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고 있는 찜질방 상식

▷숙취에는 찜질방이 최고?

요즘은 회식을 마친 뒤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바로 회사로 출근하는 사람들이많다. 하지만 숙취를 해소하려고 찜질방을 찾는 것은 금물이다. 술을 마신 사람은몸속의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땀을 심하게 빼는 것은 위험하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찜질방처럼 강제적으로 땀을 내는 경우는 체지방감소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운동으로 뺀 땀은 몸 안에 축적된 납 등의 중금속 중 일부가 땀과 함께 배출되지만,찜질방에서 흘린 땀은 수분과 미네랄, 칼륨 등만이 빠져나간다. 대신 운동 후 수분보충을 충분히 하고 찜질욕을 즐기면 뭉친 근육과 결림 등이 풀어져 효과를 볼 수있다.

▷피부미용에 그만?

보통 목욕을 하고 난 뒤에는 피부가 부드럽게 느껴진다. 그래서 피부가 좋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시간이 지나면 곧 원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오히려 찜질욕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하게 되고 고온으로인한 피부 손상을 가져 올 수 있다. 찜질욕 후에 감자나 오이로 팩을 해주면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넓어진 모공에도 좋다.

특히 찜질방에서 행해지는 좌욕이나 부황 등의 의료시술은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절대 해서는 안된다.

▷빈속은 위험, 배를 든든히 채운다?

물론 빈속에 하는 찜질욕도 위험하지만 과식 또한 금물이다. 찜질방에 오래 있다보면 출출한 배를 달래려고 이것저것 군것질을 하게 된다. 하지만 배가 부른 상태에서 찜질욕을 하게 되면 고온 때문에 위장의 부담이 가중되고, 소화불량에 걸리기쉽다. 특히 이뇨작용을 부추기는 커피나 탄산음료는 삼가는 것이 좋다. 대신 물은자주 마시고 미역국은 미네랄과 철분을 제공해주므로 적당히 먹으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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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벌은 침을 쏜후에 죽는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벌은 일반적으로 다른 곤충이나 곤충처럼 몸에 단단한 껍질을 두르고 있는 동물들을 쏜다. 이때 벌의 침은 끝이 갈고리 모양을 하고 있어 상대편을 찌르고도 아무 이상없이 겉껍질에서 다시 빠지게 되어 있다. 다만 사람의 피부에는 침이 그대로 꽂혀 벌이 침을 억지로 뺄때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되는 것이다.
 
2. 사해에는 생물이 살지 못한다?
 사해는 죽은 호수가 아니다. 이곳에는 특히 셀룰로오스를 먹고 사는 다양한 미생물, 바닷게, 그리고 알이 열대어의 먹이로 이용되는 특정한 종류의 파리가 서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염분 또는 알칼리성 성분이 있는 환경에서 잘 자라는 염생 식물들도 살고 있다.
 
3. 식인종은 배를 채우기 위해 사람을 먹는가?
 지구의 거의 모든 원시종족에서 볼 수 있는 식인관습은 먹고 살기 위해서 생긴 것이 아니다. 먹히는 사람의 영혼과 힘이 먹는 자에게 옮겨 지도록 하기 위해서 다. 신문의 만화나 우스개에서 식인종이 끓는 솥속에 선교사가 들어 있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것도 역사적으로 볼 때 근거가 없다. 어느 식인종도 그런 인물로 탈바꿈하거나 그들의 영혼을 넘겨 받으려 하지 않았을테니 말이다.
 
4. 1923년에 독일이 겪은 인플레이션은 단연 세계신기록이었다?
 1923년 1월에 독일에서 1달러는 1만 7천 마르크였고, 같은 해 4월에는 400만 마르크,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최고에 달했던 11월에는 4조 마르크나 되었다. 그리고 1923년 11월에 빵 1파운드의 값은 2천 500억 마르크, 고기 1파운드는 3조 마르크였다. 그러나 이것이 세계신기록은 아니다. 1946년에 헝가리에서는 1달러가 4×10의 30승 펜궤스(그 당시 헝가리의 화폐단위)나 되었으며, 이 수치는 우주 대 폭발 이후 초로 계산한 지구 나이의 1000경배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5. 채찍소리는 채찍끈이 공기와 마찰해서 난다?
 채찍을 가할때는 채찍끈의 끝이 시속 1100km가 넘는 속도에 이른다. 이것은 소리보다 빠른 속도이다. 그러니까 채찍소리는 음속장벽이 깨지면서 나는 소리이다.
 
