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2 - 바닥난 인생길 위에서 다시 예수를 만나다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2
데이비드 그레고리 지음, 최종훈 옮김 / 포이에마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2(데이비드 그레고리: 포이에마, 2012)

자책과 실망으로 점철된 크리스천의 삶에 들려오는 복음의 메시지

 

  예수와 실제로 만나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스테리텔링 기법과 쉽고 재미있는 복음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예수와 함께 하는 저녁식사'의 두번째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찾아왔습니다. 출간 당시 무신론자와 유신론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던 <예수와 함께 하는 저녁식사>에서 우리는 주인공 '닉 코만스키'를 통해 현대인의 자화상이자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이에마 출판사에서 내놓은 데이비드 그레고리의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2>는 처음 만남이 있은지 7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주님과의 만남을 경험한 이들이 보편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관계의 변화 이후 삶의 변화의 더딤에 따른 갈등과 혼란 그리고 실망을 '7년 후' 만남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쉽게 실수하고, 같은 죄를 범하는 '닉'은 어느 주차장에서 만난 '래리'라는 인물과 함께 '예수'와 저녁식사를 가집니다. 저녁식사 만남에서 배우는 '크리스찬 라이프'의 특징과 주님과의 관계의 의미란 무엇일까요?

<버겁기만한 신앙생활 속에 지쳐버린 당신의 주님을 향한 질문과 주님의 답변>

 

  저자 데이비드 그레고리는 자극적이고 일방적인 언어와 인터넷이 보편화된 문화 속에서 종교와 커뮤니케이션에서 대화가 차지하는 중요성에 주목한 인물입니다. 논크리스천과 크리스천 모두에게 호평을 받은 <예수와 함게한 저녁식사>는 '대화 기법'을 주요한 수단으로 '복음의 본질'을 참신하게 설명한 책입니다.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와 스테디 셀러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후 국내에 <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하루>와 <예수와 함께한 직장생활>이 출간되었으며 전작인<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의 주인공 '닉'과 '예수'의 두번째 만남의 대화가 2012년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2>의 전작인 1편이 영적 생활에 무지하거나 혹은 무신론자들에게 복음의 기초적인 의문에 대한 대화의 장이었다면 2편은 어느 정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갖게 되는 여러가지 의문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와의 인격적인 만남을 가진 이후로 7년이 지난 후 주인공 '닉'은 처음과 달리 기대보다 떨어지는 자신의 '삶'에 대해 실망 합니다. 날마다 영적으로 성장해 가는 아내의 모습에서 자격지심을 느끼는 닉은 아버지와의 다툼에서 실망을 그리고 일상의 문제와 해결책을 위한 '영적 성숙'을 도모하고자 한 경건의 모임에서 갈증을 느낍니다. 아버지와의 다툼 후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닉'은 연료가 바닥나 길가에 서게 됩니다. 도움이 간절히 필요한 그에게 예수님이 기름통을 들고 나타납니다. 바닥나서 멈춘듯한 그의 삶에 필요한 진정한 '예수님과의 교제'의 시간이 펼쳐집니다.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2>는 크리스천이라면 응당히 한번 이상을 경험해봄직한 문제들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더딘 영적 성숙함, 미성숙한 믿음, 주님과의 교제, 해결되지 않는 현실의 문제들을 다루면서 전편과 달리 여러 등장인물들이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등장시켜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하고 풍성해진 대화에서 우리는 죄와 주님과의 교제 그리고 아픔과 상처에 대한 해결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2>는 인격적인 만남을 고대하는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주면서 그 이상의 만족을 위한 교제의 원리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묘하게 어긋난 신앙의 삶을 본래의 위치로 끼워맞춘다는 것은 정밀한 관찰자의 시선이 아니면 찾기 어려운일입니다. 그렇다고 그 어긋남을 방치한다면 처음 의도한 것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 닉과 래리 그리고 매티와 앤과 함께 하면서 우리의 미묘하게 어긋난 신앙의 삶의 모습과 바른 자세를 여러분의 삶에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관통 기독교교리 - 한 권으로 끝내는 쉬운 조직신학
이상화 지음 / 카리스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관통 기독교 교리(서울: 카리스, 2012)

바른 신학과 균형 잡힌 신앙을위한 기독교의 기본 교리

 

