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wimansh/90024941444

 

동갑내기 후배 두 명이 있었다.
한 명은 순딩이 딱지가 커다랗게 붙은 놈이였고 다른 놈은 지나치리만큼
노골적인 카사노바였었다.

순딩이 녀석은 어쩌다 찾아온 사랑에 실패를 하고 술로 자신을 망치는
모습을 내 눈앞에서 보여주었고 또 다른 녀석은 지나간 사랑에 연연해
하지 않으며 또 다른 이성에게 사랑으로 접근하는 민첩함을 선보였었다.

사랑의 깊이와 태도를 떠나 이 두 놈의 상반된 모습을 보며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사랑을 시작하는 형태와 모습은 틀렸을지라도 지키고 유지하는 행동에는
실패했다는 것.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그나마 그동안
의 아픔이나 슬픔이 헛 것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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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11-29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이 안올라가버리네..허헛..

씩씩하니 2007-11-29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님의 통찰력...놀라워요...
사실 사랑이란게 깊이와 태도보다는 유지의 방식이..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다 한 연결고리로 돌아가는 것 같지만요..흐..
시행착오를 수없이(??) 겪어도..매번 처음인듯..실수 투성이 인 것이..또 사랑이 아닐런지..씩씩하니의 경험을 통한 작은 진리입니당~~~

물만두 2007-11-29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이라... 흠...

Mephistopheles 2007-11-29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 애 딸린 유부남이라면...저건 통찰력이라기 보단 어느정도의 경험치에서 나오는 결과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살님 // 으흐흐. 잊자 잊자 모든 것을 미련을 버리고..?? 이건가요..혹시..^^
물만두님 // 오묘하죠...그냥 단편적인 몇가지 정의만을 알게 되고 평생가도 그 정의를 다 모른채 죽겠죠..^^

다락방 2007-11-29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론이 멋져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그나마 그동안
의 아픔이나 슬픔이 헛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럼요,
그럴거예요.

가시장미 2007-11-30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그나마 그동안의 아픔이나 슬픔이 헛 것은 아닐 것이다. -> 제가 그런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믿고싶은데. 그래야 아픔이나 슬픔이 헛된 것이 아닐테니깐요.

근데, 더 지내봐야 알겠죠. 지금은 잘 지내고 있지만.. 또 다시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제 안에 있던 그것들이. 꿈틀꿈틀.. 거릴지도 모르잖아요.

사랑은.. 평생.. 배워야 하는 감정인 것 같습니다.

Mephistopheles 2007-11-30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 아니..저 마지막 그럼요..그럴거예요..저 부분에서 왠지 다락방님의 사연이 숨겨져있을 듯한 느낌이..^^
가시장미님 // 평생 배워도 10%나 알까요.? 팝송 제목에도 있잖습니까."Love's wonderful thing" 이라고요..^^ 아 그리고 비 온뒤 땅이 굳는다고 했으니 한번 시련을 겪은 만큼 다음엔 어느정도 면역성을 가지고 대처하지 않을까요??
 

한달 반 정도 철야와 야근을 밥먹듯 하게 만든 원흉인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출력했다.
출력하는데만 4시간이 족히 걸렸으니 꽤나 많은 양이였나 보다.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어느정도의 수량이 되는지는 파악조차도 안되었다는 이야기...

오후 2시쯤 출력이 끝나고 교정과 수정을 마친 후 완벽하게 끝마친 시간은 1시간 후...
밖을 보니 어느샌가 추적추적 내리던 비가 제법 빗발을 자랑하고 있다.
비 때문에 방수포장을 한 후 송장메뚜기(아랫 페이퍼 참조)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확인한다.

빗길을 뚫고 주중의 활기가 사라진 주말의 썰렁함을 자랑하는 강남오피스지역을 통과한다.
빗발은 점점 새진다. 1시간 후 송장메뚜기 주차불가능을 핑계로 송장메뚜기를 불러내 결과물을 전달
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핸들을 잡는다.

비는 여전히 쏟아진다.
뜨끈한 짬뽕국물과 빼갈 한 잔이 생각나는 귀가길....
아이러니하게도 차 안에서 무한반복으로 듣고 있던 음악은

E.L.O(Electric Light Ochestra)의 Mr. blue sky....

바깥의 날씨와는 언발란스한 음악이지만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콩콩거리는 율동을 하며 들으면 더더욱 좋다.




 뱀꼬리:

ELO라는 걸출한 그룹과의 만남은 중학교때 들은 그들의 곡 "midnightblue"가 처음이였고
이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그룹의 노래는 생각날 때마다 찾아듣곤 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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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10-28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퇴근이 이르시네요 =3=3

antitheme 2007-10-28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내일부터 중간감리라 한시간 넘게 출력해서 바인딩하고 비맞으며 퇴근했습니다.

