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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찬가


H.W. 롱펠로우(1807∼1882)

 

 


나에게 슬픈 곡조로 인생은 한낱 공허한

꿈이라고 말하지 마라 !

잠자는 영혼은 죽은 영혼

만물은 겉보기와는 다른 것
삶은 진지한 것 ! 삶은 엄숙한 것 !

결코 무덤이 그의 목표는 아닌 것

본시 흙으로 된 존재이니, 그대는 다시 흙으로 돌아가야만

된다는 그 말은

우리의 영혼을 두고 한 말은 아니다.
예술은 길다지만 세월은 덧없이 흐르는 것

오늘 우리의 가슴은 튼튼하고 용감하지만

우리가 지금 이 순간도 죽음을 향하여

소리 없이 행진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

하리.
인생의 광대한 싸움위에서

인생의 야영장(野營長)에서

말없이 쫓기는 가축의 무리는 되지 말자 !

이 투쟁에 앞장 서는 영웅이 되자 !
미래는 믿지 말자, 그것이 제 아무리 달콤하다 하더라도 !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 돌리자 !

활동하자, 살아 있는 이 현재를 위하여 활동하자 !

가슴 속엔 용기를 품고, 하늘 위엔 하나님이 계시다는 신념

을 가지고 !
위대한 우리의 선조들은 우리도 노력하면

우리의 삶이 거룩한 것이 될 수 있다는 모범을 남겨 주었다.

이들은 또, 이 삶을 뒤에 두고 떠나면서

인생의 모래밭 위에 발자국을 남겨 주었다.
수많은 우리의 형제들이

이 험난한 인생의 항로를 달리다가

풍랑을 만나 구조는 끊어지고 절망 속에 허덕일 때

이들이 남긴 발자국은 절망에서 우리를 구해 주는 등불이

되리 !
자, 우리 모두 일어나 활동하자.

우리 앞에 어떤 운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하더라도

이루고 또 추구하면서

일하는 것을 배우고 기다리는 것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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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개


C. 샌드버어그



작은 고양이의 걸음으로

안개는 온다.


조용히 앉아

항구와 도시를

허리 굽혀 바라본 뒤

다시 일어나 걸음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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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 집에 갇혔네

 

 

기형도 '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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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것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96%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고민이 많다고 해서 한 숨 쉬지마라.
고민은 당신의 영혼을 갉아 먹는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대로 실행하라.
해결책이 보이지 않으면 무시하라.
고민하나 안하나 결과는 똑같지 않는가.
그러므로 고민은 10분 만 하라.

 

잊어버릴 줄 알라. 잊을 줄 아는 것은 기술이라기보다는 행복이다.
사실 가장 잊어벌려야 할 일을 우리는 가장 잘 기억한다.
기억은 우리가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할때 비열하게 우리를 떠날 뿐 아니라,우리가 그것을 가장 원하지 않을 때 어리석게도 우리에게 다가온다.
기억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일에는 늘 친절하며, 우리를 기쁘게 해줄 일에는 늘 태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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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간관리 전문가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강의를 끝마칠 즈음 강의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그는 퀴즈 하나를 내었습니다.

"여러분, 이 문제를 풀어 보십시오."

그는 강의 탁자 밑에서 커다란 항아리 하나를 꺼내 가지고는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주먹만한 크기의 돌을 꺼내 항아리에 하나씩 넣기 시작했습니다.

항아리에 돌이 가득 차자 그가 물었습니다.

"여러분, 이 항아리에 돌이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은 모두 "예"하고 대답했습니다.

그 전문가는 다시 한번 항아리가 다 찼느냐고 되묻더니 다시 탁자 밑에서 조그만 자갈을 한 움큼 꺼내었습니다.

그리고는 항아리에 조그마한 자갈을 집어넣고 잘 들어갈 수 있게 이리저리 흔들었습니다.

주먹만한 돌 사이로 조그마한 자갈이 들어가자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지금 이 항아리는 가득 차 있습니까?"

그의 행동에 눈이 둥그래진 학생들은 전부 고개를 갸우뚱하며 "글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다시 탁자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꺼내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그러자 주먹만한 돌과 조그마한 자갈의 빈틈 사이로 모래가 들어갔습니다.

"이 항아리는 지금 가득 차 있습니까?"

학생들이 대답했습니다.

"아니오."

그 전문가는 그리고 나서 강의실에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 이 실험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 학생이 즉각 손을 들더니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매우 바빠서 스케줄이 가득 찼더라도, 정말 최선을 다한다면, 새로운 일을 그 사이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 전문가는 머리를 가로저으며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그리고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 실험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만약 당신이 큰 돌을 먼저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돌을 넣지 못할 것이다.'란 것입니다. 항상 그렇게 살아가십시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돌은 무엇일까?' 고민하고, 가장 중요한 그 큰돌을 자신의 인생에 먼저 집어 넣으면서……."

 

-인생의 가장 큰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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