  도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는 신학생입니다. 보통 사람들의 인식으로 설명하자면 목사 후보생이고 기독교 관점에서 보자면 가르침과 헌신을 위한 소명을 받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배움의 터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과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는 강조 가운데서 이뤄지는 '기독교적인 신앙과 그 교육목표를 아는 이들'이 모인 곳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성경에 기록된 말씀에 기초한 신학을 배웁니다. 그곳에서는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며 하나님과 나, 이웃과 나, 그리고 너와 내가 함께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묵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 그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지만 동시에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어려움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성도들이 꼭 알아야한 기본 교리는 성경에 기초한 바른 이해에 기초한다.> 

 

  <관통 기독교 교리>(서울: 카리스, 2012)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성숙한 신앙의 삶을 살아나가기 위해 항상 먼저 생각해야할 '바른 신학과 균형잡힌 신앙'을 위해 쓰여졌습니다.

  오늘날 복음의 메시지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혹은 사변화시켜서 이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기독교가 공격받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람들은 '기독교'를 '개독교'라 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욕을 하거나 비판을 할때는 그 대상을 보다 분명히 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문제의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에 그 책임을 지적하는 바에 대해서 동감을 하지만 그 잘못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기독'은 그리스도에 대한 것입니다. 기독을 개독으로 바꿀때 그 대상은 사람이 아닌 그리스도를 향합니다. 이는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관통 기독교 교리>는 쉬운 조직신학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느 한권으로 보는 기본 교리 책입니다. 기독교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저자는 일반 종교학에서 교회론과 종말론 까지를 망라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독교의 교리는 오랜 시간을 걸쳐서 연구되어지고 정리되어 왔습니다. 과거에 비해 오늘날의 신앙 교육에 대해 사람들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인들 조차 기독교 교리를 접하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랍니다. 하지만 일부의 사람들이(사람들은 그들을 다수라고 말합니다.)잘못된 교리를 이용하거나 이해하여 잘못된 행동을 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관통 기독교 교리>는 그들의 잘못된 행동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분별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도록 도와주며 동시에 우리에게 기독교 신앙의 표준이 되는 올바른 신학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관통 기독교 교리>는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2장, 9장을 제외한 나머지 장들은 조직신학의 체계로 분류할때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이라고 말합니다.

  1장 종교와 기독교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일반 종교학에서 다루고 있는 종교의 정의와 기독교의 종교의 정의를 말하면서 종교의 기원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는 장입니다.

  2장 기독교는 무엇을 믿는가? 신앙의  표준 그들은 무엇을 이해하고 무엇을 믿는가에 대한 질문의 답은 성경입니다. 성경이 무엇인지 그리고 믿음과 이해 기독교 교리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쉽게 정리 되어 있습니다.

  3장 하나님은 누구신가? 신론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이해와 노력이 계속 더해져서 깨달은 바를 지식의 정리입니다. 성경을 통해 깨닫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이론들 그리고 이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름, 성품, 삼위일체, 하시는 일에 대해서 배워봅니다.

  4장 인간은 누구인가? 인간론은 인간의 존재와 가치에 대한 물음에 대한 풍성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많은 철학자들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의 과제로 이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인간론은 인간을 중심으로 혹은 자연과 인간을 중심으로 한 이해가 아닌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적 측면을 중요시 합니다.

  5장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기독론이라고 말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둘러싼 많은 오해와 진실들을 구별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대다수의 복음을 그릇 이용하는 사람들은 기독론과 구원론을 왜곡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장과 다음 장을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6장 구원이란 무엇인가? 구원론은 기독교의 독특성을 잘 보여주는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단은 이 구원에 대해 상당부분을 왜곡하여 설명을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들은 구원에 대한 이해에 취약한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장에서 설명하는 구원에 대한 설명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7장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론은 오늘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고 모르는 부분입니다.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교회론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탕으로 교회의 역할과 기능을 비판합니다. 교회론은 오늘날 한국교회의 현재의 모습과 앞으로의 모습 그리고 교회의 정의에 대해서 바른 입장과 이해를 가르쳐 줍니다.

  8장 마지막 때에는 어떻게 될까? 종말론은 시대의 아픔과 함께 질곡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매 시기마다 종말론은 다양하게 해석되어 회자되었지만 중요한 것은 바른 그리스도인들은 종말론을 기독교의 소망과 미래의 분명한 메시지의 성취의 때이자 그 때는 누구도 알 수 없으며 그것은 언제나 성경에서 일점 일획의 더함과 감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임을 항상 주의한다는 사실입니다.

  9장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장에서 우리는 참된 구원의 초청앞에서 그 초청에 어떻게 응답하고 바른 기독교 신앙과 생활의 지침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제언합니다.