6. 코끼리는 쥐를 무서워 한다?
 코끼리는 쥐를 특별히 무서워 하지 않는다. 코끼리와 쥐가 평화롭게 지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코끼리와 쥐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에서 코끼리는 긴 코를 뻗어 쥐에 바짝 대보더니 마침내 짓밟아버렸다. 그러나 토끼와 다켈(개)종을 데리고 똑같은 실험을 한 결과 코끼리는 무서워 하며 뒤로 물러나 멀리서 그 동물에게 모래와 돌을 던졌다.
 
7. 콜럼버스가 땅이 공처럼 둥글다고 말해 웃음거리가 되었다?
 아무도 콜럼버스를 비웃지 않았다. 콜럼버스가 포르투갈왕궁에서 땅이 공모양이라는 이론을 내세웠기 때문에 우둔한 저명인사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흔히들 얘기 하지만 이 이야기는 나중에 지어낸것에 지나지 않는다. 땅이 공처럼 생겼다는 것을 놓고서는 그 당시에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았다. 모든 항해자와 지리학자 뿐 아니라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왕들 까지도 그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 당시 논쟁거리는 크기가 얼마나 되느냐는 것이었다.
 
8. 흑해는 물 빛깔이 검어서 흑해다?
 흑해는 폭풍이 심하게 불고 안개가 짙게 끼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기를 꺼리는 달갑지 않은 곳이어서 그런 이름이 붙게 되었다. 험량하고 위험하다는 의미에서 '검은'바다라고 한것이다. 그래서 고대 그리스에서는 흑해를 '불친절한 바다'라고도 불렀다. 이 바다의 물 빛깔은 특이한 것이 아니라 다른 바다들처럼 햇빛을 받을 때에는 아주 아름다운 푸른색이다.
 
9. 해수면은 조수간만의 차를 제외한다면 어디나 같은 높이를 유지하고 있다?
 인공위성의 측정자료를 보면 오스트레일리아의 북동쪽 태평양의 수면이 평균치보다 약 85m 더 올라가 있는 반면에 인도양에서는 곳곳의 수면이 100m이상 더 내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 호두는 견과류다?
 호두는 견과류가 아니라 핵과류다. 식물학에서 말하는 견과류는 딱딱하고 항상 막혀있는 껍질을 통해 보호되는 단 한개의 씨로 이루어져 있는 과실이며, 호두와 같이 씨를 바깥으로 내보내기 위해 껍질이 저절로 열리는 일이 없다.
 
11. 땅콩은 견과류다?
 땅콩은 견과류가 아니라 콩류로서, 완두콩이나 일반 콩과 마찬가지로 가죽처럼 신축성있는 껍질로 씨를 보호하는 협과에 속한다.
 
12. 카멜레온은 주변환경에 맞춰 몸색깔을 바꾼다?
 카멜레온이 자기 피부의 색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더위나 추위, 배고픔, 또는 공포 탓이며, 환경에 따라 색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예를 들어, 밤에 카멜레온의 피부색은 더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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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6-10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런~ =.= 퍼갑니다..
 

1. 엠엔엠즈(한국마스타푸드)

2.스타버스트-젤리(한국마스타푸드)

3. 스타버스트-젤리(한국마스타푸드)
4. 스키틀즈-사탕(한국마스타푸드)


5. 티피-쵸코릿가공품(해태)

6. 짱구(분홍색)-사탕(해태)

7. 뚝딱이3-츄이멜(해태)
8.풍선껌(딸기맛)-껌(해태)

9.자일리톨333-껌(해태)

10. 석기시대-
쵸코릿가공품(롯데)

11. 쮸쮸봉(사과맛,딸기맛)-사탕(롯데)

12. 사랑방선물(붉은색2중)-사탕(롯데)
13. 쬰쬬니-츄이멜(롯데)

14.. 마이구미-젤리(오리온)
15. 왕꿈틀이-젤리(오리온)

