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연주도 하는 꽃미남 밴드가 탄생하여 노래를 한 번 들어 봤더니 귀에는 착착 감기긴 합니다. 연주 실력보단 반반한 마스크와 드라마 출연 전력으로 꽤 유명세를 타긴 타나 봅니다. 그런데 요즘 유행인지 표절의혹이 또 튀어나와 버렸습니다. 비교영상 퍼 와봤습니다. 

CNBLUE-외톨이야 (아이돌그룹) 

 

 와이낫-파랑새(인디밴드)

도입부는 확실히 비슷한 느낌이 들지만 나머지는 글쎄요. 입니다. 참 애매한 것이 우리나라 표절기준하고 일맥상통합니다.(4음절 카피가 우리나라 표절 기준이랍니다.)그런데 사실 작심하고 카피하겠다고 하면 이리저리 셈플링 좀 넣고 반음 올리고 내리며 표절이라는 기준을 교묘하게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보여 집니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사항은. "외톨이야' 라는 곡의 작곡가가 이미 여러 차례 표절의혹에 휩싸였던 전력이 있다는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물론 그때마다 의혹으로 끝났나 봅니다. 아직 곡을 만들고 있는 걸 보면 말이죠.

한 편으론 이런 생각도 합니다. 남의 글 훔쳐 베스트셀러 내놓고 명성을 얻으신 높으신 나라님도 아무 거리낌 없이 평소처럼 행보하시는데 일개 아이돌 노래 하나가지고 호들갑을 떨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옛 말이 ‘정도(正道)가 아니면 가지를 마라.’ 했습니다. 요즘 세상 정도(正道)를 바라는 것이 무리한 세상이긴 하지만 최소한의 기본만큼은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뱀꼬리1 : 이 페이퍼는 언제나 좋은 글 남겨주시는 노이에자이트님의 오마쥬형식을 빌려와봤습니다.

뱀꼬리2 : 보다 확실하게 분석해 놓은 포스팅이 있기에 주소 링크 시켜봅니다. 

http://blog.naver.com/djddjk?Redirect=Log&logNo=9007904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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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0-01-22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토뤼야~ 외토뤼이야~

Mephistopheles 2010-01-22 12:55   좋아요 0 | URL
돠릐뒤릐다뤼똬~

다락방 2010-01-26 14:00   좋아요 0 | URL
아 메피스토님. 저 뒤늦게 이 댓글 발견하고 완전 웃었어요. 갑자기 씨엔블루 노래 들어보고 싶어서 일전에 메피스토님 이 페이퍼 쓰신거 기억나서 왔거든요. 그런데 이런 괴상망측한 모양의 글씨가 있는거에요.

돠릐뒤릐다뤼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밥 먹고 또 우유에 빵먹으면서 배 뚜들기고 있다가 완전 뿜었어요. ㅎㅎㅎ


돠릐뒤릐다뤼똬~
돠릐뒤릐다뤼똬~
돠릐뒤릐다뤼똬~



Mephistopheles 2010-01-26 20:53   좋아요 0 | URL
제가 고등학교때 영어점수는 개판이지만 듣기평가는 제법 잘했습니다.
(리쓴엔드리피트!!!)

다락방 2010-01-27 09:58   좋아요 0 | URL
제가 요즘 외톨이를 흥얼거리는건, 멤버들이 잘생겨서는 결코 아닙니다!!!!

Mephistopheles 2010-01-27 10:36   좋아요 0 | URL
강한 부정은 ( )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괄호 안에 들어갈 알맞은 낱말을 넣으세요.
1) 긍정
2) 사랑
3) 절망
4) 꽃미남

흥얼거리실 땐 반.드.시. 하이드님이나 저의 댓글처럼 흥얼거리셔야 합니다.

