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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은 방향으로 의견을 나누면 좋을텐데 A라는 의견에 반대되는 B 라는 의견이 생기면 A라는 의견에 동조하는 분들이 들고 일어나서 서로 담합이 되어 우울하다, 알라딘 밉다, 다시는 안들어 온다.. 알라딘 어수선하다..문제있다. 이런 식으로 분위기를 몰아붙이면서 서로 위로를 해버리면 나로서는 참으로 곤란할 뿐이다.

알리딘에서 자주 활동하시는 분들은 다 대화명이 낫이 익은데 어떤 분이 나도 B 의견에 찬성한다. 라고 말하겠는가... 결국은 그냥 조용히 투표만 하던가 서재주인에게만 보이기 를 선택해서 공감한다는 의사를 표할 뿐이다.

문제는 땡스투 뿐만이 아닌데 그쪽으로만 흐르는 것도 참 아쉽다.

땡스투.. 정말 책을 구입하는데 좋은 정보를 준,  좋은 선택을 하게 해준 좋은 페이퍼인지를 구분해서  적용이 된다면 좋으련만 그게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그게 가능했다면 알라딘에서 벌써 조처를 했겠지..

그런 문제점을 지적만 하지 말고 어떤 방식으로 개선해야 하는가 라는 의견을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나는 그 개선방법을 아직 모르겟다. 100% 정확하게 하려면 모두 가능하게 혹은.  모두 불가능하게만 현재는 될 것이다.

그 외의  시스템 변경은 내가 생각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바뀌어야 한다고 말은 쉽지만 그걸 어떻게 시스템상에 구현을 하겟는가.... 그건 알라딘에서 고민할 문제다. 알라디너들도 그 부분들도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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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5-07-28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공간이다보니 다양한 의견과 생각, 그리고 문제에 대한 반응도 여러가지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문제로 보일수도 있지만 저는 그게 또 인터넷 블로그의 장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란님의 안타까운 마음은 저도 같이 공감합니다만 이렇게 또 나아져가는 과정이겠지요.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바라보렵니다.

눈보라콘 2005-07-28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생각해 주신다면 좋죠.

조선인 2005-07-29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딱 한 번만 댓글을 달겠습니다.
님은 알라딘은 열심히 하는데 심한 회원이 있다, 이렇게 부작용이 생길 바에야 차라리 마을 문을 닫는 건 어떨까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님에게 우리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사람, 심한 사람인 것으로 언급된 것입니다. 땡스투에 무지하게 목매다는 아줌마라는 표현 만큼이나 저에겐 상처였습니다.
저 역시 님이 올리는 어떤 글들에 대해 이건 아닌데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작용이 있으니 묻고답하기를 폐지하는 건 어떨까 라는 식으로 말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서운하다고 말하면 제가 또 심한 사람이 되는 걸까요?

눈보라콘 2005-07-29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반대의사를 표현하고 싶은데 조선인님 말처럼 전혀 상처가 안 될 수 있으면서 제가 표현할 수 있는 글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그 정도의 표현들이 상처가 아닌데 다른 사람 그 누구에게는 상처가 됩니다. 그런데 그 상처를 염두해두고서는 한 줄의 글도 저는 적을수가 없었습니다.

상처를 안주고 반대할 수 있는 논조의 글을 올릴 수 있다면 그 방법을 알고 싶고 저도 좋겟습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 저는 분명 알라딘도 잘못이 있지만 알라딘 일부 회원분들의 과격함이 도를 넘었다고 생각했고 소수의 의견이 전체의 의견인것처럼 페이퍼가 도배되는 것이 저는 가만있기가 어려웟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이 상처가 안되는 말이며, 어느 정도 수준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할수 있는지 그 중간수준인지를 최대한 고민하고 고민해서 감안하여 저는 의견을 올렸습니다. 서운한 감정이 들수도 있지만 알라딘 사람이 아님에도 최근의 과격한 글들과 인용과 단정들은 알라딘 직원이 아님에도 저는 보기가 거북했습니다.

저는 그 분들의 아이디를 하나하나 거론하며 일일이 집고 넘어가지 않았고, 인신공격하지 않고, 감정을 앞세우지 않은 제 글 수준이 제가 지킬 수 있는 최대한의 예의였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반대한다... 라고만 글을 올리면 상처 받는 분들은 없겟지만 아무도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몰랏을 것입니다.