 

  우리는 교리의 공부를 단순히 학문으로 이해하는 오류를 범하면서 살아갑니다. '신학이 학문이 아니다.'라고 말할때 그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학문의 이해와 기독교 신학이 가지고 있는 독특성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구분하는 경계적 표어로 이해하고 생각한다면 좋을듯 싶습니다.

  조직신학은 복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복음의 해석을 위한 도구이며 바른 신학과 신앙의 표준을 제시하는 신학입니다.(이점을 오해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모든 답은 성경에 있으며 그 성경에 있는 답을 바라보고 이해하는데 사용되어지는 것이 조직신학입니다. 진리의 뿌리를 향해서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한권의 책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쉬운듯 하면서도 쉽지 않은 기독교 교리의 세계에서 주님의 은혜가운데 깨달음과 신앙의 발전이 이뤄지는 기쁨이 책을 읽는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십시요. 그리고 교리를 이해하기 위해 하나님께 지혜와 명철을 간구하고 깨닫고 이해한바를 삶 가운데 적용할 수 있또록 용기와 믿음을 주십사 간절이 소망하시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부, 행복한 동행 - 부부가 행복하게 동행하는 12가지 지혜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부부, 행복한 동행(서울: 브니엘, 2012)

영원한 소울 메이트를 위한 찬가

 

  부부는 70억 사람들 가운데 유일한 사람들로 이뤄진 '소울 메이트'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아담을 만드신뒤 그가 홀로 있는 것을 보시고 그의 갈빗대를 취하여 아내인 하와를 만드셨다고 합니다. 이후로 아담과 하와는 늘 함께 였습니다.

  오늘날 부부들에게도 하나님은 동일한 원리를 적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순간에도 가장 큰 선물인 아내와 남편을 우리에게 허락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긴 여정 가운데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부부의 삶을 누리는 제게 있어 영원한 소울메이트를 위한 찬가와도 같은 한편의 글과의 만남이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작음 감동과 깨달음을 가지고 부부의 의미를 깊이 묵상해봅니다.

<부부는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이자, 영원한 '소울 메이트'다.>

 

  <부부, 행복한 동행>은 행복한 동행을 위한 부부생활 탐구서입니다. '천생연분'이 '평생원수'로 여겨지는 부부의 다양한 모습들이 한권의 책 속에 담겨 있습니다.

  저자 김병태 목사는 제자훈련과 가정사역을 주력하는 꿈과 희망의 전령사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교회와 가정 사역에 관련된 신앙 생활의 기본 단위인 가족 그 가운데서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를 소개합니다. 12가지의 지혜로 정리된 책의 내용은 어렵게 생각하는 부부생활에 작은 변화로 얻어지는 큰 기쁨과 은혜와 감사가 있음을 소개합니다. 열 두 가지의 지혜 가운데서 한가지라도 실천하는 삶을 산다면 '부부생활'은 보다  행복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의 열두가지 가운데 몇가지를 부부생활에서 실천하고 있을까요?

 

행복한 동행을 위한 열두가지 지혜의 질문

 

첫번째, 사랑의 기술을 얼마만큼 가지고 계시나요?

  행복은 다양한 표현과 방법에 따라 뜻밖의 곳에서도 누릴 수가 있습니다. 행복의 삶을 위한 다양한 기술은 사랑을 바탕으로 한 작은 희생과 헌신에서 비롯됩니다.

두번째, 포기할 줄 아는 지혜를 가졌습니까?

  육체, 정서, 성, 경제, 영적인 것에 집착하여 상대를 아프게 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포기함'입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는 상대에게 상처 입히는 존재에서 행복한 존재로 우리를 바꾸게 만들어 줍니다.

세번째, 서로 소통하는 비결을 알고 계신가요?

  감동을 나누는 지정의로 이뤄진 부부는 누구보다 행복한 이들입니다. 서로의 감성을 죽이는 부부로 살고 있는지 혹은 서로의 감성을 살아나게 하는지 오늘의 나를 돌아보고 감동을 나누는 내일을 그려봅니다.

네번째, 따뜻한 감성을 계발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배우자의 마음을 배려하고 감사하며 사랑으로 서로를 격려하는 부부관계를 위한 감성의 계발은 우리에게 영적인 훈련만큼이나 중요한 것입니다. 사랑에서 나오는 친절은 무쇠도 녹이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갈등을 넘어 조화를 창조하는 방법을 아시나요?