외토뤼야~ 외토뤼이야~ 돠릐뒤릐다뤼똬~

하이드 2010-01-22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이 파랑새라는 인디밴드 멋지네요. 우앙- 아니구, 밴드 이름이 와이낫이구나

Mephistopheles 2010-01-22 12:53   좋아요 0 | URL
인디인생 10여년째를 돌파하는 잔뼈가 굵은 밴드라네요..^^

saint236 2010-01-22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아이비보다는 나은 듯 한데요. 아이비는 대놓고 베끼던데요...

Mephistopheles 2010-01-22 12:53   좋아요 0 | URL
아..뮤직비디오요..그건 아주 욕 지대로 먹고 제작자 박살났다고 하던데요.
제 지난 페이퍼 찾아보시면 아마 나올 껍니다..^^

비연 2010-01-22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디밴드 쪽이 훨씬 멋진데요..ㅋㅋ 그나저나 아이비는 이제 그만 들어갔으면 싶슴다.ㅜ

Mephistopheles 2010-01-22 13:21   좋아요 0 | URL
그래도 화려하게 재기를 위해 다시 나오긴 하셨지만....
이게 참 백지영씨 때와는 많이 달라서 어찌될까 모르겠어요.

노이에자이트 2010-01-22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미닛과 다비치 곡도 작곡한 사람들이군요.음... 작곡가가 표절하고 욕은 가수가 먹는 경우도 있죠.대표적인 게 이효리 '겟차'라든가...

Mephistopheles 2010-01-22 20:35   좋아요 0 | URL
이런 표절의혹으로 너무나도 "자주" 오르내리는 작곡가들이라 더더욱 의혹이 가긴 합니다.

겟차는 너무 노골적이었어요. 앨범 자켓도 브리트니 스피어스 그대로...이효리양이 아주 모르진 않았을 것이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saint236 2010-01-22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이나 그랬죠. 한번은 파판 어드밴스 칠드런을, 다음 컴백곡은 마돈나를. 기억의 집님께서 제 페이퍼에 댓글 달아주셔서 알게 된 사실이었죠.

Mephistopheles 2010-01-22 20:36   좋아요 0 | URL
이리저리 아주 악재가 지대로 끼었죠. 아이비라는 가수는 뮤비 카피에 남자관계까지 법정까지 가는 악재가 겹쳤으니까요.
 

 

난 결단코 술을 싫어한다고 생각했었다.
맛도 없고 속도 버리고 취하면 정신까지 흐리멍덩하게
만들어 주는 술 따위를 좋아하기는커녕 피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했었다.

언제부터인가 술이 싫지만은 않게 다가왔다.
어느 것으로도 풀리기 힘들었던 꼽꼽했던 마음이
노래가사처럼 뜨거운 국물에 소주 한 잔으로 풀어지는
진귀한 경험을 하면서 부터였는지 모른다.

이제는 맑은 소주잔 속 투명한 액체 속에
수십 가지 분자식으로 조합된 알코올이 아닌
모여든 사람의 인생을 같이 들이키고 생을
이야기하는 수준까지 온 것 같다.

어쩌면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소주 한 잔에 뜨거운 국물일지도 모르겠다. 



뱀꼬리 : 괜찮다면 나와요~ 우리의 사랑이 뜨겁던, 우리의 사랑을 키웠던~   

캬~~ 노랫가사가 술을 부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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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10-01-07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밤중에.... 배 나와요. 술이 칼로리가 얼만데... ^^
아 전 이제 술 안좋아요. 내가 술먹는게 아니라 확실하게 술이 절 먹어치우더라구요. ^^;;

Mephistopheles 2010-01-07 01:03   좋아요 0 | URL
아..나 줏어들은 거 바람돌이님께 자랑해야지....^^
얼마 전 라디오에서 들었는데요 술이 칼로리가 높긴 한데 체내에 축척이 되는 칼로리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같이 먹는 안주래요. 더불어 술이 들어가면 위장세포가 마비가 와서 포만감을 못느끼기도 한데요. (그렇담 깡소주로?)

