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라와 솥뚜껑

 

주말과 휴일에 인터넷에 접속을 하지 않아, 알라딘 지인의 재미있는 글을 늦게 봤다.

 

* 솥뚜껑이 자라에게 묻는다
http://blog.aladin.co.kr/myperu/8657839

  

(내가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던 이야기인데,) 논리적으로 시험 성적은 공부의 결과이어야 하지만, 실제에서는 시험 성적이 공부의 동기로 작용한다.

 

* 감기와 발열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이고 바이러스는 변이가 심해 (독감과 같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그리고 치료법도 (신종 플루와 같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바이러스를 죽이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감기의 치료는 발열의 증상을 없애는 해열제의 복용이다. 어느 가상의 의사가 항바이러스제는 투여하되 해열제는 투약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원인을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현상이 통제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어느 환자가 40도가 넘는 고열로 인해 환자가 사망했다. (Hyperthermic injury.) 환자의 가족은 의사에게 항의를 하지만 의사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

 

* 가상의 의사가 아닌 보통의 의사들도 원인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 환자들은 항암치료에서 부작용이 없고 환자가 그 효과, 생명 연장을 실감할 수 있는 치료법을 원한다. 빅 데이터의 감시를 피하면서 전자 기기의 편리함을 사용하기를 대중들은 요구한다.

 

티셔츠 한 장, 뭣이 그리 중헌디 : 내가 보기에 티셔츠 한 장은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한겨레 컬럼은 문제가 있다. 이미 어느 정도 반론들이 인터넷에 있어 중언부언하지 않겠다.

 

어느 여성이 자라(성추행범) 보고 놀랐으니 세상의 모든 솥뚜껑(남성)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 주장에 대해, 나 자신 역시 자라가 될 수 있는 가능성에 동감했다. 나는 자라를 외면하지 않는다.

 

메갈리아는 감기의 발열이다. 고열이 아니라면 해열제는 필요 없다. (갑자기 알리딘의 어머니들은 아기가 감기 걸려 열이 났을 때, 어느 정도로 자주 해열제를 먹이나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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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16-08-02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러(mirror)에 빠지면 미로(迷路)에 빠진다
http://blog.aladin.co.kr/bluefox/8663600

현 사태를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이면서 그 자체로 논쟁적입니다. by 한겨례 편집자

마립간 2016-08-02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Girls do not need a prince`

메갈리아와 별도로 위 영어 문장은 멋있다. 내가 양성 평등 가치관에서 주장하는 바이기도 하다. (이왕이면 단복수를 맞추지 그랬나. 일부러 그랬나.)

2016-08-08 14: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16-08-09 07:33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양철나무꾼 님.

a prince의 해석에서 제가 살짝 웃었습니다.

파란여우 님의 글은 논쟁과 상관없습니다. 메갈리안에게도 금언이 되고 저 자신에게도 금언이 되기에 메모해 둔 것입니다.

더운 날씨이기는 하지만 입추도 지났으니, 시간 앞에서 여름은 고양이 앞에 쥐죠.

2016-08-08 1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16-08-08 18:53   좋아요 0 | URL
별 내용은 없습니다만, 비밀글로 남기셨기에 비밀댓글로 남겼는데, ^^ 공개로 바꿀까요, 아니면 나중에서 PC에서?

2016-08-08 1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 미러링 Mirroring

 