  갈등은 다양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갈등을 모두 덮어놓고 갈수 없습니다. 하지만 갈등을 조율하여 조화를 통한 행복의 길로 접어드는 것은 가능합니다. 모든 것이 다 똑같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지혜 가운데 갈등을 조절하는 삶을 사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여섯번째, 배우자가 원하는 사람이 되었나요?

  내조의 여왕을 그린다면 외조의 남자가 되어보는 건 어떨가요.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고 괴로움을 주는 이들에게 배우자가 원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본건 언제인가요?

일곱번째, 함께 걷는 삶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동행은 '함께 걷는다'입니다. 2인3각의 중요한 룰은 배려와 호흡입니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에 익숙한 이들에게 동행은 머리로는 이해하기는 쉬워도 마음으로 이해하고 실천하기 어려운일일것입니다.

여덞번째, 유능한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습니까?

  파트너십은 상대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함게 성장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배우자로서의 의무를 감당한다는 것은 나와 함게 하는 이를 보호하고 아껴주며 배려하는 자세를 포함합니다.

아홉번째, 배우자에게 당신은 베스트 프렌드입니까?

  친한 친구와 함께하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그린다면 배우자에게 친한 친구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친한 친구는 자기 생각이나 주장을 주장하는 것이 아닌 존중과 배려하는 이라는 사실을 아실 것입니다.

열번째, 환경을 통제하며 살고 있나요?

  흔히 주도권을 가지는 것을 우선시 하는 결혼 생활은 다툼이 끝이 없습니다. 행복한 부부 관계에서 필요한 것은 양보와 순종의 미덕이라는 것을 지혜있는 이들이라면 잘 알고 있습니다.

열한번째, 더 나은 삶을 배우기 위한 노력을 하십니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은 끝이 없습니다. 배우자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이들에게 더 나은 삶은 항상 배우고 실천해야할 미래지향적인 오늘의 삶입니다.

열두번째, 희망을 노래하고 계신가요?

  힘들고 지칠때 희망은 사랑의 관계를 지속시켜주는 힘이 되어줍니다.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배우자도 느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절망인가요? 희망인가요? 배우자도 당신이 바라는 것을 듣고 싶어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무덤'인가요? 끝나지 않는 '사랑의 세레나데'인가요?  우리는 행복을 자랑하고 기쁨을 노래하는데 익숙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이고 불편한 말들을 더욱 주변에서 많이 듣는 일상을 살아갑니다. 배우자를 자랑스럽게 그리고 기쁨으로 소개할 수 있는 사람과  실제로 결혼생활이 행복하고 기쁨의 날의 연속임을 고백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부정적인 것보다는 서로의 행복과 기쁨을 이야기 하며 더 나은 건설적인 부분들을 그려보는 사람들을 찾아 보는것은 어떨가요?

  <부부, 행복한 동행>속 열 두가지의 지혜의 문답에서 배우게 되는 사랑, 헌신, 희생, 믿음(신뢰), 소통과 배려, 포기함과 통제, 헤아림 하나하나가 '부부의 삶'에 적용되어진다면 부부 생활은 더욱 은혜가 넘치는 기쁨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행복한 동행을 위한 지혜의 가르침을 좇는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차고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 - 기적이 시작되는 김동호 목사의 facebook 담벼락
김동호 지음 / 두란노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서울: 두란노, 2012)

삶으로 설교하는 목사 김동호의 화제의 Faith book 담벼락 이야기.

 

 대다수의 사람들은 '부'를 재물, 재화와 연결하여 생각합니다.  성경은 '부'를 하나님이 주신 은혜이자 축복이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부'에 관한 재물을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의 삶이 재물과 재화에 지배되거나 우선적 가치로 인식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청지기로 부름을 받은 여러분에게 맡기워진 부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부'를 맡아 관리하는 여러분에게 주신 소명은 부를 통한 여러분의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부'의 사용 방법에 따라 우리는 '의로운 청지기', '불의한 청지기'로 불리워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던진 계란으로 바위를 깨뜨리시는 능력을 능히 행하실 수 있다.>

 

  당신 안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그 마음으로 생각하고, 그 생각으로 행동하라. 그러면 우리 때문에 교회가 변하고, 세상이 변하고, 가정이 변할 것이다. 그런 마음이 있어야 빈곤의 종말에 도전할 수 있다. 그것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저 요란하게 소리만 내는 꽹가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p.141

 

