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익스피어] How so? 필독도서 세계 큰인물 전100권 - 세상을 이끄는 융합형 인재로 키워 줄 위대한 이야기
통큰세상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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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So?는 위인전집으로 10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쭈욱 제목들을 훑어보다 보니 다른 전집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름들이 눈에 들어 온다.

현재 생존해 있는 사람들의 이름도 많이 있고, 유명한 사람들이지만, 위인전에서는 많이 보지 못했던 인물들도 있다.

내가 접해 본 책은 스티브 잡스와 버락 오바마 두 권이다.

반짝거리는 제목이 눈에 우선 들어 오고, 그 인물의 특징의 사린 표지들이 눈에 띈다.

아이들이 책을 얼른 보고 만화책인 줄 알고 반색을 했다가 아니라서 살짝 실망하는 눈치였다.

위대한 위인들을 만화로 만나보기는 살짝 아쉬울 수 있으니 글자책으로 열심히 읽어주길 바란다.

책의 속지는 이렇게 삽화로 이루어져 있고 책모양으로 이루어진 부분에 그 인물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실어서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책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아이들과 함께 속지의 그림이 어떤 내용일지 이야기해보라고 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책을 읽기 전에'가 나온다.

인물에 대한 전반적인 일생을 만화로 간단하게 엮어 놓았다.

이 부분 역시 앞서의 내용과 비슷하게 읽는 아이에게 인물에 대해 궁금함을 느끼게 만드는 것 같다.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면 삽화와 함께 읽기에 적당한 글밥으로 이루어져 있다.

글 잘 읽는 아이라면 초등 저학년도 무난히 소화해낼 수 있는 분량이다.

우리 아들은 책을 잘 읽는 아이가 아니라서 엄마가 읽어주는 걸로 대신했다.

책을 넘기다 보면 중간에 이런 참고할 부분들이 나온다.

'교과인물탐구'와  '융합인물탐구' 부분은 인물과 관련된 다른 인물이나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코너이다.

비슷하지만 다른 분야의 다른 위인들이나 연관된 다른 사건이나 이런저런 내용들.

이렇게 한 분야의 사람들을 묶어서 보는 것도 흥미로운 것 같다.

비슷하지만 어떻게 다른 일들을 했는지 생각해보기도 좋고.

이 부분은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발견할 수도 있고, 좀 더 넓은 분야로 아이의 관점을 옮기는 데 유용하다.

이제 열심히 책을 다 읽었다면 마지막으로 독후활동 부분이 나온다.

간단한 퀴즈도 풀어 보고 글쓰기도 해 보는 부분이다.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인지라 우선 문제 풀기부터 간단하게 해보았다.

이런 활동들을 하는 것이 아무래도 책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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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선생님과 함께하는 EBS 쿠킹클래스 : 건강한 맛! 간식 & 디저트 편 니콜 선생님과 함께하는 EBS 쿠킹클래스
니콜 지음 / PUB.365(삼육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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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어 공부를 위해서 이런 저런 책들을 사서 아이에게 읽어주기도 하고 동영상을 보여주고, 원어민의 발음을 따라하게도 해 본다.

하지만, 역시 제일 효과가 좋은 것은 니콜선생님도 말했다시피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익히는 것이다.

아이들이라면 거의 모두 다 좋아하는 것이 바로 요리아니겠는가.

물론 준비부터 시작해서 요리를 하고 어지러진 뒤처리까지 해야 하는 엄마로서는 참 어려운 선택이기는 하지만, 아이의 영어를 위해서라면 이 한 몸 희생할 준비는 되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책 속에는 맛있는 간식 20가지가 수록되어져 있다.

레시피를 쭈욱 살펴 보니 어렵지 않게 간단한 순서만으로도 맛나보이는 간식을 뚝딱 만들어낼 수 있었다.

특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재료인 두부를  이용한 간식이 많아서 더 좋았다.

준비하기 간단하고 만들어놓은 음식은 고소하고 또한 몸에도 좋으니 이만한 재료가 없는 것 같다.

책을 살펴 본다.

우선 만들 음식에 대해서 간단한 소기가 첫 페이지에 나온다.

그 음식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하고 좀 더 기대하게 만드는 페이지라고나 할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이제 당연히 필요한 재료에 대해 알려 준다.

그리고, 재료 중에서 하나를 골라 옆 페이지에서 영어로 간단한 글이 쓰여져 있다.

어렵지않게 표현되어져 있지만, 한글 해석이 나와 있지 않으니 아이에게 읽어 줄 엄마라면 미리 공부해두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이제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가본다.

