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 산수유 - 10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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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향도 맛도 가볍다. 나 묵직한 거 좋아하나봐? 게다가 여기에서도 또(!) 산미가 느껴져서.. 산미 없는 커피는 도대체 뭘까?
다른 사람들 평보니 꽃향이 난다는데, 아무리 코를 틀어박아도 나는 맡을 수 없어서 너무나 절망스러워.. 나 개코인데..

나쁘지 않지만 포장이 제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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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0-03-10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원두에서 꽃향기는 못 느꼈는데 ㅎㅎㅎㅎ 묵직한 거 좋아하시면 만델링 추천해요. 만델링은 산미도 거의 없고 그야말로 묵직묵직. 예전엔 알라딘에서도 만델링 팔았는데 요즘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내사랑 만델링.. ㅠㅠ

다락방 2020-03-10 09:50   좋아요 0 | URL
전 사실 아메리카노 사먹는 걸 제일 좋아해서 알라딘이 아니면 굳이 다른데서 구입해서 커피를 마실 것 같진 않거든요. 세상 귀찮은 사람이라. 집에서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마셔요. 가급적 시간과 노력을 덜들이는 걸 선택하는 사람입니다. ㅋㅋ 그러니 만델링도 알라딘에서 팔아줬으면 하네요. 저도 맛보게...

저는 제가 묵직한 걸 좋아한다고 딱히 생각해본 적 없는데 산수유 마시면서 ‘가볍네, 좀 더 묵직했으면 좋겠다‘ 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사람은 몇살까지 자기 자신에 대해 모르는 걸 깨닫게 될까요? 인생... (뜻밖에 심오해짐)

잠자냥 2020-03-10 10:43   좋아요 0 | URL
프랜차이즈 말고 원두 선택해서 내려주는 카페 가게 되시면 한 번 만델링 아메리카노로 선택해서 드셔보세요. ㅎㅎ 아이스커피로 먹을 땐 신맛이 있어야 좋다고 해서 대부분 케냐 같은 원두 선호하던데, 저는 아이스커피로 마셔도 만델링이 최고더라고요.

다락방 2020-03-10 10:49   좋아요 1 | URL
오오. 네. 꼭 기억해두고 언젠가는 만델링을 꼭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끈!!

반유행열반인 2020-03-10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수유 이름이 예뻐서 먹어봐야지 했는데...저도 묵직파?인 것 같아 고민 되요 ㅎㅎ그래도 조만간 이거 살 듯... 알라딘 커피 겨우 두 개 먹어봤지만 심심하더라구요. 의외로 이마트 피코크 원두가 맛있었어요. 동백꽃 블렌딩 남미 원두들이라 난 남미 취향 아닌가 했는데 이마트 과테말라는 왜 맛있어..심지어 알라딘 원두 3분의 1값이야..(이 댓글을 알라딘이 또 싫어합니다)

다락방 2020-03-10 14:0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수유는 한 번 드셔보세요. 이게 다른 사람들 구매자평 보면 되게 좋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오늘 여동생이 저에게 드립백에 물을 너무 많이 넣은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물을 좀 적게 넣어보라고, 그렇게 많이 넣으면 어느 커피나 다 싱거울거라며... 어쩌면 제 탓일지도...
근데 저는 걍 아메리카노 사먹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제일 제 타입이에요. 거기에 길들여졌나봐요 ㅋㅋㅋㅋㅋ

반유행열반인 2020-03-10 14:10   좋아요 0 | URL
저도 드립 경력?겨우 며칠째인데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별 거 더라구요. 물 조금만 붓고 원두 적당히 뿔린 다음 내려야 되고 후다닥 내리면 싱거우니 커피가루 위로 물을 조금씩만 부어야 되고...뭐 이리 복잡해! 그냥 카누 사 먹으까! 아메리카노 사 먹는게 속편하죠. 몇 번 안 가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맛있던데 저는 아메리카노 맛없는 이디야만 있는 동네에 살아서...(또르르 울며 분쇄 산수유를 장바구니에 담는다...)

