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이유.

끈 달린 가방은 한쪽 어깨에 매거나 빗겨맬 때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게 된다.
따라서 어깨 뿐 아니라 허리에도 부담이 된다. 가방이 무거우면 더욱더.

배낭은 등에 매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릴 염려는 없지만, 
자주 맸다가 내렸다 할 때는 좀 불편하다. 
양쪽 팔을 끼우지 않고 한쪽 어깨에 걸치고 다니기도 하지만, 그럴 경우에는 가방보다도 더 불편하다.
게다가 배낭은 '배낭' 모양의 디자인에서 그다지 벗어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그냥 가방처럼도 매고, 배낭처럼도 맬 수 있는 가방을 이전부터 만들어 보고 싶었고, 만들어 보았다.
결과적으로 컨쌥을 현실화 하는 데 성공은 했지만, 가방 자체의 디자인은 맘에 쏙 들지는 않는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경과 1.  원래는 가방을 접었다 폈다 하게 만들려고 했다.

이런 식으로.     ( 이해를 돕기위해 그렸는데,  그림 솜씨가 영....  ^^;; ) 

 

 


 



따라서 가방은 펼쳤을 때 너무 크지 않아야 되면서도, 최소한 A4용지는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빠듯하게 A4 모양의 밋밋한 디자인이 되었다.

경과 2.  밑그림을 그렸다. 

펼쳤을 때와 접었을 때를 가정해서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여서 제도 했다.
안감 따로, 단추구멍 낼 곳, 끈을 끼울 곳은 겉감만 두겹 되게 하고, 지퍼 달 곳, 시접 등을 고려해서..
( 그림이 집에 있으므로 나중에 첨부 예정.)
 

경과 3.  앗,  이게 아니네

가방을 어느정도 만든 후,  실재로 등에 펼쳐서 매어보니, 
펼쳤을 때의 크기가 너무 컸고, 그나마 후즐근.... 하게 늘어지는 것이었다.  음... 난감.

할수없이 그냥 접은 채로 배낭처럼 매 보았다.
그랬더니!   접은 채로도 원래 생각했던 것처럼 매어지는 거였다 !  
가만 생각해보니, 당연히 그렇게 되는 거였는데 내가 미처 생각을 못했던 것이다.  


경과 4.   결과물은 베이직한 모양의 가방

결론이 이렇게 나서 옆면에 달기로 했던 단추 자리를 미련 없이 박아버렸다.  펼칠 필요가 없어졌으니까.
그러고 나니, 가방이 직사각형의 기본에 충실한 모양이 되어버렸다. 
처음부터 접을 필요가 없다는 걸 알았다면 크기와 디자인이 좀 달라졌을텐데..... 
그럼 공연히 복잡하게 마름질 할 필요도 없었을텐데...  ㅡㅡ;;

뭐, 아쉽지만,  들고 다니는 데는 부족하지 않다. 
담에는 잘해야지.

자, 이제 변명은 그만 하고 실물을 공개합니다.

 

 

 

 

 

 

 

 

 

 

 

 앞의 주머니가 꼭   초등학생용 같습니다.



     주머니까지 해서 모두 네 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물건을 넣고
  지퍼를 모두 닫은 모습

 

 

 

 

 

 



    우리 날씬한 간호사가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냥 맨 모습.

     근데 이게 어떻게 배낭이 되냐구요? 

 

 

 

 

 

 

 

이렇게요.  ^^

 



 

 

 

 

 

 

 

 

 

 

저렇게 되는 이유는, 끈을 살짝 바꾸어 달았기 때문이에요.



  끈을 잘 보시면,  왼쪽 뒤에서 나온 끈이 

  오른쪽 앞으로, 

  왼쪽 앞에서 나온 줄이 오른쪽 뒤로,

  일종의 8자 모양으로 달았어요.

  음.......  너무 아이들용 같아서 못내 아쉬워요.   
 ( 꽃만 떼어볼까요? )

 


부록>   자투리 천으로 만든, 귀차니스트를 위한, 초간단 손지갑



   자투리 천으로 만든 손지갑입니다.

