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멋진 우리 작가 그림책

 

전부터 우리의 멋진 그림책들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어요.  

싱가포르에 와서 아이랑 다니는 도서관을 가도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은 찾아보기 어렵네요.  그림책은 아니지만, 이제는 Why 시리즈가 있다고 하니까 왠지 기분이 좋지만요. 

해외에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책들도 여긴 없어요. 하긴 싱가포르는 워낙 작은 도시국가이니 시장성이 좁다고 할 수 있겠지만, 우리의 그림책들이 어떤 나라에 수출이 되었는지 참 궁금하네요. 

가끔은 제가 영어를 아주 잘 한다면, 우리의 그림책을 외국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물론 그림이 있으니까 우리말로 읽어도 좋지만, 이왕이면 보다 더 확실히 우리의 문화와 그림책의 숨은 뜻까지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거든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리스트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외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우리작가 그림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제가 아주 소중하게 여기는 그림책이기에 우리 아이들이랑도 꼭 같이 읽으라고 하고 싶어요. ^^   

 처음 나왔을 때부터 정말 마음에 쏙 들어서 갖고 있던 책이에요.
우리 놀이와 우리 문화에 대해 그림만 봐도 잘 알 수 있을 만큼 정성을 다한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지요.

여기 나온 인형들이랑 책이랑 스티커 인형 이렇게 제작해서 널리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구름빵] 책을 쓴 백희나 작가님은 2005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픽션 부문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혔답니다.
항상 왕성한 활동을 하고 다양한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기법의 책을 만드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구름빵] 책이 인형으로 함께 제작되었답니다. 또한 영문판으로 나온 지도 꽤 되었네요.  

아주 예전에 <재미마주>에서 나왔을 때 이 책을 보고 "와, 이런 책이 있구나!" 그랬거든요. 새롭게 <보림출판사>를 통해 다시 나왔답니다.

그 땐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인데, 글자 없는 그림책을 많이 접하지 않았을 때라 우리작가가 만든 책이라는 것을 알고 더욱 자랑스러웠어요.

굴자 없는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학교 길에 우산 쓰고 가는 모습이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답니다.
‘2002년 뉴욕타임즈 올해의 우수 그림책’ 으로 선정되었답니다.
세계의 아이들 모두 좋아할 그림책이네요.   

아이들은 '똥'이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그건 우리나라 아이들만의 생각은 아닐 거예요.

입이 똥꼬에게 하는 말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우리 몸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책이 될 거예요.

2008년 그림책 부문에서 황금도깨비 대상을 수상했답니다.
 

 

 사람에게 꼬리가 있다면?
만일 그것을 보고 친구들이 놀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은 사소한 것에도 심각해질 수 있지요. 어른은 별거 아니지만 걱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또한 자기중심성이 강해 남을 배려하는 것도 아직은 힘들지요.

그런 시기에 아이들에게 이런 내용의 그림책은 엄마의 백마디 말보다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달나라에 토끼가 있다고 생각을 했지요.
이 책에서도 토끼 마을 청소부 토끼가 달나라에 청소를 하러 갔답니다.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생각할 수 있는 참 멋진 우리 그림책입니다.

  

 

 [괜찮아] 책은 워낙 잘 알려진 책이지요.
아기들을 기르는 엄마들이라면 한 권 집에 갖고 있거나 읽었을 것 같아요.

그런 멋진 책이 영문판으로 나왔답니다. 어떤 상황에서 It's Okay! 라고 할 수 있는지 책 속에서 만나보세요.  

한솔수북에서 나오는 마음씨앗 그림책은 참 마음에 들어요. 

이번엔 [어부바] 입니다. 특히 이 책은 일반 그림이 아닌 빛그림[사진] 그림책이거든요.
넘겨보면서 사진 하나하나가 얼마나 멋졌는지!

저도 우리 아이를 참 많이 업어주었거든요. 늘 아이에게 제 등을 대고 저 역시 "어부바" 라고 말을 했지요.
책 속 주인공의 민속 마을 체험기가 멋진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과연 누구를 업어주는 걸까요? 

말놀이 동시집으로 유명한 최승호 시인의 책입니다.
[내 껍질 돌려줘!] 역시 간결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껍질 없는 조개가 자기의 껍질을 찾으려는 이야기가 익살스럽게 펼쳐지네요.
 


