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알라딘 서재에 들어왔는데 적립금 만료일이 얼마 안남았다는 메세지가 뜹니다.아마 중고책판매등에서 발생한 적립금인데 보통은 천원 내외이지요.

 

저같은 경우는 가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적립금을 요긴하게 사용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그냥 적립금이 소멸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적립금을 모아 책을 사면 젱일 좋은데 문제는 책을 살 정도로 이제는 알라딘측에서 적립금을 잘 주이 않는데다가 적립금 사용기간이 6개월이랄 그 안에 책 살정도의 적립금이 모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물론 알라딘측에서야 적립금 사용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고객에세 생색내가 쉽고 또 금방 소멸되기에 이익에도 큰 손해가 없을거란 생각이 들지만 알라딘을 애용하는 고객입장에서는 참 아쉬운 일이죠

 

라이벌이라 할수 있는 그래24는 적립금 소멸기간이 없는데 알라딘은 6개월이니 참 비교가 되는 것 같습니다.알라딘을 사랑하지만 이거는 그래 24를 본받았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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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서재외에는 거의 다른 이들의 블로그를 방문하지 않는 편인데 네이버의 몇몇 책 블로거(책을 읽는 리뷰어보다는 책 수십가가 맞다는 생각이 드는)들은 그래고 가끔씩 쥔장 모르게 찾아뵙는 편이죠.

그런 블로거중의 한분이 바로 바람따리 지성운이라는 서재를 하고 계신 분입니다.

 

이분은 취미로 책을 수집하는 분이신데 제가 좋아하는 장르소설도 수집하시지만 특히 주로  50~70년대의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수집하고 계십니다.그중에서는 특히 아동용책들과 전집들을 많이 수집하시는데 제가 해봐서 아는데 오래된 전집류들은 특히 짝은 다 맟추는 것이 웬만한 시간과 정성이 아니면 하기 힘든 일이죠.

이분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참 다양한 책들을 용케 수집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얼마전에 자신이 수집한 책중 무덤속에 가져갈 3권에 책에 대한 글을 올리셨는데 많은 댓글들이 있었습니다.개인적으로 저도 꽤 많은 책들을 수집한 편이지만 과연 어떤 책을 무덤속에 가져가야 되니 약간 고민이 되네요.

알라딘 서재에는 책을 좋아하는 많은 알라디너분들이 계시는데 여러분들 무덤속에 가져가실 책 3권을 고른다고 한다면 과연 어떤 책들을 고르실지 무척 궁금래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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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21-05-27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분 블로그 가보니 책 박물관에 들어가도 좋을 자료들을 수집하시는 것 같네요 흥미가 생겨 나중에 PC로 천천히 둘러볼 생각입니다 책의 세계는 참 깊고 넓다는 생각 다시 하게 됩니다

카스피 2021-05-29 03:23   좋아요 1 | URL
ㅎㅎ 지성운님 블로그에 가보셨네요.이분 참 다양한 책들을 수집하고 계시더군요.알라딘서재가 주로 책 리뷰어들이 만하고하면 네어버의 경우는 이분처럼 책을 좋아해서 수집하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보시면 재미있는 책들도 상당히 많으실 겁니다^^

페크pek0501 2021-05-27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궁금해집니다.
저의 경우엔 읽고 싶었으나 사 놓고 읽지 못한 책으로 두 권을,
그리고 한 권은 읽었으되 반복해 읽고 싶은 책으로 정할 것 같습니다.

카스피 2021-05-29 03:23   좋아요 0 | URL
저도 딱 3권을 고르라고 한다면 과연 무엇을 고를지 고민되더군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서재에 글을 올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십명씩 변변치 않은 서재를 아직까지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많이 놀랍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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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4.7 보궐선거가 실시되어 집권 여당이 참패를 했습니다.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다시 뽑는 재선거였는데 아시디피 두 전임 시장의 성추행사건 떄문이었죠.

특히 돌아가신 박원순 시장의 경우는 이번 선거에서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지칭했던 고민정의원등 여성의원 3명이 박영선후보 캠프에 들어갔다 여론의 비판으로 사임했던것과 임종석 전 실장의 박원순시장 칭송발언으로 큰 문제가 되었지요

 

박원순 시장의 공과가 분명히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박원순시장하면 그분의 유별난 책사랑이 기억납니다.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박원순 시장은 강남에 60평짜리 아파트에 월세를 살았었는데 그 이유가 소유하고 있던 방대한 서적량 때문이라고 했었지요.