설명은 영어와 한글 두 가지로 되어 있으니 영어를 몰라서 요리를 못할 경우는 없다.

간단한 설명을 따라 영어도 하면서 만들다보면 어느새  간단하지만 건강한 간식이 완성된다.

요리도 했으니 이제 영어 공부를 조금 해 볼 시간이다.

요리와 연관된 단어들을 배워보기도 하고, 문법을 배워 보기도 하고, 표현 방법을 배워 보기도 한다.

간단한 부분이니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흥미롭게 풀어 나갈 수 있다.

옆 페이지에는 요리로 배우는 영어 한마디가 있다.

요리를 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영어 한 마디를 배워 보는 시간이다.

그 밑부분에는 이번에 한 요리에 대한 영양 정보를 보여 주니 참고하면 좋겠다.

요리를 다 하고 공부 조금 했다고 끝이 아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깔끔하게 요리 일기 쓰기.

요리 일기의 형식은 모두 같다.

이름 쓰고, 재료 쓰고, 맛쓰고, 느낌 쓰기까지.

모두 같은 형식이지만 요리마다 내용이 다르기때문에 다양하게 쓰기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따라 쓰게 되어 있지만, 뒷부분으로 가면 비어 있어서 아이 스스로 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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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삼국지 3 - 세상으로 나온 제갈량 어린이 고전 첫발
이광익 그림, 김광원 글, 나관중 / 조선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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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필독 도서이다.

그래서 이런저런 삼국지들이 많이 나오지만, 또 그만큼 선택하기 어려운 것이 또한 삼국지이다.

권수가 너무 많아도 힘들고 그렇다고 너무 적으면 내용이 부실하고

너무 어려워도 안되고 너무 그림 위주라거나 해도 안되고.

나도 아이들에게 맞는 삼국지를 찾기 위해 이것저것 들춰봤지만, 우리 아이들의 구미에 딱 맞는 삼국지를 찾는 것은 어려웠다.

아이가 제일 좋아한 것은 역시 만화인데, 권수가 너무 많아서 도저히 구입해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보다시피 첫 삼국지로 권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어렵지는 않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시고 삼국지의 매력에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빠져서 지금까지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 번 반복해도 질리지 않는 책인 삼국지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썼고 총 5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3권에서는 삼고초려로 제갈랴을 모셔 온 유비의 모습이 아이들이 제일 잘 알고 있는 장면인 것 같다.

책을 넘기면 우선 지도가 펼쳐진다.

각 부의 주요 무대에 해당하는 곳의 지도가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삼국지를 읽으면서 참고할 수 있다.

그저 막연하게 지명만을 읽는 것보다 이렇게 눈으로 지명을 찾아가면서 책을 읽으면 훨씬 이해하기가 쉽고 오래 기억되기도 한다는 것은 다들 알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글밥은 그리 많지 않고, 중간 중간 그려진 인물들의 삽화가 눈에 띈다.

각 인물의 특징을 잘 잡아서 그린 삽화는 아이들이 그 인물에 대해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물론 주요 장면을 그린 삽화가 나올 때도 있다.

이 책의 큰 특징은 바로 이것이다.

'마음을 읽으면 삼국지가 보인다 속마음 삼국지'

삼국지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속마음은 어땠을까 상상해볼 수 있는 페이지이다.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이라 새로웠고, 아이들은 어떻게 느꼈는지 대화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유물과 유적으로 보는 삼국지 박물관'이 있다.

이야기속의 장소와 유물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3권에는 특히 '삼국지 속 말 아야기'가 등장한다.

적토마, 적로마, 절영마, 조황비전.

관우의 말인 적토마, 유비의 말인 적로마, 조조의 말인 절영마와 조황비전.

이 중에 아이들이 익히 알고 있던 적토마를 아이들은 역시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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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논쟁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8
전지은 글, 박종호 그림 / 풀빛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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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라는 단어는 너무나도 익숙한 단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다르게 다가올 것 같다.

교과서에서 배운 단어겠지만, 사회를 좋아하지 않는 우리 아이들의 특성상 그다지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자본주의는 무엇이고 경제는 무엇이란다'라고 장황하게 쓰여진 책을 내밀자면 아이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어려운 경제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전달하면서 중요한 사항들은 쏙쏙 전달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이다.

토론을 하는 주인공들이 일단 자신들과 같은 학생이고 그 아이들이 두 편으로 나누어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것이 아이들에게 조금은 더 공감을 이끌어내기 쉽기 때문이다.