 하마 마을에 운동회가 열립니다. 그런게 경기 종목이 정말 재미있네요. `한입에 과일 먹기`, `커다란 피자 통째로 먹기`, `누구 입이 제일 클까` 이런 것이지요.

경기에서 우승한 하마들은 성공을 약속 받으며 인간들에게 `스카우트` 되어 도시로 가지요.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재미있는 그림과 운동회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결말이 참 좋은 그림책이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소개해주고 싶고, 더불어 세계의 아이들에게도 멋진 그림책을 자랑하고 싶어요. 

 

2003년 미국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우수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미국.일본.프랑스.중국.이스라엘 등 세계의 어린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하네요. - 이 이야기는 이미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수출되었다는 이야기겠지요?

또한 이 책은 아래에 있는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의 후속작이랍니다.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었을 때 역시 초등 1학년이었는데, 그 때 편찮으셔서 늘 방에 누워계신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읽었지요.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우리의 옛 이야기들을 주머니 속에서 꺼내볼까요?

 

이 책과 함께 보리출판사에서 나온 외국 그림책인 [이야기 이야기]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해봐요.
 

 

요즘엔 지하철을 타고 갈 때에도 1회용 지하철 표를 살 일이 거의 없어진 것 같아요. 어느 새 교통카드에 밀려 점점 사라지는 지하철 표.
이 책을 읽기 전에 파주 책잔치에 갔다가 전체 내용이 커다란 벽과 도로에 함께 꾸며져있는 것을 보고 한눈에 반했답니다.
읽어도 읽어도 멋지고 재미있는 그림책. 아직 읽지 못했다면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여행을 해봐요.

2004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입니다. 

그리스 크레타 섬에서 치뤄진 이모의 결혼식을 참석하는 아이의 모습이 재미있어요.

또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멋진 그리스 크레타 섬의 모습도 즐거운 볼거리를 주고 있습니다.

2004년 황금도깨비상 그림동화 부문 수상작.

 호랑이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들은 워낙 잘 알고 있겠지만, 해외에 있는 아이들은 뭐라고 이야기를 할까 궁금해지네요.

올해는 호랑이 띠입니다. [호랑이의 곶감]책을 읽으면서 호랑이와 더욱 친근해지면 어떨까요?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는 정말 재미있는 우리 이야기가 가득입니다.
우리나라 도깨비들은 어떤 행동을 할까요?

사람들과 함께 놀기 좋아하는 도깨비들, 그들이 갖고 있는 감투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세계 아이들에게도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추운 겨울 맛있게 먹던 호박 범벅, 그리고 도깨비.
세로로 넘기는 책 역시 재미있고 훈훈한 내용 모두 마음에 쏙 드는 멋진 그림책입니다. 

 


 

2005년 황금도깨비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경복궁 추녀마루 끝에 있는 어처구니들을 본 적이 있나요?
우리 아이와 이 책을 읽고 경복궁에 갔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말썽꾸러기 어처구니와 못된 귀신 '손'의 한판대결은 누가 이기게 될까요?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간 그림책.
[어처구니 이야기]와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책으로 유명한 박연철 작가의 그림을 함께 만날 수 있어요.

더불어 2007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인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책도 읽어보라고 권하렵니다.

 언제봐도 재미있는 두 권의 책. 

 [고양순]은 생선을 너무나 사랑하는 고양순의 먹이찾기 대모험의 해프닝이 유쾌 상큼 발랄하게 벌어지는 그림책이다. 

 [감기 걸린 날] 은 상상과 현실의 교묘한 조화가 참 멋진 책. 겨울에 읽으면 더 좋겠지, 눈이 오지 않는 싱가포르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우리 그림책이다. 

 권정생 선생님의 그림책은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하다. 새로 나온 책도 많지만, 난 그 중에서 이 두 권의 책이 가장 좋다. 

  언제 읽어도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그림책.  

 세계 어린이들이 읽어도 그 멋진 감성을 이해하리라 본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심심해서 그랬어]와 나머지 3권. 우리의 멋진 농촌 풍경을 사계절로 나눠 알려주는 멋진 그림책.  꼭 외국 어린이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  

아래에 나온 [구름골 사계절] 시리즈도 역시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 역시 최승호 시인의 작품입니다.
우리나라 한글의 자음 ㄱㄴㄷ의 순서를 이용해서 재미있는 수수께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책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ㄱㄴㄷ 순서대로 수수께끼를 만들어보세요. 
 

