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水巖 > 무릎 관절염 예방과 치료


마구잡이 운동 ‘무릎 관절염’ 부른다

무릎 관절염 환자 수가 감기환자를 앞질렀다. 최근의 웰빙 붐에 편승한 무분별한 운동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2003 건강보험 심사평가통계연보’에 따르면 그 해 무릎관절 이상으로 병원을 찾은 50대 이상의 환자는 모두 58만 9000여명으로 2000년의 3.1배나 됐으며, 같은 기간 감기로 병원을 찾은 58만 4000여 명보다 많았다. 우리나라 55세 이상 노인의 80%가 가졌다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예방·치료법을 살핀다.

체중 1㎏ 늘면 무릎 3㎏ 부담

무릎관절에 감당할 수 없는 체중이 실리면 관절뼈를 감싸고 있는 연골이 빨라 닳을 수밖에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3년 건강검진 수검자 중 체질량지수(BMI)가 23을 넘는 과체중자가 전체의 56.2%나 됐으며,50∼60대의 비만율은 65.6%나 됐다.

BMI가 23을 넘으면 질병 위험도가 높은 ‘위험체질’에 해당하며,25가 넘으면 ‘비만 1단계’로 분류한다. 지난달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체형조사에서도 50대에 BMI 25 이상인 비만자가 51%나 됐다.

이런 통계는 50대 이후 무릎 관절염 환자 급증과 무관하지 않다. 통상 체중과 무릎이 받은 압력비는 약 1:3. 즉, 체중 1㎏이 늘면 무릎의 부담은 3㎏가 된다. 특히 비만이 진행되면 무릎의 안정을 꾀하려고 체중을 무릎 안쪽에 싣게 되는데 이때 무릎에 과체중이 얹히면서 연골이 빠르게 닳아 ○자 다리가 되며, 이 상태가 되면 정상보다 연골 마모가 훨씬 빠르다.

운동 전혀 안해도 무릎 빨리 닳아

운동은 무조건 좋은 것이라며 대드는 마구잡이식 운동이 무릎관절질환 증가에 한 몫하고 있다.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과도한 운동은 무릎 관절을 혹사시켜 연골 마모 등 퇴행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물론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것도 빠른 퇴행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맨손체조나 산책 등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게 좋다. 산책·등산 때는 바닥이 너무 얇은 신발보다 두툼하면서 쿠션이 좋은 걸 신어 관절 충격을 줄여야 한다. 다른 운동을 하려면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게 현명하다.

관절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무릎꿇고 걸레질하기, 쪼그려 앉아 빨래하기 등은 쉽게 생각하는 가사활동이지만 무릎을 많이 굽혀 관절 마모도가 높다. 특히 걸레질을 할 때는 체중의 6배에 해당되는 무게가 무릎관절에 실리므로 막대걸레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낮은 곳의 물건을 꺼내거나 들 때도 무릎을 굽힌 자세보다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꺼내며, 이를 옮길 때는 밀거나 바퀴달린 상자를 이용하도록 한다.

장시간 쪼그려 앉았다 일어서면 일시적인 무릎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는 연골에 윤활액이 공급되지 못해 뻣뻣해진 것으로, 이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서면 연골이 손상되므로 가능한 천천히 일어나야 한다.

음주는 관절 통증을 심하게 하므로 피하는 게 좋으며, 부득이 술을 마신 경우에는 다음날 일찍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면 통증이 준다.

관절연골 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해서 항산화영양소인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많은 시금치 당근 등의 녹황색채소와 감귤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 좋다.

걸레질 금물… 서서 막대걸레 이용해야 심하지 않은 관절염은 진통소염제나 근육이완제 등의 약물로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관절 내에 염증이나 찌꺼기가 있어 무릎 움직임이 매끄럽지 않는 경우라면 간단한 수술로 깨끗하게 씻어주면 된다. 연골이 닳아 얇아진 경우 간단한 수술로 이 부위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연골의 재생을 유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보다 증상이 더 심각하다면 손상된 관절 부위를 제거, 새 관절로 바꾸는 인공관절 수술을 할 수도 있다(그림). 물론 최후의 선택으로, 인공관절의 수명은 대략 20년 안팎이다.

도움말 척추관절전문 나누리병원 정형외과 윤재영 과장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무릎관절염 예방체조

1. 무릎 차기 누워서 허공을 향해 발바닥을 찬다. 한쪽 무릎을 편안하게 가슴 쪽으로 가져온 뒤 발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무릎을 쭉 펴고 다리를 뻗는다. 양발을 번갈아 한다.

