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놀자 > 젊어지는 비법 12가지



미국 시카고 프리츠크의대 마이클 로이젠교수가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된 「젊어지는 비법」12가지.


①비타민을 복용하라:비타민C(1200㎎/일), 비타민E
(400IU/일), 비타민D(400IU/일), 비타민B6(6㎎/일), 칼
슘(1000~200㎎/일), 엽산(400mcg/일)을 꾸준히 복용하면 6년 젊어진다.

②담배를 피하라: 담배를 끊으면 8년 젊어진다.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③혈압을 관리하라: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잘 관리하면
고혈압환자 (160/90이상)에 비해 25년 젊어진다.

④치아-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라:6.2년 젊어진다.

⑤운동을 하라: 3박자 운동(유산소운동, 근육운동, 지구 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9년 젊어진다.

하루 20분씩만 걸어도 5년 젊어진다.

⑥안전벨트를 매라: 안전벨트로 상징되는「안전의식」은 생명을 3.4년 연장시킨다.

⑦성생활을 즐겨라: 단일한 상대방과 건전한 성생활을 하면 최소 1.6년, 최대 8년 젊어진다.

⑧건강상태를 항상 점검하라:만성질환을 잘 관리하고, 수준 높은 의료혜택을 받으면 12년 젊어진다.

⑨「진짜 나이 테스트」를 받아라:「진짜 나이」 사이트 에 소개돼 있는

「진짜 나이 테스트」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행동하면 26년 젊어진다.

⑩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아라:폐경기 여성은 의사의 지시
를 따라 여성 호르몬을 꾸준히 투여하면 8년 젊어진다.

⑪평생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라:평생동안 지적 활동을
하는 사람은 2.4년 젊어진다.

⑫스트레스를 줄여라:스트레스를 받으면 32년 늙어진다. 11가지 「비법」으로 생체나이를 줄여봤자 스트레스 를 해소하지 못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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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장시간 PC사용따른 손저림 예방

 

전완근 스트레칭
장시간 PC사용따른 손저림 예방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손가락 저림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손 저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키보드를 치면서 손과 손목을 많이 사용해 생기는 ‘수근관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수근관증후군은 팔목터널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팔에서 손으로 내려가는 신경, 혈관, 인대의 터널(통로)에 문제가 생긴 것을 말한다. 이 곳에는 손의 움직임과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 신경이 지나간다.

키보드나 마우스 작업 자세가 나빠 터널이 좁아지면 정중신경이 압박, 손가락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현상까지 일어난다. 피아니스트, 주부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남성 보다 손목이 약한 여성에게 발병 빈도가 높다.

수근관증후군이 생기면 손바닥에서부터 엄지, 검지, 중지와 약지 전반에 걸쳐 감각이 무뎌지고 통증이 발생한다. 또 엄지손가락 밑의 도톰한 살이 서서히 위축되는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다. 그 결과 작은 물건을 집을 때 잘 놓치는 장애를 일으킨다.

예방을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손목, 손가락을 키보드, 마우스와 평형한 상태로 작업해야 한다. 키보드를 칠 때 아래로 꺾이기 쉬운 손목은 보호대로 받쳐준다.

50분 작업하면 10분 정도 쉬고, 전완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전완근은 팔목에서 팔꿈치까지 걸쳐있는 근육이다. 장시간 손목과 손가락을 사용할 경우 쉽게 피로가 쌓이고, 뻐근함을 느끼기 쉬운 곳이다.

손바닥을 위로하여 팔을 쭉 편다. 팔꿈치는 구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편 손으로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을 아래로 가볍게 젖힌 채 5초간 정지한다. 팔을 바꿔 실시하며, 총 5회 정도 반복한다.

/김성용 한의사ㆍ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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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즐거운랄랄라 > 건성피부를 위한 세안법.

