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 한국어 오늘의 젊은 작가 42
문지혁 지음 / 민음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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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혁 씨가 딸들에게 보내는 러브 레터.
이런 식의 표현은 싫지만, 지혁씨는 다른 한국 남자 소설가들하고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는 왜 지혁씨라고 부르고 있지?
아무튼 상급 한국어를 내놓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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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7-11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발님은 강명씨.... 다락방님은 지혁씨.... 너무 질투납니다. 저도 은오씨라고 불러주시면 안될까요?!

잠자냥 2023-07-11 12:39   좋아요 2 | URL
은오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7-11 13:47   좋아요 2 | URL
좋습니다. 앞으로 은오 씨라고 부르도록 할게요. 호칭을 바꿈으로써 우리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켜봅시다. 흠흠.

잠자냥 2023-07-11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장님 진짜 한국남자한테 ~씨 붙이는 거 첨 보는 거 같기도? 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7-11 13:47   좋아요 0 | URL
저절로 지혁씨라고 나오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작가의 이름과 책 속 주인공 이름이 꼭같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3-07-11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명씨가 보고 있습니다. 지혁씨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7-12 08:56   좋아요 0 | URL
챙겨 읽는 한국 남자작가가 이로써 둘이 되었습니다. 이승우와 문지혁. 후훗. 아 물론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 하면 저는 망설임없이 이승우!!

단발머리 2023-07-12 08:57   좋아요 0 | URL
저는 이승우님 그리고 강명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7-12 08:58   좋아요 0 | URL
저는 강명씨 한 권 읽고 더는 안읽었었는데 단발머리 님의 최근 페이퍼 읽고 그 책은 볼까 싶어요.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이요. 후훗.
 
하멜른의 유괴마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3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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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제약회사의 백신에 대한 유착관계와 자궁경부암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고발까지 의미있는데, 여자 형사 캐릭터 심하게 성역할 씌워놨고 무엇보다 2016년 작품임을 감안한다해도, 자궁경부암이 왜, 어떻게 옮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이 소녀들만의 것으로 만든 것은 심하게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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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일어 나이 - 베를린에서, 그날의 생활
정혜원 지음 / 자구책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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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글쓴이를 가장 잘 보여주고 또 잘 드러나기 때문에 읽고나서 좋을 일이 많지 않은데, <나의 독일어 나이>는 처음부터 좋았다. 글쓴이는 갑자기 훅- 외국으로 가고, 암장을 가 등반을 하고, 요리를 하는등 활력있는 삶을 살면서도 글의 분위기는 차분하고 우아하다. 다만, 분량이 짧은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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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나이프 밀리언셀러 클럽 98
야쿠마루 가쿠 지음, 김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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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의 갱생을 믿고 처벌하지 않는 것이 옳은 것인가, 피해자를 생각해서라면 그들에게 벌을 내리고 전과자라는 낙인을 찍는 것이 옳은 것인가. 이 쪽도 저 쪽도 다 수긍할만하지만, 소년범이 어떤 어른이 될지는 사실 그 제도가 아니라 그 아이 자신이 결정하는 몫인것 같다. 인생, 다 부질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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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table. 2023-07-09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용은 모르겠지만 소년범의 갱생.. 가능할지 짝꿍이랑도 한 번 토론한 적 있는데 짝꿍은 한 번이라면 기회는 주어져야 한다. 저는 범죄의 종류에 따라 기회를 다르게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폭력성 있는 범죄라면 갱생이 어렵다, 이랬는데 개인에게 달려있으려나요.. 사회는 어디까지 갱생을 지원해줄 수 있을까요.

다락방 2023-07-09 21:59   좋아요 1 | URL
저도 오락가락 하거든요. 당연히 아이들이니까 기회를 줘야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지만, 또 피해를 입은 사람을 생각하면 그 갱생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나 싶고요. 그리고 소설 속에서도 같은 범죄를 저지른 소년들 중에 누군가는 후회하고 자책하며 늦게라도 용서를 구하고 싶어하지만 어떤 아이는 전혀 갱생하지 못해요. 그런 점에서 보면 기회를 주느냐 안주느냐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얘기해도 그 다음에 닥쳐오는 그 모든 선택과 결정은 그 아이들의 몫이 아닌가 싶고요. 그런데 아이들 어리니까 옆에서 어른이 도와줘야 되는데, 싶으면서도 도와준다고 해서 그렇다면 정말 갱생으로 가느냐 하면 또 그건 아니고. 그래서 이 책을 읽어도 뚜렷하게 입장 정리가 안되네요. 사회가 지원해준다 해서 꼭 갱생이 되는 건 아니고 말이지요. 어려운데, 그래서 또 인생은 다 뭔가 싶고 그래요.
 
악연
요코제키 다이 지음, 김은모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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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빌려줬는데, "악연은 더럽게 재미없던데. 너무 조잡하고. 이런 책은 걸러야 되는 거 아녀?" 라고 했다. ㅋㅋㅋ "넌 내가 싫어해도 잘 읽길래 줬어" 했더니, "막 주지마" 라고 대답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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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7-03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 주지마! ㅋㅋㅋㅋ

다락방 2023-07-03 11:47   좋아요 0 | URL
이 자식, 나름 까다로워요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07-03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동생분의 안목!!!ㅋㅋ

다락방 2023-07-04 10:15   좋아요 1 | URL
ㅋㅋㅋ 이놈은 이제 소설을 쓸 수 있대요. 너무 많이 읽어서. 아 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