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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순의 아색기가 1
양영순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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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누드를 보았을때..놀랐었습니다. 이런 식의 상상도 가능하구나...그러다 그 후 양영순님의 만화를 본적이 없는데..우연히 이 책을 보았습니다. 접근방식이 약간 다르고 그림체가 바뀌어서 사실 이름을 보지 않았다면 양영순님 만화인줄 몰랐을 것입니다. 여전히 재밌었지만.. 변태처럼 보이는 사람도 나오고 성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도 재미있었구요. 역시..양영순님은 대단하더군요.

이제 2권까지 밖에 안 나와서 앞으로 몇권까지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읽으면서 웃음을 감출 수가 없더군요. 비슷한 상황인듯 하면서도 아니고(비슷하게 나가면서도 마지막 결말은 다른 이야기요.) 갑자기 마지막칸의 그 생각지못한 반전도 그렇고요.(직접적으로 야한 것을 다루지 않던데...왜 청소년들은 구입을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인터넷으로는 아무나 다 볼 수 있던데..솔직히 누들누드도 그 정도면..괜찮은 것 같았는데..)

몇칸안되는 짧은 만화로 이루어졌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아즈망가대왕보다 더 재밌게 봤습니다. 성인만화는 남벌이랑 누들누드 그리고 이 만화인데요..정말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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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알면 더 재미있는 축구이야기 - 장원재교수의 밤새는 이야기 1
장원재 지음 / 폴리미디어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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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엄청난 축구매니아라고 합니다. 그래서 축구로 밥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져 당황하게 만들기까지 할 정도라는데요. 그가 월드컵 축구에 대한 역사나 명승부, 골대의 디자인변천사, 유니폼 그리고 유니폼의 폰트까지 그외 등등..월드컵 관련 축구 이야기를 재밌고 쉽게 이야기 한 책입니다. 만약 축구경기에 대해 관심이 없더라고 상식 쌓는다 생각하고 한번쯤 읽어볼만한 것 같습니다.(사실 개인적으로 요즘 나온 축구관련책 중 가장 낫더군요. 전 축구의 규칙 18조도 모를정도로 축구에 관심없는 사람이지만요.) 특히 2002월드컵의 뒷이야기나 월드컵에 얽힌 정치적, 권력적인 것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훌리건관련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는데요. 훌리건하면 그냥 난동부리는 영국의 축구열광팬..정도로 생각했는데 그들의 행동이 너그롭게 보기지 않고 거의 범죄수준이더군요. 이미 요한슨은 그들은 축구 팬이 아니라고 했고 저자도 그들은 축구 경기를 빌미삼아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라고 하던데..진짜 그렇더라구요. 도시를 공격(?)하고 억양을 문제삼아 사람을 죽일 정도로 흥분하는 것 보면요..더 문제가 되는 것은 그들이 일부 계층이 아닌 중산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때문에 잉글랜드는 월드컵 유치가 힘들구요. 진짜 심각하기는 한 듯..잉글랜드 정부도 머리 많이 아플것 같아요.(그러니 그토록 심하게 규제를 하죠..) 82년 월드컵의 경기에서 훌리건들이 프랑스의 상징 수탉의 머리를 비튼 것은 약과더라구요.(참 그리고 깨끗해야 할 스포츠가 여러 정치적인 논리로 얼룩지는 것을 보면서..그리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하긴..스포츠 외교라는 것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겠지만요.)

p.s.그러고보니 저자..예전에 홍명보님의 영원한 리베로 책을 주제로 했던 '책을 말한다'인가 라는 프로그램에 나온 분이더군요. 그때는 누군지 몰랐는데.. 참 37페이지의 '더 낳은 축구(better football)'요. '더 나은 축구' 아닌가요? '낳다'는 '아이를 낳다'할때만 쓰이는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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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졸라 스페셜
김어준 지음 / 딴지그룹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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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표지라고 생각한 부분을 펴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다 읽었다 싶었는데...무언가 이상하더군요. 제책 방향이 바꾸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다시 보니..모 잡지를 패러디한 부분이 반대쪽부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른바..아무 방향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역시...기발한 점이 딴지일보책 답네요.

개인적으로 딴지일보를 좋아합니다. 기존의 메이저 잡지와는 약간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어서 시야를 넓힐 수 있거든요. 물론 딴지말이 일방적으로 맞다는 것은 아닙니다. 판단은 어디까지나 독자몫일테니까요.

이 책에는 정치를 위주로 경제, 국제, 연예계까지 일반 신문에서 다루는 내용을 다 다르고 있었습니다. 특히 길게 연예인해먹는 법에 대한 내용은 진짜 알찼(?)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연예인들을 정말 안 좋아하는데..그 기막힌 반어법구사를 통한 블랙유머(?)가 정말 재밌었거든요.(솔직히 김X종 귀천XX부를때 표절이라고 하니까..처음에는 자신도 참여했다고 아니라고 하더니..나중에는 죄송하다 가수 그만하겠다고 하다가..한 2년인가 만에 나오더군요. 물론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지만서도..좀 심한 것 아닌가요?)