특히 알라딘 서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몇몇분이 귓속말로 제 의견에 공감을 해주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보고 나만의 생각은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저와 같은 생각이면서도 상처 받는다는 것 때문에 모두가 쉬쉬 하면서 저에게 공감을 표해준 회원분들의 모습들이 안스러웠습니다.

알라딘 서재 문 닫자 라는 것도 제목은 과격햇을지 모르나 그 내용을 읽어보셧다면 알라딘 회원들과 알라딘 직원분들이 서재의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되돌아봐야 할 기시라는 점을 감조하고 그걸 투표를 통해서 다수의 독자들에게 물어본 것일 뿐입니다. 그 이상의 해석을 말아 주세요.

저에게 조용히 의견을 주신분들 중 ...자꾸 상처 받는다고 하니까 무슨 말을 꺼내지 못하겠더라....얼굴 붉히는게 좀 그렇더라....라고 하는 분들이 많았다는 점도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다른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을 달아주셔도 됩니다.

 

땡스투 때문에 오늘 많은 글들을 보았다.
나도 내가 페이퍼에 올린 글 중에서 알라딘 상품넣기를 통해서 넣은 책들이 해당 책 소개페이지에 안나타나는 경우를 보았다. 30% 정도의 게시물들이 그런 현상이 있는 것 같다.

나는 얼마전 땡스투를 악용하는 문제에 대해서 알라딘에 의견을 드린적이 있다. 물론 알라딘에서도 공감하는 문제이며 다른 분들의 의견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개선이 된 것인지 아님 원래 프로그램 같은게 개선이 되었는데 내가 늦게 발견한 것인지는 알수가 없다.

다만 알라딘 직원이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모니터(나는 겸열이라는 표현보다 모니터 정도라고 표현하고 싶다.) 를 할 수 없으니 분명 비정상적인 땡스투를 받기위한 페이퍼가 아님에도 억울한 분들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나도 나 페이퍼에 올린 글들이 해당 도서에 안나타나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  수준에서 말았다.. 아마도 내가 알라딘 서재에 그다지 열성적이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고 그런 부분에 무각각해서 그럴수도 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많아 보였다.

내가 보기에는 모든 책소개에 해당 페이퍼에 상품이 들어간 게시물을 등록하는 것도 올바른 것은 아니라고 보며 반대로 모든 것을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일부 회원들이 감수하면 되지 않을까..

나는 그냥 그렇게 생각한다.

얼마전 땡스투를 누른 사람이 누구인가가 공개되어 많은 항의성 글들이 쏟아졌다. 나는 땡스투를 누른 사람의 아이디나 별명 정도만 공개가 되는데 뭐가 문제이겟는가.. 그리고 어려 페이퍼에서 땡스 투 공개 해 달라는 글들을 많이 접했다.

그런데 막상 그 서비스를 게시하자 말자 알라단은 공경에 빠졌다. 별명 혹은 아이디 공개 정도가 개인정보 공개의 높은 수준에 해당하는가 아닌가에서 나는 후자인데 반대의 글을 올린분들은 전자의 경우였던 것 같다.

당시에 설문투표에서도 별 상관없다는 쪽이 높게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그 유령 회원분들이 게시물을 통해서 그러한 의견을 피력하지 않음으로서  절대불가가 높게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

땡스투도 마찬가지다. 나는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일부 페이퍼에 게시물들이 보이지 않는 정도는 나에게는 용납이 되는 수준이다. 그런데 그게 아닌 분들이 또 있다.  그런것들을 내 입장에서는 나쁘다 좋다고 할수는 없다.  전체적인 회원분들이 용납할만한 수준인지 불쾌할 수준인지를 여론을 알아보는 방법밖에는...

받아드리는 사람들의 입장이나 성격차에서 그건 달라진다.  땡스투를 악용하는 사람들은 분명 있다.  글 하나 없고 인기있는 책과 화장품들만 30~40개씩 페이퍼에 넣는 분들이 있다. 그런 게시물들은 공해적 페이퍼 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런 것들만 정확하게 추려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겟는가.. 그런데 어떤 인터넷 서점이라고 해도 그렇게 할수는 없을 것이다..


