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디너 여러분 늦었지만 추석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혹 제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제 컴이 오락 가락 한다는 이야기를 읽으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특히 랜 카드가 말썽이라 동네 컴퓨터 수리하는곳에 맡겼는데 오래된 제품이라 현재에는 맞는 랜카드를 구하기가 좀 힘들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부팅시 랜선을 뻇다고 다시 끼는 편법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한번 인터넷이 되면 되도록 컴을 끄지 않았더니 오래된 컴이라 그런지 밤새 웅웅하고 고물차가 언덕올라가는 소리를 요 몇 달 내더니 드디어 추석 무렵에는완전히 퍼지기 시작하네요.
암만 부팅을 하면서 랜선을 뺏다 꼇다 해도 인터넷 접속이 안되고 간신히 접속을 했다고 해도 한 3~4분 인터넷이 되더니 바로 인터넷 접속이 끊어지는군요.
ㅎㅎ 게다가 추석 연휴라 어디 인터넷을 고치기도 마땅치 않고 이걸 버려 말어 하면서 한동안 고민했읍니다용.게다가 TV에서 이런 아픈 사람의 염장을 지르는지 27인치 LED모니터(TV되 되는군요)를 갖춘 인텔 코어2 컴이 100만원이라 어서 사라고 유혹하고 있더군요.ㅎㅎ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샀다간 바로 신불자가 될 것 같이 꾸~~욱 참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비용이 아까워서 기사를 부르지 않고(음 부르면 고치든 못고치든 출장비가 만원이더군요),컴을 직접 들고 국내에서 A/S가 제일 좋다는 샴숑전자 A/S센터를 찾아 갔습니다.
기사분왈 일단 컴이 바이러스를 많이 먹고(허걱 내가 뭐 요상한 것 다운받은것도 없는데ㅜ.ㅜ),랜 카드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군요.그러면서 일단 하드를 한번 쏴악 포맷을 해야 하니 중요한 데이터가 있으면 다른 이동식 하드에 저장을 하라고 하네요.데이터 분실의 위험이 있어 샴송에서 데이터 이동을 안해 준다고 하는구요.게다가 데이터외에 깔려있는 프로그램들은 모두 새로 다시 설치해야 된다고 합니다.cd없는 프로그램도 천지인데 이런 어쩌지요..

하드를 포맷할 줄은 전혀 몰랐고,돈 몇푼 아낄려고 컴도 들고 직접 간 마당에 데이터 백업하자고 비싼 이동하드나 십몇기가 USB를 살 수도 없고 해서 기사분한테 사정 사정해서 겨우 이동하드를 빌려 데어타 백업을 시작했습니다.
아무튼 우여 곡적끝에 데이터를 백업하고 하드를 쏴악 포맷하고 랜 카드를 다시 까니 3만원의 비용이 청구되었군요.
허걱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청구 되었습니다.제 예상에는 랜 카드 교체비용해서 한 만원정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네요.이 금액이면 동네 컴퓨터 가게에서 수리해도 나올 비용 갔군요ㅜ.ㅜ
진작 말했으면 좀 고민을 했을텐데…….그리고 자신들도 A/S비용을 받는 것이 좀 거시기 했는지 비용 청구는 좀 조심스럽게 말하더군요.저야 데이터 백업받고 뭐 하느라 좀 오래 있어서 별다른 말은 안했지만 왜 3만원이 청구되었는지 그 내역을 못 알아 봤군요.다른 분들도 대략 3만원을 청구 받던데 요즘 샴송의 경우 A/S시 무조건 3만원을 청구하는지 궁금해 집니다.

아무튼 컴을 집에 가지고 와서 다시 설치하니 인터넷이 씽씽 돌아가는 것이 아주 좋군요.다시 알라딘 서재글을 읽으니 무척 행복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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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09-28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행복하시다니,저도 왠지 행복한 기분인걸요~^^
장르소설 얘기도 많이많이 들려주세요.

카스피 2010-10-03 23:33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

마녀고양이 2010-09-28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 또다시 포맷? 아이고.........
다시 한번 고장나면 컴터 바꾸시는 편이 돈과 시간 모두 절약이지 싶습니다.
대차대조표 한번 작성해보셔염~

글구..... 추석 잘 지내셨죠?
그리고 컴터야, 다시는 병나지 마라!!! 주문 중!

