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샤프란 아로마시트 30매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CF에서 선전하는 것을 보고 오 저거 신기하네, 편하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액체로 된 것 다 쓰고 샀었죠. 엄마가 허리가 안 좋으신데 세탁할때 섬유유연제 보통 통이 2리터쯤 하고 그것 들어서 뚜껑에 덜어서 넣으려면 허리 한번 더 구부려야 하고 해서 무리가 가니까 아예 이 제품으로 바꿔봤어요.

겉으로 보기엔 약간 두꺼운 부직포인데 들고 있는 손에서 땀나면 좀 끈적이는 것이  섬유유연제가 농축되어 건조된 형태예요.(참고로 물에 녹지 않아요. 설명서에 보면 세탁후에 건져서 방향제등으로 쓰라고 쓰여있는데 시트 타입이라 어떻게 쓰지 하다가 전 빨래 개서 옷장에 넣을때 옷 사이에 끼워두었더니 향이 뭍어나서 참 좋더군요. 포장할때 밑에 까는 것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빨래할때 한장씩 넣는데 향이 진하구요.(액체에 해당하는 만큼을 농축시켜야 하니 그런 듯 한데 섬유유연제 향이 향긋하면서 뽀송뽀송한 느낌이라서 역하지 않아요.) 케이스에서 꺼내기만 했는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거든요. 시트를 만지기만 했는데도 손에서 향이 묻어나구요.

섬유유연제 액체로 된 것 슈퍼에서 사오려면 무겁고 평소 뚜껑 열고 닫고 귀찮다..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아로마 시트 한번 써보세요. 한장씩 쏙 뽑아서 넣기만 하면 되니 무척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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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2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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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살인사건이 나고 그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추리소설류의 리뷰쓰기가 참 힘들다. 스포없이 써야 하는데 그러자니 쓸 내용이 없어지고..

2권에서 김홍도는 신윤복에 대한 묘한 느낌을 받으면서도(글읽다보면 본인도 그것이 뭔지 헷갈려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신윤복은 김홍도에 대한 느낌이 어땠을까? 궁금하다. 김홍도 시선에서 그 위주로 진행되고 김홍도의 심리는 직접적으로 드러나도 신윤복쪽은 완전 미스테리...옛날 소설들의 주인공처럼 신윤복이 신선이 되었다고 해도 믿을 것 같다.) 과거 살인사건과 관련있던 그림에 대한 미스테리에 점점 다가간다. 잘못하면 자신의 목숨과도 관련되 있을수도 있는 일이고 그 일때문에 아무에게나 자신의 그림을 주지 않는 그의 평소 소신까지도 굽힌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존재하지 못했던 그림의 정체와 신윤복의 정체와 그 동안의 사건의 전말을 알게된다.(살해당한 화가가 좀 불쌍했다. 도화서라는 곳이 권력자들만 있는 곳도 아니고 그리 궁중에서 높은 대우를 받진 않았을 것 같은데 윗사람들 권력싸움에 아랫사람들이 희생된 것이 좀 안되보인다.) 나름 간단한 힌트라면 복수쪽인데...누구의 복수인지는 읽으면 알게 될듯..

모두 다 읽고 든 생각인데 기생이야기는 굳이 없어도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름 중요한 열쇠중 하나인데 너무 존재감이 없어 보인다. 드라마에서는 좀 부각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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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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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이후 한동안 대중적인 문화재관련책들이 많이 나왔다. 대중적인 시선에 맞춘 쉬운 책은 어떤 분야든 다 좋아하는데다가 문화재사진 보는 것을 좋아해서 시선이 가는 책들을 꽤 읽었는데 참 재밌고 좋았다. 책 중에 신윤복의 그림을 구석구석 보여주면서 쉽게 이야기해주는 책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그림들을 다시 만나서 반가웠다. 몇장 안되는 신윤복의 그림들을 엮어서 스토리속에 녹여낼 수 있다니...소설 읽으면서 그림을 읽으니 오, 그럴듯한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드라마로도 하고 있다던데 문근영씨가 그 역활을 어느 정도로 해내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참 미술교과서등에서 보았던 그림들을 소설내용과 함께 자세히 보면 더 재밌다. 