① 세안
잦은 세안을 피하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세정제를 선택하여 미온수로 세안한다. 찬물로 세안할 경우 여분의 피지 제거나 더러움의 제거에 어려움이 있는 반면, 뜨거운 물로 세안할 경우 피지 제거가 과다하게 되어 오히려 유분막의 손실로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기본 스킨케어
자신에게 맡는 유, 수분 함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부관리 순서로는 피부 정돈 ==> 피부 보호 ==> 수분 공급 ==> 유분 공급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돈, 로션을 발라 피부를 보호한 후 에센스, 크림을 사용하여 부족한 수분과 유분을 공급 한다.
③ 스페셜 스킨케어
- 각질제거 효과가 있는 에센스, 팩, 스크럽제의 사용으로 적절한 수준의 각질제거를 해 줄 필요가 있으나 민감한 피부의 경우엔 트러블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자외선에 의한 피부 건조방지를 위해 생활 자외선을 방지할 수 있는 SPF 15 제품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 활성을 통한 피부 효소 활성의 증진을 위해 특히 겨울철의 경우 마사지나 팩을 주기적으로 사용해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 피부온도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지나친 변화는 발생되지 않도록 찬바람과 더운 바람에 얼굴이 직접적으로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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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ooninara > [퍼온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명상&호흡법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명상&호흡법
명상과 호흡은 긴장을 완전히 풀고 심신의 안정을 얻음으로써 몸까지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스트레스와 쌓인 피로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명상&호흡법을 배워보자.

모든 병의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 이런 스트레스로 인한 몸과 마음의 고통, 질병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 명상이다. 외부 자극에 의해 늘 긴장된 의식을 현실세계로부터 잠시 떼어놓아, 밖으로 향했던 마음을 자신의 고요한 내적인 세계로 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심리적인 안정을 얻고 마음이 고요해지며 정화되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나아가 육체적으로도 휴식을 취해 몸이 좋아진다.

실제로 명상을 하면 뇌파가 의식이 깨어 있는 β(베타)파에서 가수면 상태의 α(알파)파로 안정이 되면서 자율신경계의 조화가 이루어지고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와 함께 면역력이 강해진다.

명상 상태에 있을 때는 자신의 좋지 않은 성격과 행동을 자신이나 타인의 암시로 바꿀 수 있다. 나아가 기억력·사고력·추리력·창의력 등도 증진시킬 수 있다.

몸과 정신의 안정은 물론 잠재력 발현에도 도움 주는 명상

명상은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꼭 아침일 필요는 없고 자기 전도 괜찮다. 단, 타인의 방해를 받지 않는 조용하고 조명이 은은한 곳이 좋다.

명상을 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도 않고 특별한 도구가 필요하지도 않다. 다만 명상을 하기 전에는 장을 먼저 풀어주어야 한다. 주먹을 가볍게 쥐어 장을 두드리고 주무르고 누르고 하여 편안하게 해준다. 그래야만 정신을 쉽게 집중시킬 수 있다. 그후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누워서 몸을 좌우로 부드럽게 움직여 몸과 마음을 편안히 이완시킨다. 몸이 이완되면 온몸이 환한 빛으로 감싸였다고 상상하면서 그 편안함과 행복감을 느껴본다. 20분 정도 자연스럽게 편안함을 누린 다음에 복식호흡을 5분간 하여 마무리한다. 복식호흡은 양손을 아랫배에 대고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데, 이때 코나 목으로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아랫배를 이용해 숨을 쉬는 것이다. 복식호흡이 익숙해지면 처음 명상에 들어갈 때 같이 하면 효과적이다. 이때 명상음악이 있으면 초보자에게 도움이 된다. 명상음악은 시중 음반매장의 ‘명상음악’ 코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명상법

명상은 크게 통찰명상과 집중명상으로 나뉜다. 통찰명상은 좌선을 통해 몸, 호흡, 마음의 통일과 조화를 꾀해 자신의 참된 본성을 찾아가는 방법이다. 집중명상은 대상을 정해 놓고 감각, 심상, 행위에 집중하면서 호흡을 통해 명상을 하는 방법으로, 초보자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명상법이다. 또 여러 가지 방법들을 종합한 명상법도 많은데 마인드컨트롤, 요가, 단전호흡 등이 여기에 속한다. 명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호흡법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명상을 시작하기 전, 꼭 알아두자

옷은 가능하면 편한 상태로 입는 것이 심신을 이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간편한 티셔츠와 면바지 정도면 무난하다. 집에서 명상을 할 경우에는 방해를 받지 않도록 전화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매일 시간과 장소를 정해 놓고 하면 명상 훈련에 도움이 된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취침 전의 시간을 이용하면 좋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명상에 잠기면 맑고 고요하며 집중된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자세는 이렇게!