 

이수지 작가는 해외에서 잘 알려진 작가 중 한 분 입니다. 요즘에도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말의 재미와 글자를 알려주기에도 좋지만, 외국 아이들에게도 우리 고유의 글자인 한글을 알려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땐 이수지 작가에 대해 잘 몰랐을 때였어요.
세밀하게 스케치된 동물원 그림이 무척 마음에 들었지요.

지금도 무척 좋아하는 우리작가 그림책 중 한 권 입니다.

어떤 동물들이 동물원에서 살고 있을까 찾아보세요.

그리고 아래에서 동물원에 대한 다른 책도 찾아봤어요. 함께 읽으면 좋겠지요?  

 

 

 

 

 

 

  

 아이들은 그림자 놀이를 즐깁니다.

이 책에서도 아이들과 재미있는 그림자 놀이를 할 수 있어요.
밤에 전등을 꺼놓고 손전등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한바탕 신나게 놀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경숙 작가의 책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이 책은 2006년 볼로냐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 영예상 수상작이라니다.

플랩을 펼치면 보이는 그림들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아이랑 깔깔거리고 웃었던 기억이 나요.

병에 장난을 친 장난기 많은 마법사 덕분에 벌어진 소동. 우리동네에서 파는 병엔 설마 이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겠지요?
 

 

 

 


 옛날 옛날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방 안의 모습은 어떤 풍경이었을까요?
그림 하나하나 우리 고유 문화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는 그림책입니다.

외국 아이들에게 우리의 옛 선비의 모습과 방 풍경을 소개해주는 멋진 책이 될 것입니다.

 

  

 

 

 

 

 

 

 

 국시꼬랭이 동네 영문판 세트 - 전12권 (영문판 12권 + 국시꼬랭이 동네 영문 플래시 CD 12개)
이춘희 글, 박지훈 외 그림, 기테 초흐 감수 / 사파리(언어세상.이퍼블릭)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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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0978 2011-01-12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소부 토끼는 외국작가 에릭 퓌바레의 작품 달지기 소년과 내용이 거의 똑같습니다. 이런 작품을 외국인들에게 보인단말입니까. 나라 망신이지요.
 

내맘대로 추천하는 멋진 작가들의 그림책 그 행복함 속으로 
 

내가 어릴 적엔 그림책을 단 한 권도 읽은 적이 없다.  그 다음 초중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그림책의 존재를 확실하게 인식한 것은 대학생 때. 학교에서 전공과목에서 배우는 내용 중에서 그림책을 알았고, 그 때 조카가 태어나서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한 권 두 권 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그림책의 매력 속으로 들어간 것은 역시 내 아이를 낳고부터이다. 백일 무렵 시작된 그림책 읽기. 그 세상이 얼마나 좋았던지! 

백일 무렵엔 꼭 안아서 책을 읽어주었고, 7-9개월 무렵엔 책이 근처에 있으면 읽어달라고 했다. 아장아장 걷기도 전에 책꽂이에 있는 책을 한 권 두 권 빼는 재미를 느낀 아이는 내게 자신이 고른 책을 갖고 와서 읽어달라고 했다. 

그리고 돌이 지난 후 붕붕카를 타고서 신나게 달릴 때면, 그 붕붕카에 책을 한아름 넣고 나녔으니까...  

그렇게 우리 집의 그림책 역사는 시작되었고, 2000년에 태어난 우리 아이는 지금 만 열 살이 되엇다. 아직도 여전히 그림책을 좋아하는 우리 모자.  

그럼 내가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었던 그림책과 또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으로 리스트를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그 책은 동일하게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엄마들이 꼭 읽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림책을 읽을 땐 행복하다.  때론 깔깔대며 웃고, 가끔은 숙연해지고, 진지해질 때도 있고 슬퍼서 눈물을 흘릴 때도 있지만, 그리책과 함께 아주 오래오래 있고 싶다.  

 

**  마이리스트로 작성을 했지만, 이벤트 도서가 아닌 그림책과 영어 그림책을 추가하면서 다시 페이퍼로 작성을 해보았다. 

***  작가들 중에는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뒤를 잇는 사람도 있다. 부부 작가도 있고, 할아버지가 쓴 책을 이어서 그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하여 새로운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도 있다, 

너무나 부러운 광경이다.  *^^*  



겁 많고 마음 약한 늑대 룰루와 야무지고 용감한 토끼 톰의 멋진 우정.