제가 보기에는 리뷰이던 상품넣기에 포함된 페이퍼든  비정상적이거나 문제가 있는 글일 경우에 100% 다 알라딘에서 확인해서 선별등록하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알라딘 회원분들은 어떻개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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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27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께서 바람돌이님 서재에 올리신 페이퍼

http://www.aladdin.co.kr/blog/mypaper/701789

이것과 비슷한 페이퍼였습니다.

그리고 친히 새벽별을보며님께서 진주님께 부탁을 드린 것이었구요.

그리고 다른 곳이 아닌 알라딘에서 책을 주문하려 했습니다.

이것도 복사후 붙이기를 한 페이퍼라고 합니다.

늘 그러셨다니 시스템 상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진주님 : 어떤 말씀이신지 이해합니다. 저희로서도 좀더 원만한 분위기에서 커뮤니티가 운영되는 것을 최우선시하고 있습니다만, 상품정보 페이지의 '관련 토크토크'는 좀더 상품정보와 관련성이 높은 컨텐츠만 있을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떙스투 비용 때문에 알라딘에서 취하는 방침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런 이유는 전혀 아닙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비용 보다는 땡스투 제도의 취지가 제대로 정착이 되고, 그것을 활용하시는데 어떤 방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섭섭하다고 오해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땡스투 제도의 취지는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보상이 아닌, 인터넷서점의 컨텐츠를 회사 혼자서 다 제공하지 못하고, 고객님들이 직접 생산한 좋은 컨텐츠를 선별하여 상품 관련 컨텐츠로 삼고, 많은 고객님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좋은 고객 컨텐츠 생산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상품관련 정보 또는 알라딘을 방문하는 다수의 고객님들의 상품 구매에 도움이되는 내용의 컨텐츠가 땡스투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함은 저희에게만 좋다기 보다는, 그 컨텐츠를 보시고 도움을 받는 불특정 다수의 알라딘 방문자님, 그리고 좋은 컨텐츠를 애써 만든 서재 주인장님들을 위한 것임을 이해해주시기를 마음속으로 바랄 뿐입니다.

저희의 부주의함이나 실수로, 좋은 토크토크가 상품정보 소개페이지에서 누락이 되는 경우에는 따로 신고를 해주시면 저희가 다시 검토 후에 가능하면 게재하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지기님께서 쓰신 글이네요. 파란님도 읽으셨죠.

그럼 이걸 읽은 새벽별을보며님의 심정이 얼마나 미안했을지는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땡스투의 취지가 고마워욘데 정작 고마운 사람에게 이런 글을 보였으니까요.

입장을 바꿔 파란님이 다른 분께 좋은 책을 소개해주세요 해서 책을 사려고 땡스투가 없어 지기님께 문의했더니 이런 답을 받으셨으면 어떠셨겠습니까?

제 말은 인간에 대한 것입니다. 기계나 시스템이 아니라요.


눈보라콘 2005-07-27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그 내용은 저도 읽었습니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사람에 따라서 그 의견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새벽별님이 아닌이상 그분과 상황이 같다고 해서 똑같은 마음을 가질수는 없습니다. 같은 공감대를 형성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말이나 글이나 하다보면 늬앙스가 다를수도 있고 나는 칭찬하는 말인데 상대는 비웃는것처럼 들릴수도 있는것이 말이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2005-07-27 22: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7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책 구입에 도움이 되는 페이퍼가 모두 제대로 선별이 되어 걸러져서 해당 상품 페이지에 소개가 되면 좋겠지만 그런 글들을 자동으로 컴퓨터가 수행할수도 없고, 수동으로 하나하나 모두 읽어볼수도 없으니 다소 억울한 페이퍼가 생기고 땡스투를 못 받는 경우가 생기는 정도는 이해해 주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책 구입에 도움이 되는 좋은 페이퍼라면 1대 1로 상담으로 해당 페이퍼 다시 읽어주시고 올려주세요..라고 한다면 알라딘 관계자분들은 충분히 올려줄 아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5-07-27 2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7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
오늘 의견들은 알라딘에서도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눈보라콘 2005-07-28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명 잘 들었습니다. 당시 땡스투 한 사람 공개 여부에 대한 투표내용을 제가 다시 인용을 한 것은 일부 의견이 전체의 의견인양 호도될 수 있는 점이 발생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투표결과에 대해서 정확한 수치는 지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제 기억으로는 1.공개하지 말아야 된다는 의견에 반대되는 공개해야 한다와 상관없다 라는 의견을 동일한 찬성의 의견으로 판단햇습니다. 그 합친 수치가 우위에 있었구요.