카스피 2010-10-03 23:33   좋아요 0 | URL
암만 그래도 고치는것이 훨 싸게 들죠 ㅜ.ㅜ

우주에먼쥐 2010-10-03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포맷 했을때의 심정 잘 알죠~~ 물론 전 포맷과 동시에 110만원 주고 질렀지만.. -,.-;
조립 컴터인데 사양이 장난이 아닌 듯~ (염장질..?ㅎㅎ) 어서 님두 지르세요~!! +_+

카스피 2010-10-03 23:34   좋아요 0 | URL
포맷하면 정말 고생입니다용^^
 

알라디너 여러분 늦었지만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ss     mm
 *(..)-  (..)
 [☞☜] [☞☜]
 (_/_/) (m)(m)
즐건추석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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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09-23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 연휴 편안히 보내고 계신지요?
아직 하루가 남았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카스피 2010-09-27 22:03   좋아요 0 | URL
ㅎㅎ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stella.K 2010-09-23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도요.^^

카스피 2010-09-27 22:03   좋아요 0 | URL
ㅎㅎ 스텔라님두요^^

사피에스 2010-09-24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정말 많이 읽으시네요.. ㅎ

카스피 2010-09-27 22:03   좋아요 0 | URL
아뇨 요즘은 게으름이 넘쳐서 ㅜ.ㅜ

따라쟁이 2010-09-27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셨어요? 추석연휴가 지나서야 안부를 묻네요 ^-^

카스피 2010-09-27 22:03   좋아요 0 | URL
ㅎㅎ 잘지냈습니용^^
 

루이 삐뚱은 국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명품입니다.그래서 캔버스 천으로된 가방도 가격이 백만원 중반을 훌쩍 뛰어 넘습니다.그런데 이런 명품 가방이 길거리에서 사은품으로 등장했네요.

아시다시피 요즘 인터넷 전쟁이 한창 입니다.SK,LG,KT 3사는 이통사업에 이어서 인터넷 가입자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기에는 지역 케이블 업체도 뛰어들어 현재 혼탁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지요.그래서 가입자에겐 사은품과 더불어 현금도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는 본사 대리점뿐만 아니라 하청 위탁 업자들도 뛰어 들고 있는데 집 근처에서 쿡앤뭐 라는 인터넷 가입을 받고 있는데 가입 사은품이 무척 친숙한 루이삐뚱 가방입니다.
설마 그 비싼 가방이 길거리에서 사은품으로 내걸릴 일이 없으니 당연히 짝퉁이겠지요.아무튼 가입을 유도하는 분들은 당당히 이걸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네요ㅎㅎㅎ

근데 만일 루이삐뚱이 이 사실을 알고 해당 이통사를 고소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통사는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고 협력 하청업체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겠지요.
근데 문제는 이런 일을 스스로 하도록 강력하게 판매 영업 드라이브를 거는 본사의 잘못이 크다는 생각입니다.치열한 경쟁속에 내몰린 가운데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이런 일들을 하느것이지요.물론 이런 식으로 유치하는 분들의 잘못도 크지만 이를 감독하지 못하는 대형 이통사들의 관리 소홀도 커다란 문제라고 생각되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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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컴퓨터 잦은 고장으로 좀 늦게 보고하네요^^
파란 여우님 조언을 받자와 긴 팔 긴 바지 장갑. 얼굴은 모기장이나 뭐 망 같은 것 남은 걸로 감싸고 고기 그스릴는 작은 화염 방사가는 없어 가게로 가서 얼른 에프킬라 한통을 사서 만반의 준비를 한후 문을 열고 말벌집으로 에프킬라를 마구 뿌렸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었으면 아마 별다는 효과가 없었겠지만 바로 방충말 옆에 말벌집이 있어 마구 에프킬라를 뿌리니 그 무시 무시한 말벌들도 결국 버티지 못하고 한두마리 씩 죽어 가네요.말벌집 자체는 얼마 크지 않는데 에프 킬라를 정통으로 맞으니 말벌이 수십마리가 벌집을 탈출해서 하늘로 탈출해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하지만 몇 몇 놈들은 그 독한 가스를 맡고 그냥 하늘 나라 행…
도시의 처가밑이 아니라 숲속의 나무에 벌집을 지었다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무척 아픕니다.
하지만 무시 무시한 말벌과 이웃 사촌할 용기가 없으니 별수 없지요.