 

 

 

 

  

    



   윗부분을 뒤집으면 열립니다.

 

 

 

 

 



   크기는 만원짜리 지폐를 넣을 수 있을 정도.

 

 

 

 

   훌러덩 뒤집은 모습.

   이 모양대로 천을 접어서  
   양쪽 옆을 박아서 뒤집기만 하면 지갑이 됨.

   똑딱이 단추는 옵션.

   지갑의 용도:  점심 회비 관리. 
   buddy들과 점심 값을 걷어서 일주일에 한번 먹는데,
   그 점심값 입출금 계산이 귀찮았음.
   회비를 이 지갑에 너어두고 쓰다가, 
   돈이 다 떨어지면 더 걷고, 그렇게 할 예정임. 
   기억할 필요도, 계산할 필요도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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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8-25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그저 감탄만 합니다!

아영엄마 2006-08-25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이번에는 가방도 만드셨네요! 가을산님의 손재주가 탄생시킨 물건들을 볼 때마다 놀라게 되옵니다.

물만두 2006-08-25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빨리 특허출원하세요~

Mephistopheles 2006-08-25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품등록하고 어떻게 여러분들 각출해서 가을산패션몰 하나 만들어 볼까요..^^
대단하십니다 가을산님...

가을산 2006-08-25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a

건우와 연우 2006-08-25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있어요...어찌저리 솜씨가 좋단말입니까?...^^

stella.K 2006-08-25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해요! 만드시는 걸 엄청 좋아하시나봐요. 저는 잼병인데...ㅜ.ㅜ

해리포터7 2006-08-25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가을산님 정말 실용성있네요..훌륭한데요!!

BRINY 2006-08-25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가방, 좋아 보여요~

가을산 2006-08-25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따우님 척 보시면 아시네요.
천은 가방용으로 비닐 코팅된 천인데요, 시장 아저씨가 자투리 남았다고 가져가라고 해서 폭150cm 짜리 한마를 3000원에 사두었던 거에요.
가방 만드는데 반 마 쓰고 아직 조금 남았어요. ^^

마노아 2006-08-26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감탄 연발이에요. 가을산님 서재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되어서 이런 작업도 하시는 줄은 처음 알았어요. 놀랍고 또 재밌네요. 진짜 특허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아이디어가 좋아요^^

가을산 2006-08-26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반갑습니다.
제가 다락방에서 종종 꼼지락거린답니다. ^^

sweetmagic 2006-08-26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방이 탐이 나요~~탐이~~

가을산 2006-08-26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직님, 재료는 그쪽이 훨 많지 않나요?
전 거기서 산다면 공예만 하면서 평생 살거에요.

울보 2006-09-04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지시네요,

가을산 2006-10-27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바람양말님께 이를거에요~!
 

1.  일반적인 파일 홀더

이것이 일반적인 파일 홀더의 사진이다.


 

 

 

 

 

 





            이 파일 홀더는 떨어뜨리거나 할 경우

            왼쪽 사진처럼 속에 꽂아두었던 서류들이

            잘 흘러 나온다.

            그래서 점잖은 사람이나 쓸 수 있을 것 같다.

 

 
 

  또 다른 파일들.

  오른쪽 것은 쫄대가 있는 것,
  - 끼웠다 뺐다 하기 번거롭고,  끼울 수 있는 양이 적다.

  왼쪽은 구멍 뚤어 철하는 것이다. 
  - 일일이 철하기 번거롭다.
  - 중간에 끼워둔 서류를 빼려면 위의 서류를 다 빼야 한다. 

   가운데 것은 몇장 정도의 파일을 사이에 끼우는 것. 
   간편하게 쓰기는 좋지만,   
   용량도 작고, 잘 빠진다.

  


      그래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이 Clear File 
      인 것 같다.

      비닐 홀더 속에 파일을 넣어 사용한다.
      비닐 하나에 종이 한장 끼울 수도 있고,
      비닐 하나에 파일 하나 끼울 수도 있다.
                            - 물론 한계는 있지만. 