반대한다는 의견의 댓글은 많았지만 찬성한다는 분들의 의견은 투표로서 결과과 높게 나왔다고 저는 본 것입니다.

하나의 문제가 생기면 A쪽 의견을 가진분도 있고 B 라는 의견을 가진 분도 있는데 A라는 의견을 가진 분들은 공개적으로 의사표명을 하고 B쪽 의견을 가진 분들이 성향은 공개적인 의사표시 하는걸 꺼린다면 결국은 A쪽 의견이 다수의 의견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서 인용을 한 것입니다.
특히 알라딘 서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분들의 의견이나 동조하는 리플에 나는 반대입니다.. 라고 리플을 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며 몇몇 마음 여리신 분들이 상처 받는 결과로 확산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우님의 의견주신점을 저는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간과했던 부분을 알게 해 주셨고, 생각이 다르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05-07-28 15: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8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동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주 2005-07-28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님, 오전에 알라딘측에서 전화도 왔었고 방금 지기님이 올리신 답변의 공지도 보았습니다. 저는 처음부터도 지기님의 실수에는 그다지 크게 마음 상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올린 페이퍼 <저희는 알라딘의 준직원이었습니다>에서도 밝혔지만 님 못지 않게 저도 알라딘에 애정을 쏟고 있었으니까요.
물론, 제가 애써서 만든 페이퍼를 <상품구매>에 도움이 안 되는 페이퍼라고 대답한 부분에 대해선 저도 언짢았던 건 사실이지만, 검열이 되얏건 모니터링이 되얏건간에 페이퍼에 대해 지나친 간섭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제가 지금 파란님 서재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땡스투 제도에 대해 논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땡스투제도는 회사측에서 좋도록 결정을 내리겠지요). 누구든지 저와같은 상황이 되고보면 기분이 나쁠 것입니다. 님은 안 당해 보셨지요? 저는 그동안 가까운 어느어느 분들이 겪으시면서 속상해 하는 걸 보며 땡스투제도가 좀 더 개선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위로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제 3자로서 옆에서 보는 것과 달리 직접 당하면 굉장히 기분 나쁩니다. 이 글 서두에선 <그다지 크게 마음 상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한 말과 지금의 <굉장히 기분 나쁩니다>는 상반된 말같이 들립니다. 지기님의 답변을 보고 굉장히 기분이 나빴던 것의 강도는 님이 어제 오늘 올리신 페이퍼에 대한 유감스런 감정의 강도보단 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했을 뿐입니다.다시 말하면, 지기님의 답변은 기분이야 좀 나쁘지만 개선되도록 건의하는 수준이었다면 님의 페이퍼를 보곤 정말 <사람을 두 번 죽이는 것이 이런 거구나>할 만큼 기분 나빴습니다.
방금 요 위에 있는 만두님의 글에 님이 단 댓글 "똑같은 상황이라도 사람에 따라서 그 의견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새벽별님이 아닌이상 그분과 상황이 같다고 해서 똑같은 마음을 가질수는 없습니다. 같은 공감대를 형성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라고 하셨는데요, 말꼬리는 잡고 싶지 않으나 너무나 답답하여 한 마디만 하고 가야겠습니다. 만두님이 '새벽별님이 진주한테 얼마나 미안했겠냐'라는 말에 님은 분명히 그렇게 대답하셨지요? 같은 상황이라도 사람에 따라 똑같은 마음을 가질 수 없다고요.....흠..............................

네, 그렇다고 칩시다. 님은 새벽별님이 아니니 그런 미안한 마음이 눈곱만치도 안 들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를 알라딘에 불평불만만 일삼는 한심한 사람들처럼 묘사해야만 했을까요? 물론 님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거칠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마음껏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권리가 님에게 있습니다.