아래 리스트에 있는 [도둑 맞은 토끼] 책이나, 예전에 본 영화 [폭풍우 치는 밤에]를 보거나 혹은 그림책인 [가부와 메이 이야기] 시리즈랑 같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서로 다르지만 우정을 나누는 멋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책.
  

 

 위에 있는 [룰루와 톰] 책과 같이 읽으라고 권하고 싶어요.
엄마 여우가 아기 여우를 위해 아기 토끼를 산 채 잡아옵니다.  아기 여우가 크면 직접 토끼를 잡아먹을 수 있도록 미리 연습시키려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기 여우는 아기 토끼를 먹는 게 아니라 서로 친구가 되었답니다.
어쩜 좋을까요?  ㅎㅎ  서로 우정을 나누는 둘의 모습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워낙 유명한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그림책. 그의 작품인 [주만지]와 [Polar Express]는 영화로도 대성공이었지요. 아마도 두 책 다 번역본은 전집에 있어서 한글로 된 단행본은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알라딘에서는 영어 그림책을 구할 수 있으니까. 
대신 이렇게 멋지고 재미있는 작품이 있다.

(개미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고 할만큼 개미들의 환상적인 모험이 펼쳐진다.

  

 

에즈라 잭 키츠 수상작.  강렬한 빨간 표지는 이 책의 주인공이 중국인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자신의 꿈을 이루려는 주인공 소녀 '루비'의 멋진 모습이 중국 문화와 함께 잔잔하고 따스하게 펼쳐진다.
 

 

 

 

 공룡은 실제 어떤 모습이었을까?  우리는 공룡의 뼈, 화석을 가지고 공룡의 생김새와 생활습관을 추측해왔다.

작가인 브라이언 셀즈닉과 바버라 컬리는 이 책을 통해서 최초로 공룡 모형을 만든 공룡 모형 제작자 '벤자민 워터하우스 호킨스'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작가 마이클 로젠은 [곰사냥을 떠나자] 책의 글작가 이다.  워낙 헬린 옥슨버리 여사님께서 유명하셔서 그런 것일까? 
국내엔 조금 덜 알려진 작가같은데, 왕성한 활동으로 많은 책을 쓰고 있다.
얼른 좋은 책들이 국내에 번역되어 소개되었으면 한다.

로알드 달의 삽화를 쓰고 또 다양한 책을 쓴 '퀸틴 블레이크'가 이 책의 그림을 그렸다.
제목은 슬프지만,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을 잔잔하게 잘 묘사하고 있다.
아버지와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은 그림책.
 

 

 얼마나 부러운지 모른다.

우리나라 작가들의 책도 세계적으로 멋진 그림책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또 유명 외국 작가들과 함께 쓰는 책도 많아졌으면 좋겠다.

처음 집을 나서서 낯선 할머니 집으로 가는 설렘과 즐거움, 호기심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킹콩.
소장가치가 있는 멋진 그림책이다.

말이 필요없는 책. 앤서니 브라운 특유의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아름다운 킹콩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앤서니 브라운만의 해적으로 다시 태어난 킹콩 이야기도 재미있다.
 

 

 

 원시인 꼬맹이와 공룡의 우정 이야기가 멋진 그림으로 함께 펼쳐지는 토미 드 파올라의 책이다.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그림책이 몇 권 있는데, 그것 나중에 따로 페이퍼를 작성해보련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앤서니 브라운이 다른 작가의 책에 그림을 그린 책이 몇 권 있다. 
그 중에서 한 권이 [커스티는 다 알아] ,  같은 작가의 책 [특별한 손님] 이 있다.

책 속에서 우아한 커스티 공주의 하루를 만나보길 바란다.

 

존 버닝햄 할아버지의 최신 그림책.

나도 이 책을 읽으면 [비밀파티]를 하고 싶다.  이젠 나이가 많아져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마법 침대도 타고 멋지게 하늘도 날고 싶고, 부모님 몰래 비밀 파티도 해보고 싶다. 
 

 

 마녀 위니 시리즈 중에  열번째 책이다.  우리나라에 가장 최근에 온 작가인 듯 싶다.  아마도 '코키 폴' 덕분에 많은 팬들이 좋은 시간을 가졌을 것 같은데...