      그런데 난 귀차니스트라서 비닐에 파일을 넣는 것도 귀찮다.

 


2. 좀더 내구성 있는 표지의 파일


   조금 더 내구성 있고, 뽀대가 나는 파일 홀더로 
   이게 있다.
   그런데 이것도 단점이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무게가 무겁다는 것, 그리고 또하나는 서류를 
   약 1cm 두께밖에 담을 수 없다는 것. 
   


 

 

 

 

 

 

이것은 내가 10년 넘게 애용하고 있는 것인데, 원래는 대학생용 노트였다.  (구멍 숭숭 난 종이 끼우는.... )
이 홀더의 장점은 겉장에 고무줄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앞장을 고정시키면 옆으로 종이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고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그런데 이 홀더도 단점이 있으니,

   첫째, 크기가 B5용이어서 왠만한 서류는 밖으로 삐져나온다.

   둘째, 담을 수 있는 양이 약 2cm정도 밖에 안된다.

 


 

 

3.  반가공 파일

2년전, 많은 양의 문서를 가지고 다닐 일이 있어서 큰 파일 홀더를 만들어 보았다. 
구멍 세 개짜리 종이를 끼우는 2.5 인치 두께의 홀더를 가공했다.
종이 끼우는 동그란 쇠고리를 잘라내고, 파일을 끼울 수 있는 주머니를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붙이고,
앞에는 주머니를 달고, 홀더가 열리지 않게 찍찍이가 달린 끈을 달았다. 
많은 양을 들기에는 좋지만, 아무래도 크기가 커서 왠만한 가방에는 넣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적은 양을 넣으면 서류와 홀더가 따로 논다는 것도 단점. 



 

 

 

 

 

 


4.  만든 파일

#2004


 이걸 만든지 벌써 2년이 지났다니! 

 일반 파일홀더보다 많이 들어가고 모시 소재라서 
 무척 가벼웠다. 

 그러나 위로 서류가 빠져나오는 단점은 여전했다.



 

 

 

 

 



# 2006
 

이번에 책싸개를 만들고 남은 천으로 파일홀더를 만들었다.
들고 다니기 편하게 손잡이를 만들었더니 마치 가방 처럼 보인다.
겉장의 한쪽 면에는 필통 겸용 작은 주머니를,  또다른 면에는 작은 수첩이나 파일을 담을 수 있게 큰 포캣을 만들었다.



 

 

 

 

 

 

안쪽은 총 4면으로 되어 있다.  잘 구분되지 않겠지만, 왼쪽과 오른쪽 사진은 다른 면을 찍은 것이다.
파일을 끼우는 방향이 위에서 아래로 끼우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끼우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끼워서 접어서 들고 다니면 떨어뜨리거나 던져도 속의 파일이 빠져나오지 않는다.



 

 

 

 

 

 



또하나의  장점이 있다. 
이전의 홀더들은 서류의 양에 따라 쓸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었는데, 이 홀더는 양이 많으나 적으나
관계 없이 쓸 수 있다.

  왼쪽은 서류를 많이 넣은 사진. 

  아래는 서류를 조금 넣은 사진.





 

 


 

 

그나저나.....  늘 읽을 '준비'만 하고.......  정작 읽는 건 언제 읽으려고 이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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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5-17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파일 폴더 들고 다닐 일 있을 때 서류나 종이들이 나올 기미가 보이는 곳에다가 커다란 집게를 물렸었던 기억이 나네요..^^

瑚璉 2006-05-17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작은 가방을 하나 쓰시는 것이...(^.^;)

물만두 2006-05-17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십니다!!!

싸이런스 2006-05-17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제가 늘 찾던 바로 그거네요! 꿈이 현실로! 존경합니다. 사부님.ㅋㅋ

클리오 2006-05-17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물긴 하지만 저런 홀더도 팔았던 것 같은데... 본 기억이 나요... ^^

가을산 2006-05-17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쏟아질까봐 신경쓰이고 그러죠? 그러고보니 저도 집게로 고정한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호질님/ 허허.... 가방은 종이가 구겨지고, 다른 물건들이랑 뒤섞여서 불편하단 말여요...