* 박물관에 앵무새 (코카투 Surphur Crested Cockatoo) 한 마리가 있었다. 내가 앵무새라고 부르고 팔을 내미니, 앵무새가 내 팔로 옮겨왔다. 한참 동안 깃털을 다듬었다. 그 모습을 본 딸아이는 앵무새를 자신의 팔 위에 올려놓고 싶어 했다. 앵무새가 옮겨 가게 아이의 팔 가까이에 내 팔을 가져갔으나 앵무새는 본체만체 한다. 나중에는 앵무새가 딸을 쪼려 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앵무새가 아이들을 무시한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이 앵무새가 아이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이 앵무새에게 안정감을 주지 못하는 것이다. 내 경우, 앵무새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앵무새를 두려워하는 어른은 굳이 앵무새를 팔에 올려놓으려 하지 않는다. 반면 아이들은 앵무새를 팔에 올려놓고 싶어 하는 호기심도 있지만, 앵무새가 가까이 있는 것, 자체가 두렵거나 혹시 이 새가 쪼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딸아이 외에도 몇 아이들이 앵무새를 옮겨달라고 했는데, 아이들의 표정에서, 말투에서, 몸짓에서 작은 떨림을 느낄 수 있다.

 

혹시 앵무새에게 트라우마가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에 앵무새가 아이의 팔에 옮겨 앉았는데, 아이가 놀래서 앵무새를 뿌리쳤던 것이다. (그날도 돼지 보고 놀란 아이와 놀란 아이에 놀라는 돼지의 상황이 발생했다.)

 

내가 안정되었다고 상대가 반드시 안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관계가 안정되기 위해서 내가 안정되는 것은 필요조건이다. 앵무새, 잉꼬에게 쪼이기도 하고 개와 돼지에게 물리기도 하지만, 내가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이 처음 보는 동물과도 쉽게 친해지는 비결이다. (그런데, 사람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 ‘일간베스트의 미러링으로 메갈리안이란 사이트가 있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메갈리안이 나름대로 긍정적, 부정적 효과를 보일지 궁금하다.

 

* ‘파리 테러에 대해 폭격이 이뤄진 모양이다. ‘테러와 전쟁을 떠들지만, 이런 격언도 있다. “전쟁은 부자의 테러이고, 테러는 가난한 자의 전쟁이다.” 내가 보기에는 또 하나의 미러링이다.

 

* 폭력에 대한 미러링, 즉 폭력으로의 미러링이 반드시 부정적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는데 동의한다. 그러나 대개의 (즉 확률적으로 높은) 경우에 악순환에 의한 파국,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망치와 물레 ... 상상력은 여기까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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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achability

 

어제 재미있는 단어를 봤다.

coachability ; The state or condition of being coachable. [네이버 영어사전]

 

‘coachable’를 다시 해석해야겠지만, 이 글을 읽는 사람 대부분을 이해할 것으로 생각한다.

 

뉴턴은 내가 만약 더 멀리 보았다면, 거인들의 어깨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6<사단칠정 자세히 읽기>를 읽고 몇 편의 독후감을 알라딘에 올렸다. 그런데 아직 독후감 메모에 남아 있는 내용이 있다. 이 메모는 교육에 관한 것이다. 주기론 입장에 선 이이는 독경 讀經, 주리론 입장에 선 이황은 사색에 강조점을 두었다. 이 독후감은 <길들여지는 아이들>을 읽고 함께 정리하려 하였으나, <길들여지는 아이들>을 완독하지 하지 못해 이제까지 미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벨상 또는 필즈상에 대한 관심에 높은데, 이 상에 대한 수상조건은 (사회적 조건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지만,) 학문적 업적인데, 객관성과 창의성이다.

 

나는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아이의 단점을 메워줄 것인지 아니면 아이의 장점을 키워 줄 것에 대한 고민의 글을 알라딘에 올린 바 있다.

 

최근에는 창의성이 흔히 언급되지만, 이 단어는 근세 이후 특히 최근 인터넷이 발달되면서 그리고 지식 노동자 시대의 종말을 고하면서 강조되고 있다. 그 이전에는 성실성이 압도적으로 많이 언급되었다.

 

의사가 아는 것도 많은데, 수술도 잘 하면 이상적이다. 조선시대의 신하는 평화시대에 재상으로 행정능력을 발휘하고, 전쟁에서는 장수로 능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남자 친구가 직장에서 워커홀릭보다 더 일을 잘하길 원하면서, 동시에 가정에 충실하길 원하다. 자신의 아이가 신나게 뛰어 놀면서 신체적으로 건강하길 원하면서 동시에 공부를 잘해 전교 수석을 하길 원한다.