바람돌이 2010-01-07 01:39   좋아요 0 | URL
그럼 술만 먹으면 된다구요? 냉장고에 맥주가 있었는데.... ㅋㅋ

L.SHIN 2010-01-07 08:40   좋아요 0 | URL
그래서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이 술 먹고, 술김에 햄버거를 10개나 먹었구나..
그러고도 위장이 안 터진게 신기하더군요.ㅡ.,ㅡ

그나저나, 메피형님, 은근슬쩍 술 한잔 하자고 소환하는 것 같은데요..ㅋㅋㅋ

Mephistopheles 2010-01-07 12:23   좋아요 0 | URL
바람돌이님 // 그렇다고 깡맥주를....ㅋㅋ 원래 술은 안주와 먹어야 제맛이잖아요..
엘신님 // 그건 그분이 지구인이 아닌 엘신님의 친구 외계인이기때문일껍니다.
술 한잔이요? 이 페이퍼를 남긴 시간에 땡겼지. 전 낮술 안.마.셔.요.=3=3=3

L.SHIN 2010-01-07 18:59   좋아요 0 | URL
아니라구요! 그 사람은 지구인이었구요! ㅡ.,ㅡ^
흐응~ 지난번 발렌타인 21년에 질리셨구나! ㅋㅋㅋ

바밤바 2010-01-07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 먹고 방금 들어왔는데 술을 예찬하는 글이 보이네요.
간만에 친구와 언쟁을 벌였더니 술맛이 달았습니다~ ㅎㅎ^^

Mephistopheles 2010-01-07 12:23   좋아요 0 | URL
음..안주로 혀를 튕기셨군요.. 사실 격하게 오가는 대화만큼 해장과 숙취에 좋은 것도 없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1-07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팥앙고가 가득 들어간 호빵으로 하겠어요.

Mephistopheles 2010-01-07 12:24   좋아요 0 | URL
소주..안주로는 쫌....뽠타스틱 엘레강스하지 않나요?

토토랑 2010-01-07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 그래도 요즘 국순당 생막걸리 완소 해주시고 있습니다

Mephistopheles 2010-01-07 12:25   좋아요 0 | URL
저도 먹어봤는데....제법 맛있더군요. 최대한 재빨리 먹어야 하는 막걸리. 흔들지 말고 드셔보세요 위에 맑게 뜬 술 정말 기찹니다.

2010-01-07 1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07 1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노이에자이트 2010-01-07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가사가 좀 청승맞긴 하지만...흑백의 화면이 운치있는 작품입니다.

Mephistopheles 2010-01-08 09:53   좋아요 0 | URL
이런 노래는 가사가 청승맞지 않으면 왠지 안어울릴지도 몰라요..^^

카스피 2010-01-07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깡소주 많이 드시면 무릎에 바람들어 옵니다.제가 예전에 통닭 한마라에 소주 열병을 먹은적이 있는데 숙취는 없었지만 무릎으로 찬 바람이 솔솔 들어오더군요^^;;;;

Mephistopheles 2010-01-08 09:54   좋아요 0 | URL
통닭 한마리에 소주 10병......카스피님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럴땐 무릎보호대를 차고 마시면....)
 

 

노래가사 애절합니다. 마지막 한 구절만 빼고..... 

(아 저는 해결했습니다. 야근 철야 안하니까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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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12-15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사 모르고 들으면 그냥 발라드로 알겠어요. 가사와의 조합이 놀랍군요! ^^

Mephistopheles 2009-12-16 00:54   좋아요 0 | URL
이 곡이 방송불가..판정 받았다네요..^^ 가사만 바꾼 다른 노래도 존재한답니다.

moonnight 2009-12-16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런 노래가 다 있어요? ㅎㄷㄷ;;; 근데 왜 이리 가슴에 와 닿는 건지 ^^;;;

Mephistopheles 2009-12-16 23:08   좋아요 0 | URL
야채, 요구르크, 고구마...많은 섭취 부탁드립니다 달밤님...^^