물만두님/ 고맙습니다!!! ^^

싸이런스님/ 앗, 싸이런스님도 같은 고민을?

클리오님/ 그랬군요. 전 찾다찾다 못찾았는데....

조선인 2006-05-18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파일 홀더도 이벤트 경품으로!!!

가을산 2006-05-19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볼까요? 4만번 돌파때. ^^
 

집에 있는 옷감을 뒤져 보았는데, 이렇게 세 가지가 있어요. 
이중에서 책싸개로 맘에 드시는 거 골라보세요.
3번 옷감은 세분 다 드려도 될정도로 양이 되는데, 1번과 2번 옷감은 한분씩 밖에 양이 안될 것 같아요.
그러니 만약 1번과 2번을 선택하실 경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겠습니다.

클릭을 하시면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1번 (실재 크기 40x40정도 분량)                                                    2번 (실재 크기 40x40정도 분량)



 

 

 

 

 




 

3번  (실재 크기 50x 60 정도의 분량. 실재로 만들 때는 책 높이에 동물 한가지 정도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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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03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3번 멋지네요..전 안 불렀지만 그래도 구경하러 얼른 뛰어와서 보고 갑니다..!!

라주미힌 2006-05-03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3번. (내가 왜... ^^;;;)

stella.K 2006-05-03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왔는데요...ㅋㅋ전 1번도 좋은데...=3=3

물만두 2006-05-03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번 이뻐요=3=3=3

세실 2006-05-03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민이로다...1번도 예뿌고 3번도 예뻐요.....어느 것을 고를 까요. 알아맞춰 보세요.....그냥 3번 할래요. 쿄쿄쿄~~~

ceylontea 2006-05-03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예뻐요...
3번이 마음에 들어요.. ==3==3

조선인 2006-05-03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가진 건 2번인데, 아주 고상해 보여요. 강추. 음, 근데 3번도 예쁘네요.

이매지 2006-05-03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하고 3번 다 마음에 드는데...으음. 3번으로 할께요^^

가을산 2006-05-03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세실님은 3번요? 네... 알았어요. ^^

반딧불,, 2006-05-03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 이쁜데요. 셋 중에 하나 고른다면 3번요.
근데 천이 다 되려나요?? 안되면 1번으로요.
고맙습니다^^

chika 2006-05-03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전 3번요!! 천도 많다시니까.....
- 에? 근데 난 또 왜? ;;;;;;;

Koni 2006-05-03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천이 다 예쁘네요. 전 1번!(후후후)

승주나무 2006-05-03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은 제가 덮고 자던 거지요^^

라주미힌 2006-05-03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주나무님이 가을산님 아드님인 줄 몰라봤습니다... ㅎㅎㅎ

가을산 2006-05-03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여유 있다면 가내수공업이라도 해서 다 만들어드렸으면 좋으련만,
그러다가는 저 쫓겨납니다. ^^
세분 모두 3번으로 고르셨네요. 이제 작업 들어갑니다.
ㅎㅎ, 라주미힌님, 승주나무님이 아들이라~~!

瑚璉 2006-05-03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1,3번.
(누구냐, 너는?)

가을산 2006-05-04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호리건곤님 이벤트 참석 하셔야 이런거 만들어드리지요.

승주나무 2006-05-04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 형 왜 그래^^ 유전자로 보면 가을산 님의 아들은 라주미힌 님 아니에요. 고양이 엄마 쾌 또는 살쾡이
 

일단,  궁금하실테니,  먼저 모습을 올리구요,  그 다음에 설명과 만드는 법을 적을게요.  


지난번 페이퍼  http://www.aladin.co.kr/blog/mypaper/851228  를 올리고 난 후,
차마 공개하지 못한 옆모습 사진으로 실측해 본 결과,  엉덩이와 무릎 사이의 간격이 좀 더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서, 밑그림을 아래와 같이 바꾸었습니다.