다락방 2020-03-10 14:41   좋아요 1 | URL
아... 후다닥 내리면 또 싱거워지는 거예요? 저는 또 성질 급해가지고 이빠이 물 부은다음에 빨리 내려가 빨리 내려가 했는데...아, 모든게 제 탓이었는가 봅니다. 아, 드립백 속도가 정말이지 속터지는구나 했건만..그게 다 제 탓이었는가봐요. 저같은 똥손은 걍 프랜차이드 아메리카노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열심히 돈 벌어서 아메리카노 사마셔야겠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웃고 있지만 눈물이 난다..)

반유행열반인 2020-03-10 16:33   좋아요 0 | URL
드립백 중에 화딱지나게 안 내려가는 게 있더라구요. 원두를 너무 곱게 간 건지...느려터지게 내려지면 다 식은 거 먹어야 되는데. 다락방님 탓이 아니에요. 제가 산수유랑 동백꽃을 산 건 다락방님 탓...도 있어요 ㅋㅋㅋㅋ리뷰에 낚임
 
성적 동의 - 지금 강조해야 할 것
밀레나 포포바 지음, 함현주 옮김 / 마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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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셋 준 리뷰를 작성하려고 했는데, 비구매자들의 백자평을 보고 하나 더 올리기로 한다. 그들이 백자평을 통해 주장한것, 그러니까 '동의에 대한 비아냥'은 정확히 이 책에서도 사례로 언급되어진다.



동의에 관한 한 우리가 제일 먼저 배워야 할 것은 물어보기다. 미투 운동이 한창일 때 "그럼 섹스를 할 때마다 법률 계약서를 써야 하냐"는 비아냥 어린 질문을 들어봤을 것이다. 본질을 벗어나는 이런 질문은 대화를 계속할 수 없게 하고, 일상생활속 성폭력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태도를 반증할 뿐이다. 법률 계약은 성적 동의와 아무 관련이 없다. 동의는 소통과 배려, 인간적 존중이 있어야 가능하고 이런 것들은 법으로 규제되지 않는다. ( p.60-61)


내가 별을 셋 주고자 했던 까닭은 이 책이 너무 기본적이기 때문이었다. 뭐야 이런건 읽지 않아도 아는거잖아, 라는 생각을 했으므로 중간에 덮을까도 여러번 생각했다. 그때마다 '겸손해지자'고 내가 나를 달랬다. 이 책은 매우 기본적인 페미니즘 입문서이자 관계 입문서이다. 페미니즘에 대해서 혹은 인간 관계, 남녀 관계에 대해서 일단 기초부터 시작해야 겠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이런 책이 대체 왜 필요한가 싶다가도 이런 책이 있어야만 비로소 이런 걸 알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 싶어서 씁쓸하다가, 그러나 이런 기초적인 사항들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자기가 뭘 모르는지도 모르고 이 책을 읽을 시도조차 하지 않겠지, 라는 생각이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들긴 했다. 그리고 그들은 이 책에 달린 비구매자 백자평에서 볼 수 있듯이, '야 자연스런 섹스에 일일이 동의 물어보고 분위기 깨라는거냐' 라며 비아냥대겠지. 그게 이 책이 필요한 이유이나 그러나 이 책을 읽지 않는 이들이 더 많다는 뜻도 될것이다. 뭐야 계약서 받고 섹스하라는거야? 라고 비아냥 대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을 생각이나 할까? 안한다에 오십원..



중간중간 작가와 나의 생각이 달라서 갸웃했다. 어떤 다른 지점에 대해서는 '그래, 그건 그럴 수 잇겠구나' 했지만, 어떤 다른 지점에 대해서는 '그건 아닌것 같은데' 했다.동의에 대해서도 그렇고 이 책은 강간문화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개념을 알려준다. 실제로 '야 강간 문화가 어디있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일일이 설명해주기도 귀찮고 어차피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들은 설명해준다고 듣지도 않을 것이고. 강간문화와 강간신화, 성적 동의에 대한 기본 개념에 대해서 아주 잘 알려주는 책이니, 몰라서 알고 싶은 사람은 물론이고 그런게 어딨냐고 비아냥 대는 사람들도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다시 말하지만 입문서로 적절하다 하겠다.