그래선지 사회활동을 할 적에는 아름다운가게와 아름다운 헌책방을 설립하여 기증받은 책을 판매해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었지요.그래서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했습니다.하지만 알라딘등 대형 중고서점이 생기면서 경쟁에 밀려선지 이제는 종로 1곳을 제외하고 다 문을 닫았습니다.아쉬운 일이죠.

하지만 박원순 시장의 책 사랑을 알아선지 서울시는 홈페이지에 서울의 헌책방지도를 올리고 재작년인가 짐실새내역 부근에 서울시 16개 헌책방과 연계에서 서울 책보고란 대형 헌책방몰을 open했지요.

 

개인적으로 open시가에 찾아가보고 얼마전에도 찾아갔지만 초기에는 많은 분들이 왔지만 요근래는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이 줄어든것 같네요.

근데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역시 얼마전에 동묘부근의 헌책방을 간 적이 있는데 헌책방 사장님이 지방 헌책방 사장님과 통화하는 내용을 얼핏 들었습니다.이런 저런 이야기끝에 지방 사장님이 서울책보고에 가서 책을 사는것이 어떠냐고 묻자 사장님왈 서울책보고는 헌책방에서 안팔리는 16개 헌책방의 책들을 갖다 놓았기에 사실만한 책이 없을 거라고 하더군요.

서울 책보고의 판매 시스템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더라도 판매대금은 바로바로 헌책방에 가기보다는 아마도 한달뒤에 입금하지 않을까 싶고 혹 판매수수료를 받는다면 아무래도 책 판매가격이 오를수 밖에 없어 소비자가 구매하는데 좀 저항감을 받을수 있단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16개의 헌책방이 모이다보니 아무래도 헌책방 입장에서 판매 메인이 될수 없기에 잘팔리는 주요 책같은 경우는 자신의 헌책방에서 팔수밖에 없지 않나 싶고 그래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책이 적을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뭐 어쨌거나 서울책보고의 경우는 아무래도 서울시의 지원이 들어간 사업인것 같은데 지금처럼 판매가 부진하다면 서울시 지원이 더 들어갈것 같은데 책을 사랑하던 박원순 시장이 돌아가시고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현재 과연 서울책보고가 계속 운영될지 의문이 갑니다.

혹 책을 좋아하시는 알리디너 여러분들이라면 폐쇄되기 전에 한번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헌책방이 아니라 무슨 도서관처럼 잘 꾸며놓았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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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1-04-16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골 살아서 한 번 가보고는
싶은데 하루를 빼고 가야 해서 ㅋㅋ

얼마 전에 책보고에서 아민 말루프의
<사마르칸드>를 득템했었는데 어쩐지
갠춘한 책이 안 보이더니만 이유가 있
었네요.

카스피 2021-04-16 17:00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입점한 헌책방의 경우 서울 책보고의 하루 판매량이 1/16일 확률이 높은지라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게다가 판매수수료를 안 받는다고해도 정산이 한달 단위로 될 수 있기에 빨리 판매되는 책들은 자신들의 본 매장에서 팔 확률이 높지요.그래선지 본 매장에 안팔려서 자리만 차지하는 책들은 서울책보고에 보낼 확률이 높습니다.사실 헌 책방도 판매안되는 책들은 창고에 자리만 차지해서 결국 파지로 파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하더군요.
 

일이 있어 오랜만에 성남에 다녀왔습니다.한때는 전국에 헌책방을 전전한 적도 있었는데 성남에도 몇개의 헌책방이 있었지만 거진 다 사라지고 몇년전까지만 해도 성남 신흥역 부근에 있는 대명서점만이 남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오래만에 대명서점이 들릴까해서 찾아 봤더니 당최 안보이더군요.예전 기억을 더듬어보니 분명 약국있는 건물 2층에 있었는데 그 약국은 찾았는데 2층은 대명서점이 아니라 노래방이 들어와 있네요.아무래도 가지않은 몇년 사이에 폐점을 한듯 싶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대명서점에 관한 블로글이 2014년이 마지막 인것으로 보아 아마도 그 이후 어느때 폐점을 한것으로 보입니다.블로그글을 읽어봐도 손님이 잘 안오고 어느달은 임대료도 못낼정도로 판매가 부진하지만 일종의 사명감으로 부부가 운영한다는 글을 읽었는데 아무래도 판매부진으로 문을 닫은것 같네요.

성남의 오래된 헌책방 대명서점을 찾아서

 

알라딘과 같은 기업형 중고서점의 출현과 손님이 오지않아 생기는 판매부진등으로 많은 헌책방들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예전에 방문했던 헌책방들이 하나 하나 사라지는 것을 보니 맘이 좀 아프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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