① 바닥에 가부좌나 반가부좌로 앉거나, 무릎을 꿇거나, 의자에 등을 붙이고 앉는다. 이때 허리는 곧게 펴야 한다.
②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집게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마주 댄다. 이는 좋은 기운이 몸안에 머물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호흡 - 집중 명상법

눈을 감고 코로 깊게 호흡한다. 이때 호흡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기가 몸속으로 충분히 들어와 몸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숨을 들이쉴 때 하나 둘 셋을, 내쉴 때 하나 둘 셋 넷을 센다. 처음에는 밖의 소음이나 잡다한 생각, 감정 등에 의해 흔들릴 수 있다. 명상 중에 찾아오는 생각이나 느낌 등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에 빠져들지는 말도록 주의하고 억지로 ‘집중해야 해’ 하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호흡을 계속하면서 자연스럽게 끌리듯이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호흡에 집중하게 된다.

초보자라면 한번에 5분간만 명상을 하고 매주 5분씩 시간을 늘려나간다. 천천히 진행하다 보면 몸이 명상의 자세에 익숙해지면서 매우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 몸이 불편하면 집중하기 어려우므로 억지로 시간을 늘릴 필요는 없다.

낱말 - 집중 명상법

이 명상법은 어떤 낱말이나 구절을 계속 반복해서 집중하는 방법. 혼자서 같은 낱말이나 구절을 소리내지 않고 반복하면서 호흡과 리듬을 맞춤으로써 마음에 주문을 건다. 작은 소리를 내면서 집중해도 된다. 이때 나에게 개인적으로 강한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나 구절을 선택한다. 그래야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랑, 빛, 소망 등의 낱말은 매우 유용하다. ‘모든 게 잘 될 거야’, ‘난 모든 것을 사랑하고 아끼고 싶다’ 등의 구절도 좋은 예다.

심상 - 집중 명상법

어떤 사물이나 심상은 자기만의 깨달음을 얻게 해주는 시각 자극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아름다운 돌, 크리스털, 촛불, 나무, 작은 그림 같은 것들을 선택하거나 마음으로 떠올린다. 사물을 선택했을 경우는 직접 눈앞 30∼50cm 거리에 놓아두고 눈을 뜬 상태에서 깊게 호흡해보는 것이 좋다. 마음에 사물이나 그림을 떠올렸다면 눈을 감고 편안해질 때까지 집중한다.

소리 - 집중 명상법

밖에서 나는 소리에 집중하는 명상법. 새들의 소리, 나뭇잎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 아이들의 울음소리에 집중하는 것으로 호흡하면서 진행한다. 소리의 음색과 다양한 높낮이, 리듬에 집중하다 보면 마치 음악소리처럼 들릴 것이다. 때로는 명상 테이프나 녹음된 자연의 소리, 종교음악을 이용해도 좋다.

순간 명상법

매순간을 그 자체로 인식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로 순간 명상법. 쉽게 말하면 순간순간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 머릿속의 생각들, 느끼는 감정들을 관찰하는 것이다. 현재의 모습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계발하는 것으로 저녁 식사시간, 차를 마시거나 공원을 걸을 때 이러한 명상을 즐길 수 있다. 자신이 경험한 특별한 순간에 집중하다 보면 전에는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맛볼 수 있게 된다.