그리고 코소보 사태...개인적으로 왜 갑자기 나토가 전쟁에 나섰는지..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애초부터 개입을 하던지..그들의 악행이 심해지니까...나서는 이유가요. 그런데..역시 거기에도 이해관계는 있더군요. 세계평화를 지키는(?) 강대국들이 그 정도밖에 안 된다니...물론 자국의 이익이 우선이란 점은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요. 왠지 씁쓸했습니다.

딴지일보덕에 어떤 사실에 대한 다른 면도 보게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조선일보같은 신문은..가끔씩 너무 편파적이거든요. 특히..가끔씩 사설 읽어보면...정말 이해못할 내용도 많더라구요.)

p.s. 개인적으로 이 책은 어린이들은 읽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역사나 정치, 경제, 사회등에 대한 기초지식없이는 저자가 만들어낸 것을 그대로 믿을 수 있거든요.(예를 들어 향악집성방같은 책은 실제로 국사책에 나오고 선조도 나오지만 항준이나 동침보관은 나오지 않죠.) 또 딴지에서 쓰는 말투에는 은어, 속어같은 섞여있어서 익숙해지면 자신도 모르게...그 말투를 따라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어려운 한자어를 많이 씁니다. 적어도 아이들이 읽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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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에 관한 진실 - 역사의 진로를 뒤흔드는 실수의 세계
M.허시 골드버그 / 랜덤하우스코리아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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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의 수많은 실수를 지적하고 있는데요. 사실 실수보다는 무지에 의한 것도 많습니다.(수많은 의학쪽의 경우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실수(?)를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그게 최고의 치료법이었겠지만....)몇가지 적어보면..

페니실린이 실수에서 나왔다는 것은 유명합니다. 그런데 벨기에산 꽃상추도 그렇다는군요. 먹어보진 않았지만 어떤 미식가가 최고로 맛좋은 야채라고 불렀다는데요. 그것은 치코리뿌리를 지하에 방치해뒀던 한 벨기에의 정원사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루이 16세가 변장까지 하고 프랑스혁명을 피해 자신의 초상화를 치우고 궁을 떠났지만 돈에 그려진 그의 초상화때문에 잡혔다는 이야기는..꽤 인상깊었습니다. 왜 경비병의 말을 안 듣고 그런 짓을 했는지..역시..왕이라 고집이 셀까요?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매독을 고치기 위해 당시 의사들이 환자에게 수은을 먹였다고 합니다. 무척 많이 ...오죽하면 그 당시에 비너스와의 하룻밤 수은과의 평생이란 말이 있었다고 하더군요.(근데..그 이후 매독은 수은으로는 못 고친다고 밝혀졌다고 합니다.)
앙리 2세라는 왕은 신장병 치료를 위해 피뽑히고 발바닥에 염소똥을 감싸고 머리 밀고 물집잡히는 고약을 부르고 황산까지 먹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의 생명은 더 단축되었다고...

그리고 유명한 시인 바이런은 말라리아를 고치기 위해 치료법으로 피를 1800그람이나 뽑는 치료를 받고 4일만에 죽었다고 하구요. 흑사병을 고치기 위해 악취를 풍겨야 하므로 침실에 동물을 키우고, 동물의 배설물을 바르고 동물의 시체를 썩히고 금녹인 물 그외 등등(좀 지쳐분한 부분이 있어서 생략)먹었다고 합니다.

막상 그 피 뽑는법이나 여러가지 치료법을 누가 개발해냈는지(?) 부분이 없어서 좀 안타까웠습니다만...그런 말도 안되는 검증안된 치료법을 퍼뜨린 사람....자신이 수많은 사람의 명을 더욱 단축했다는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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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이중생활 1
사카이 미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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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의 그림체와 내용을 보면서..저는 발매연도를 확인해 봤다. 우리 나라에는 2001년에 나왔던데..내용은..한 10년이나 20년 전쯤꺼같은 느낌이 들어서...정말 궁금..
여자는 나이도 어리고 평범하고 너무 순진하며 백치미까지 보이는 고등학생이고 ..남자는 바람둥이에 부자구 나름대로 멋있는(나쁘게 말하면 느끼하다고도 할 수 있는..) 학교의 선생님이다. 밤에는 클럽 자무뭐라는 곳의 사장이면서 엄청난 변신을 하는 그 나이차이 많이 나는 둘의 연애이야기를 다루는데..좀 황당하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순수하다는 시이나가 선생님의 비밀을 빌미로 사귀자고 하는 것이 좀 이해가 안된다는..) 신데렐라 콤플렉스+로리타 콤플렉스가 뒤섞인

음...남자주인공이 인기많고 나이도 많고 바람둥이 스타일이라 그런지...야한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그래도 선생님인데 너무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학생에게 자신이 무슨짓을 하는지..알고 있는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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