관도 너무 예쁘구요. 갑자기 우리집 현관이 심란해지는군요. 저놈의 신발 좀 치워야 되는데....ㅠ.ㅠ

라로 2022-10-25 09:16   좋아요 0 | URL
봄여름가을겨울 장식에 해마다 무슨 할러데이 장식까지,, 부지런하시죠. 저는 음,, 말을 말고요.ㅋㅋ 한국은 아파트라서.ㅠㅠ 제 친정이 새로지은 아파트로 이사를 갔을 때 보니까 이제는 빌트인 신발장이 있어서 신발 안 꺼내니까 좋던데요,, 빌트인,, 하셔요.^^;;;

프레이야 2022-10-25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관에 성조기?는 왜요? ㅎㅎ
호박 탐스러워라. 가을냄새 나는 책들 세 권 좋아요.
근데 노년이래서 흑 ㅠㅠ 담아뒀는데 가격 사악해요.
음악, 당신에게 무엇입니까,는 희령이가 픽해서 전에 연남동 서점에서 사줬는데 좋다고 해요.

라로 2022-10-25 09:18   좋아요 1 | URL
저 성조기는 제가 미국 시민권 따고 받아 온 것인데 왜인지 모르지만 저걸 꽂으시고 안 빼시네요,,, 어머니께 무슨 의미가 있나봐요,, 제가 시민이 된 것이,,ㅎㅎㅎㅎ
노년 책 너무 좋다고 해서 샀는데 두께도 두껍고,, 읽어야 하건만… 음악 책은 제가 음알못이면서 무조건 사는 경향이 있어요,,ㅠㅠ 희령이야 음악에 조예가 깊으니!!

거리의화가 2022-10-25 1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 저런 리더가 있다는 걸 라로님 글 보고 알았네요~ 아직은 필요치 않지만 미리 구비해둘까 싶기도 하고...ㅋㅋ
현관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희 집은 엉망인데ㅠㅠ

라로 2022-11-03 12:08   좋아요 0 | URL
아직 필요하지 않으셔도 사두면 좋을 것 같기도 해요.. 저 정말 저런 거 여러 군데서 찾아봣거든요, 그런데 안 보이더라구요.
저희 집 현관은 평범한 수준이고요, 여기 사람들 자신은 잘 안 꾸며도 집은 엄청 잘 꾸미는 사람들 많아요.^^;;

psyche 2022-11-01 16: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드리더?? 저거 뭐죠? 저거 받으려면 무슨 책을 사야하나 빨리 가서 봐야겠네요.

라로 2022-11-03 12:08   좋아요 0 | URL
저거 돋보기에요!!ㅎㅎㅎㅎㅎ 책 찾아보셨어요?? 근데 거의 이 만원이나 하더라구요.ㅠㅠ 저는 잘 사용할 것 같긴 하지만.
 

책나무님께서 너무 멋진 구름 사진들을 올려주셔서 저도 며칠 사진을 찍었는데 책나무님 사진만큼 멋지진 않아요. 그래도 책나무님 맘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

이건 어제 남편이랑 다른 부부랑 함께 선농단이라는 찌개 찜 전문 식당에 갔다가 먹고 나오면서 찍은 건데 노을이 죽이더라구요!!!

이건 병원에 일하러 가는데 찍었어요. 저 편편한 곳이 헬리콥터 승하차장(?)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그런 곳이고 맞은 편의 작은 건물은 수술실로 들어갈 수 있는 뒷문(?) 뭐 그런 곳입니다요. 

이이건 신호등에 서 있을 때 찍은 건데,,, 사진찍는 묘기가 느는 건지??ㅋㅋㅋㅋ

이건 프님 만난 날 찍은 건데 구름이 정말 끝내주는 날이었어요! 프님 만나서 행복하고 구름이 멋져서 행복하고,, 라로가 아주 더블로 행복한 날이었습죠!!

운전하다가 찍은 건데 이 정도면 잘 찍었죠?/^^;;

이것도 역시 운전하다가 찍은 건데, 동네라 차가 많이 없어 가능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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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10-10 14: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사진만큼 멋져요. ^^ 두분덕분에 저도 눈호강!!