명상 효과를 높이는 호흡법

호흡법은 ‘이완의 기본’으로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 호흡이란 자동적으로 진행되는 무의식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호흡에 무신경하게 반응하게 된다. 호흡 상태는 나의 감정과 마음을 반영하는데 사람들은 불안하거나 두려울 때 얕고 빠른 호흡을 하게 된다. 이러한 호흡은 우리 몸을 무척 피곤하게 만드는 반면 깊고 규칙적인 호흡은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킨다.

고르고 깊은 호흡은 횡격막을 자극해 부교감신경의 활동을 촉진한다. 부교감신경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흥분되는 교감신경의 활동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하루에 2∼3번씩, 가능하다면 한번에 10분 이상 깊고 규칙적인 호흡을 연습하자.

또 복식호흡을 한다고 해서 억지로 하복부를 움직이며 숨을 쉬는 것은 삼가야 한다. 자연스럽게 숨을 깊고 천천히 쉬면서 호흡을 해야 훨씬 더 명상에 몰입할 수 있다. 억지로 배를 크게 부풀리면서 숨을 들이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에 민감한 교감신경이 반응하게 된다. 가능한 한 길고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훈련을 하는 게 중요하다.

우선 허리를 곧게 펴고 의자에 편안히 앉아 코로 숨을 쉰다. 마치 코에서 가는 실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것처럼 들숨과 날숨을 편안하고 고요하게 반복한다. 의자에 앉아서,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그리고 길을 걸으면서도 언제든지 연습할 수 있다. 이 간단한 호흡법이 명상에 집중하도록 하는 지름길이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호흡법

STEP 1_안정 호흡법

긴장하면 온몸이 굳어지고 얼굴이 붉어지는데 안정 호흡법과 동작으로 몸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① ‘얏’ 소리를 내는 동시에 숨을 내뱉으면서 상체를 흔들어 긴장을 푼다.

② 스모의 준비자세를 취한 다음 숨을 들이마시면서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고 숨을 반쯤 내쉬면서 다리를 단숨에 내려 착지하는 순간 숨을 멈추고 나머지 숨은 아랫배로 밀어넣는다.

STEP 2_ 화 다스리는 호흡법

화가 났을 때 머리끝까지 뻗은 기를 끌어내리는 호흡법으로 몸속의 나쁜 에너지를 배출시켜준다.

① 숨을 깊게 들이셨다가 내쉬면서 크게 기지개를 켜듯 몸을 뒤로 젖히고 목을 돌려 상반신과 등의 결림을 풀어준다.

②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양손을 머리에 대고 가슴을 편 다음 숨을 들이마시면서 배를 넣는 기분으로 웅크렸다가 숨을 내쉬면서 바로 선다.

STEP 3_ 스마일 호흡법

의식적으로 웃는 호흡법으로 5세트씩 10회 정도 실시하면 답답한 가슴이 확 뚫리는 느낌이 든다.

▲ 등을 펴고 의자에 앉은 다음 왼손은 명치에 오른손은 아랫배에 대고 숨을 들이마신다. 상반신을 앞으로 기울이면서 ‘아~’ 하고 소리를 내어 명치가 들어가도록 숨을 최대한 내쉰다. 그 다음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반신을 천천히 일으킨다.

[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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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하루 30분, 걷기 운동


  '하루 30분만 걸어라"

 동의보감에 ‘약보(藥補)보다 식보(食補)가 낫고 식보보다는 행보(行補)가 낫다’는 말이 있다. 약으로 몸을 보하기 보다는 음식이 낫고, 음식보다는 걷기가 더 낫다는 뜻이다. 평균시속 3.5km, 소모열량 3.52kcal, 유지비 ‘0’. 두 다리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수단. 바로 ‘걷기’다.