강간 문화는 가해자가 성폭력을 저지르기는 쉽고,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알리고 그에 맞는 지원을 받는 것은 어렵게 만드는 사고방식과 관습, 사회 구조의 총체다. 여기에는 젠더와 섹슈얼리티에 대한 고정관념이 포함된다(성적으로 남성은 적극적이고 여성은 소극적이라고 여기며, 이에 어긋나는 여성은 ‘음탕하다‘라고 낙인찍는 사회 분위기 등). 또 강간으로 판단되는 상황과 ‘진짜‘ 강간 피해자라면 응당 어떤 행동을 보이라고 단정짓는 것도 강간 문화의 일면이다(육체적 폭력이 수반된 경우에만 ‘진짜‘ 강간이라는 인식, ‘진짜‘ 피해자라면 사건을 즉시 신고할 것이고 정신적 외상이 심하겠으나 지나치게 히스테리를 부리지는 않으리라는 인식). 강간범은 어두운 골목에서 튀어나온 괴물이며, 남자친구나 아버지, 대학생이나 정치인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 또한 강간 문화의 일부다.- P17

한편, 여성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자기 자신을 보호하지 못할 만큼 술을 마시거나 밤늦게 혼자 다니는 것은 강간을 유발하는 행동이며, 이 때문에 남성은 자신을 통제할 수 없게 된다는 고정관념도 강간 신화의 대표적인 예다. 또 여승의 음주는 비난의 이유가 되고, 남성의 음주는 자기 행동에 대한 핑계가 된다. 이로써 강간의 책임이 가해자에게서 피해자에게로 옮겨 간다. 잠재적 가해자에게 ‘강간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 피해자에게 ‘강간당하지 말라‘고 말하는 형국이다. 이는 공공장소를 자유롭게 다닐 권리, 입고 싶은 옷을 입을 기본적 권리를 제한한다. 이런 신화들은 성적인 것과는 전혀 상관 없는 상황에서 여성의 행동으로 동의를 추정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양산한다.- P40

특정 집단을 소외시키는 인종화(피부색이나 혈통을 근거로 타자화하는 것)도 강간 문화에 상당히 기여한다. 예컨대, 미국 문화에서 강간은 보통 흑인 남성이 백인 여성을 대상으로 저지르는 범죄라는 인식이 오랜 기간 만연해 있었다. 이는 백인 남성이 흑인 여성 노예와 여성 토착민을 강간했던 역사를 지우고 수정하려는 의도적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는데, 이런 아픈 역사는 지금까지도 흑인 여성과 토착민 여성을 심각하게 억압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내 흑인 여성과 토착민 여성이 성폭력을 당하는 비율이 백인 여성보다 훨씬 높다. 게다가 흑인 여성이나 토착민 여성이 성폭력 피해를 신고해도 수사관이나 검사가 피해 여성들의 증언을 귀 기울여 듣지 않을 뿐더러 불신하여 사건을 추가 조사하지 않는다. 유색인 여성을 성폭력에 취약하게 만드는 편견은 이 밖에도 많다.- P42

성적 동의는 나와 상대방의 신체적 자율권을 존중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마땅히 보여야 하는 신중함과 배려를 바탕으로 상대방을 대하고, 내가 그런 것처럼 성관계를 맺을 의사가 상대방에게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성적 동의를 고민할 때 신체적 자율권 개념은 순전히 나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나의 신체적 자율권을 행사하고 싶다면 당연히 타인의 신체적 자율권을 존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다고 섹스와 섹스를 둘러싼 모든 결정 과정이 재미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핵심은 성관계가 어느 한쪽의 만족감을 위해 타인의 몸을 이용하는 일방적인 행위가 아니라는 점이다. 즉, 우연한 만남에서든 오래된 관계에서든 성관계는 ‘상호‘ 교류를 의미한다.- P55