시시비비를 가리거나 자신의 의견을 맘껏 피력하는 것도 좋으나 상대방의 입장을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제가 몇 번이나 님께 이런 내용의 댓글을 달까말까 고민했습니다. 나도 함부로 속단 당하니 괴로웠는데 나마저 파란님께 함부로 속단하는 말을 해서 불란을 일으킬 순 없다며 참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님은 충분히 강하신 것 같아 제가 이런 말을 해도 눈썹 하나 까딱 않고 잘 들어 주실 것 같아 댓글을 남깁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뭐 쌈닭도 아닌데 여기서 님과 맞짱 뜨자는 건 아닙니다. 그저 누군가가 불만을 토로할 적엔 내가 모르는 그만한 문제점이 있겠구나하고 생각해 주시고, 그 문제에 대해 내 생각을 표현할 땐 역지사지의 배려를 해주신다면 서로가 서로를 불편해 하지 않는 이상적인 공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서로가 불편해하지 않는 이상적인 공간-제가 돌아온다고해도 님을 보면 껄끄러운 감정이 앞설 것 같습니다.님은 배포가 크셔서 아무 문제가 안 될지 모르나 저는...저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파란님의 서재엔 이번이 처음일것입니다. 좀 더 유쾌한 일로 첫만남을 갖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제 말이 무례했다면 죄송합니다.

눈보라콘 2005-07-28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의 장문의 댓글은 잘 보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진주님 의견에는 동의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밝힘니다.

당해보지 않은.. 이라는 표현도 저에게는 공감을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 페이퍼 중에도 상품페이지에 안나타나는 글들이 있습니다. 저는 알라딘에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고 진주님께서는 그 글이 도움이 안되어서 알라딘에서 누락시키고 마을지기의 부적합한 답변의 늬앙스 문제로 인해서 깊은 상처가 된 것일 뿐입니다. 저도 알라딘에 불만이 있으면 의견을 올립니다.다만 좀 더 신중하게, 비공개된 1대 1을 이용합니다.

저도 제 생각을 밝히고 싶고 다른 의견이 있는데 자꾸 일부 회원분들이 받을 상처를(맘속에서는 동의하지 않는) 염두해 두면 어떻게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오겟습니까?

진주님이 제 서재에 처음 방문하듯이 저는 알라딘 서재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닙니다. 어제 글을 올리면서 진주님의 글처럼 댓글이 달릴것을 예상했지만 분명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제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어서 말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제 글은 누구를 무시하거나 비난한 수준의 글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몇 몇 회원분들이 알라딘에 대한 감정을 표현한 극단적인 글들이 같은 회원으로서 알라딘에 미안했습니다.

몇 몇 분들은 그 글로 왜 토론을 해야 하느냐 라고 하십니다. 공개되지 않은 남들이 보지 않는 공간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공개되는 게시판에 올린 글이고 다수가 이용하는 알라딘에 대한 글이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어제의 글을 올리고 몇 몇 분들이 제 글에 많은 불만과 상처를 받았다는 글을 남길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귀속말로 제 의견에 많은 공감을 해 주시는것을 보고 사실 조금 놀랐습니다. 공개적으로 의견을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에 진주님을 비롯한 분들의 친분과 알려진 아이디가 공개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하더군요. 왜 알라딘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 눈치까지 봐야 합니까? 그 상처를 왜 모두가 공감하고 동의를 해야 하는지요? 다른 의견들이 있고 그 내용이 충분히 합리적이고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데도 서재 분위기가 한쪽으로 기류가 형성되다 보니 그런 글을 올리는것이 눈치보이고...왜 그런 상황으로 인해서 다른 회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하나요?

다른 페이퍼에도 올렸지만 A라는 의견이 있으면 B라는 의견도 잇을 수 있습니다. A라는 의견의 목소리가 높다고 하여 B 의견을 경청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라딘 서재 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의 글이 많다고 해서 그렇지 않은 분들의 의견이 적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을 비롯한 몇 몇 분들이 자꾸 상처를 받고 알라딘을 떠난다고 하고 알라딘 분위기 안좋다, 불쾌하다 등의 서로 위로하는 모습들로 여론이 형성되면서 반대의 의견을 내놓고 싶은 다수의 분들이 글을 올리고 싶어도 못 올리게 하는 장애물이 되는 상황으로 보여졌고 저는 그래도 이번만은 할 얘기 해야 겠다 라는 심정으로 올렸습니다. 그런 분위기로 서재페이퍼 게시물들이 글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님 글에 뼈가 있다고 보여지지만(그런 미안한 마음이 눈곱만치도, 불평불만만 일삼는 한심한 사람들처럼 묘사, 님은 배포가 크셔서 아무 문제가 안 될지 모르나 ...같은 단정을 지어버리는 글들.) 거기에 대해서 불쾌하게 받아드리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내 의견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도 경청하고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알라딘 서재 활동하는 분들은 소수이지만 알라딘 전체를 놓고 봤을때 더 많은 회원들의 의견은 제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 봅니다. 정말 조심해서 배려해서 저는 올린 글이었습니다. 그 이상 배려를 한다면 나는 반대의 의견을 맘속에서만 품을 수 있지 단 하나의 글자도 한줄의 문장도 페이퍼에 적을수가 없습니다.