이매지 2007-10-28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콩콩거리는 율동을 해보려했지만
방이 꺼질까겁나 차마 못 뛰겠군요 ㅎ

바람돌이 2007-10-29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좀 쉬세요.

비로그인 2007-10-29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시간.....프린터 기절 안했나요? ㅋㅋ
아아, 환경상 지금 음악을 못 듣는게 아쉽군요.=_=

비연 2007-10-29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시간의 출력이라..메피님의 그간 노고가 느껴지네요..애많이 쓰셨습니다^^
정말, 회사라는 곳은 왜 그렇게 일이 늘어만 가는 건지요...;;;;;

미즈행복 2007-10-30 0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님이 참아주시는게 대단합니다 . 하긴 안 참는다고 별 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니어께서 차라리 미쿡에서 눌러 앉겠다고 하겠어요^^
 
내 말과 행동은 아닌것 같지만,,,

Isn't she lovely

Stevie Wonder

Isn't she lovely
Isn't she wonderfull
Isn't she precious
Less than one minute old

그녀가 사랑스럽지 않나요?
놀랍지 않아요?
귀엽지 않나요?
갓 태어난 그녀가

I never thought through love we'd be
Making one as lovely as she
But isn't she lovely made from love

우리의 사랑으로,
그녀처럼 귀여운 존재가 태어날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사랑의 결실 그녀가 예쁘지 않나요?

Isn't she pretty
Truly the angel's best
Boy, I'm so happy
We have been heaven blessed

예쁘지 않아요?
천사의 최고 작품이죠
오, 난 너무 행복해요
우린 하늘의 축복을 받았죠

I can't believe what God has done
through us he's given life to one
But isn't she lovely made from love

신께서 한 일이 놀랍죠
우릴 통해 생명을 주셨어요
사랑의 결실 그녀가 예쁘지 않나요?

Isn't she lovely
Life and love are the same
Life is Aisha
The meaning of her name

그녀가 사랑스럽지 않아요?
생명과 사랑은 같아요
삶은 '아이샤'죠
그녀 이름의 뜻이에요

Londie, it could have not been done
Without you who conceived the one
That's so very lovely made from love

론디, 우리 아이를 품어준 당신이 아니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겠죠
사랑으로 태어나 이렇게나 사랑스럽죠

 

Q) 수술로 당신의 눈을 아주 짧은 시간동안 시력을 회복한다면 무엇을 먼저 보고 싶습니까?

A) 사랑스런 내 딸을 제일 보고 싶습니다. (스티비 원더)


비록 제가 두드러기를 내는 쓀라쓀라 페이퍼를 많이 쓰시는 나비님이시지만 아마도 나비님 품에서 태어날 따님은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기도 하고 Isn't she lovely 하기도 할꺼라 생각됩니다.


나비님의 순산을 기원합니다.

뱀꼬리 : 아 그러고 보니 이 노래 즐겨 부르셔야 할 분들이 여러분 계시군요..
조선인님,바람돌이님,실론티님,아영엄마님,울보님,에또에또 성별은 다르지만 하늘바람님과 토토랑님 그리고 그리고 짱구아빠님 에또에또 혜경님, 마냐님, 진우맘님, 세실님, 진주님, 비자림님, 연우와견우님,수니나라님 그리고 파비아니님... 그리고

장차 몇년 내에 야클님은 꼭 부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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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6 0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6 0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7-10-06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맞아요. 제 딸 참으로 사랑스럽죠~~~ 설마 저를 말씀하는건 아니신거죠? 으흠~~
스티비 원더 목소리 오랜만에 들으니 참 반갑네요~

라로 2007-10-06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두드러기를 내는 쓀라쓀라 페이퍼"가 어떤 페이퍼에요????ㅎㅎㅎ
앞으로 메피님을 제 서재에 모시려면 알아둬야할것 같아서~.ㅎㅎ

민서님께 댓글 달러 왔다가 서재 브리핑보구 깜짝 놀랐잖아요!!!
안구에 습기차서 더이상 타자 치기가 힘들지만,
한가지,,,,태어날 아기는 아들이에요~.ㅎㅎㅎ

꼭 순산하고 올께요!!!! 너무 감사합니다.꾸벅

프레이야 2007-10-06 09:03   좋아요 0 | URL
나비님이닷!! 아직 별일 없으신거죠?
태어날 아기는 아들이라구요? ㅎㅎ
어느쪽이든 순산하시기 바래요^^

조금 2007-10-06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산을 기원합니다.

프레이야 2007-10-06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딸이든 아들이든 예쁘죠.^^
에또에또혜경이에요ㅋㅋ 굿모닝 메피님^^

hnine 2007-10-06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성이 풍부하신 nabi님, 순산하시길.