언제나 유쾌한 마녀 위니를 만날 수 있는 책.
이렇게 커다란 호박 보신 적이 있는지? 

카다란 호박으로 해보고 싶은 것엔 무엇이 있는지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독후활동을 해보자. 

   

 코끼리 왕 바바 시리즈는 아버지부터 아들에게 이어졌다.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커서 멋진 그림책을 만드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고 부러운지 모른다.

이번엔 대통령의 초정을 받아 미국으로 간 바바.  1965년에 미국에서 출간했던 책이라는데, 명작은 명작인 듯. 지금 읽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멋진 그림으로 미국의 명소를 보여준다.

  

 

 

 귀여운 꼬맹이 소녀들이 기숙사에 살면서 공부를 한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이기에, 예전에도 텔레비전 만화로 볼 때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그런 마들린느 시리즈를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었을 때의 기쁨이란!
참, 이 책은 원래 마들린느 시리즈를 창조해 낸 할아버지 '루드비히 베멀먼즈'의 손자 '존 베멀먼즈 마르시아노'의 작품이다.

부부 작가의 그림책.
사라 스튜어트와 데이비드 스몰의 환상 궁합을 [한나의 여행]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

도시에는 한번도 가 보지 못한 순수한 소녀, 한나의 도시 여행기가 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로 펼쳐진다. 
 

 

 

어린이들의 그림책이나 동화책엔 용이 나오는 이야기가 정말 많이 있다.
그런데 그 용이 코모도 섬에 산단다.

과연 코모도 섬은 어디에 있는 섬일까?  용을 좋아하는 주인공을 데리고 인도네시아에 용을 보러 가는데...

과연 실제 용을 볼 수 있을까?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피터 시스'의 그림책이다.
 

즐거운 빵 만들기 - 보기만해도 아이랑 함께 빵을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다.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 역시 마음에 쏙 든다. 
 

 

 

한림출판사에서 나오는 [과학은 내 친구] 시리즈도 좋아하지만, 이 책은 특히 내가 좋아하는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학교에서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를 한 적이 있다. 책을 읽으면 그 기억이 떠오른다.
이 책을 읽고 책 뒤에 있는 종이비행기 접는 방법에 따라 예쁘게 만들어 멋지게 하늘로 날려보면 어떨까?
 

 

 이 책 역시 칼데콧 상으로 빛나는 '에즈라 잭 키츠'의 그림책이다.
역시 주인공은 흑인 소년.

각자의 애완동물로 대회를 치루는 아이들. 그 속에서 서로 존중하는 모습과 각각의 동물 역시 그 모습 그대로 소중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언제나 따뜻한 감성을 주는 작가의 메세지가 고스란히 들어있는 작품
 

 <하얀 눈 환한 눈>, <곰>, <피튜니아 여행을 떠나다> 등으로 유명한 로저 뒤바젱의 그림책이다.

베로니카는 누구일까?  바로 표지에서 보는 것처럼 하마이다.
하마 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

예상대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베로니카를 보면서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릴리의 멋진 날은 어떤 날일까?  책을 읽기 전에 주인공 릴리는 어떤 날을 좋아할지 아이랑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내 아이가 좋아하는 날은 어떤 날인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도 즐거운 독후활동이 될 것이다.
그림을 그려도 좋고, 아이와 함께 즐거웠던 날 찍었던 사진을 보며 [나만의 책]으로 만들어보도 좋겠지 싶다.
 

 

 

 위에 있는 책과 같이 그림책으로 너무나 잘 알려진 [케빈 헹크스]의 작품이다.

난 우리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같은 작가의 작품을 함께 읽어주는 것을 좋아한다.
언제나 푸근하고 따스한 케빈 헹크스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자신에 대해 자긍심이 생기는 멋진 그림책
 

 

 <노아의 방주>로 유명한 아서 가이서트의 책이고 이 책 역시 에칭 기법을 사용한 섬세한 그림이 멋지다.

그림만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 특히 박물관 내부 전경과 박물관 안의 조각상은 장관이다. 실제로 유명한 그림의 패러디 역시 섬세하고 즐겁다.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책을 따라가면서 이야기 속으로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
 

 아이들에게도 모든 사람이 다 똑같으며 행복하게 살아야 함을 알려주기에 좋은 책일 듯 하다. 서로 배려하고, 함께 나누고...