LG스포츠 과학정보센터 성기홍(成箕洪) 박사는“걷기보다 좋은 운동은 없다”고 단언한다. 成 박사는 걷기의 장점으로 ▶뼈를 튼튼히 함은 물론 ▶자신감이 생기고 ▶체지방 감소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 암의 예방 및 치료뿐 아니라 ▶ 혈당과 중성 지방,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걷기’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가장 큰 장점은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걸을 때 발바닥에 압력이 가해지면 우리 몸 속의 혈액은 압력을 받아 혈관을 타고 흐름이 빨라진다. 걸을 때마다 마치 펌프질을 하듯 빨라진 혈액은 심장을 지나 머리 끝까지 이르게 된다. 즉 혈액이 뭉치지 않고 온몸으로 잘 돌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처럼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대부분 한 번 쯤은 들어 봤다.하지만 막상 걷기 운동을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궁금증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효과적인 워킹법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 하루 30분만 걸어라 2. 파워워킹 3. 마사이워킹 vs 노르딕 워킹

1. 하루 30분만 걸어라

■ 올바른 걷기
어떤 운동이나 기본기가 중요한 법이다. 걷기도 마찬가지다.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서 걷는다. 이럴경우 허리와 어깨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올바른 걷기는 먼저 허리를 ‘쭉(ㅣ)’로 펴는게 중요하다. 시선은 15m 앞을 응시하고 걸을 땐 11자로 걷는다. 호흡은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뱉는다. 단, 걷기도 꾸준히 해야 바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어떻게 걷나

일반적으로 발 뒤꿈치에서 바로 엄지 발가락으로 넘어가는 ‘뚝딱’ 2박자 걸음을 걷는다. 이는 발목이나, 허리, 척추 등에 많은 충격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成 박사는 “모래 위에서 맨발로 걸을 때 처럼 발 뒤꿈치에서 발 중심을 바깥쪽으로 이동해 새끼 발가락 쪽에서 엄지 발가락 순으로 발 전체의 중심이동”이 가장 자연스러운 3박자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걸을 때 턱이 들리면 자세 전체가 흐트러져 다리와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된다. 배는 의식적으로 힘을 주어 집어넣고 걸으면 복근도 자극되고 허리의 부담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 하루 30분만 걸어라.
전문가들은 1주일에 5번, 30분 이상 걸어야 운동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하루 칼로리 섭취량은 2,500~3,000kcal 정도. 일상생활을 통해 소비되는 칼로리를 제외하고 보통 300~400kcal 정도가 남게 된다. 이 칼로리를 소모하려면 만보가 필요하다. 만보(약 7~8km)를 걷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 20여분 정도다.

成 박사는 “걷기는 달리기, 자전거보다 체지방이 더 잘빠지고 오랫동안 지속되고, 혈압, 당뇨에 효과적이고, 정력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면서 “우울증은 물론이고 전립선암, 유방암 예방에도 걷기가 효과적” 이라고 강조한다.그는 또 “중요한 것은 일단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직장인을 위한 걷기- 1,2,3운동


운동량이 적은 직장인들도 ‘123 운동을 통해 걷기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1’은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한 정거장 전후에 내려 걷는 방법이다. 지하철은 맨 앞에서 타서 맨 뒤로 내리고 주차를 할 때도 가장 멀리 하고 걷는 방법이 있다.‘2’는 하루에 2km(성인 기준 약 3500백보)는 반드시 걷는 것을 뜻하고 ‘3’은 3층 이하는 걸어서 이동하란 것이다. 이와 함께, 출근 후나 식사 후 5분 정도 몸풀기 체조(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화장실을 갈 때는 가장 멀리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뒤로 걷기
뒤로 걷기는 관절염이나 걷는데 힘이 없는 분들에게 효과적이다.또 무릎이 강화되어 관절염에 도움이 되고 고관절(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이 약한분들에게 유용하다. 하지만 成 박사는 "다이어트엔 별 효염이 없다"고 말한다. 단점은 안전사고다. 뒤로 걷기는 5~10분 이내가 좋다.

■ 준비· 마무리 운동
걷기에 있어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은 필수다. 심장과 근육을 준비시켜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준비·마무리 운동은 근육이 찢어지거나 파열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체조나 간단한 걷기 등을 통해 피로회복과 피로누적을 예방할 수 있다.

글·영상=이병구 기자<luckyboy@joongang.co.kr>
도움말 주신 분: 성기홍박사(LG스포츠 과학정보센터 소장), 이택상 교수(상지대·한국워킹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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