 A와 B 사이에 

 E 부분 만큼의 공간을 더

 넣었습니다.

 

 


 






위의 조각들을 접으면

이렇게 됩니다. 

 

 

 

 

 

 

이제 실물이 도면과 비슷한지 봐주세요. 



 

 



 

 

 



 

 

 

 

 

 

 


아래는 실재 사용할 장소인 침대에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아침에 작은 아이에게

앉아서 모델좀 하라니까,

이젠 머리가 컸다고
모델 안하겠다네요.

















앉아 본 소감은.... 

애초에 목표로 했던 '엉덩이 베기지 않기' 와 '아래로 미끄러지지 않기'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편하다'라고 하기에는 이걸 만드느라 아픈 허리가 아직 낫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의 자세 대신 책상다리를 하고 앉기도 편했습니다.
접으면 방 한쪽에 두어 등받이 없는 의자 혹은 기대 앉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만들면서 들었던 생각은....

호정무진님 의견대로 무릎 밑에 쿠션이나 하나 대고 읽을 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밀려온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스텔라님께서 홍보해 주신데다가 이미 산 옷감의 본전이 아까워서 끝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만일 또 만든다면? 

헉!  10년 후에라면 모를까!  
그때는 가로 세로 크기를 이번의 36cm에서 40cm로 해야겠다.....
속쿠션은 세개씩이 아니라 한개씩 길게 만들어야겠다..... 
그때는 겉감을 이번의 융이 아니라 청기지로 해야겠다.... 등의 생각이 드네요.

 ------------------------------------------------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을 위해 만드는 과정 설명드리겠습니다.

밑그림>

옆면 정사각형의 가로 세로는 각 36cm이구요, 폭은 75cm 입니다.
( 실재로 만들고 보니, 가로 세로 40cm 으로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
밑본은 정사각형을 그림같이 잘라서 쓰면 되니까 그리기 어렵지 않습니다.

재료> 

*  겉면 - 두껍고 튼튼한 것.  색깔은 한가지로 하면 지루할 것 같아서 밤색과 포도주색 두가지로 했음.

*  안면 - 땀차지 않도록 약간 까실까실한 천으로, 누비가 되어 있는 천, 그리고 겉감과 색이 어울릴 것...
               이런 조건으로 고르다보니 이 사진에 있는 천을 사게 됨.

* 속감 - 도면의 도형대로 모양을 잡아줄 수 있도록 솜을 담을 속감이 필요.
               그래야 모양 잡기도 좋고, 겉감만 벗겨서 세탁할 수 있음.  

* 솜 -  완성된 부피의 두 배 정도의 아크릴 솜

* 지퍼 -  A ~ E 의 속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은 구멍용 (바지의 지퍼 처럼 분리가 안되는 형태) 5개.
               깔개를 네모로 접을 때 고정할 지퍼 (잠바의 지퍼처럼 분리가 되는 형태로) 2개.


속쿠션 만들기> 

* 옆면은 A,b,c,d,e 모습대로 하고, 폭은 75cm가 아니라 25cm 3개씩 만들었음.
   옆면은 본을 그림대로세개, 본을 뒤집어서 세개 준비해야 만들 때 마주보는 면이 대칭이 됨.

* 옆면과 폭을 붙여서 모양을 만든다. - 폭과 마주보는 옆면이 붙는 위치가 서로 어긋나지 않게 주의. 

* 솜을 넣을 구멍을 남겼다가 솜을 채워 넣고, 시침질로 입구를 막는다. 

* 75cm로 하면 솜의 압력 때문에 가운데가 빵빵해져서 모양이 안나올 것 같아서 25cm 3개를 만들었는데,
장단점이 있음. 

장점: 깔개의자의 도형적인 모양 잡기가 좀 더 용이하고,
          겉감에 넣었다 뺐다 하기 편하다.

단점: 만드는 데 3 배의 손이 간다. 
          어차피 모양을 잡기 위해서 빵빵한 부분을 눌러주도록 다시 손질을 해야 했다.