계속해서 동의 상태를 확인한다는 것은 묻고 답하는 순간에 일단 행동을 멈추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섹스를 자기 욕구 만족을 위해 타인의 몸을 이용하는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고, 타인을 존중하면서 서로 행복한 성적 경험을 공유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면 나뿐 아니라 상대방의 요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해진다. 즉, 상대가 만족하는지, 내 행동을 상대가 좋아하는지, 여전히 동의하는지 거듭 확인해야 한다.- P64

경찰관이 강한 어조로 안 된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사용자가 재생할 수 있는 앱도 있다. 이 앱의 개발자는 성관계를 강요하는 사람에게 이 영상을 보여주면 거절 의사를 더 명확히 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주장의 기저에는 모호한 대답은 곧 ‘좋다‘라는 뜻이며 ‘싫어하는 척하는 것일 뿐이다‘라는 강간 신화가 깔려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무엇보다 신체적 자율권을 존중받기 위해 경찰 영상까지 동원해야 하는 지경까지 가서는 안 된다.- P79

반성폭력 운동에 대한 백래시는 역사가 길다. 예를 들어보자. 1991년에 미국 안티오크 대학의 한 페미니스트 단체가 캠퍼스 강간과 데이트 강간 관련 캠페인을 벌였고, 대학 당국은 ‘말을 통한 지속적 동의‘ 여부로 강간을 규정하도록 정책과 교칙을 수정했다. 즉, 육체적 관계가 진행되는 내내 서로 동의가 유효한지 말로 확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로 인해 학내 강간 가해자들은 징계를 받거나 퇴학당했다.
안티오크 대학의 사례는 뉴스 방송을 타고 전국에 퍼졌고, 누구나 이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여론은 극도로 부정적이었다. 1993년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에 나왔던 ‘이것이 데이트 강간?‘이라는 콩트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 이 콩트에는 한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그녀의 옷차림을 칭찬해도 되는지, 입에 키스해도 되는지, 엉덩이를 만져도 되는지 과장되게 물어보는 장면이 나온다. - P182

이것 말고도 안티오크 대학 정책에 조롱을 던지는 백래시는 많았다. 당시 사람들은 성적 관계에서 동의의 초점을 맞추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 기대이며, 말로 동의 여부를 확인하면 ‘분위기를 망치고‘ 덜 ‘자연스러워‘진다고 말하곤 했다.-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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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겟타 2020-03-09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문서의 역할을 제대로 한거라면 좋은책이겠지요? 기본이 중요하니깐요..저도 다음번에 읽어볼게요.

다락방 2020-03-10 07:38   좋아요 0 | URL
네. 별 것도 아닌 가장 기본적인 내용인데(상대의 동의를 얻고 섹스하라!) 이걸 비아냥대는 사람들이 있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런 책이 왜 나오나 했더니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나오나봐요. 휴..

스타브로긴 2020-03-11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봐야겠군요. 백자평 중 하나는 비아냥으로만으로 치부하기엔 힘든 측면도 있는것 같아 읽어보고 판단해야겠습니다.

다락방 2020-03-11 17:21   좋아요 0 | URL
네. 직접 읽고 판단해야죠.
그 구매자평들은 안읽고 판단했으니까요.
 
드립백 에티오피아 구지 모모라 - 10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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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을 부어 내릴 때 아, 이것은 산미가 강한 커피겠구나 느낌이 뽝 온다. 뜨거울 때 마시면 신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식을수록 점점 더 강해진다. 신맛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마시기에 나쁘지 않다.
그렇지만 드립속도가 너무 느려서 답답했어...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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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낸시 (스티커 포함)
엘렌 심 지음 / 북폴리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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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귀여움이 전부다. 귀여우면 게임 끝이야. 귀여운 어린 고양이는 자라면 뭐가 된다? 귀여운 어른 고양이가 된다.
낸시의 좋은 친구들 때문에 결국 코끝이 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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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보이
가쿠타 미쓰요 지음, 이은숙 옮김 / 하다(HadA)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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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재미없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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