16.센스민트-껌(오리온)

17.구미제리-젤리(크라운)
18 꼬마곰-젤리(크라운)

19.짝궁-사탕(크라운)
20. 새콤달콤-츄이멜(크라운)


21. 꼬치제리-젤리(중국산)

22. 폴로(분홍색)-사탕(한국네슬레)

23. 스톤쵸코볼, 땅콩쵸코볼-사탕(기태월드)


24. 종합과일맛캔디-사탕(리리식품)


25. 멘토스(포도맛)-츄이멜(유나이티드)

 

26. 우주별2(분홍색)-캔디(스타제과)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 식품에 암이나 장기손상,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타르계 인공색소가 무차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환경연합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판 중인

사탕이나 초콜릿, 빙과류 등 어린이 식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품목 27개 가운데 25개가 타르계 색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1개 제품에서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적색2호 색소가 검출됐다.

타르계 적색2호 색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암을 일으킨다고 해서

사용을 전면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김치, 젓갈, 유제품 등

각종 식가공품에는 사용이 금지돼있는 반면 유독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사탕이나 초콜릿 등에는 별도의 금지조항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이번 검사에서 함께 검출된 적색3호와 황색4호, 황색 5호 등 인공색소는

알레르기와 천식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서울환경연합은 이처럼 건강을 위협하는 타르계 색소가 한 제품에 적게는

한두 가지, 많게는 대여섯 가지씩 첨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합성착색료라는 이름으로 색소성분이 통합표기되고 있으며

경고문이 부착돼있지 않아 무분별한 섭취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은 이에 따라 적색2호에 대한 전면 사용금지와 함께

타르계 색소 전반에 대한 안전성 재검토를 요구했다

 

☆아이들이 먹는 식품을 그것도 대기업에서 만든것이.....

만두 파동사건이 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번 대구 신생아 학대 사건, 아이들 급식 사건등 이런 환경에서

누가 아이를 낳고  싶겠는가?

 

제발 입으로 들어 가는 음식 가지고 이러지 말았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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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5-13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도 꿈틀이랑 등등 먹는것이 있는데 혼자면 사주지 않는데 놀이터에서 큰아이들이 먹는것을 보고,,,,아이 속상해

물만두 2005-05-13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퍼가서 알려야겠어요...

날개 2005-05-13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에구~ 잘 먹는거 많은데..ㅠ.ㅠ

아영엄마 2005-05-13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새콤달콤, 각종 젤리 종류는 우리 아그들이 장보러 갈 때면 사달라고 조르는 건데...@@;;

조선인 2005-05-13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마로도 젤리류 엄청 좋아하는데. ㅠ.ㅠ

水巖 2005-05-14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거 복사해 놓고 아이들 사먹일때 보아야 겠군요. 진석인 별로 군것질은 안 하는데 그래도 퍼 가야겠습니다. 추천.

진/우맘 2005-05-14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 퍼갑니다....자료 고마워요...ㅠㅠ(고마운데 왜 억장이 무너지며 눈물이...흑...)

놀자 2005-05-14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까지 우리는 맛있는 독을 먹은거에요..ㅠ.ㅠ
모르고는 그동안은 먹었지만 이제 안 이상 먹으면 안되겠죠..ㅜ.ㅜ
어른들은 자제하시고 아이들에겐 더이상 먹이지 마세요~!!
쇼핑시 꼭 주의 하셔야 겠어요...
저도 젤리종류 진짜 좋아하는데...OTL

BRINY 2005-05-14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색이 들어간 건 다 안좋구만요. 알겠습니다..애들 간식 고를 때 주의해야지.

놀자 2005-05-15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주의 하시길~^^
 

◆ 껌을씹는 것은 치아에 안좋다 ?

껌은 치아에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단물이 빠진후에도 계속 씹게 되면 치아 주위에

붙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닦여 나갈 수도 있고 씹는 운동에 의해 잇몸과 턱 근육이 강화됩니다.

그러나 턱이 아플 때까지 하루종일 껌을 씹는 것은 턱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 선천적으로 치아가 약한 사람이 있다 ?