겉감 만들기> 


* 옆면을 모양대로 자르고, (서로 마주보는 것은 대칭이 되게) 
* 겉면과  안면을 각각 계획한 모양대로 만든다.
   (나의 경우, 겉면은 포도주색과 갈색 천을 미리 이어붙이고 안쪽면은 누비천과 갈색천을 미리 이어붙였다.)

* 우선 만들 때 크게   1) C-B ,   2) E,   3) D-A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만든다. 

*  각 도형을 만들 때 폭을 따라서 접었을 때 겉에서 보이지 않을 위치에 속쿠션을 넣을 구멍을 준비한다.
   위의 그림에서 빨간 색 화살표 위치가 속쿠션을 위한 구멍 지퍼를 단 위치. 
   지퍼를 먼저 달고 나서 겉/안면과 옆면을 붙인다. 
   각 도형 사이에는 움직임이 원활하도록 여분 1cm씩 남긴다. 
   겉면끼리 마주보게 박아서 모양을 완성한 후,  겉면이 보이도록 뒤집어서 한 도형과 다음 도형 사이의 접히는 선을 따라서 재봉을 한다(그림의 '가' 부분).

*  각 부위가 완성되면  1) A 에  2) E 를 붙인다.  (그림의 '나' 부분)

* 1) C-B  와 3) D-A-E 부분을 붙인다.  이때 2)E 플러스 알파 (앉아서 편한 정도의 간격)을 남긴다. (그림의 '다'부분)

* 마지막으로, 사각형으로 접었을 때 고정할 수 있도록 그림의 'Z' 표시 부분에 잠바용 지퍼를 단다.  
   Z1과 2가 한쌍이고,  Z 3과 4가 한쌍이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E부분을 제자리에 놓은 모습

 

 

 

 



E 부분을 위로 들춘 모습.
속쿠션을 넣는 지퍼들과 도형과 도형 사이를 박은
선이 보입니다.

 

 

노란 화살표가 겉의 지퍼 Z 3과 Z4가 달린 위치입니다.



 

 

겉에서 본 Z3과 Z4입니다.

이 지퍼를 잠그면

 

 

 

이렇게 됩니다.




 

 



Z1과 Z2까지 잠근 모습입니다. 

 

 

 


 

 

설명은 일단 드렸는데.......
실재로 각 조각을 재봉하는데는 그 방향과 순서를 고민하는게 마치 고등수학 문제를 푸는 것 같았습니다.
자세한 순서는 벌써 다 잊어먹은 것 같습니다. ㅡㅡ;;

참, 참!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도형 A의 ㄴ자 구부러지는 부분이 겉감에 신축성이 없어서 실재로 앉아보면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만들 때 아래 사진의 노란 색 선을 따라 안으로 접히는 주름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전 오늘 저녁에 이부분을 고치려고 하는데, 만드실 분은 처음부터 미리 주름을 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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瑚璉 2006-04-14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You win!입니다. 다만 왜인지 허리에는 조금 안 좋을 것 같습니다만...

아, 그건 그렇고 자꾸 언급하시는 호정무진이 도대체 누굽니까(-.-;)?

반딧불,, 2006-04-14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대단하십니다.추,추천!!

날개 2006-04-14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너무 근사해요!!!+.+

Koni 2006-04-14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아~ 정말로 만드셨군요. 굉장해요!

urblue 2006-04-14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로 만드셨네요. 대단하십니다.

물만두 2006-04-14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잡하세요!!!

paviana 2006-04-14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같은 사람은 아무리 알려주셔도 따라 할 수가 없네요..정말 대단하세요..

클리오 2006-04-14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저 대단한 솜씨와 엘레강스한 천까지... 놀라우십니다...

가을산 2006-04-14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리건곤님/ 아마 제 무의식에 호정무진이라는 이름이 더 맘에 들었던가봅니다.
아시잖아요. 제가 이름에 약한거. 아마 호리건곤에 익숙해질때 쯤이면 또 이름 바꾸시겠죠?

반딧불님/ 추천 감사드립니다.