향기로운 2007-10-06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abi님 순산을 기원합니다^^ 참, 메피스토님도 주니어 동생 낳으시고 저 노래 부르시면 되잖아요^^ㅋㅋ

무스탕 2007-10-06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도 아껴 두셨다가 불러주셔야죠? :)
자~ 노력노력!! (응? 뭘? +_+)

마노아 2007-10-06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가 안 들려서 지금 검색해서 듣는 중이에요. 엄청 신나고 사랑스런 느낌의 곡이군요. 메피님 멋쟁이!

야클 2007-10-06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력(?)하겠습니다. ^^

실비 2007-10-06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용실이여서 못듣는데 나중에 들어봐야겠어요^^

Mephistopheles 2007-10-06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아무개님 // 아니 총각이 벌써부터 저 노래를 좋게 들으면...?? ^^=3=3=3=3
세실님 // 그거야 뭐 엄마를 닮았다면야 당연히 출중한 외모를 소유한...(아 아부가 너무 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나비님 // 나비님이 쓰신 페이퍼 때문이 아니라 제가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그런 겁니다..^^ 그래도 나비님 페이퍼의 영화는 감당이 됩니다. 열심히 참으면서 봅니다..ㅋㅋ 그리고 트랙백 페이퍼의 태그를 보고 여아라고 생각했는데..남아였군요..^^
조금님 // 초면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생명의 탄생은 축복이죠..순산하실껍니다.^^
혜경님 // 그럼요.. 성별은 중요하지 않죠 하늘이 내려준 축복인데요.^^ 에또에또 혜경님 답글을 남기는 시점은 굿이브닝입니다.^^
hnine // 예 저도 흔적은 안남겨도 나비님 감성이 보통이 아니시더라구요. 아마도 태어날 아기도 역시 감성덩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향기로운님 // 점쟁이왈..딸 만드는 재주 없다고 하네요..흑흑.
무스탕님 // 음..그게 노력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백화점이나 아동복코너 가면 이쁜 여아들 옷들 보면 한숨만 나온다는...ㅋㅋ
마노아님 // 오랫동안 들어왔던 노랜데..전혀 질리지가 않습니다 역시 스티비원더라고 밖에는..^^
야클님 // (두주먹 불끈 쥐며) 성공하셔야 합니다.!
실비님 // 이따 퇴근 후에나 다시 갈아껴야 음악 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웹에서 검색하시면 엄청 뜰꺼에요 꽤 유명한 곡이라서요.^^





실비 2007-10-07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가 좋네요 ^^많이 듣지 못한 노래인거 같아요..제가 잘 몰라서.^^:
계속 듣고 있다는^^

Mephistopheles 2007-10-08 14:12   좋아요 0 | URL
스티비 원더의 대표곡이도 해요..
일단 자신의 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노래 하나로 모조리 표현을 했다는.^^
그래서 더더욱 감동이라죠.^^

비로그인 2007-10-07 0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켁, 깜짝이야.=_= (아직도 갑자기 노래 나오는 것에 적응 못하는 외계인..OTL)
이 노래, 스티비 원더가 행복한 표정으로 부르던 장면 그리고 저 대사를 하던 모습을
보았던게 생각나네요.^^
멋쟁이 메피장군님-★

Mephistopheles 2007-10-08 14:14   좋아요 0 | URL
음...외계인이라고 꼭 지구문명보다 발달했다는 보장은 없겠죠.^^
전 저 노래를 오프라 윈프리 쇼에사 봤던 기억이 납니다..스티비 원더 모창대회 1등한 사람이 쇼에서 노래부르는데 간주중에 하모니카소리가 뒤에서 나오더니..무대 열리면서 진짜 스티비원더가 나와서 노래를 불러주는...
모창1등한 사람 노래도 못부르고 "오마이갓!"을 연발했었죠.^^
 



1.
어렸을 때 엄마손을 붙잡고 놀러간 어머니에게는 누나뻘이 되는 분의 집에 갔을 때 TV한쪽 켠에 칸칸히 채워져 있는 엘피판을 뒤적거렸던 기억이 난다. 그때 그 집엔 여대생의 신분이신 분이 계셨는데 아마도 그 분의 콜렉션이 아닐까 지금에서야 짐작을 하고 있다. LP판의 앞표지에는 왠 남자들이 때로 몰려나와 있고 복장은 군인,폭주족,인디언추장,공사장인부,경찰,카우보이 등등이였다. 그때 그 앨범자켓의 가지각색 복장의 다양함이 뇌라에 박혔고 시간이 흘러 세월이 흘러 노래 좀 듣고 알고 했을 때쯤에 그들의 정체가  "Village People" 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복장 하나하나가 그 시대 게이들의 환타지를  표방한 것이며 멤버들 자체 역시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2.
물만두님이 애용하시는 케토톱과 같은 관절렴치료보조제의 TV광고로 이 노래가 쓰였던 적이 있었다. 물론 그때 광고모델들은 게이가 아닌 초로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이 노래에 맞춰 연세를 잊으시고 신나게 춤을 추시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국내에서도 꽤나 인기있었던 그룹인 "Village People" 이 게이라는 사실은 아마 그때 당시 우리나라에는 검열로 인해 밝혀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것도 모르고 게이송의 대표격이라고 불리워지는 이 노래는 그때 당시 꽤나 인기 있었다는 아이러니를 내포하고 있다.