싱가포르에 있다보니 다양한 민족을 만날 수 있고, 아시아의 여러 민족과 나라에 관심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더불어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멋진 책 
 

  

 패트리샤 폴라코의 그림책

 라이벌 오빠와 나.
그 둘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아이들을 웃게 만든다.
그리고 오빠를 가진 아이들이 무척 부러웠던 책이다.

발레와 아이스하키 시합을 바꿔서 하는 사랑스런 남매의 모습이 압권이다.

 내가 윌리엄 스타이그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책은 [노랑이와 분홍이] 이다. 물론 칼데콧 메달과 아너를 다수 시작한 작가이니만큼 굉장히 많은 그림책이 있다.

그 역시 노년에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한 작가이다.
'레오 리오니'보다 훨씬 늦은 60세가 넘어 어린이 책 작가의 반열에 들어섰으니까. 하지만 그 이후로 얼마나 멋지고 얼마나 많은 책이 나왔는지 굉장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에서도 역시 윌리엄 스타이그만의 날카로운 풍자와 위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꼭 영어 동화책으로도 읽고 싶다.  원제는 [Potch and Polly]
그림만 봐도 경쾌해지는 책에서는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듯

'카툰의 왕'이라고 불리던 윌리엄 스타이그가 예순이 넘어 아흔이 넘어서 생을 마치기까지 쓴 책이 120권이 넘는다고 한다.
정말 존경하는 작가. 그의 인생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 가득한데, 이 책 역시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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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꿈과 나의 꿈 - 로알드 달이 생각나! 

 

오늘 우리 아이가 꿈을 꿨다고,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가 꾼 꿈을 이야기해주었다.  그리고 엄마는 왜 요즘에 꿈을 안 꾸냐고 묻는다.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고?  나도 꿈을 꾸었던 어린 시절과 사춘기 시절이 있었다고. 

하지만 도통 요즘엔 꿈을 꾸지 않는다. 아니 꿈을 안 꾸는 게 아니라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엄마, 엄마는 그런 꿈을 안 꿔봤어"  /   "엄마는 어떤 꿈을 꿔?"  라고 묻는 아이에게 난 어릴 적 가장 많이 꾸었던 꿈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랬더니 우리 아이의 말 "엄마가 무슨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엘리베이터를 탔어?" 하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한다.  난 그 때 '로알드 달' 이라는 작가도 몰랐을 때였는데...

어렸을 땐 엄마의 꿈[장래희망]에 대해 집요하게 묻더니, 이젠 그 꿈이 아니고 다른 꿈[Dream]에 대해서 집요하게 묻는다.  - 꿈에 대한 내용은 아래 접힌 부분을 펴면 자세히 나온다 ^^

 

 

 

 

 

 

 

 

아이의 꿈은 이러하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참 꿈도 신기하다. 하긴 꿈이란 게 원래 그런거니까. 아이는 엄마의 꿈을 물어보았다. 그래서 내가 어린 시절의 꿈을 들려주었다. 엄마의 꿈은? 

>> 접힌 부분 펼치기 >>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나 [찰리와 거대한 유리 엘리베이터] 에 나오는 그 엘리베이터는 주인공들이 자유자재로 이동을 할 수 있었지만, 내 꿈 속 엘리베이터는 나의 의사를 완전히 무시했으니까. 

앞으로 꿈을 더 많이 꾸게 될 우리 아이.  요즘 부쩍 생생한 꿈을 꾸는 우리 아이가 이젠 어떤 꿈을 꾸게 될까 궁금해진다. 

가끔은 영어로 혹은 기도 안 차게 중국어 잠꼬대까지 하는 우리 아이. 싱가포르 친구들과 노는 꿈을 꾸는 것일까? 

 

잘 때 꾸는 꿈 이외에도 앞으로 먼 훗날 무엇을 하게 될지 멋진 꿈들 가득하게 품고 지내는 우리 아이가 되면 좋겠다. 

멋진 꿈을 꾸는 아이. 그리고 꿈을 꼭 이루는 아이가 되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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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 김용택 선생님의 동시집과 그 이후......

  

1970년 5월, 22세의 김용택은 이웃 면의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고 한다. 교사 수가 턱없이 부족해 고등학교 졸업자를 공채하던 때 선생님이 되셨다는데 내가 태어나기도 전이었다.  