제 글에 또 다른 의견이 있다면 올려 주셔도 됩니다. 다만 앞서 진주님이 몇몇 문장을 인용한것처럼 또 다른 몇 몇 가지 제가 단 댓글의 문장들을 떼어놓고 인용하거나 편집하거나 단정지어서 지레짐작하지는 말아 주십시오.. 서재지기님의 오늘 글처럼 저도 문장 하나하나가 분석되고 퍼지고 또 다른 오해의 씨앗이 되는 것이 두렵지는 않지만 좋지는 않습니다.

2005-07-28 2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8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강하다는게..?
공개로 글을 남겨주시면 답변을 달아드리고 싶은데...

2005-07-28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8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네 알겟습니다.
그만 알라딘 로그아웃 하고 싶은데 나가려고 하면
[나의서재]마이페이퍼에 새 코멘트가 등록되었습니다
라는 메일이 또 올라오고 또 답글 달아드리고 나면 또 다른 글들이 또 올라오고 해서
나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네.. 정말 저는 정말 흥분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답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알라딘에서 야심차게 커뮤니티 성격의 코너인 알라딘 마을을 오픈한게 언제인지 기억에 선하다. 모두가 반가워 하고 즐거워 하고 예상을 웃돌 정도로 많은 알라딘 회원분들이 참여를 하게 되었다. 다모 페인에 버금가는 알라딘 페인이라는 말도 한때 유행이 되었다.

예스24를 비롯한 여러 사이트들이 알라단 마을의 성공을 벤치마킹해서 유사한 방법으로 블로그를 만들었지만 알라단의 명성에는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알라딘 마을 사랑방 이라고 하는 실질적인 알라딘이 공개게시판까지 만들어서 회원들의 문의나 건의를 받는 알라딘이 놀랍기도 하고 인터넷 쇼핑몰로서는 참으로 용감하면서도 용기있는 그리고,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부작용이 생긴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인것 같다. 이건 지극히 나의 주관적인 생각일수도 있다. 최근 알라딘 마을에서는 몇 몇 회원분들이 알라딘의 정책이나 마일리지, 혹은 알라딘 서재에서의 몇 몇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나는 알라딘 서재에서 깊이 활동하는 사람도 아니고 묻고 답하기에 올라오는 질문들 답변을 달아주고, 좋은 리뷰가 있으면 읽고 페이퍼에 좋은 글이 있으면 추천을 하고, 요즘에는 가끔 서재 주인장분들이 하는 이벤트도 참여하는 정도의 할동만 하고 있다. 아직은 나 지신의 개인적인 일상사를 몽땅 털어놓을만한 적극성이 부족하여 소심할 정도로만 유령회원이  아닌 어중간한 수준에서 활동할 뿐이다.

나는 사실 늘 알라딘의 다양한 이벤트나 회원들의 질문에 대해서 신속히 답변을 해주고 이런 저런 문제가 생기거나 알라딘 마을이 여러가지 개선 의견들이 올라오면 가능하면 바로바로 수정하고 고쳐주고 개선하는 점이 놀랍기도 하고 이웃 서점들하고 비교하게 된다. 알라딘의 타 인터넷 서점보다 배송이 느린 것을 뻬고는 크게 단점을 지적할만한 것이 지금은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 땡스 투 관련 문제 및 최근에 빈번이 발생하고 있는 적립금 마일리지 혹은, 페이퍼 등등 알라딘 마을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나는 솔직히 알라딘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알라딘에서 이런 저런 서비스를 새로 만들거나 개선을 하면 으레 알라딘 사랑방에 올라오는 항의성 혹은 비꼬는 듯한 몇 몇 글들을 보면 내가 보기에는 적어도 고개가 절래절래 흔들어진다.