과거 도화서에서는 살인사건이 있었는데 모두 쉬쉬한다. 일종의 금기처럼 받아들여져있고 그 실제 내용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다행인 것은 그 관련하여 더이상 살인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세월은 흐르고 도화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화가 김홍도(소신을 굽히지 않는 대나무같은 인물로 그려짐.)는 실력적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화가 신윤복(뭔 생각을 하는지 모를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그에게 경쟁심을 느끼면서도 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면서 스토리는 그 살인사건에 다가가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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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 (M) 4집 - M Rizing
민우 (M)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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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전멤버 강균성과 god의 손호영이 각각 니요의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온 음악을 내놓아서 좀 놀랐었다. 우리나라가 서양 트랜드를 빨리 들여온다고 생각은 했지만 자신만의 개성을 덧붙이지 못한채라서 아쉬웠다. 솔직히 말하면 그냥 니요의 음악을 듣는 것이 더 나았다. 가수 자체 빼더라도 외국음악이 믹싱등이 더 좋고...그리고 이민우도 그런듯 하다. 지난 앨범 후속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섹시백, 이번 타이틀곡은 어셔의 love in the club를 생각나게 한다. 트랜드인 음악에서 자신만의 개성은 덧붙이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그렇다보니 노래가 좀 밋밋하게 들린다. 일부러 그런 것을 추구했다면 내가 잘못생각한 것이겠지만+실제로 라이브 들어보면 다를지 모르겠지만 음악 다 듣고 목소리가 미성이네, 미성이군라는 것 이상의 생각은 들지 않았다.   

타이틀곡에 대한 느낌때문에 이번 음반은 트랜디한 음악들로 채울줄 알았는데(요즘 유행하는 일렉 스타일.) 나머지 곡들은 그렇지 않아서 좀 놀랐다. 꽤나 다양한 느낌의 곡으로 채웠는데 특히 가면무도회같은 곡은 이 음반안에서는 나름 색다른 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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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8-09-25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민우는 처음 엠으로 나왔을때 라이브를 들어보고 한번도 들어 본적이 없는데, 그 꽉 막힌듯한 목소리가 어떻게 되었을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샤이니 - 정규 1집 The SHINee World [A 버전]
샤이니 (Shinee)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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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시장이 어렵고 음반만드는데 돈은 많이 들어가니 상술이 대단한 sm은 외국곡 사오기에 더 열중하는 듯 하다. 예전에도 꽤 있었고 슈퍼주니어 1집때 70%인가를 번안곡으로 채우더니 이번 앨범도 그렇 수순인듯 하다. 아이돌이니 팬만 확보하면 음판 걱정은 없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번안곡 비중을 높이려면 그냥 그곡들만 모아서 리메이크 싱글이나 앨범을 냈으면 좋겠다. 신인인 가수의 앞날은 생각 안하고 당장의 눈앞만 보는 듯 하다.

전체적으로 확 좋다내지 다른 가수 앨범들과 비교를 할시에 우위에 서지는 못하지만 그럭저럭 듣기엔 나쁘지 않다.(음 들어본만은 한데 반복해서 듣고 싶은 마음은 없는 그런 느낌?) 물론 기존에 냈던 sm에 아이돌 음반을 생각하면 더 낫긴하다. 발라드부터 아이돌 특유의 발랄 댄스곡까지 한 3~4종류되는 곡들이 있는데 기억에 남는 곡은 앨범의 일관성면에서 가장 튄 혜야인가였다. 오랜만에 들어본 남미쪽 곡이라(즉 번안곡임.) 앨범의 다른 곡과 다른 분위기이도 하고 가수가 너무 쥐어짜듯이 불러서 그렇다. 개인적으로는 취향은 아니었는데 원곡은 그렇지 않고 좀 더 유려하면서 능숙한 느낌이라 덕분에 좋은 남미곡과 가수를 알게 되었다. 샤이니는 화려한 기교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은데....그것을 자기것으로 만들지는 못한 느낌이라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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