3.
"마초"라는 단어에 경기를 일으키는 일부 페미니스트은 적어도 이 노래속에 무수하게 외쳐지는 마초는 신경 안써도 될 만한 단어라고 보여진다. 여기서 쓰인 마초의 대상은 이성이 아닌 오로지 동성에게 잘보이고 유혹하는 마초일 뿐이니까 말이다.

4.
영화 "IN&OUT"에서는 이 노래가 중요한 모티브로 작용한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엉덩이 들썩거리며 흥겹게 춤을 추게 된다면 다분히 게이적인 소양이 존재한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 (뭐냐 그럼 나는.!) 영화 속의 해석이 다분히 오버스럽긴 하지만 동성애를 소재로 무겁지 않은 가벼운 코미디로 녹녹치 않은 많은 내면을 포함해 준 뛰어난 영화에 제대로 녹아있는 곡이 또한 "mucho men" 이라 보여진다.

심각하지 않게 갖출 건 다 갖춘 완벽한 동성애 코미디 영화 꽤 재미있다.

뱀꼬리 : 이 흥겨운 노래를 듣고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 좌로 우로 손가락을 찌른다고 결코 게이는 아닙니다.^^  노래 자체가 워낙 디스코풍에 흥겹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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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7-09-26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앤아웃에서 이 노래 자체 보다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주체하지 못하고 춤추던 케빈클라인의 모습이 훨씬, 훨씬 더 신났어요. 보는내내 어찌나 유쾌하던지!!

Mephistopheles 2007-09-27 23:37   좋아요 0 | URL
다른 동성애 특히 남자동성애 영화들은 제법 칙칙하잖아요. 에이즈로 죽는다던지 혹은 IRA와 영국의 아비규환 속이라던지..그런면으로 따진다면 이 영화는 정말 탁월했습니다.^^

마늘빵 2007-09-26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또 머슴, 산적을 자처하시는 메피님의 근육을 보여주는 줄 알았네 에이 =333

Mephistopheles 2007-09-27 23:37   좋아요 0 | URL
푸하하. 근육은 만든 다음에 보여주던가 말던가 하죠..^^

nada 2007-09-26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나에게도 게이적인 소양이.. (다짜고짜) 근육을 보여달라!

Mephistopheles 2007-09-27 23:38   좋아요 0 | URL
(먼 산 바라보며..) 아...10년만 젊었어도...이두박근...우드득..육쪽왕자 복근..!! 했을텐데...히유...

마태우스 2007-09-27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메피님 근육보러 왔는데...실망. 낚였소!

Mephistopheles 2007-09-27 23:38   좋아요 0 | URL
그래도 마태님처럼 댓글로 솔직하게 시인하신 부은 단 한분! 뿐이시군요..^^
(점점 알라딘에서 양치기 소년이 되가는 메피스토)

프레이야 2007-09-29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임꺽정의 근육을?
인 앤 아웃, 접수해 놓아야겠어요. 재밌겠어요^^

Mephistopheles 2007-09-29 21:32   좋아요 0 | URL
사실 임꺽정이 나오는 사극을 보면 근육보다는 두리뭉실 우람체구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인 앤 아웃 꽤 재미있을 껍니다.^^
 

얼마 전 꽤나 자극적인 케이블 TV를 보고 있자니 참으로 희한꼴랑한 모습의 출연자를 만나게
되었다. 몸빼에 원색의 티셔츠..건방진 짙은 선그라스..그리고 압권인...삼각김밥헤어스타일...
이름은 "조빈"이요 그래도 꼴에 가수라고 한다. 갑작스런 호기심발동 대체 뭐하는 음악을 하는
작자이길래 저리도 튀는 복장으로 브라운관을 누비는가 해서....

왼쪽 삼각김밥이 "조빈" 오른쪽 꽤나 잘생긴 꽃미남이 "이혁"

검색신공을 펼쳐보니 "노라조"라는 참으로 삼마이 양아치틱한 이인조 그룹이 검색된다.
역시나 케이블에서 만났던 삼각김밥이 왼편에 있고 그와는 정반대..정말정말 반대의 이미지만
모아놓은 남자인 내가 봐도 정말로 잘생긴 녀석 하나가 기타를 들고 오른쪽에 서있더라.
이 남자의 이름은 이혁(가명티 폴폴 난다.)이다. 

http://music.naver.com/video.nhn?m=detail&mvid=1674

이건 1집 때 "날 찍어"란다. 웹에서는 여러가지 뮤비가 검색되는데 압권은 "오빠 잘할 수 있어"

음악 들어보기 시작...
벌써 2집까지 발매한 제법 활동시간이 있었던 그룹이였고 예상했던대로 장르는 "댄스"
그런데 노래하는 실력들이 범상치 않다.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자니 입만 뻥긋거리는 립싱크는
아닌 듯 하고...바로 밀착검색들어가 보니..