저건 회원들이 너무 심한것 같다. .....알라딘 서재지기도 참 힘들겠다. .......
그 서비스 크게 문제될 것 없는 것 같은데........
괜히 독자들을 위해서 좋은 햬택을 주려다가 욕만 먹네..라는 등등의...

그런 쇼핑몰 운영업체가 오히려 안스러운 생각들이 드는 사이트는 유독 알라딘만 그렇습니다.

알라딘에서 책이라도 나눠주거나 이런 저런 행사로 당첨되면 너무나도 감사를 하면서 작은 실수라도 하면 그걸 꼬집어내고 트집을 잡고, 깊은 유대감을 가진 회원분들이 동시에 열을 올려서 항의글들을 쏟아낸다.알라딘이 실수로 잘못된 이득을 취하게 되면 절대 못 돌려준다.. 라는 분들을 보면 솔직히 놀랍기도 하다.

어느 인터넷 쇼핑몰을 가도 알라딘처럼 회원들의 불평불만에 그토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을 달아주고 개선하는 곳은 없다. 몇 몇 가지 서비스에 대해서 알라딘에서 잘못을 할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은 용서해주고 배려해주는 마음을 회원들은 가질 수 없는가?.. 문제가 생기면 비공개된 1대 1 문의로 먼저 물어보고 해결이 여의치 않으면 공개적으로 재론할 수 없는가?  개개인 일부가 약간의 손해를 보거나 불쾌한 경험을 할수도 있다.. 알라딘에서 모든 모니터를 로보트가 하는 것도 아닌데 그 정도의 문제를 크게 볼만한가?

알라딘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분들은 그들만이 깊은 유대감이 형성되고  동조할만한 성격이 아닌데도 같이 맞아 맞아 알라딘 책임이야.. 하는 글들을 보면.. 내가 왜 괜히 알라딘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안스럽게 보이는 것일까....유독 알라딘에서만 그렇게 느낀다...

나는 일반 다른 인터넷 서점처럼 리뷰나 리스트 정도만 수상자를 뽑는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다만 알라딘에서 여러 회원분들의 항의가 단지 자주 알라딘 마을을 방문하고 활발히 할동하는 분들 소수의 의견인데 읽고 구경만 하는 다수의 유령회원들의 공통된 생각인지가 궁금하다.

나는 알라딘 마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여지지만 그건 몇 몇 분들의 땡스투나 페이퍼 등에 대한 불만이 아니며 애초의 알라단 마을의 성과와 보람이 갈수록 퇴색되어 가고 있고 알라딘의 잘 하려고 하는 노력들이(적어도 내 눈에는) 오히려 회원분들의 공감은 커녕 비난을 받고 있는 점에서 그렇게 생각한다.

아래 설문은 단순히 알라딘에서 참고하셔서 좋은 개선방향을 잡아주기를 바라는 점에서 하는 설문입니다.

투표기간 : 2005-07-27~2005-08-03 (현재 투표인원 : 41명)

1.
4% (2명)

2.
12% (5명)

3.
82% (34명)

4.
0%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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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27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님이 저희를 오해하고 계시는군요. 저희들이 그런 뜻으로 올린 글도 아니거니와 알라딘이 적립금이 있던 없던, 마일리지가 없던 있던, 떙스투가 있던 없던, 알라딘의 서재 활성화 - 서점이 아닌 블로그로서의 -에 과연 저희가 연연하고 그것때문에 떠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파란님 말씀이 더 이상합니다.

눈보라콘 2005-07-27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이 떠나신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알라딘의 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 글은 물만두님이 페이퍼에 올리는 의견처럼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그 생각들을 다른 회원분들이 어떻게 생각을 할 것인지를 묻는 설문으로 생각해 주세요.
찬성하는 글과 그 글에 동조하는 리플들속에 대해 반대하는 리플을 단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그런 회원분들이나 서재활동을 하지 않고 구경만 하는 회원들을 위해서 투표라는 방식으로 의견을 물으려고 합니다.

2005-07-27 2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7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제 의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로 해 주셨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숨어서 조용히 활동해 주시는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한다면 알라딘 회원분들에게도, 알라딘에게도 다시 생각해 볼 기회와 더불어 알라딘에게 좋은 영양제가 되리라 봅니다.

