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에 관해 근래에 읽은 책 중 가장 자세했다.
저자가 실제로 참가했던 전투였기 때문에 더 그랬을 것이다.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의 질과 양에 비한다면 쓸데 없는 고퀄리티였지만, 감탄하며 읽었다.
가장 현장감을 느끼게 해서 신기하게 느껴졌나 보다.
50% 할인할 당시 샀는데, 랩핑을 이제 뜯었건만 안에서 곰팡내가 나서...;;;;
얼룩도 묻어서 책이 들러붙은 부분도 있었다.
이래서 50% 였나보다.
북플로 작성하려고 했는데 책 검색이 안 되고, 겨우 찾았지만 이미지가 보이지 않고, 사진도 찍었는데 첨부가 되지 않았다. 책 이미지가 엑박으로 뜨는 경우 이런 사례가 있는 게 아닐까 추정중...
내가 사진 찍어서 밑줄 그으려고 했던 부분은 유럽 전선이 아닌 중동 전선에서 영국이 수행한 작전이었고, 또 아라비아의 로렌스가 나온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비록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전설 같은 이름은 들어 알고 있지비~
대한극장이 멀티 극장으로 거듭나기 직전, 가장 큰 화면으로 이 영화를 상영했었다. 가고 싶었는데 못 갔다. 영화가 굉장히 길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추억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