 

성실성에서 창의성으로 그리고 다시 ‘coachablility’.

 

뱀발 ; 냉장고 광고카피,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말은 우리나라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을 봤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coachablility’를 논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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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15-11-03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은 개성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고 진리를 추구하는 곳 ... 일까?
 

 

* 身邊雜記 150720 실마리

 

이런 가정을 해 본다. 내 딸이 중학교 학생이 되었을 때, 같은 학교 남학생들로부터 너는 가슴이 크다.”라는 말을 들었다. 아이는 모욕감을 느꼈다고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담임 여선생님과 이 일에 관해 의논을 드렸더니 담임선생님은 딸아이에게 너의 복장과 행동이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한 것이 아니냐고 따진다.

 

일처리는 2가지가 가능하다.

1) 소극적 ; 그냥 이 일을 덮는다.

2) 적극적 ; 담임선생님 선에서 해결이 안 되면 교장선생님을 찾아, 남학생의 사과를 받는 등을 요구한다. 교장선생님도 담임선생님과 같은 입장이면 여성단체 등에 자문을 구해본다.

 

1)과 같은 입장을 주장하는 이유는 남학생의 사과를 얻는 이득에 비해 딸아이기 2차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선생님은 학생을 평가하는 우위적 입장에 있다. (전학을 가더라도 선생님끼리는 한 다리 건너 다 아는 사이다.)

2)과 같은 입장을 주장하는 이유는 그냥 일을 덮어버리는 식의 일처리가 사회의 여성의 성 피해를 기운다는 것이다.

 

담임 여선생님의 행동도 관심을 끈다. 스스로 여성이라는 입장과 학생에 대한 우위를 갖는 선생님의 입장, 이 다중 입장에서 여성의 입장에 서기보다 선생님의 입장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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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5-07-20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자서 1번과 2번 사이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분명 2번을 원하건대 딸아이의 부모입장에선 문제가 불거져 소문이라도 나서 사춘기의 딸이 또다른 상처를 받을 우려때문에 1번 선택도 불가피해지게 되더라구요ㅜ
그래서 이러한 책 제목의 책이 나온건가봅니다.
찾아 읽어봐야겠군요^^

2015-07-20 18: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15-07-20 18:2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책 읽는 나무 님.

링크된 책은 위 사건과 직접인 내용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주의`에 관한 판단과 연관된 과학적 사실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독후감을 쓸 예정입니다.^^

책읽는나무 2015-07-20 19:46   좋아요 0 | URL
제가 띄엄띄엄 알라딘에 들어와서 글을 읽다보니 10년전에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습니다ㅜ
얼마전 페미니스트에 관한 다른분들의 글들은 잠깐씩 읽어보긴 했어요^^

참으로 민감한 부분이긴 합니다 서로의 입장이 분명하고 저 또한 읽으면서 솔직히 한쪽으로 좀 치우쳐있긴 합니다만~~
아직 공부가 덜 된 상태라 함부로 얘길 할 수가 없네요^^

`여성주의`에 대한 과학적 사실들이 언급되어 있군요?더욱 읽어보고 싶네요~어떤결론이 나 있는지??그결론들도 어쩌면~여성의 입장과 남성의 입장이 서로 다른 과학적 사실과 판단이면 어쩌나?걱정이 미리 앞서기도 합니다만~~그래도 읽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님의 독후감도 기대하겠습니다~~^^

편안한 저녁,밤 되시길 바랍니다


 

 

* 약자弱子

무엇인가? 또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곰곰생각하는발 님 (이하 곰곰발)이 내게 남긴 댓글에 대한 답변이다. ;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이야기의 전개는 다음과 같다. 1) 곰곰발 님은 여성은 약자이고 편애를 받을 만하다. 2) 나는 여성(주의)에 대한 평가가 우리나라의 정치에서의 새천년민주연합 (이하 새민련)’과 같다. 1)2)에서 도출된 나의 결론은 새민련은 약자弱子이거나 여성은 약자가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온다.