이 작자들 언더에서 "락"을 했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문희준군이 하루 3개 오이만 먹고 했다던
그 전설의 락...거기다가 여기저기 블로그에 걸려 있는 그들의 활동상(특히 윤도현씨의 러브레
터에서 이혁이 부르는 스탈하트의 쉬스 건은 대단하다.)을 보니 이거 생각보단 대단한 녀석
들이라는 판단이 서지게 된다.

분명 흥겹고 싼티나는 듯 하지만 이들은 결코 어용날라리 "싸이"와는 본질적으로 틀려 보인다
노래가사도 하나같이 직설적이고 노골적이지만 꽤나 귀엽게 보인다. 아울러 조빈의 그 화려한
댄스.. 혹자는 일본의 폭주족 컨셉 그룹 "기시단"을 모방한 거라 하지만 검색으로 찾아보면 오히려
그 반대로 기시단의 리더가 노라조를 흠모하며 리메이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얘네들이 "기시단" 이다  웹상의 검색으론 노라조의 댄스가 역수출 했다 한다.

이제 2집이며 재기발랄하고 심히 양아틱한 느낌이 들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자체의 흡입도는
제법 높다. 삼마이 양아치 틱하면 어때.. 듣기 좋고 흥겨우면 그걸로 댄스곡의 명분은 확실한 걸.
앞으로도 자주자주 이들의 노래를 접하게 될 듯 싶다.


부록1 : 노라조가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

리플 : 이것들 뜰려고 별 쌩쑈를 다하는구나
노라조 : 맞습니다!! 진짜 뜨고 싶습니다! 떠보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ㅠ.ㅠ

리플 : 요즘 개나 소나 가수한다고 ㅈㅣ ㄹ? ?
노라조 : 맞습니다! 저희는 짐승입니다!! 한놈은 호랑이 띠고 또 한놈은 백말띠 입니다!!
기가 쎈 말띠라고 합니다!! 아주 지랄입니다!! 저희는 짐승입니다!!
그런데 정말 가수는 하고싶습니다.

리플 : 군대나 가라~~~
노라조 : 죄송합니다!! 저희는 군대를 다녀오고야 말았습니다!!
한명은 11사단 테니스장 관리병으로 26개월에 특명이 늦어 3일 더 하고 늦게 마지막까지
테니스장 바닥을 다지고 나왔습니다!  또 한명은 32사단 PX 관리병이었습니다!

리플 : 지대 굴욕이다~
노라조 : 저희에게 이런 단어를 써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리플 : 애들 쓰레기 아냐?
노라조 : 맞습니다. 저희는 쓰레기 입니다. 1집때 회사 야유회를 간적이 있는데
같은 회사의 다른 가수들은 카니발을 타고 가는데 저희는 자리가 모자라 매니저도 없이
고속버스를 타고 간 적도 있을만큼 1집때는 사무실에서 거의 쓰레기로 대접 받다가 요즘은
스케줄 끝나면 집에도 데려다주고 밥은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을 만큼 훌륭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리플 : 립싱크 할라면 아가리 싸물고 때려쳐
노라조 : 저희끼리도 입을 못맞춰 립싱크를 못하고 있습니다.

리플 : 조낸 재미없다
노라조 : 맞습니다..세상천지에 저희처럼 재미없는 애들이 있을까요? 조낸 재밌어지겠습니다!!

리플 : 얘들 누구야 신인이야~~
노라조 : 저희는 노라조입니다 2005년에 1집 해피송이랑 날찍어로 활동 했었습니다.
이렇게 까지 말씀드렸는데도 모르시면 저희는 신인입니다.

리플 : 이것들 나이 속인거 아냐?
노라조 : 맞습니다!! 젊어 보이려고 메이크업도 조낸 두껍게하고 한놈은 한살..
한놈은 3살 속였습니다!! 죄송합니다!

리플 : 이거 표절아니야~~? 
노라조 : 저희도 들으면 들을수록 헷갈리고 어디선가 들었던 노래 같습니다.
그러나 표절의 오해를 사지않기위해 노력, 또 노력하겠습니다.

리플 : 악플이 달릴만하네...
노라조 : 저희에겐 악플도 소중합니다! 여러분 무플의 슬픔을 아십니까? 뭐든지 좋습니다!!
올려만 주십시오!

리플 : 고생이란걸 좃도 안해본 것들이..
노라조 : 한넘은 공사장에서 알바하다가 그걸루 근육생겼다고 하는데 구라같구요!
또 한 넘은 인기가수 매니져 5개월했다구 하는데 막상 그 인기가수는 그 넘을 기억도 못합니다!