2. 무릎 들기 등을 곧게 펴고 앉아 한쪽 무릎이 곧게 펴질 때까지 위로 든다. 천천히 내린 다음 이번에는 반대쪽 다리로 반복한다. 다리를 뻗을 때 뒤쪽 허벅지 근육에 긴장을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무릎을 곧게 편다.

3. 다리 올리기 무릎을 구부리지 말고 한쪽씩 45도로 들어올려 멈춘다. 매일 하면 한 달쯤 후 효과가 나타난다.

4. 가슴까지 무릎 굽히기 편안하게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다음 가슴 쪽으로 무릎을 최대한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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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으로 쉽게 만드는 생활 보약
스크랩 0   2005.02.22 18:29
http://tong.nate.com/scs7060/675442
허약한 아이들은 보통 몸 안의 장기가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화기, 비뇨기, 호흡기 등 장기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보약을 먹인다.
01_ 산약죽 “식욕을 북돋워줘요”
불린 쌀에 물 2컵을 부어 끓이다가 산약 가루를 넣고 불을 약하게 해 쌀알이 푹 퍼지도록 죽을 쑨다. 끼니때마다 따뜻하게 먹이면 입맛 없는 아이의 식욕을 북돋워주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02_ 전복죽 “단백질이 풍성해요”
전복은 지방질은 적고 단백질이 많은 한편 체내 흡수율이 높아 보양식으로는 그만이다. 전복 100g을 얇게 썰어 들기름에 데치고 멥쌀 50g과 찹쌀 50g을 씻어 불린 후 물 500㏄에 넣고 죽을 쑨다.

03_ 밤죽 “키를 쑥쑥 키워줘요”
밤에 들어 있는 당질은 소화가 잘 되고 위의 기능을 강화시킨다. 밤은 손질한 다음 채 썰고 불린 쌀과 함께 믹서에 간다. 이 것을 걸쭉하게 끓여내서 먹인다. 성장기의 아이에게 먹이면 좋다.

04_ 사과즙 “입맛을 살려줘요”
사과의 펙틴 성분은 장의 운동을 도와주고 비타민이 풍부해 식욕부진에 좋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 아이에게도 효과적이다. 사과와 함께 당근 등의 야채를 1:2의 비율로 갈아 마시면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05_ 육미지황탕 “발육 부진에 효과가 있어요”
숙지황 24g, 산약과 산수유 12g, 백복령, 목단피, 택사 9g을 한 사발의 물을 붓고 절반쯤 되게 달인 다음 먹인다. 성장을 돕는 한편 몸을 튼튼하게 해줘서 조산으로 인한 미숙아에게 먹이거나 발육부진으로 허약한 아이에게 먹이는 대표적인 약재이다.
소화기관이 튼튼해야 성장도 정상적이다. 자주 배가 아픈 아이들은 비장과 위장이 약하므로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 좋다.

01_ 참마죽 “소화기능을 높여줘요”
참마는 소화효소가 많아 소화가 잘 되고 영양의 흡수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장이 약한 아이와 소변을 잘 가리지 못하는 아이에게 좋다. 쌀 60g을 노릇하게 볶은 다음 400㏄의 물에 1시간 불려 약한 불에 30분 정도 끓인 후 30g의 참마를 갈아 넣고 센 불로 끓인다.

02_ 생강귤껍질차 “식욕을 촉진해줘요”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귤껍질은 소화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강 10g과 귤껍질 10g을 깨끗이 씻을 다음 물 1ℓ를 넣고 약한 불로 은근히 끓인 후 수시로 복용한다. 생강의 쓴 맛 때문에 잘 먹지 않을 때는 꿀이나 설탕을 넣어준다. 식욕촉진에 도움이 된다.
기초체력이 약한 아이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감기에 걸린다.
환절기엔 호흡기를 풀어주는 차를 먹여두면 감기 예방에 좋다.

01_ 대추차 “면역력을 길러줘요”
대추는 맛이 달아 아이들도 잘 먹고 면역력을 길러주는데 효과적이다. 대추 15g과 감초 2g을 함께 달여서 조금씩 떠 먹이면 코 안의 염증도 없애고 환절기 코막힘 증세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02_ 파뿌리, 차조기 잎 차 “감기 예방에 좋아요”
한번에 파뿌리 3개, 차조기 잎 3g에 물 1ℓ를 넣고 달여 하루 3번 정도 먹이면 콧물 감기가 걸렸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지만 장이나 피부가 민감한 아이에게는 삼간다.