무스탕 2009-12-16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치겠네 정말..... ^^;;;;

Mephistopheles 2009-12-16 23:09   좋아요 0 | URL
노래가 미치겠다는 거까요...아니면...무스탕님도 설마..??/

무스탕 2009-12-16 23:43   좋아요 0 | URL
노래요. 전 42년 살면서 지금까지 한번도 변비에 걸려본적 없어요.
심지어는 임신기간 중에도요.
몇 가지 안되는 자랑거리(?)중 하나지요. 하하하~~~ ^^;
 

개그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속칭 남 까는 걸로 인기를 끄는 왕비호라는 캐릭터가 초대 손님으로 모신 어떤 아이돌 그룹을 앞에 두고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링,딩,동,링,딩,동 버터플라이 너를 만나 첫 순간. 또 링,딩,동....계속계속 링,딩,동...가사가 이게 뭐야!"

좌중들 마구 웃고 쑥스러운 듯 멋적인 미소를 날리는 아이돌 그룹으로 화면은 이어진다.

몇 주가 지났지만 왕비호의 그 말이 꽤 오래 기억에 남았다. 초대받아 까인 그 그룹뿐만이 아니라 요즘 가요를 듣고 있자면 절로 '가사가 뭐 이 따위야!'란 말이 절로 나온다. 아무리 대세가 예쁘고 섹시하기까지한 무더기 걸들이 나오고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며 웃통은 거의 벗고 나오는 소년들이 대세라지만 이들이 부른 노래는 머릿속 혹은 마음속에 그리 오래 남지 않는다. 그저 남는 거라면 평균 연령 20대 초반의 걸들이 드러내는 미끈한 다리와 아슬아슬한 패션, 야릇한 미소, 그리고 그들이 노래가 아닌 쇼 프로에서 보여주는 수다 몇 마디만이 남는다. 직업은 가수인데 말이다.

다양성을 원하고 비주얼을 중시하는 시대이다 보니 그들 역시 원해서가 아닌 대세에 따르는 방법을 요구받거나 만들어지는 상황이긴 하겠다. 하긴 이런 대세에 열광하며 혈서까지 써서 보내는 광팬들도 존재하긴 하니까.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요라는 장르에 들을 음악이 점점 사라지게 되었다. 머리를 노랗게 물들이고 기계 같은 믹싱음에 따따부따 랩을 하며, 곡을 배끼고 12세 이상 관람가 공연에서 섹스장면을 묘사한 퍼포먼스를 해도 뭐 든 게 용서되는 가요시장은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다.  

  

이 영 현 - 체념2009

소름이 돋았다. 참으로 오래간만이었다. 노래 하나를 듣고 전율을 느끼며 꼬리뼈부터 스멀스멀 척추를 따라 올라가는 그런 짜릿한 소름을.. 그것도 들을게 전무하다고 느꼈던 가요에서 말이다.

그녀는 물론 요즘 대세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젊고 인형처럼 예쁘진 않다. 그렇다고 흔하디흔한 버라이어티 쇼프로에 나와 수다로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인물도 아니다.  

딱 하나 그 녀를 기억하게 해주는 건 열창하는 노래뿐이다. 이 한 곡을 듣고 수많은 시간 TV에 나와 야하게 입고 춤을 추며 수다를 떨던 아이돌 가수들의 잡상이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린다. 노래 한 곡에 가슴과 머리가 풍족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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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9-12-11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음악감상 잘 했습니다.
가창력이 대단하네요.
맞습니다. 요즘 가사를 음유할 만한 노래가 없어 아쉽습니다.
물론 시대적 상황이 그렇게 전개되고 우리들도 늙어가는(?) 반증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시 같은 가사를 통해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느끼며 전율하고픈 마음만은 바뀔 수 없나봅니다.

Mephistopheles 2009-12-13 23:35   좋아요 0 | URL
대단해요...파워풀하며 감정잔뜩 들어가고 호소력 말도 못하고. 비슷한 사연이 있고 아픔이 있는 사람들은 노래 들으며 눈물 좀 흘렸을 것 같아요.