리플 : 조낸 싼티난다~~
노라조 : 맞습니다! 저희는 싼티의 절정입니다!! 앞으로 고급스러워 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플 : 한심하다
노라조 : 맞습니다! 저희 가문에서도 저희를 한심하게 생각하십니다!!
부모님께 효도 할수있도록 많이 도와주십시요

리플 : 뭐한게 있다고 성대결절이냐?
노라조 : 저희는 성대결절보다 관절염때문에...

리플 : 존내 느끼하다
노라조 : 아침공복에 들기름 한잔씩하는데 그때문은 아니신지.. 담백해 지겠습니다!

리플 : 스캔들홍보
노라조 : 저희가 여자 연예인이래도 저희같은 놈들이랑은 쫌...

리플 : 니네 뜨면 내손에 장지진다
노라조 : 살아오면서 계속 망했었습니다!! 이번만은 안망하면 안될까요? 한번만 허락해주세요~

리플 : 좃같다 진짜
노라조 : 맞습니다! 저희도 짜증나서 스케줄 때 빼고는 잘 안만납니다!!

리플 : 음악성도 없는 것들이...
노라조 : 음악성은 저희가 생각해도 진짜 없습니다!! 대중성은 쪼금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중성은 음악성이 아니죠?? ^^;

리플 : 가수맞니?
노라조 : 한넘은  더 많은 사람들이 개그맨으로 알고있구 한넘은 외국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수라고 인정해주실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리플 : 토 나온다
노라조 : 맞습니다!! 저희도 서로 보면 토 할 것 같습니다!

리플 : 불쌍하다 ㅉ ㅉ
노라조 : 저희 정말 불쌍한 놈들입니다!! 하는거 마다 안됐구요!! 돈복도 없었고
카드는 터졌고 만나는 여자마다 저희에게 불만이고 참 거시기했습니다!!
이젠 좀 인간답게 살아보려 합니다!! 허락해 주소서~~~

리플 : 쥰내 싼마이네
노라조 :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지당하신말씀입니다.!! 그렇고말고요.!!

리플 : 뭘 노라조 개뿔
노라조 : 맞습니다!! 이름은 노라조인데 막상 신나고 재밌게 놀아드린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재밌게 열심히 노라드리겠습니다

리플 : 그노래가 그노래구만
노라조 : 맞습니다!! 작곡가 한분이 써주시는 거라 같을 수밖에 없음을 용서하세요!

리플 : 싫은건 당연한거
노라조 :  싫은건 싫어하셔야 됩니다!! 안그러면 병납니다!!

리플 : 아 -_- 노라조 졸라싫어
노라조 : 저희 사무실에서도 별로 저희를 탐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리플 : 지랄하네...
노라조 : 여러분의 성원에 조만간 옆차기도 배워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하셔용~

리플 : 진짜 개실망 --
노라조 : 개는 충성심이 강하여 주인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여러분을 지켜드리는 한 마리의"치와와"가 되겠습니다.

리플 ; 짜고치는 고스톱
노라조 : 저희는 고스톱 점수 계산도 할줄 모릅니다.. ㅜ,.ㅜ

리플 : 꼬라지봐라~
노라조 : 처음엔 정말 거지 쓰레기 같았는데 이제는 집에가면 부모님들께서 사람됐다고
좋아하십니다.

리플 : 개그맨이나 하지
노라조 : 개그맨 시험을 봤었습니다. 근데 떨어졌습니다!! 뻔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리플 : 니들 그래서 밥이나 먹고 살겠냐?
노라조 : 요즘은 라면만 먹고 삽니다!! 좀 도와 주세요!!

리플 : UCC가 대세라니까 별게다 설치네...
노라조 : 그렇습니다 요즘  UCC가 대세라 발빠르게 대응해 봤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근데 UCC가 뭔가요??  ^^;

리플 : 너희를 보면 개안습이다!
노라조 : 알고있습니다!! 저희가 안쓰럽고 씁쓸한 놈들이라는거...

리플 : 조낸 갈비네....
노라조 : 갈비를 좋아하는데..먹어본지가 언젠지... 언제 한번 여러분들 모셔놓고 갈비 한 번
쏘겠습니다!! 오~~ 갈비 ^o^

리플 : 저 변태시키 ㅋㅋㅋ
노라조 : 맞습니다!! 저희는 변태구요~~야동도 진짜 많이 봅니다!!!

리플 : 니들이 한류스타면 난 장동건이다~~
노라조 : 맞습니다!! 저희는 잔류스타입니다!

리플 : 난 니가 부끄럽다!!
노라조 : 꼭 그렇게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집안에 꼭 이런놈 하나씩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리플 : 욱끼고 자빠졌네....
노라조 : 자빠지면서라도 웃길수있다면 연골이 무릎을 떠나시도록 자빠지겠습니다.