03_ 박하차 “열을 내려줘요”
박하는 땀을 내고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해주는 것 이외에도 두통을 다스리고 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약효가 있다. 박하 4g에 물 200㏄를 부어 끓이되 박하 향이 사라지지 않도록 짧은 시간에 달인다.

04_ 살구씨차 “기침에 효과가 있어요”
살구씨 40g에 물 1ℓ를 붓고 2시간 정도 푹 달여 찌꺼기는 버리고 물만 먹으면 기침 감기에 효과가 있다. 단 살구씨에 청산가리 성분이 들어있어 더운물에 담가 껍질과 끝을 버린 다음 닦아 사용한다.
식은땀을 흘리는 아이들은 간 기능이 약한 경우가 많다. 영양이 충분한 음식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도록 한다.

01_ 황기찹쌀죽 “식은땀 흘리는 데 좋아요”
원기를 돋우고 식욕을 나게 하므로 허약해서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에게 좋다. 찹쌀 2숟가락을 끓이다가 황기 6g과 대추 2개를 달인 물을 넣고 죽을 쑨다. 하루에 3번씩 2∼3일 동안 먹이면 좋다.

02_ 지황죽 “몸을 건강하게 해줘요”
잠자리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에게 먹이면 좋다. 당귀 4g과 생지황 20g을 빻아서 30분동안 끓인 다음 쌀을 넣고 죽을 끓인다.

03_ 맥문동죽 “땀띠를 없애줘요”
맥문동은 호흡기 계통을 강화시켜주는 한편 피부의 열을 내려주고 윤기를 주는 효과가 있다. 맥문동 4∼12g를 달인 물로 죽을 쑤어 먹이면 된다. 단 아랫배가 차거나 장이 약한 아이는 피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건조한 가을 겨울철이면 더욱 심해진다. 영지차 등 피부 건조를 막는 차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01_ 백하수오 참깨죽 “가려움을 없애줘요”
백하수오는 피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참깨는 맛이 달고 독이 없어 오장을 튼튼히 하고 뇌신경을 강화하며, 혈액의 독을 제거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피부가 거칠고 가려움을 자주 느끼는 아이에게 먹이면 좋다. 먼저 볶은 검은 참깨 10g을 갈아 백하수오 15g을 약한 불로 노릇하게 구은 후 물 600㏄를 넣고 물이 절반으로 줄 때까지 끓인다. 약재를 건져버리고 다시 쌀 60g과 참깨 간 것을 넣고 약한 불로 끓이면 된다.

02_ 산마죽 “피부를 재생해줘요”
산마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한편 피부 재생에도 효과가 있다. 산마를 깨끗이 씻고 갈아서 쌀과 함께 죽을 만들어 아침 저녁으로 두 번씩 뜨거울 때 먹는다. 차로 마실 때는 500㎖의 물에 산마 20 g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 3회 정도 마셔도 좋다.

03_ 참깨죽 “피부에 윤기를 줘요”
흰 참깨는 거칠고 건조한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습진, 아토피 등의 피부병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준다. 아이들에게 먹일 때는 반드시 갈아서 죽을 쑤도록 한다.

04_ 영지차 “알레르기를 방지해줘요”
영지는 항알레르기 효과가 탁월한 식품. 1ℓ의 물에 엄지손가락 1∼2개 크기의 영지버섯을 넣고 30분간 끓인 다음 취향에 따라 따뜻하게 혹은 차게 식혀 먹인다. 보리차 대용으로 마셔도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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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만 3세부터는 안과 검진

 

우리 아이의 시력은 이상무?

시기를 놓치면 큰일! 만 3세부터는 안과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눈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하기가 힘들다. 특히 아이들은 눈이 나빠져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시력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조기 발견만으로도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니 안과 검진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겠다.


아이의 눈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세요?
한 통계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 20명 중 1명, 초등학생 4명 중 1명이 눈에 이상이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상태를 잘 표현하지 못해 시력이 나빠져도 잘 안 보인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드물다. 적절한 교정이나 치료 없이 방치되어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시력이 떨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 장애, 학교 부적응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성격 형성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평소 아이의 상태에 대해 잘 관찰하고, 시력이 나빠진 증후가 나타나면 안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게임기나 컴퓨터 등 눈 건강에 유해한 환경 속에 살고 있어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학교보건법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 이후 최초로 시력 검진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때문에 일찍 발견해야 치료와 교정이 가능한 안과 질환이 조기 발견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보기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건강한 아이라도 만 3세쯤 첫 번째 안과 검진을 받도록 권한다. 눈에 이상이 있다면 3세 무렵부터 치료를 해야 시력을 교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력과 안구 성장이 어느 정도 완성되는 5~6세쯤 다시 검진을 받고,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 매년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부모가 시력이 많이 나쁠 때는 아이 역시 시력이 나쁠 가능성이 높다. 부모나 가까운 친척 가운데 시력 장애나 안과 질환을 앓는 사람이 있으면, 생후 6개월 때부터 전문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알아두면 좋은 안과 용어]