 

논리 전개의 모순은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전제의 정오正誤에 따라 결론의 정오가 결정될 뿐이다.

 

곰곰발 님의 질문에 답변은 내가 왜 여성주의를 새민련에 비유하였는가가 아닌, 약자에 대한 생각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진행한다.

 

약자는 상대적 개념이다. 혼자서는 존재할 때, 약자라는 개념은 해당 사항이 없다. 그러므로 여성은 약자다.’는 논리적 모순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 명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은 숨겨진 전제를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인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약자다.’ (사실 나는 이런 명제를 좋아하지 않는다. 언어는 사고를 반영하기도 하지만, 사고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교 대상을 바꾸면 달리 판단할 수 있다. ‘여성은 동성애자에 비해 약자다이 명제에 쉽게 동의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새민련은 새누리당에 비해 약자다라거나 아이히만은 히틀러에 비해 약자다라는 결론은 자연스럽다. 그런데 왜 어색한가? 그 이유는 무의식 전제 조건과 다른, 익숙하지 않는 전제조건 때문이다. 보통의 경우 새민련은 진보신당에 비해, 국민과 비교하여 강자强者라고 판단한다. 아이히만은 독일 국민이나 유대인과 비교하는 전제조건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나는 곰곰발 님의 보통 강자/약자 구분할 때 계급 간 위계/위상/서열 따위로 분류하는라는 언급을 실언失言으로 보는데, 남녀 간에 위계/위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성이 약자로 정의된다면 이것은 시각에 따라 반여성주의로 해석될 수도 있다. 정당이 강약强弱자의 여부가 국민과 비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즉 층위를 달리해서 비교해야 한다면, 나는 여성이 애완동물 고양이와 비교하여 강자로 가치 판단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식이나 전통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또는 있었). 집단 지성을 반영할 것일 수도 있고, 폐기되어야 할 것일 수도 있다. 다시 되묻는다면 이렇게 물을 수 있다. 왜 여성은 남성과 비교되어야 하며, ‘새민련은 왜 국민과 비교되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었다면 자살하는 할아버지는 편애의 대상인 약자인가에 대한 적용은 어떠한가? (젊은 여성이 진보와 약자의 상징이라면 할아버지는 보수 및 강자의 상징이다.)

 

편애 받을 만한 약자란 무엇인가? 또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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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5-06-03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로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힘˝이라는 키워드가 최근 다시 재개한 제 상담받기의 주제입니다.

제가 약자가 될 때는 물리적인 위계/위상/서열만이 작용한다고 보지 않고,
마음의 굴종이나 영향을 얼마나 받아서 내가 원치 않는 것들을 하거나 참게 되는가도 있다고 봅니다.

상담받으면서 저의 사고가 확장이 되면 다시 한 번 제 의견을 들려드릴게요.
제가 회사나 센터, 집단, 학교 어디에 있든 간에 위치로 인해 자신의 의견을 펴기 힘들거나 굴종한다고 느끼면
굉장히 힘들어하고, 결과적으로 주도권을 쥐기 위한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행하고 있는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진정한 약자가 되는 것 역시, 저의 선택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즈음 가니까 제 성장 과정까지 엮여서 아직 정리가 되지 않는 상황이랍니다. ^^

마립간 2015-06-04 07:44   좋아요 0 | URL
단시안적으로 제 딸이 스스로 약자이기를 전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립간 2015-06-11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www.hankookilbo.com/v/1ece7d5de90944ecb9650b7f472005a2

마립간 2015-09-09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www.nocutnews.co.kr/news/4470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