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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스터 거리를 걷다가 지치면 벤치 한구석에 앉아 트라클의 시를 읽다가 문득 삶이란 어떤 순간에도 낯설고 무시무시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 없이 걸었다> 中)

 

 

교통사고로 죽고,

물대포에 맞아 죽고,

과잉진압으로 죽고,

화가 나서 죽고,

물에 빠져서 죽고,

그저 죽고...

 

죽음이 사람의 뜻대로 되지 않음을 아는 게 '지천명'이라면,

삶이란 문득

낯설고 무시무시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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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불곰 2016-10-14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 죽을지모른다는게 참 무섭네요
 

 

해외여행이나 다니더니

 

하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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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행지이성...

길은 가면 생긴다는 말인데,

장자에서 이 말은,

혼자가는 길이 아니다.

독재자가 민중을 짓밟고 가는 길이 아니다.

 

비록 현실이 가난하여 도토리가 7알 뿐일지라도,

원숭이에게 물어서 원숭이의 뜻에 따라준다면 그것이 삶의 길이라는 이야기요,

 

대붕이 날고자 해도,

바다가 움직일 정도로 큰 바람이 불어야 난다는 이야기처럼,

큰 뜻을 펼치려 해도 '타자'에 기대지 않고서는 독불장군(혼자서 대장놀이 할수 없다)이라는 것.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없다면,

탱크로 밀고 나가는 '길'이나 다를 바 없다.

그 길 앞에서 우산 하나 들고 가로막는 용기가 필요하다.

 

http://blog.naver.com/hope6111/901562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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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음사입니다.

신간 도서 『탐독』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우리 시대의 예술가와 학자를 만든 책의 위력을 말하다

활자 중독자임을 자처하는 저자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 있다. 바로 책을 통해 ‘진짜 사람들’을 찾고 만나는 일. 저자는 사람들에게 묻는다.
“당신을 바꾼 단 한 권의 책은 무엇입니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이다. 김영하, 조너선 프랜즌, 정유정, 김중혁, 움베르토 에코, 김대우, 은희경, 송호근, 안은미, 문성희. 소설가, 철학자, 영화감독, 사회학자, 무용가, 요리 연구가 등으로 직업은 다르지만, 저마다 자기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 우리 시대의 대표 예술가와 학자 들이다. 모두가 책의 위기를 말하는 지금, 10인의 예술가와 학자가 들려주는, 책을 매개로 한 마법과도 같은 순간과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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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  5월 9일(월) ~ 5월 12일(목)

   당첨자 발표  :  5월 13일(금)

   발송  :  5월 16일(월)

 

2. 모집인원  :  5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 (필수)

- 스크랩한 이벤트 페이지를 홍보해주세요. (SNS필수)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개인블로그'와 '알라딘' 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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