2005-07-28 0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8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저 속삭인님.. 저도 처음 인사 드립니다. 님 페이퍼에 답변 달아드렸습니다.
뒤에 속삭임님..네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을 그대로 시스템상에 적용이 자유롭게 된다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혼만 내지 말고 구체적으로 대안을 제시해주거나 그럴 수 없다면 조금 미진하고 부족하더라도 차차 개선해 주기를 바라는 수준이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05-07-28 15: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보라콘 2005-07-28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네..이해하고 감사합니다..

zipge 2005-07-28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hanks to 좋은데...^^ 뭔가 문제가 있었던가 보지요...

눈보라콘 2005-07-29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의견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은 제 의견의 속듯을 아시는 것 같은데 동조하지 않는 회원분들이 제 글을 보고 '알라딘 문닫자' 라는 말은 너무 심한 것 아니냐 라고 하십니다. 문장 하나, 제목 하나만 빼고 이리저리 분석하시면 그렇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글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시면 알라딘 회원들과 알라딘측에서 요즘의 일련의 사태들에 대해서 다시 되돌아보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생각할 것은 생각하고 다수의 나머지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는 의도였음을 알아주시고 확대, 과장 해석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한겨레] 2004.08

온갖 광고성 글과 욕설로 오염되고 있는 게시판을 대체할 새로운토론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로그’(일기 형식의 개인 홈페이지)가 요즘 낙서장이나 메모장 수준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블로그는 자신의 생활 이야기나 의견, 주장을 일기 형식으로 올리는개인홈페이지인데, 기존의 홈페이지와 가장 큰 차이는 블로그를 운영하는사람들끼리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블로그글들이 모이는 ‘글 저장소’격인 인터넷 사이트에 글의 제목과 요약문이 자동으로올라가게 할 수 있다. 또 자신의 글을 다른 블로그 글에 대한 원격 댓글 형식으로연결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가상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토론장을 형성할수 있는 블로그의 잠재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대형 포털사이트들이 앞다퉈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블로그가 또하나의 유행으로 번지면서 성격이 변질되고 있다. 개인들이 내용물을 생산해유통한다는 본 취지는 사라지고 유명인의 글이나 선정적인 신문기사를 퍼올려놓는메모장 같은 블로그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글로 된 블로그들의 정보가 모여있는‘블로그코리아’(blogkorea.org)가 제공하는 최근 가장 많이 읽은 글 목록을 보면어디에선가 퍼온 글들이 상위를 차지하는 일이 적지 않다. ‘어느 블로거의 독백과방백’(gatorlog.com)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아거’란 이는 “블로그는개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 개성이라는 것은 자신의 의견과 관점을 보여주는 데서나오는 것”이라며 기사 전문을 퍼다 올리는 식의 행태에 우려를 표시했다.

신문기사 퍼나르기는 좋은 기사보다는 선정적이거나 쓸 데 없는 기사들이 확산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른 블로그의 글이나 사진 등을 퍼다 올리는 일들도 잦아지면서 개인의 창작물보호를 둘러싼 논란도 벌어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개인이 애써서 작성해 올려놓은글이나 그림 등을 마구 퍼가는 것은 원 저작자에 피해를 끼치며 예의도 아니라는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편에서는 블로그에 올려놓는다는 것은 어차피남에게 일정하게 공개하겠다는 의사의 표시이며, 자신의 것이 널리 퍼지는 것은나쁘기만 한 일이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어우야’(eouia.net)라는 블로그의 운영자는 “누구나 자신이 공들여 만들어 낸 것은 소중하겠지만, 가끔은 아무제약없이 열린 마음으로 넉넉히 개방하는 마인드의 소유자도 만나고 싶다”고썼다.

신기섭 기자ⓒ 한겨레(http://www.hani.co.kr)

 

서재관련 깍두기 님 글 보고 제가 예전에 공감하면서 봤던 블로그 관련 기사 내용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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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4 2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 CNN에서 투표중입니다

아래로 가서 QUICK VOTE 네모 창에서 NO를 찍으세요

일본이 상임이사국 진출해도 좋은지를 투표하는데 일본인들이 무더기 몰표를 던지고 있답니다.

찬성이 60%를 넘었네요.

 

http://edition.cnn.com/2005/WORLD/asiapcf/04/11/china.japa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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