황니가 튼튼하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이가 선천적으로 약하고 튼튼한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치아색과 치아의 건강한 것은 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요사이에는 치아를 희게하는 치아미색술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


우리 신체 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치아는 우리 몸이 생존 및 활동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곳입니다. 다시말해서 생명유지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곳인 것입니다. 치아가 없으면 음식물을 어떻게 씹을 수 있겠습니까? 인간인 경우에는 다르겠지만 "사자는 충치가 하나만 있어도 죽는다고 한다." 이는 전적으로 잘못된 속담입니다.


치솔질은 아침, 점심, 저녁 세 번만 하면 된다 ?


치솔질이라는 것은 음식물을 먹은 후에 치아에 붙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닦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끼 식사는 물론이고 간식 및 과자류 섭취후에도 치솔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 물이나 과일 등 간단한 음식물 섭취후에는 치솔질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 스케일링을 하면 이가 깍여나가서 시리므로 안하는 것이 좋다 ?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어 있는 치태 및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로써 치아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스케일링을 한후에 이가 시린 것은 두껍게 붙어 있는 치석을 다 떼어내면 치석 때문에 존재했던 잇몸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부어 있던 잇몸이 수축되어 치아뿌리가 노출되기 때문에 찬물에 시리게 되는 것으로 시일이 지나면 원상회복 됩니다.


◆ 스케일링은 한 번 하게 되면 자꾸 해야 하기 때문에 안하는 것이 좋다 ?


치석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결합되어 생성되는 해로운 물질로써 제거하지 않으면 치아 및 잇몸에 독성물질로 인한 자극을 주므로써 염증을 일으키며 또한 계속 치아 뿌리방향으로 파고들어 침착이 되므로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결국에는 치아가 빠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러한 것을 예방하는 것이 스케일링으로써 스케일링을 하고난 뒤에는 치석이 조금만 끼어도 많이 낀 것처럼 느끼게 되며 그러므로 한 번 하면 자꾸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스케일링을 하던 안하던간에 치석은 우리가 음식물을 먹게 되면 치아에 끼게 되므로 스케일링을 하므로써 치석이 더 잘 낀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 스케일링은 너무 아파서 하기가 싫다 ?


평생에 한두번 하는 사람은 스케일링 할 때 아플 수 있습니다. 치아에 붙어 있는 치석을 모두 떼어내야 하기 때문이며 오래된 치석은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 사람은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으며, 아프지도 않고, 스케일링을 하고난 후 찬물에 시리지도 않습니다.


◆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 ?


스케일링이란 치아에 붙어 있는 치석을 떼어내는 치료술식입니다. 치석을 떼어내면 치석이 있던 자리가 공간으로 남게되며, 또한 치석으로 인해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 앉으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항상 그런 것이 아니고 치석이 매우 많았던 경우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 사람에게서는 치료전후에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에 인사돌, 덴타돌 같은 잇몸약을 먹으면 병이 낫는다 ?


잇몸질환은 질병을 일으키는 유발인자가 있다. 다시 말하면 치태나 치석같은 물질이 잇몸에 자극을 주어 질병이 일어나고 진행되는데 약을 먹어서 이러한 물질(치태, 치석)이 없어진다면 효과가 있지만 그렇지 못하므로 효과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과의 질병같이 약으로 치유되는 것이 아니고 외과같이 원인 제거가 필요합니다.


◆ 구강 청정제나 방향성 치약으로 구취(입냄새)를 없앨 수 있다 ?


입냄새의 원인은 앞에서 열거한 것처럼 여러가지입니다. 구강청정제 등의 사용으로 일시적으로

입냄새는 없어질 수 있으나 약제의 효과가 떨어지면 또 입냄새가 납니다. 구강청정제를 자주 사용하면 되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하겠지만 미국에서 구강암 발생 원인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빈번한 구강청정제의 사용이 구강암 발생의 많은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전통치솔이 손으로 하는 치솔질보다 더 편하고 잘 닦인다 ?


올바른 치솔질 방법에서 설명했듯이 치솔질은 아래위로 솔로 쓸어내듯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동치솔은 아직까지 아래위로 회전하는 것은 없는 것 같으며 있다 하더라도 손으로 하는 것만큼 정교하지 못합니다.

전동치솔은 장애자나 어린아이 같이 손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것입니다.


◆ 머리가 큰 치솔이 좋다 ?