마노아 2009-12-11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름이 파르르 돋아요!!

Mephistopheles 2009-12-13 23:35   좋아요 0 | URL
라이브로 들으면 x100의 강도로 다가온다더군요.

메르헨 2009-12-11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그에...나늙은건가...^^
원래 좋은음악 좋은글...좋은영화...이런건 세대를 넘나드는 거잖아요.^^

Mephistopheles 2009-12-13 23:36   좋아요 0 | URL
이런 생각도 해요. 지금 유행하고 인기절정인 아이돌 그룹들의 노래가 10년 후에 불려질까 라는....

노이에자이트 2009-12-11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0년대에 비해 요즘 아이돌 가수들은 노래나 춤 모두 잘하던데요.90년대~2000년대 초반은 진짜 립싱크 시대였지요.임진모 씨가 그때 쓴 글중에 '요즘 가요엔 노래가 없다'가 있었지요.인물 몸매 노래 모두 그때보다 지금이 더 나으니 그래도 다행이다 싶어요.

Mephistopheles 2009-12-13 23:37   좋아요 0 | URL
흔히 말하는 서태지 신드롬이 변종되어 걸렸던 시기 말씀하시는가 봐요. 그땐 정말 심했죠. 립싱크 당연, 가수가 노래를 불러 숨이 차는게 아닌 춤을 춰서 숨이 차는 경우였죠. 차라리 클론처럼 우린 노랜 못하니까 춤으로 승부한다. 이건 볼만했어요. 그들 춤은 정말 대단하니까요. 근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며 가수라고 하니 좀 한심해 보이기까지 했었더랬죠..

노이에자이트 2009-12-11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빅마마도 좋지만 버블 시스터즈도 좋지요.'애원'은 제 애창곡! '체념'은 노래 못부르는 여자들은 좀 자제해 줬으면...

Mephistopheles 2009-12-13 23:39   좋아요 0 | URL
햇갈리는데. 빅마마였나 버블시스터즈 였나. 소속사와 계약하며 걸린 조약가운데. 무리한 다이어트, 성형불가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컨셉에 역행하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의미같아 보였는데 그 계약사항 역시 그리 좋게 보이진 않더라고요.

노이에자이트 2009-12-14 00:46   좋아요 0 | URL
근데 이영현 누나는 성형한 티가 팍 나는데요...

Mephistopheles 2009-12-14 09:44   좋아요 0 | URL
데뷔막 했을 때 계약사항이었으니까..그 조항이 이미 사라졌겠죠..??

혜덕화 2009-12-12 0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작은 아일 차에 태우고 어딜 가면 아이가 mp3에 있는 곡을 차에 연결해서 듣곤해요.
무슨 노래인가 들었더니 아이로 인해 자주 듣던 곡이네요.
저도 좋아하던 노래였답니다. 한 밤에 들으니 더 좋군요.

Mephistopheles 2009-12-14 14:02   좋아요 0 | URL
원래 있던 곡이었지만 2009년에 다시 불러 이번 앨범에 실었더라고요. 워낙 노래 난이도가 높아 어쩌다 노래방 옆방에서 흘러나와 듣기 고통스런 음색으로 몇차례 들었던 기억도 나더군요.
 
처방전 부탁

 

Gipsy Kings - Volare 

 

Gipsy Kings-Baila Me 

Gipsy Kings는 누구인가? 

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7/0607/0L0020070607.1041082627.html 

 

스페인어를 듣고 있자니 머리가 어지럽거나 멀미가 나신다면....180도 방향 전환을 시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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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꼬 2009-12-02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우우, 이거 뭔가 내공이 대단한 곡들인데요. 첫 곡은 여기저기서 조금씩 들어봤는데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까 훨씬 좋아요. (음, 메피님, 제가 참 일찍도.... 퍽퍽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