근시
: 시력 저하의 원인은 대개 굴절 이상 때문인데 특히 근시인 경우가 많다. 먼 곳의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근시는 유전과 환경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원시
: 근시와는 반대로 가까운 것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다. 아이들에게 원시가 나타나는 일은 드물며, 볼록렌즈로 교정해주면 자라면서 눈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약시
: 일반적인 원시·근시·난시를 초래하는 굴절 이상이 없거나, 안경 등으로 굴절 이상을 교정해도 시력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시력이 완성되는 6~7세 이후에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난시
: 눈으로 어떤 물체를 보면 눈 속으로 들어오는 영상의 초점이 눈의 각막과 렌즈를 통과해 망막 한곳에 모아지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각막이 울퉁불퉁하면 영상의 초점이 망막 한곳에 모아지지 않고 여러 곳으로 분산되므로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거나 영상이 겹쳐 보이게 된다. 이런 현상을 난시라고 한다.

[앙팡]
|도움말·박찬(새빛안과 원장), 곽상인(서울대병원 소아안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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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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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질환 찾기, 포럼, 상담실, 아토피 상담실, 여드름 포럼, 천식포럼 한방소아과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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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다섯끼먹고도 5주만에 5kg뺀다

감식초 다이어트

    감을 일정기간 발효, 숙성시켜 식초 맛이 나게 만들어 마시는 민간요법의 하나이다. 연시나 단감을 발효, 숙성시키기 때문에 감에서 나오는 영양분이 몸에 고 루 분배되어 식욕을 별로 느끼지 않게 된다. 또 항비만 아미노산과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는 펩톤이 포함되어 있어 지 방의 합성을 억제하고 축적된 지방을 분해시켜 비만을 방지하는 이중효과 가 있다.

    감식초 만들 때는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 다이어트 기간동안 먹을 연시를 담아놓고 15일 이상 발효, 숙성시킨 뒤 식초처럼 신맛을 느 낄 수 있으면 유리병에 담아 4-5일간 냉장 보관한다. 이때 감은 주홍빛으로 적당히 익은 연시가 좋은데 특히 서리를 맞은 것이 더 효과적이다. 감이 서리를 맞으면 텁텁한 맛이 사라지고 당분이 늘어나 발효되기 쉽고 감에 들어 있는 성분이 식이 섬유소를 만드는 걸 도와주게 되기 때문이 다.

    감이 완전히 발효되어 식초처럼 신맛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하고 무공해 감식초는 상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냉장보관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 식사를 중단하고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기간은 짧게는 일주일에서 6개월까지 지속할 수 있으므로 감량효과를 보 아가면서 기간을 정한다.

    하루에 세 번 20ml정도 (소주잔으로 반잔)를 먹는데 먹기가 힘들면 10-20ml정도의 감식초를 3-4배의 물에 희석시켜 매끼 식후에 먹거나 꿀 을 조금 넣어 먹어도 된다. 몇 일 먹으면서 특별한 부작용이 느껴지지 않고 체중이 계속 줄어드는 추 세라면 목표량까지 이어나간다. 감량할 수 있는 최대 체중은 6개월에 10kg정도이다. 감식초 대신 사과 식초를 이용해도 된다. 식초를 반복해서 먹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좋고 식물 섬유소가 보충되어 신진대사 활동이 원활해지므로 다이어트중 생기기 쉬운 변비를 막을 수 있다.

    위산 과다증이 있다면 감식초를 마시는 것이 부담이 되므로 직접 마시기 보다 요리에 감식초를 사용하는 방법을 쓰도록 한다. 또 감식초에 검정콩을 3:1 비율로 담아 함께 절여 먹으면 위장의 쓰림이 해소 될 수 있고 간 기능도 강화되는 효능이 있다.