라로 2022-10-10 14:59   좋아요 1 | URL
어느새 댓글을 다셨나요!!ㅎㅎㅎ
제가 어디 좀 놀러가서 멋진 사진을 찍어와야 하는데 늘 동네 아니면 먹으러 가서 찍은 사진이 다라서ㅡㅡ
담에 가족이랑 내셔널 파크나 요세미티, 엘로 스톤 뭐 그런 곳에 가서 열심히 찍어보도록 할게요.^^;;;

새파랑 2022-10-10 15: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사진은 찌개 찜 식당이랑도 어울리는 구름 사진인거 같아요 ^^

라로 2022-10-10 15:22   좋아요 2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재밌는 말씀이세요!!^^

거리의화가 2022-10-10 18: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차가 많이 없어서 더 시원해보이고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요새 구름 찍는 재미로 매일 지내고 있어요^^

라로 2022-10-11 23:57   좋아요 1 | URL
항상 그렇지는 않아요. 차 많은 때는 아주 많은!! 매일 찍으시는 구름 올려주세요!! 단 한번도 같은 구름을 본 적이 없어요!!!👍👍👍

2022-10-10 19: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눈이 탁 트이는 기분이에요~ 예쁘게 다듬어진 나무도 너무 귀엽고요. 😊

라로 2022-10-11 23:59   좋아요 0 | URL
그죠!! 하늘을 하루에 한 번은 봐줘야 할 것 같아요!! 눈이 탁 트이죠!! 저긴 시내 쪽이라저렇게 나무를 이쁘게 해놨어요. 다른 길은 양쪽으로 있어서 동화 나라에 온 착각이 가끔 들어요. 🌳 🌳😊

책읽는나무 2022-10-10 23: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구름이들이에요^^
특히 프님 만나신 날의 구름은 꼭 그림 같습니다. 라로님 마음 같습니다.
구름도 좀 흥분되고 발랄해 보여요ㅋㅋ
노을진 구름도 이쁘고, 조각 구름들도 귀엽네요. 날씨가 화창해서 기분이 절로 업되는 기분이에요.^^
근데 차가 정지했을 때 찍는 건 위험하지 않나요? 조심하세요ㅜㅜ
암튼 외국 구름 덕분에 집 안에 앉아서 감상 잘했습니다. 모든 하늘과 구름이 맘에 듭니다.❤💕

라로 2022-10-12 00:01   좋아요 1 | URL
프님 만나던 날은 정말 구름이 죽여주고 날씨도죽여주고! 프님은 그런 곳과 가까이 사셔서 넘 부러웠어요!!ㅎㅎㅎㅎㅎ
그래도 책나무님의 구름에 비길 순 없죠!! 정말 장관이었어요!! 앞으로도 구름사진 계속 찍으시는 겁니다!!😍 저는 차 운전하면서 되도록이면 안 찍는 것으로 할게요!!🤪

mini74 2022-10-11 13: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무님과 라로님의 구름편지에 추신처럼 끼어든 느낌이지만 ㅎㅎ 넘 기분 좋은 하늘과 구름 사진 두 분 종종 올려주세요 *^^*

라로 2022-10-12 00:03   좋아요 0 | URL
말도 이쁘게 하시는 미니님!!!🥰 언제나 추신처럼 끼어들어주시길요!!! 저야 매일 올릴 수 있는데 그러면 지루할까봐 조심. 😅😅😅

psyche 2022-10-13 12: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선농단이 라로님 댁 근처에도 있나요? 설렁탕으로 유명한 거 같던데 맛이 어때요?
다들 구름 이야기 하시는데 저만 먹는 거에 눈길이 간 듯 하여 살짝 민망하네요 ㅎ

라로 2022-10-13 14:45   좋아요 1 | URL
로렌하이츠라는 동네에 있어요!!
해든이가 그집 설렁탕을 제일 좋아해요. 깔끔하게 나와서 그런 것 같아요.
궁중 설렁탕이라는 집에서 계속 먹었는데 그집은 국물은 진한데 잘 거르지 않아서 그런가 좀 지저분 하거든요.
그리고 선농단 깍뚜기 맛있어요. 그리고 간장에 양파랑 고추랑 무랑 들어있는 장아찌 같은 것 있잖아요?? 그것도 먹을만 하고요.
저희는 저날 갈비찜을 먹었는데 갈비찜이 매운 갈비찜이라 놀랐어요. 일반적인 갈비찜이 아니더라구요. 매운 건 돼지고기 갈비짐이 아닌가요? 아무튼 소고기 갈비찜을 맵게 하니까... 그런데 거기에 치즈를 잔뜩 올려서 구워주네요.ㅎㅎㅎ
이제 가실 날이 얼마 안 남으셨네요!! 부러워요!! 아~~~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