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탕삼탕으로 자주 제작되고 있는 소재의 영화.
세이브와 로드를 반복하듯이 
행위와 결과에 대한 미련과 기대 이상의 자신감으로
자꾸 시간을 역행하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결말이다.
대체로 잘 안되거나 더 꼬이는 식인데..

좋게 끝나던 안좋게 끝나던,
남의 행복에 대한 기대치를 늘 가져가게끔 하는 과정의
진지함은 흥미롭다.
급속도로 남녀가 가까워지는 이해불가의 상황은 에러지만,
자신의 운명이 또 다른 세계에서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내세관'(?)은 
뭔가 찝찔함을 준다.

다른 세계에서나 가능하다?
이런 세계에 살다보니 그렇게 보이드라.  

하여간 평행우주는 흥미로운 이론이다..
계속 영화로 나오겄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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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1-06-27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남자주인공이 마음에 들어서 용서...?
 

기록이 된다는 것은 중요하다.
어떻게 기록되는가는 더욱 중요하다.
한과 피로 어렵게 쓰여지고 있는데다
영화로까지 남겨졌다는 것에는 대단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영화로써는 꽝...
영화적 특징도 없으니, 영화라고 보기도 힘들다.

어떤 기록물로 남을 것인가를 고민했다면
좀더 세밀하고 극적으로 잘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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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고 쑤시고 가르고...
한국영화치고는 좀 쎈 장면들이 나온다.
시나리오도 미국의 슬래셔 무비 스타일이다.
묻지마 폭행과 살인이 은근히 뉴스의 지면을 장식하니
영화도 경쟁적으로 독해지고 있는 듯 하다.
강해질수록 무뎌지는 감이 있어서 늘 강한 것만이 자극적인 것만은
아닐 것이다.
이병현은 늘 달콤한 인생 같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보면
뭔가 한계가 더 많이 느껴지고 있다.
최민식의 미친연기력은 놀랍지만, 그만큼의 기대감때매 감쇠되고.. 그렇네.
괴물을 잡으러 괴물이 되는 패턴도 좀 그렇다.

살인마의 친구도 살인마라는 설정이 좀 웃겼음;;;
하여간 뭔가 이병현의 본능이 그들의 네트워크에 링크되는 과정은
몰입도가 있다...

그래... 소셜이 대세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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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적으로 사람떼를 때려눕힐 수 있으면서
단지 찰과상만을 입는다는 설정의 매력은
동서양, 시대를 초월해서 수컷들의 로망인 듯 하다.
게다가 전역한 예비역의 대활약은 뭔가 불끈불끈하게 하는데;;;

원빈을 보여주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만든거 같다.
원빈만 빛나고, 원빈만 보이고, 원빈만 잘했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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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같은 전투씬을 보여주기 위해 
영화라는 꼬리표를 붙여서 판매하는 건..
내용물이 별로 없는 과자 포장 같다고나 할까...

뭔가 나오겠지... 끝까지 지켜보다가..
아.. 반전이라도 나올려나 했지만...

잭 스나이퍼라는 사람의 이력과 너무 안어울리는
게임 동영상...

썩었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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