그나저나 말벌을 다 쫒아버리고 말 벌집을 퇴치하려는데 의외로 단단히 붙어 있네요.빗자루로 쓸어도 안떨어져서 결국 빗자루 끝으로 쾅쾅 쳐서 결국 떨어 뜨려습니다.다행이 아래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놀라신 분들도 없었을 겁니다.

ㅎㅎ 이로써 말벌집 퇴치 작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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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8-13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 다행이 잘 마치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카스피 2010-08-13 22:39   좋아요 0 | URL
ㅎㅎ 정말 식은땀이 다 낫지요.혹 말벌이 방충망을 뚫으면 어떻하나 해서요^^
 

요즘은 날이 더워 거의 매일 방충망만 남긴채 창문을 열어놓고 지내는데 에어컨이 없어선지 더워서 잠이 안올때가 많지요.게다가 옥탑방이라 한여름의 열기가 저녘때까지 사그라 지지 않아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전에서부터 가끔씩 창문 사이로 말벌 한마리가 왔다 갔다해서 깜짝 놀란적이 있는데 오늘 드디어 그 근원지를 발견했네요.
제 방 방충망의 위쪽에 대략 길쭉한 탁구공만한 크기의 벌집이 하나 매달려 있네요.창 밖은 공업사라 시끄럽고 냄새가 많이나서 그 쪽 창문은 잘 열어 놓지 않는 편인데 요즘은 워낙 더워서 창문을 열어 놓았더니 발견했네요.
가끔 TV에 나오는 말벌집처럼 커다란 것은 아니지만 방충만 너머로 보니 말벌이 그래도 몇 십마리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음 이걸 어떻해 해야 할까요? 제일 좋은 방법은 119에 신고해서 떼달라고 하면 좋겠지마 워낙 작은것이라 출동시키기도 미안하고 집 쥔장도 노인이시라 부탁하기도 뭐하고……

그냥 방충망문을 열고 빗자루로 쓸어 내려 했다간 말벌에게 쐴 것 같고,일단 에프 킬라같은것으로 벌들을 죽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ㅜ.ㅜ

ㅎㅎ 혹 방법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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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8-09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ㄷㄷ
저도 근처에서 말벌이 몇마리 보이던데 무섭네요;
아무래도 119에 부탁해야 할것 같습니다.

카스피 2010-08-11 21:09   좋아요 0 | URL
근데 TV에서 보는 말벌집은 넘 큰데 이건 초등학생 주먹만해서 부르기도 뻘쭘하네요^^

랄라 2010-08-10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119에 한표를.

카스피 2010-08-11 21:10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러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이런걸로 부르기가 좀 거시기하네요^^

119 고생하겠네 2010-08-10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위에 파란여우님이 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주셨구만요. 말벌 숫자가 많을 때는 119불러야 하지만 말벌 몇 마리 잡자고 119 부를정도면 그보다 더 위급한 상황은 밀려난다는거죠.

카스피 2010-08-11 21:10   좋아요 0 | URL
넵,저도 그러생각이 듭니다^^

전호인 2010-08-10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탁구공만한 크기라면 에프킬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파란여우님의 충고대로 하면 더 없는 방어막이 되겠지만 크기가 그 정도라면 별 무리없을 겁니다. ^*^

카스피 2010-08-11 21:10   좋아요 0 | URL
ㅎㅎ 그래서 에프킬라를 사왔어요^^

후애(厚愛) 2010-08-11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책 선물 보내 드렸습니다.
배송 갈 날짜가 오늘로 나오네요.

카스피 2010-08-11 21:11   좋아요 0 | URL
ㅎㅎ 이런 선물을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따라쟁이 2010-08-11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9에 저도 한표를. 여름휴가 갔다가 말벌에 쏘여서 응급실로 오시는 분들을 가끔 뵙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하더라구요.

카스피 2010-08-11 21:11   좋아요 0 | URL
봉침이라고 일부러 맞기도 하지만 잘못 쏘이면 정말 큰일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