리플 : 이것들 완또아니야?
노라조 : 여러분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즐겁게 노는 방법은 완또가 되는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하신다면 개또까지도 가능합니다. ㅋ

리플 : 이런거 찍을시간 있으면 엿이나쳐드삼 ㅡ,.ㅡㅗ
노라조 :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주시는거라면 감사히 받아먹겠습니다.
그것이 엿아닌 그무엇이라해도...

리플 : 쥰내 재수털린 썩소 어쩔래?
노라조 : 죄송합니다!! 거울보고 좀더 여러분께 호감으로 다가갈 수 있는 웃음의 얼굴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하겠습니다! 그후 진정한 웃음이 만들어 졌을때 같이 환하게
웃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리플 : 니네 무뇌냐??
노라조 : 네 무뇌 맞습니다!! 여러분의 기쁨은 잔머리를 쓴다고 드릴수 없는 것이기에 뇌를 버리고
오로지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리플 : 제가 보기엔 님들 정신과 치료좀 받아 봐야 할 듯
노라조 : 사실병원에 가본 것도  사실입니다! 왜 이렇게 정상인 같냐고..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리려면 맨정신으론 안된다는걸 알기에... 좀더 미치겠습니다!!

리플 : 니네들 오크냐? 왜그렇게 생겨머거써?
노라조 : 죄송합니다! 오크분들께~~면목이 없습니다! 오크분들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노라조가 되겠습니다!! 예뻐해주셔요~~

리플 : 이런 시밤새퀴들 놀고있네~
노라조 : 감사합니다!! 최고의 칭찬 이십니다! 저희가 누굽니까!!
여러분 곁에서 놀아드리는 노라조 아니겠습니까?

리플 : 찌찌리들 가서 잠이나 쳐자라~
노라조 : 사실 저희는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린다는 일념으로 잠도 못자고 고민중입니다!!!
잠은 나중에라도 푹 잘수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여러분만 즐거우실수 있다면 잠 쯤이야~~

리플 : 니들 개념은 안드로메다에 보낸지 100만년이냐?
노라조 : 죄송합니다!! 보낸지 꽤 됐는데 그게 벌써 100만년이나 되었다니...이제는 찾아오겠습니다!

리플 : 혹시 무명가수?
노라조 : 아직도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국민이 저희를 알고 사랑해주시는 그날까지 백골이 진토되도록 열심히 노라드리겠습니다!

리플 : 이거 국제적으로 망신 시키고 다니는거아냐?
노라조 : 일본에서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키시단의 보컬 DJ OZMA가 노라조 공연때와서 존경한다는 말과 함께 해피송과 날찍어의 안무를 방송에서 써두 되냐고 물어보기도하고 한국에서 100장나간 음반이 일본에선 3000장 그것도 한방에 나가는~~ 라스베가스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환타스틱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저희는 한국인의 자부심으로 어디 가서도 기죽지 않는 모습으로 활동하고 여러분의 마음을 오롯이 세상에 알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더욱더 훨훨 나는 노라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도면 귀여워 해줄 수 밖에...하하핫...

부록 2 :

아마도 체셔냥님이 헤벌래 할 이혁의  이미지들...






일본에서 아사히 맥주 광고까지 찍었다는군요..아울러..혼혈 절대 아니랍니다 순수 혈통이랍니다. 세상은 역시 불공평햇..! 쳇..!

노라조 - 해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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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7-09-19 0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시단 일본에서 인기 굉장히 많은데 ㅋㅋ
저는 원나잇카니발이라는 노래 좋아해요 ㅋㅋ
근데 외모는 저래도 키시단 나와서 말하는거 보면 굉장히 공손하고 예의도 바르답니다 ^^

Mephistopheles 2007-09-20 01:52   좋아요 0 | URL
예 그 원나잇 카니발 야외공연때 노라조 안부를 차용했더군요..^^
키시단이 원조라며 노라조 카피라고 난리난 적도 있었더랍니다.^^

라로 2007-09-19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이 불공평하단 말쌈에 5표, 근데 이혁 바람머리가 더 잘 어울리네용~.
멋지지만 어깨가 좀 좁은듯,,,,음 넘 자세히 봤나????ㅎㅎ

Mephistopheles 2007-09-20 01:52   좋아요 0 | URL
얼굴 잘생겨 몸매 좋은데 어깨 좀 좁은게 대수겠습니까..^^

마노아 2007-09-19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노래 좋아요. 진흙 속 진주였군요!

Mephistopheles 2007-09-20 01:53   좋아요 0 | URL
노래가 전부 다 저런 스타일입니다..^^ 가사가 좀 깨죠..그래도 재미있습니다.

부리 2007-09-19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정말 예술이네요... 웃으며 읽다가 나중엔 가슴뭉클.