  '높은 뜻 숭의교회'는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하는 교회로 알려진 교회입니다. 그 가운데서 김동호 목사님은 단연 돋보이는 중심인물 가운데 한분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나는 격정과 감동을 전달하고 구성원들 한사람 한사람에게 자신이 느낀 은혜를 함께 체험하는 모습에는 '교회의 위기'라는 세간의 흐름을 잠시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서울: 두란노, 2012)는 삶으로 설교하는 목사 김동호의 페이스북 담벼락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신앙의 본질을 믿음과 실천이라는 두가지의 축이 함께 가야한다는 지극히 단순한 진리를 펼쳐 나갑니다. 단순하지만 확고한 믿음의 가르침이 우리에게 새롭게 와닿는 것은 이 단순한 진리가 실제적으로는 적용이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파하는 형제들과 자매들의 슬픔을 나누며 기도합니다. 하지만 기도와 더불어서 함께 행해져야할 섬김에 있어서는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교회는 사회적 기업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구성원들이 사회적 도움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하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빈곤의 문제는 세상을 분리시키는 문제이면서 동시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자들이 그 사랑을 펼쳐나갈 수 있는 장입니다.

 

  이 책은 빈곤의 문제에 있어 신앙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영적인 생활을 다루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 책을 통해 실천을 강조한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책을 자세히 읽는다면 저자는 신앙의 우선됨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의 뒤따름을 언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빈곤의 문제에 있어 우리의 행동이 미치는 영향이 미비하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던진 계란이 바위에 부딪히는 순간 능히 바위가 깨지도록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능력에 따라 그 일을 감당시키는 것이 아닌 평범한 인간들 조차도 특별하게 사용하시는 분입니다. 

  빈곤의 문제는 사회적인 구조악이라는 생각 가운데 그 해결의 답이 없다고 손을 놓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그들을 위해서 도움을 베풀고 그들과 더불어 하나님 나라를 이뤄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야 한다고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김동호 목사의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는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비판이 아닌 성경의 가르침을 신앙과 실천이 분리로 받아들이는 이들에게 전하는 올바른 기독교인의 삶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친구처럼 알아가는 하나님 -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에 대한 명쾌한 이야기
팀 스태포드 지음, 이지혜 옮김 / IVP / 200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구처럼 알아가는 하나님(서울: IVP, 2009)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에 대한 명쾌한 이야기

 

  <친구처럼 알아가는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준비한 책입니다. 이 책은 믿음과 신앙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된 이들에게 그리고 하나님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영적 기술'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하나님과 어떻게 관계되는지를 설명하고 이해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불가시적인 것을 가시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경험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는 다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분명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인격적인 만남 가운데서 하나님과 우리는 오랜 단짝과도 같은 친구임을 배워나간다.>

 

  하나님과 일대일 관계를 갖는다는 것에 대해 이미 많은 책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얇디 얇은 책을 특별히 아내에게 추천했던 이유는 이 책이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대면하며 어떻게 관계되어지는지를 친근한 일상 가운데서 설명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예수님이 이 땅위에서 친히 우리와 더불어 먹고 마시며 잠자고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믿는다면 2천년전 '인격적인 만남'을 경험한 제자들의 삶이 오늘날 다시 되풀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일이 아닐 것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 그리고 당시의 사람들이 나누었던 '인격적인 만남'의 의미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오늘날 재현한다는 것은 어떤것인지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하나님을 우리가 어떻게 알아 가며 어떻게 경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원리를 제공합니다.

  성경은 메시지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어 하며 생각 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값없는 은혜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를 허락하시고 우리 곁에서 '은혜의 방편'들을 통해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시고자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두귀를 쫑긋 세우고 두눈을 크게 떠도 온몸의 신경을 세울지라도 경험하지 못할때가 더 많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들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자 하지만 그것은 사람 마다 서로 다르게 경험되어지기에 사람마다 서로 다르게 이야기하는 것은 그리 잘못된 것은 아니랍니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진다는 것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 가운데서 경험되어지는 시간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조차 우리의 생각과 말하는 바와 행동하는 바를 듣는다고 하실때 그것은 말그대로 듣는 것입니다. 듣는 내용의 성취에 대해서 이루는 바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는 일상의 삶 속에서 나와 관계된 하나님의 경험되어지는 바에 대한 답과도 연결되어집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방법으로 자신과 관계되어지는 것을 은혜로 경험시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의 과정 가운데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은 하나님이 쥐고 계십니다. 친한 친구를 사귀는 것처럼 관계의 믿음과 사랑과 헌신을 노력하는 당신이라면 일상의 하나님을 경험하고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는 것 또한 멀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