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큐!! 44 (2021 캘린더 포함 한정판)
후루다테 하루이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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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하이큐!! 44권+2021 캘린더 합본판>이 드디어 도착했다. 단행본 포함인데도 정가 15,000원, 인터넷 서점가 13,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한 번 감동하고, 합리적인 가격인데도 사이즈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감동했다. (살까 말까 고민 중이신 분들, 얼른 사세요!!! 후회 없으실 겁니다!!!) 


이번 2021 캘린더는 고교편부터 최종장까지 최신 컬러 일러스트 중에서 일년 내내 두고두고 보면 좋을 12장을 엄선해 완성되었다. 페이지마다 절취선이 있어서 지난 달력은 포스터로도 사용 가능하다. 달력 부분이 크지 않아서 캘린더로서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마음에 드는 일러스트가 많고 사이즈가 큼직해서 포스터로서는 대만족이다. 덕분에 2021년 한 해가 즐거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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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쿵후보이 친미 애장판 5
마에카와 타케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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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사를 대표해 카난 자치구로 떠난 친미는 예전 국주를 추종하는 호우준을 만나 그가 이끄는 반란군과 행동을 같이 하게 된다. 호우준이 이끄는 반란군은 현재 국주이자 그들의 원수인 지라이 국주를 축출하는 '카난 해방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성으로 잠입한다. 고전 끝에 지라이 국주를 경호하는 소우비를 퇴치하는 데 성공한 친미는 열심히 지라이 국주를 쫓지만 지라이 국주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 이 와중에 산으로 갔던 볼 장군이 친미 앞에 나타나 실력을 보인다. 


<쿵후보이 친미>에서 친미는 주로 맨손으로 싸웠는데, <신 쿵후보이 친미>에서 친미는 주변에 있는 지형 지물을 이용해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5권에서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지하 수조로 연결되는 계단과 승강기, 도르래 등을 이용해 싸우는 장면과 수조에 저장되어 있던 물을 이용해 통배권의 효과를 확대하는 장면이다. 이 밖에도 인상적인 장면이 많이 있고, 무엇보다 이 많은 장면들을 세밀하게 연출하고 실감나게 묘사한 작화가 일품이다. 다음 6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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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쿵후보이 친미 애장판 4
마에카와 타케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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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명을 받아 카난 자치구로 떠난 친미. 하지만 국경을 넘기 직전, 국경 수비대로부터 무기는 물론 무술을 할 수 있는 사람조차 카난 자치구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발이 묶인다. 우여곡절 끝에 카난 자치구 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한 친미는 현재 카난 자치구를 통치하고 있는 지라이 국주가 부정한 방법으로 국주의 자리를 찬탈했으며, 예전 국주를 따르는 사람들을 무력으로 억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호우준이 이끄는 반란군과 행동을 같이 하게 되는데... 


4권에서 친미는 호우준이 이끄는 반란군과 함께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다. 반란군은 '산'에서 강제 노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해방하러 가고, 친미와 호우준은 지라이 국주를 잡으러 간다. 하지만 순순히 잡힐 지라이 국주가 아니다. 지라이 국주를 잡기 위해서는 그를 지키는 소우비를 먼저 쓰러트려야 하는데, 하필 소우비가 친미와 일 대 일 대결을 벌일 장소로 택한 곳은 성과 성을 연결하는 외나무 다리다. 작은 실수라도 했다가는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거나 크게 다칠 수 있는 상황. 과연 친미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까. 점점 더 흥미진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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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목 사축과 5
후지사와 카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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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정리 해고된 '노동 중독' 토끼 후와미, 모후코가 지구의 사축 회사원 신지로에게 고용되어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만화. 생긴 게 하도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가만히 있어도 누가 귀여워해주고 밥도 먹여주고 잠도 재워줄 것 같은데, 정작 후와미와 모후코 자신들은 잠깐이라도 일을 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병(?)에 걸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일을 찾아서 하고 일이 없으면 금단 증세를 보인다는 게, 참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그런 만화다. 


5권에서 후와미와 모후코는 새 노트북을 살 돈이 없어서 괴로워하는 신지로를 위해 밖으로 나가서 돈을 벌기도 하고, 직접 만화를 그리기도 하고, 동영상 제작에 도전하기도 한다. 후와미, 모후코만큼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라피나가 또 한 번 등장해 주특기인 귀여움을 뽐내기도 한다. 이렇게 '후와후와' '모후모후'한 날들이 계속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달에서 우주선을 타고 반장님이 와서는 후와미와 모후코를 재고용하겠다는 의사를 전한다. 과연 후와미와 모후코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벌써 완결이라니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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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스위퍼 1 - GS 미카미 극락대작전!!
시이나 타카시 지음, 허윤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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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만화가 시이나 타카시의 대표작 <GS 미카미 극락대작전>이 원작을 그대로 살려 재편집한 버전으로 출간되었다. GS가 뭘까 궁금했는데, 엑소시스트의 다른 이름인 '고스트 스위퍼(Ghost Sweeper)'의 약자라고 한다. 만화의 주인공은 '미카미 퇴마 사무소'의 사장이자 초일류 고스트 스위퍼인 미카미 레이코와 그의 밑에서 일하는 요코시마 타다오. 땅값 폭등과 함께 쏠쏠하게 남는 장사가 된 지박령 제거로 매일 엄청난 매출을 올리며 열일하는 중이다. 


일본의 버블 경제가 붕괴되기 직전인 1991년에 연재를 시작한 작품이라서 그런지 버블 때의 사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사나 장면이 많이 나온다. 이를테면 한나절 일하고 1억 (엔)을 번다거나 부적 한 장 써주고 8천만 엔을 받는 식이다. (그에 반해 요코시마의 급료는 시급 250엔이다. 당시 기준으로 봐도 최저임금법을 무시한 박봉이라고.) 연재 당시 유행하던 만화나 영화의 장면들을 패러디한 장면이 여럿 나와서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90년대 초반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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