시골 분교의 아이들이 붙여 준 별명이 "땅콩" 이라고 한다. 난 예전에 텔레비전에 나오신 김용택 선생님의 모습을 보았는데, 키가 작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냥 동안의 멋진 할아버지 시인으로 생각했는데...   워낙 반가운 분이 우연히 튼 텔레비전에 나왔기 때문에 그런 것을 살필 여유가 없어서였을까? 

 

김용택 선생님의 동시집과 산문집, 그리고 시집은 언제나 좋다. 요즘에 [아이들이 뛰노는 땅에 엎드려 입맞추다] 책이 나왔고, 또 오늘 보니 [시가 내게로 왔다 3]이 출간되었다.  

어른들을 위한 책도 좋지만, 김용택 선생님께서 직접 쓰신 동시도 좋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교단에서 늘 초등학교 2학년을 가르치면서 일년 마무리를 엮은 동시집이다. 

아이들의 동시들이 어쩜 그렇게 재미있는지, 난 우리 아이랑 늘 함께 읽는다.  우리 아이도 한국에 있을 땐 동시집을 무척 즐겨 보았고 또 동시를 짓는 활동도 즐겨했는데, 여기 와서 국어 공부에 소홀히하게 되니 동시랑 거리가 멀어진 것 같아 아쉽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아이랑 함게 재미있는 동시집도 읽고, 또 동시를 다시 지어보려고 한다.

   [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 책은 싱가포르에 갖고 와서 소중하게 여기는 책이다.  

  작년에 출간되었을 때, 작가 사인본으로 받은 책이라 더 소중하다.

   [여치가 거미줄에서 탈출했다] 책 역시 처음 나왔을 때 읽었는데, 이 땐 푸짐한 행사들을 많이 했던 걸로 기억이 된다.   

  아이들의 해맑은 동시들 -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글로 써서 운율이 있는 동시로 만들었지만, 늘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글쓰기를 지도한 김용택 선생님의 가르침이 계셨기에 아이들 역시 이런 멋진 동시를 쓰지 않았을까 싶다. 

나도 우리 아이가 2학년이 되었을 때, 하루라도 덕치초등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아보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젠 교단을 떠나셨다니 아쉽다.   

하지만 여전히 섬진강을 지키시는 김용택 선생님, 그 곳에 가면 언제든지 반가운 그 분을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두 권의 책.

 [아이들의 뛰노는 땅에 엎드려 입맞추다] 책은 얼른 받아보고 싶다.

 '이 책은 아이들이 그리울 때마다, 마지막 수업이 열렸던 아늑한 교실에서 차마 아이들에게 못 다한 말들을 담아 한 편 한 편 써내려간 김용택 시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 한다. 

같은 하늘아래 또 같은 마을에 살면서도 학교에 있지 않는 선생님은 아이들이 하루 24시간 모두 그리웠을 것 같다.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
김용택.이은영 지음 / 마음산책 / 2011년 6월

 

 

 옥이야 진메야
김용택 지음, 정순희 그림 / 살림어린이 / 2011년 3월  

 

언제 아래에 있는 책들을 다  읽어볼 수 있을까?  한국에 있으면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열심히 읽을 수도 있을텐데, 너무나 아쉽다. 

 

 

 

 

  

  

 

  

 

 

  

 

 

 

***  김용택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 동시, 책가방 동화도 마음에 든다. 우리 아이가 더 자라기 전에 꼭 주고 싶은 책이다. 

 

 

 

 

 

 

 

 

 

 

 

 

태교를 위한 수필집도 있다.  조카아 아기를 가졌는데, 이 책을 주문해서 선물로 보내줘야겠다.  아이에게 들려주는 멋진 이야기가 가득할 것 같다. 

오래 오래 사시면서, 좋은 글 멋진 시, 동심 가득한 동시들을 앞으로도 쭈욱 쓰시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선생님을 보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정말 우리 아이를 데리고 만날 날을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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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과학 실험책 

우리 아이를 위한 재미있는 과학 실험책을 찾다보니 정말 많이 있다. 어릴 때에도 과학실험 책을 몇 권 보았고, 과학서적이나 도감류 그리고 Why 시리즈랑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 퀴즈 과학상식 책도 즐겨본다.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도 무척 좋아하고, 그 안에 있는 실험키트는 책이 오자마자 신이 나서 꺼내드는다. 