날개님/ 가까이서 보면 엉성해요. 제가 만든것들은 사진발만 좋을 것 같아요. ^^;;

냐오님/ 겨우겨우 만들었어요. 고맙습니다.

urblue님/ 네. 진짜 만들었구요..... 허리아파요... ^^a

물만두님/ 이 길로 나가면 입이 풀칠할 수 있을까요? 그냥 이쪽 원잡으로 나갈까요?

바람구두님/ 고맙습니다. 근데 왜 축하를?

paviana님/ 실은, 누군가 만들다가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을까봐 속으로 걱정입니다.
어찌어찌 하긴 했는데...

클리오님/ 엘레강스하고 싶었던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호랑녀 2006-04-14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계인이야...

nemuko 2006-04-14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진짜 대단하십니다. 저같은 사람은 누군가가 이 페이퍼를 보고 비슷한 상품을 만들어 팔기 전에는 절대 가져볼 엄두도 못 내겠군요^^

울보 2006-04-14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허출헌하싥생각은 없으신지요,
너무 멋져요,
어쩜이리,,
그저 입을 다물지 못할뿐입니다,
정말 멋져요,

가을산 2006-04-14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 같은 종족끼리 왜이러십니까? 호랑이나 살쾡이나....

nemuko님/ 언젠가 이것보다 더 좋은 게 상품으로 나오겠지요.

울보님/ 알라디너들의 비행기 태우기에 저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stella.K 2006-04-14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하셨습니다. 축하해요! 추천!

아영엄마 2006-04-14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만드셨네요! 달리 할 말이 없어요. 가을산님의 독특한 발상과 이를 재현해 내는 비상한 손재주가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조선인 2006-04-14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거거걱, 기어이 하셨군요. @,@ 경이로움에 추천을!!!

chika 2006-04-14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억? 저...정말 대단해요! 가을산님은 신의 손을 받으신것 같다니깐요? ;;;

가을산 2006-04-16 0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추천 고맙습니다. 스텔라님 아니셨아면 그냥 구상으로 끝났을지도 몰라요.

아영엄마님/ 아영어마님은 엄청난 리뷰어시잖아요. 알라딘서도 톱10이신데...

조선인님/ 으으.... 기어어어어...우 했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치카님/ 고맙습니다. 오늘은 부활절이라 치카님 아주 바쁘시겠네요.

ceylontea 2006-04-17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말에 바빠서 추천만 하고 갔어요...
와~~~!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큰 것을 이렇게 빠른 시간내에 만들어내는 가을산님의 추진력에 또 한번 감탄... 저라면 생각도 못했겠지만.. 생각으로 끝났을듯.. ^^
(속닥..퍼갈게요.. ^^)

가을산 2006-04-17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고맙습니다.
네, 퍼가시구요, 언젠가는 실론티님도 성공하세요. ^^

가을산 2006-04-17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고맙습니다.
 

1.  구상

침대에 누워 책을 읽다보면,  아니면 벽에 기대어 책을 읽다 보면 이런 자세로 책을 읽게 됩니다.


시작은 이렇습니다.

베게를 등에 대고,

무릎을 세우고,

독서 쿠션을 대고

책을 얹고 봅니다.

 

그런데 조금 지나면

엉덩이도 베기고,

발꿈치는 자꾸 미끄러져서

무릎은 낮아지고

결국은 잠이 쿨~~ ^^;;

이 자세가 허리에도

안좋대요.


 

이런 사태를 개선할 방법이 뭐 없나.... , 특히 무릎 밑에 받칠 것이 있으면 어떨까를 생각하다가

아래와 같은 구상이 떠올랐습니다.  


이게 뭐냐구요? 

조금만 더 아래로

스크롤 해보세요.

 

 

 

 

사람이 앉아 있는

포즈입니다.

무릎 밑과

발밑에 힘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개가 조금 불편해

보이네요.

 



그래서 종이를 한번 더

잘랐습니다.

이렇게 하면 키큰 사람도

되겠지요? 

 

 

 

 

자... 이제 이 침대? 의자?... 에이, '깔개' 를 접어봅시다.    



번호를 매겨보았습니다.