머리가 큰 치솔이 잘 닦일 것 같지만 치솔은 치아 사이와 치아 구석구석을 잘 닦기 위해서는 머리가 작은 치솔이 더 좋습니다. 머리가 큰 칫솔은 오히려 무리하게 구석진 부위에 집어넣으려다 입안에 상처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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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4-15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하고 퍼갑니다,,

놀자 2005-04-15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감사합니다.
 



화학식이란 말은 촉매제 등을 이용하여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화학반응을 통해 술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오로지 효모를 통해 발효시켜 술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화학주로의 오해는 희석식이란 단어의 어감 때문에 생긴 해프닝입니다. 따라서 모든 소주도 곡물+누룩으로 발효시킨 후 증류하여 빚기 때문에 화학주는 절대 아닙니다.



막걸리나 약주, 맥주, 청주, 와인과 같은 발효주의 경우에는 기간이 오래되면 술이 변질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따로 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주나 위스키 브랜디의 경우는 증류주로서 도수도 높고 변질될 소재가 술 안에 없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국세청 기술연구소 연구결과에 의하면 알코올도수가 20도를 초과하는 제품은 변질되지 않습니다.



80년대 이전에는 코르크 마개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코르크 찌꺼기가 소주병에 떠있는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이것을 버리기 위해 술을 약간 버리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소주 밑둥을 쳐서 따는 습관도 찌꺼기가 위로 모이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지금 생산되는 소주의 경우는 코르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거칠 필요는 없습니다.



소주가 감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소량의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전 모 방송국에서는 감기환자가 고춧가루를 탄 소주를 마셨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 지를 실험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실험결과 한 두잔을 마셨을 때 분명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소주의 주성분은 에틸알코올인데 이것은 위와 장에서 흡수됩니다. 그 흡수 정도에 따라 취기가 오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물을 마시면 이 알코올의 농도가 낮아지므로 당연히 취기가 덜 오르게 됩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이 소변을 통해 알코올이 빠져나가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 취한다는 말은 정반대입니다.



한의학에서 음양학 측면에서 볼 때, 술은 매운 성질을 가졌으며 먼저 폐로 들어가고(상승) 차는 쓴 성질을 가졌으며 음에 속하여 하강의 역할을 합니다.

술을 마신 후 차를 마시면 술기운을 신장으로 보내 신장의 수분을 덥게 하여 냉이 뭉치고 소변이 빈번해져 음위 대변건조 등의 증상이 생긴다. 이시진의 '본초강목' 에 의하면 "음주 후 차를 마시면 신장에 손상을 입혀 허리, 다리가 무거워지며, 방광이 냉해지고 아프며, 단음, 부종 증상이 생긴다" 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도 술은 심혈관에 자극성이 크고 차는 심장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여 양자가 협력하면 심장에 대한 자극이 매우 커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궁합이 잘 맞는다는 말도 정반대입니다.



사이다나 콜라 같은 탄산수를 소주 등에 섞어 마시면 입의 감촉이 좋아지고 알코올 도수가 낮아져 마시기 쉽습니다. 또한 탄산수는 위 속의 염산과 작용, 탄산가스가 발생하면서 위의 점막을 자극해 알코올을 빨리 흡수시킵니다. 따라서 빨리 취하기 때문에 과음을 피하는 측면에서는 좋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물이나 우유를 술잔 옆에 놓고 희석시키거나 또는 그냥 자주 마시는 것은 권할 만합니다. 물과 우유는 탈수를 막아줄 뿐 아니라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켜 덜 취하게 합니다. 특히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B2가 들어 있는 양질의 단백질원으로 술을 우유로 희석해 마시면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술을 몇 잔만 마셔도 얼굴이 금세 빨개지는 것을 보고 “건강하다는 신호”라느니 “간 기능이 좋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의학 전문가들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되어 있거나 부족한 사람에게 그 같은 안면 홍조 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술 몇 잔만 마셔도 곧바로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특히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취를 술로 풀 수 있다고 그럴싸하게 포장해 나온 말이‘해장술’입니다. 하지만 해장술은 뇌의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숙취의 고통을 잊게 해줄지는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일시적일 뿐 몸을 더 망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따라서 해장술은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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