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쳐 가구 만들기 at 홍대 북카페 정글

http://blog.naver.com/7munbin/220099839295

 

종이로 처음 해보는 미니어쳐 만들기~

죠립만 하면 되는 건데도 은근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어요.

초대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안녕하세요 일단 최진기 선생님 설민석 선생님 그리고 휴먼큐브 정말 좋은 강연을 듣게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맨먼저 최진기 선생님이 강연하셨던 정의란 무엇인가에서부터 설민석 선생님이 강연하셨던 이순신의 리더십

 

뭐랄까 제가 전역 한지 얼마 안되서 파이팅해야지 항상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거기다 날개를 달아주신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강연 감사하구요  항상 응원하고 저도 좀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대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당첨되어서 미니어처 만들기 특강을 듣고 왔습니다. 완전 럭키!!
잘 준비된 재료와 미영선생님의 친절한 지도로 미니어처 책장을 만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재료(하드보드지, 제소, 아크릴물감)로 따라하다보니 한 시간만에 아기자기한 책장이 만들어졌습니다. 
틴케이스 물병도 문제집 종이를 재활용해서 만드셨다고 합니다. 
꼼꼼한 제작과정 안내와 예시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과도한 재료비에 대한 부담 없이 미니어처 라이프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학기 학생들과 함께 나의 방 만들기 수업을 할 예정인데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미니어처에 대한 두려움을 이길 수 있게 해 주신 시간이었음에 제게는 의미있었습니다. 

꼼꼼하게 준비해주시고 커피와 아이스티까지 준비해주신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오는 홍대, 7월 22일.

창비출판사에서 주최한 성석제 작가님과의 만남에 초대되어 몹시 들떠있었다.

 

장소는 홍대의 D.Play 라는 카페!!

 

그런데 네이버에도 D.Play는 검색되지 않아 약간 당황했다. 롯데시네마 옆 건물인 것만 알았지 별다른 정보는 없었다.

롯데시네마를 기준으로 한바퀴를 돌고 나서야 카페의 위치를 파악했다.

 

 

 

 

건물에 들어설 무렵, 한 무리의 사람들과 만났다.

그 속에서 낯익은 얼굴이 눈에 띄었다.

 

바로 그 분은 성석제 작가님이셨다!!!!

 

 

비가 꽤나 많이 오는데도 자전거를 타고 오신 모습, 그 모습은 내 기억에 성석제 작가님의 첫인상으로 남았다.

 

 

카페는 아늑하고, 아담했다.

창비 출판사에서 마련해준 다과회가 있었고,

사진처럼 작가와의 만남을 대비하는 디스플레이와 현수막이 전시되어 있었다.

 

 

작가와의 만남!! 시작!!

 

진행을 도와주신, 문학평론을 하고 계신 허휘 님과 성석제 작가님의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는 1시간 반~ 2시간 가량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두 분의 대담이 위트있고, 즐거웠다.

 

투명인간이란 작품에서 알 수 있었던, 성석제 작가님의 자전거 사랑..!

그리고 어떻게 살아도 우리 삶에서 투명인간이 될 수 밖에 없을까 하는 생각들..

 

성석제 작가님은 원래 시인이셨다.

그리고 그 전엔 법학과를 나오신.. 특이한 분이셨다.

친구분들이 문학을 하시면서 접하게 되셨다고 하셨다.

 

성석제 작가님의 소설이란: 사람을 살리는 문학

이라고 하셨다. 예전엔, 사람이면 어쩔 수 없지만, 시보다는 소설이 돈을 몇 십 배는 더 주어서 그렇다고 재밌게 얘기하셨지만, 지금은 정말로 가치에 비중을 두는, "사람"과 "인생"에 주제를 많이 두시는 성석제 작가님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었다.

 

 

작가와의 만남 끝무렵에, 미리 받은 질문지를 추첨하여 성석제 작가님의 럭키백을 무려 7명에게 주는 기회가 있었다!

용기있게 질문하며, 성석제 님의 럭키백 득템!!

담겨 있던 것들은 사진과 같다.

 

 유홍준 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미니북 1,2권

 유홍준 님이 쓰신 부채!!

 성석제 님의 책 한 권

 그리고 일본 여행, 제주도 여행 관련 쿠폰 북이었다.

 

 

마지막으로, 성석제 작가님의 소설 [투명인간] 사진과 사인 인증샷으로 후기를 마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2014년 7월 18일/ 영등포 구민회관

 

 

 

 

 

 

 

 

 

 ● 강연내용  

 

 

1. '매달린 절벽'의 의미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는 '전국민 해탈 프로젝트'입니다.

 

'손을 뗀다'는 것, 그리고 '매달려 있는 절벽'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매달려 있는 절벽'은 그것을 놓으면 순간적으로는 마치 죽을 것만 같습니다.

'매달린 절벽'은 국가, 부모, 아이, 남편, 아내 등 다양합니다.

 

우리는 마치 매달린 절벽 때문에 내가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그게 아닙니다.)

 

 

 

 

회사를 그만둬 봤어요?

 

그만둬 봐야 해요.

 

 

"사람은 첫 시련에서만 살면 되요."

 

 

 

매달린 절벽에서 왜 손을 떼야 하죠?

 

자유를 얻기 위해서요.

 

 

나를 안전하게 지켜준다고 믿는 것들이,

사실은 나를 약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떼야, 다른 것들도 잡아 볼 수 있어요.

 

 

 

 

 

2. '나는 나'

 자기답게 산다는 것, 주인으로 사는 것

 

 

 

 

다른 꽃이 되려하지 마세요.

 

"태어난 순간, 너만의 꽃이다."

 

 

 

나는 개나리인데 장미가 트렌드에요.

내가 개나리인데, 내가 나를 부정합니다.

나의 노란색을 유치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내 삶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것은,

내가 나 자신을 저주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보다 높다고 생각되는 사람의 '눈치를 보는 것'은

스스로 주인이 안된 것 입니다.

 

 

주인으로 살려면,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주인이 되었을 때'

비로소 사랑할 자격을 얻습니다.

 

당당하고 자유로워야해요.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비범한 행동'을 한 번이라도 해봤어요?

 

흉내내는 삶을 살지 마세요.

 

 

 

 

 

 

 

 

 

3. 마치며

 

 

'타타타'는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을 본 뒤에 '과거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게 본다. 보아버렸다.

 

 

 

산다. 살아낸다. 살아버렸다.

 

 

 

 

 

깨달음에 머물러 있지 않는 것이 '이타'입니다.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는 48개의 화두에 대한 대답입니다.

이 대답은 '강신주의 대답'입니다.

 

 

"흉내내지 말아요."

 

"강신주에게 의지하지 말아요."

 

 

 

한 개의 화두를 보면서, 자기 자신이 생각해보세요.

확고하고, 단호하게.

 

 

 

 

 

 

혼자 그 강연회에 갔다는 것이, 너무 큰 아쉬움으로 다가올 정도로

나에게는 정말 좋은 강연이었다.

 

 

한 번 듣고 휘발되어 버리는 강연이 아니라

내게 '묵직한 숙제'를 던져주는 것 같았다.

 

 

책의 화두마다 내 대답을 찾고

화두를 하나씩 부숴나가면서,

 

그렇게 모든 화두를 깨버리고 나면

 나는 '주인으로서의 삶', '나다운 삶'을 살게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