빨간 부분은

연결부위입니다.

 

 

 

 

 



한번 접은 단계

 

 

 

 

 

 

 


두번 접은 단계.  ^^

 

이걸 옆으로 세우면

의자로도 쓸 수 있지

않을까요?  ^0^

 


 

 

 

2. 현실


생각이 난 김에 인체의 실측을 위해 남편에게 제 옆모습을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으...... ... 제 옆모습이 완전 동짜몽이네요.  ㅜㅡ  도저히 공개 불가......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데... 좀 벅찬 프로젝트인 듯도 하고 해서... 의견 구합니다.
이 접이식 깔개를 무얼로 만들면 좋을까요?

그리고 의견 주시는 김에.... 
- 재료를 구할 수 있는 곳을 아시분은 (스티로풀이나 스폰지) 알려주세요.
- 더 좋은 재료 혹은 개선 아이디어 있으신 분도 의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투표기간 : 2006-04-03~2006-04-10 (현재 투표인원 : 15명)

1.
26% (4명)

2.
0% (0명)

3.
66% (10명)

4.
6%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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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4-03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경우에는 뒤척이며 보기 때문에 저렇게 판이 짜져 있으면, 갑갑할것 같긴 하지만, 그렇지 않고 딱 저 자세로만 보신다면, '라텍스'! 는 현실성이 없나요? ^^
좀 딱딱한 솜(말 되나요? 독서배게/등받이 같은거 보면 딱딱한 솜으로 되어 있잖아요. 그거요) 도 괜찮을 것 같아요.

클리오 2006-04-03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거 필요해요... ^^ 흐, 별 도움안되는 댓글...

가을산 2006-04-03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투표도 해주세요..

물만두 2006-04-03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번!!

ceylontea 2006-04-03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좀 딱딱한 솜이 좋을 것 같아요..(따라쟁이..)
가을산님의 아이디어에 놀라고만 있다는.. ^^

조선인 2006-04-03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투표를 했던 거 같은데 없어졌네요? 하여간 전 1번.

瑚璉 2006-04-03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리클라이닝 체어를 하나 사신 후 라텍스나 보통 쿠션으로 보완한다에 한 표 던지겠습니다.

가을산 2006-04-03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역시 호리건곤님~~ !!
리클라이닝 체어 있어요. 침대에서 쓸 걸 구상중이에요.

조선인 2006-04-03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클라이닝 체어??? 무슨 이야기인지. ㅎㅎㅎ

마립간 2006-04-03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제로 상품화된 것이 있는데, 반원모양 매트릭스 형태였습니다. 보기 중에는 적당한 것이 없고. 호련님에게 1표

瑚璉 2006-04-03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련님은 뉘신가요? (애교스럽게 고개를 갸우뚱한다)

stella.K 2006-04-03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또 내맘대로 좋은 이주의 페이퍼를 쓰게될지 모르지만 강력 후봅니다요. ㅎㅎㅎ 이 페이퍼 넘 마음에 들어요. 실험정신 가득하잖아요. 전 3번입니다요.^^

가을산 2006-04-03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클라이닝 체어: 원래 상태는 일반 1인용 소파처럼 되어 있구요, 손잡이를 당기면 등이 뒤로 넘어가면서, 발판이 올라오게 되어 마치 침대 비스무리하게 되는 의자입니다. 안락의자처럼 앞뒤로 흔들리는 기능이나 옆으로 360도 회전하는 기능이 추가된 의자도 있습니다.

가을산 2006-04-03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아직은 '사고 실험' 단계입니다. 아이디어를 묵혀서 발효시켜야겠지요. ^^

월중가인 2006-04-04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목침처럼 나무로 만들면 좋을것같아요>므< 여름에 스폰지나 솜종류는 엄청 뜨거워지지 않을까요?

가을산 2006-04-05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제 동짜몽은 늘 공개하고 있지요. 

실물과 동일합니다.    ㅜㅡ

 

 

 

바이라~님, 반갑습니다.  가구처럼이라.........   갑자기 의지가 솟아오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