8번째 생생 토론 대회의 주제는 바로 자본주의이다.

자본주의하면 일단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단어는 바로 '돈'이다.

5개의 큰 주제로 자본주의에 대해 토론해보면서 자본주의란 어떤 것이며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인지, 또한 앞으로 어떤 형태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 본다.

과연 돈이 있어야 행복해질 수 있는가에 대해 알아보면서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 돈이 주는 행복과 사람이 주는 행복등으로

주로 돈과 사람의 측면에서 과연 어떤 부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담고 있는 1장 돈과 사람.

일하는 사람 노동자와 일 시키는 사람 자본가의 측면에서 어떤 마음 가짐이나 행동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 보는 2장.

이런 저런 이유들로 많은 사람들의 입방에 오르내리는 주제으로 질투의 대상이거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우리 사회와 재벌에 대해 알아 보는 3장.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광고나 언론, 환경과 관련된 자본에 대해 알아 보는 4장 우리 생활과 자본주의.

마지막으로 자본주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5장 자본주의, 이대로 괜찮은가.

어떤 주제이거간에 찬성이 있고 반대가 있다.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가하면 반드시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

특히 거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재벌에 대해서는 더 많은 의견들이 나올 것 같다.

많은 언론 매체에서 재벌의 부정적이니 측면이 많이 부각되어서 보도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재벌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인 측면에 가깝다.

상상을 초월하는 탈세와 대물림 되는 부에 따른 무책임과 이기주의가 판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측면만 존재하는 것만은 아니고 우리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런 여러 가지 측면들을 아이들의 발표를 통해서 잘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생생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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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한국사 2 :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 삼국 시대 저학년 첫 역사책
백명식 글.그림, 김동운 감수 / 풀빛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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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배우기 위해서는 보통 동화로 많이 시작한다.

고학년이 되어서야 학교에서 배우기는 하지만, 저학년때부터 맛을 보여주고 익혀 놓아야 배울 당시에 힘들지 않고 익히는 것이 맞다.

워낙 광범위하기도 하고 여러 사항들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아이들이 부담을 느끼기 싶상이다.

이번에 풀빛출판사에서 나온 '안녕? 한국사'를 읽어 봤는데, 이 책 참 괜찮았다.

이 책에 쓰여져 있듯이 이 책은 '저학년 첫 역사책' 이다.

그만큼 어려운 내용은 없고, 간단하게 역사에 대한 개요를 설명해주는 정도로 알면 되겠다.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들은 도깨비들이다.

책에 등장하는 도깨비들이 우선 눈에 들어 왔다.

할아버지 도깨비, 삼태기 도깨비, 절구 도깨비, 달걀 도깨비는 그럴 것도 같지만 개 도깨비, 양반 도깨비와 컴퓨터 도깨비라니.

컴퓨터 도깨비라는 말에는 요새는 도깨비도 첨단을 걷나 보구나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

우두머리인 할아버지 도깨비의 지휘 아래 두남이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두남이가 알고 싶어 하는 역사적인 사실을 알려 주는 역할을 한다.

도깨비들은 과거로 돌아 가서 궁금했던 사항을 찾기 위해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데, 이 과정에서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다.

2권은 삼국시대에 관한 이야기들로 고구려, 백제, 신라와 통일 신라와 발해의 역사에 대해 알려준다.

각각의 도깨비들이 고구려, 백제, 신라, 통일 신라와 발해로 가서 삼국을 통일한 최후의 승자는 어느 나라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 두남이에게 답을 알려 주기 위해 노력한다.

어떤 도깨비가 주어진 미션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도깨비들을 따라서 과거로 역사 여행을 떠나 보자.

저학년 책이니만큼 삽화가 많이 들어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그 시대의 상황을 생동감있게 느껴볼 수 있다.

삼국 시대를 여행하다 보면 늘상 느끼는 거지만,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하여 좀 더 큰 나라를 이루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느껴지고,

또한 우리 나라의 역사를 왜곡하고자 하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이야기도 짤막하게나마 실려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

또 그림 속에 숨어 있는 도깨비들을 찾아 보는 재미도 더하여 느낄 수 있다.

'자세히 보기'라는 페이지는 그 시대에 대한 역사를 좀 더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페이지로,

말 그래도 간단히 나왔던 역사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 주는 페이지이다.

저학년 아이들이 딱딱하게 느끼지 않도록 말하는 어체로 되어 있어서 좋았다.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역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깨비와 함께 하는 역사 여행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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