    감식초는 지방합성을 억제하고 지방을 분해시켜서 그 축적을 방지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식초를 장기간 복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감식초 다이어트는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므로 장기간 복용하면서 조금씩 살이 빠지는 것을 지켜볼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흔한 과일 중의 하나인 `감'을 원료로 하여 첨가 물을 넣지 않고 민간전래 방법으로 자연 숙성 발효시킨 `감식초'가 건 강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감은 갈증을 해소하고, 폐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그리고 신맛이 나는 식초는 간에 좋고 생선, 육류, 채소에 함 유돼 있는 독성분의 해독작용이 있다. 감식초는 이와 같은 감과 식초의 효능을 동시에 발휘한다고 볼 수 있다.

감식초가 좋은 이유

    감식초는 초산, 구연산, 사과산 등 60여 가지의 유기산이 풍부하고, 탄닌 성분과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 초산은 체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몸의 노폐물을 분해, 배출 시키는 작용을 하고, 체내에서 생성된 각종 산성물질을 체외로 배출시켜 우리 몸을 중화 또는 약알카리성 체질로 개선시켜 준다. 피로의 원인 물질인 유산을 `구연산회로'라고 일컬어지는 화학반응을 통해 인체에 해가 없는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하여 피로회복이나 피로예방에 좋으며, 혈액 중 헤모글로빈과 산소의 친화력을 높여주는 성질이 있어 가스 중독의 해독제로 이용돼 왔고, 몸을 유연하고 탄력 있게 해주며, 비만 및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 지방의 합성을 예방하는 기능과 더불어 지방의 분해를 촉진, 지질의 축적을 억제시키고, 이뇨작용을 촉진, 체내의 염분을 배설시키며, 동 맥을 청소해 주는 기능을 하여 혈압을 안정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뇌일혈, 중풍 등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 위액의 분비를 늘려 위산 부족을 막아주고 위액을 대역하는 기능이 있으며, 소화기 신경을 자극하여 식품의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장기능을 좋게 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살균기능까지 있어 장내의 유해한 세균 번식을 억제하여 변비를 개선해 주며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에도 좋다.

  • 초산은 야채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칼슘과 결합하여 생기는 신장결석의 원인인 수산칼륨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식중 독의 원인이 되는 포도상구균이나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병원균에 대한 살균효과가 있다. 알코올이 변화되어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 알데히드 등의 산성화 물질의 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감식초는 성인병 예방, 피로회복, 숙취예방, 스 트레스 해소, 살균효과, 영양소 상승효과 등 다양한 예방 및 치료효과 를 얻을 수 있는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감식초 사용법

    감식초는 소주 한 컵 분량인 30cc 정도(숙변이 나오게 하려면 처음 먹는 양을 60cc정도 복용한다)를 매일 2~3회 장기간 복용하면서 조금씩 살이 빠지는 것을 지켜볼 수 있다. 식초 함량이 2~4%로 맛이 부드러워 그냥 마셔도 되고 냉수, 요구르트, 우유, 꿀물, 야채즙 등에 1:3의 비 율로 섞어 1일 2~3회 식후 시원하게 마시면 더욱 맛이 좋다. 가격은 5 백ml, 1l 들이가 각각 5천원, 1만원 선이다. 제품은 농협에서 판매한다.

    이외에도 음식에 넣는 조리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검정콩을 1: 3의 비율로 유리병에 담구어 4~5일 정도 절인 후 1일 3~4회 2수저 정도를 반찬이나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초콩, 감식초에 계란을 넣어 상온 에서 약간 어두운 곳에 1주일간 두었다가 먹는 초란, 10일간 마늘을 담 갔다가 매운맛이 없어지면 먹는 초마늘 등으로 응용되고 있다. 식초를 필요로 하는 요리에 사용하면 감칠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본, 미국 등 외국에서는 식초가 조미료가 아닌 건강식품으로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상태. 미국의 사과식초, 유럽의 와인식초, 독일의 몰트식초 등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초와 비교해 우리 나라의 감식 초는 맛이나 성분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 알칼리성 건강음료로 이들 세계 유명 식초와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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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2-20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복에 우유랑 타서 드시면 좋데요.
우리동네 많은 맘들은 효과를 받다고 하더군요..
저도 해보아야지요..
그래서 올해는 꼭 날씬은 아니더라도 아가씨때 몸은 되어야 하는데..

세실 2005-02-20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오늘부터 당장 해야겠습니다. 그냥 먹기는 어려울것 같으니,
물에 희석해서 마셔야 겠네요. 요즘 가스가 많아서리~

세실 2005-02-20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마시고 왔습니다. 헤헤...그냥 원액은 힘들어서 물이랑 섞어서 마셨더니 먹을만 하네요. 아자 아자....5킬로 감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