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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란 무엇인가 -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분노를 해석하는 12가지 담론,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바버라 H. 로젠와인 지음, 석기용 옮김 / 타인의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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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과 양육은 미덕과 악덕 둘 다의 열쇠가 된다




분노란 그저 이성을 가끔 잘못 적용하는 경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것은 습관적인 오판이며, 양육, 교육, 사회적 지위, 문화적 기대가 그런 오판을 닦아놓게 된다. 습관과 양육은 미덕과 악덕 둘 다의 열쇠가 된다고 한다. 아이의 어떤 행동도 훼방받지 않을 때, 부모가 '안돼'라는 말은 한번도 내지 않을 때, 아이의 분노는 습관이 된다는 글에 공감이 간다.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한 인간의 삶을 인도한다는 것과 같은게 아닐까. 양육...참 어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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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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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축제처럼 살다간 꽃과 여인의 화가

情과 恨의 화가

<천경자>

 


 

 

나의 과거를 열심히 살게 해준 원동력은

'꿈'과 '사랑'과 '모정'이라는 세 가지 요소였어요.

 

 

화가 천경자는 정과 한이 배어 나오는 삶 자체가 드라마틱 할 뿐 아니라 자신을 연출할 줄 아는 당대의 멋쟁이였다고 한다. 글에도 소질이 있는 스타 작가였던 천경자는 자신의 개인 전시회에 화관을 쓰고 나타난 것만 봐도 대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의 과거를 열심히 살게 해준 원동력 중 가장 안전한 다리를 걸어 준 것을 모정으로 뽑았다. 절망을 달래주고, 용기를 불어준 것은 오직 모정이었다고 한다. 그도 역시 어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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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독서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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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나아가게 하는 지혜와 영감의 책

『걷는 독서』

박노해 / 느린걸음








마음아 천천히

천천히 걸어라.

내 영혼이 길을 잃지 않도록.






『걷는 독서』 시작합니다.

첫 문장부터 묵직하게 다가오네요.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가려니 쉽게 지치곤해요.

자신의 속도에 맞게, 때로는 쉬어가면서 가기로 해요.

많은 것을 움켜쥐려다보니 진작 중요한걸 잃을수도 있잖아요.

비오는 화요일,

좋은 책과 차 한 잔의 여유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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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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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축제처럼 살다간 꽃과 여인의 화가

情과 恨의 화가

<천경자>



한 시대를 용광로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붙태운

화가 천경자(1924~2015)의 생애와 작품을

공연과 영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한국 미술사에

큰 자취를 남긴 작가를 널리 알리고 기리기 위해 이 작품을 썼다.

(작품의도 중에서)


희곡으로 화가의 삶을 재조명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인상적인 그림은 작가를 궁금하게 한다.

그의 시간속으로 호기심 어린 한 걸음 내디뎌본다..

20일간 일정으로 모두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또 한 분의 화가를 알아간다는 기쁨에

뜻깊은 시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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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란 무엇인가 -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분노를 해석하는 12가지 담론,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바버라 H. 로젠와인 지음, 석기용 옮김 / 타인의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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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거나 생각하기보다

배운 대로 보거나 생각한다.」




철학자들이 제안하는 사상만이 아니라 우리와 중요한 관계를 맺는 온갖 유형의 사람들이 전하는 생각들에 영향을 받는 존재로 모든 사고를 인도받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화를 내야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게 학습된 것이라는데 공감한다. 이 책은 일상생활의 분노 및 분노 행동에 관한 사고와 이론 간의 상호작용을 담았다고 한다. 


첫 번째로 소개되는 불교철학부터 인상적이다. 불교의 본질적인 통찰에 의해 분노는 고통이며, 그 고통을 인내하는 것이 본인과 대상, 둘 다의 구원을 의미한다.  그러나 살생을 금지했던 불교도 종파에 따라 살생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분노가 없는 살상도 때로는 연민의 형태로 가르친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분노를 버려라'라는 법구경이 어떤 상황에 따라 절대적이지 않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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