Mephistopheles 2007-09-20 01:54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가수가 되고 싶고 뜨고 싶은데 사실 그건 백만분의 일 확률이겠죠 그래도 메이저가 아닌 마이너틱한 분위기로 오래오래 장수했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로운 2007-09-19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도 노래지만 저도 댓글땜에 추천해요^^;; 정말 머리스타일이...^^ㆀ

Mephistopheles 2007-09-20 01:54   좋아요 0 | URL
예 저도 딱 보자마자 삼각김밥 떠오르더군요..ㅋㅋㅋ

마늘빵 2007-09-19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있네. -_- 댓글도 잼나군요.

Mephistopheles 2007-09-20 01:55   좋아요 0 | URL
노라조가요 아님 기시단이요..이도저도 아니면...혹시 저요?

rosa 2007-09-19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라조 댓글을 보다보니 바퀴벌레 잡는 그 회사 생각이 납니다. 그 회사 댓글도 정말 재밌어서 어떤 우울한 날엔 그 회사 게시판 뒤벼보곤 했습니다. 요즘엔 안 갑니다. ^^;

Mephistopheles 2007-09-20 01:55   좋아요 0 | URL
ㅋㅋㅋ 하 세뭐로 시작하는 그 구충박멸회사요...저도 한때 그쪽에 올라오는 글과 진지한 답변을 보고 몇번씩이나 굴렀던 기억이 납니다..ㅋㅋ

물만두 2007-09-19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에 대한 대처방법이라는 책내도 되겠어요^^

Mephistopheles 2007-09-20 01:56   좋아요 0 | URL
알게모르게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사람들이다 보니 저런 얼굴 안보이고 익명으로 욕하는 인간들은 깜도 안되는 걸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07-09-19 1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9-20 0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잉크냄새 2007-09-19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감각이 뛰어나네요.

비로그인 2007-09-19 13:26   좋아요 0 | URL
거의 저를 능가하죠? ㅎㅎ

Mephistopheles 2007-09-20 01:57   좋아요 0 | URL
범상치 않은 인생경험이 제대로 녹아나는 듯 보이더군요..^^

보석 2007-09-19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사람들이네요.^^ 노래는 들어봐야겠지만. 메피님 글 덕분에 갑자기 호감도 상승합니다.

Mephistopheles 2007-09-20 01:58   좋아요 0 | URL
저도 조빈이라는 인물 한명만 케이블 토크쇼에서 보고 헉 했었습니다. 그런데 음악듣고 그들의 음악인생과 스타일을 보고 점점 빠져들게 되더군요.^^

비로그인 2007-09-19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이 그래서 신경쓰지 않았던 사람들인데 이제 눈여겨 보게 되겠네요.
댓글을 보며 우리가 인터넷에서 너무 함부로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Mephistopheles 2007-09-20 01:59   좋아요 0 | URL
사실 저 정도면 정말 약과중에 약과에요..아무생각없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말들이 오가는데요..^^ 이름이 좀 싼티나보여도 실력은 출중해 보입니다.^^

비로그인 2007-09-19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 일본안의 '한국+외국+일본'의 2,3세대에 걸쳐 만들어진 혼혈같이 생겼는데..
일본에 저렇게 생긴 얼굴이 너무 많아...=_=
그나저나 귀엽군요, 악플에 대응하는 것이 기특합니다. 이름은 마음에 안 들지만,
열심히 하려는 저 꿋꿋한 행동에는 박수 한 표.
나중에 음악 들어봐야겠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9-20 02:00   좋아요 0 | URL
노라조는....새이름이라더군요..ㅋㅋ 그냥 쉽게 들을 수 있는 댄스곡인데 자세히 들어보시면 락적인 요소가 제법 많이 묻어있습니다.^^

비로그인 2007-09-20 09:58   좋아요 0 | URL
아, 노라鳥 이군요.
이런, 그렇다면 저는 선입견으로 봐라봤군요.
예전에 '노라조'라는 게임 사이트명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거기서 따온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또 이 가수들도 악플에
그런식으로 대답들을 해놔서....=_=

바람돌이 2007-09-19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플에 대응하는 모습 귀엽네요. 근데 속은 진짜 부글부글 끓겠다.
노래도 들어볼려고 했는데 왜 안들릴까요? 나만 그런가?

Mephistopheles 2007-09-20 02:00   좋아요 0 | URL
그게 주소가 자주 바뀌다 보니 끊어지면 다시 붙여야 하고 그래서 그런걸 껍니다. 끓겠어요.?? 이런 저런 정보를 보아하니 고생도 업청하고 쓴맛단맛 다 본것같던걸요.^^

BRINY 2007-09-21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학생들중에 '이혁'이란 애가 있는데요. 본명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9-22 01:11   좋아요 0 | URL
저 잘생긴 이혁은 가명이라고 하더군요...이름이 뭐더라 엄청 평범한 이름이였는데..암튼 가명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