우리 아이랑 보다 본격적인 실험관찰을 할 수 있는 책을 찾다보니,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을 모아놓은 책들도 눈에 띄었다. 

어떤 책을 고르는게 좋은지 늘 찾아놓고서도 고민이다.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보면 좋은데, 그건 안 되니 어쩔 수 없다. 역시 책은 우리나라 책들이 제일 좋은 것 같다. 학습에 관련된 책들도 그렇지만, 우리 작가들의 창작 그림책과 동화책도 요즘엔 굉장히 재미있다.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우리의 책 ^^ 

과학책도 널리 널리 알려서, 영어로 또 다른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읽혔으면 좋겠다.  

 

 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실험관찰 양일호 지음 / 아울북 / 2010년 2월

 따끈따끈한 신간에다 노란 표지가 마음에 든다. 오늘 받은 메일에서도 추천도서라고 나와있었다. 학습서에 들어가있어서 20%나 할인이 되는 것도 반갑다. 

  초등 3.4학년 개정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실험관찰을 177개의 주제로 담았다고 하는데, 상세 소개를 보니 정말 탐구 활동(실험관찰) 과정이 사진과 그림으로 생생하게 나타나있다. 이 책 갖고 실험하기도 좋고 실험하지 않아도 마치 실험한 듯한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 주는 교과서 속 실험관찰 김정애.송은영 글, 김창희 그림 / 길벗스쿨 / 2008년 11월

 책 소개를 보니 정말 마음에 든다. 아직까지 신간으로 분류된다. 몇 달만 참으면 구간도서로 분류되어 할인이 많이 되겠지. 그 때를 기다렸다 구입을 해야겠다. 

'실험 주제, 방법, 결과, 개념까지 모두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민 과학학습책.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분야로 실험 내용을 나누어 체계를 잡은 후 각 분야 실험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 책 소개에 나온 이 부분이 마음에 쏙 든다.

그리고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손길로 만든 책인데, 영재 교육원에서 아이들과 공부한 경험을 살려 집필했단다. 실험 방법과 결과, 실험 과정에서 가설 세우기, 관찰 일지 쓰기, 관찰 결과 표 만들기, 안전하게 실험하기, 생물 사랑하기 등 우와 정말 환상적인 실험책이 아닐 수 없다.

풍부한 그림도 좋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실제 쓰는 관찰 일지와 마인드맵을 그대로 활용했다니까 우리 아이에게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을 듯 하다. 개념을 알아야 할 부분은 표로 정리해 한눈에 보고 학교 숙제에도 활용하도록 있단다. 

선생님이 교과서에서 뽑은 실험과 관찰
이주훈 지음, 백정현 그림 / 지경사 / 2006년 12월  

 

 

 

 

 

엉뚱기발 이그너벨 박사의 웃기는 과학실험실 1 / 2
홍승우 글.그림 / 웅진씽크하우스 / 2009년 7월 

 [해마다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기 직전에 수여하는 이그노벨상 수상 연구와 실험을 다룬 과학 만화로, 2007년부터 어린이 잡지 <생각쟁이>에서 연재된 만화를 단행본으로 묶어 펴낸 책이다. ] 라고 알라딘에 소개되어있다.  

 

 과학왕의 초간단 실험노트 1 / 2
한국과학놀이발명연구회 지음, 이리 그림 / 가나출판사 / 2009년 1월

 가나출판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책이 그리스 로마 신화인데, 이런 책도 만드는구나 싶었다.

 초간단 실험 노트를 얼른 우리 집에 갖고 오고 싶다.

  

 미리해보는 교과서 과학실험 1 / 2
싸이언스스쿨 편집부 엮음 / 싸이언스스쿨 / 2006년 12월

 

 

 

 아하! 과학 상식
모리시타 지음, 이근아 옮김, 곽효길 감수 / 북로드 / 2008년 9월

 

 

  

 

 

 

 

 

 

 

 

 

    

 

 

 

 

 

 

주니어김영사에서 나오는 앗 시리즈도 마음에 들어요. 웅진주니어에서 나오는 단숨에 깨치는 과학실험 시리즈도 갖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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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2010-03-24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음 두 가지 수학진리를 대한수학회의 부당업무 관련 죄인, combacsa(그네고치기), melotopia(snowall), Pomp On Math & Puzzle(박부성) 등은 권위만을 앞세워 부인하는 잘못을 범하였던 것이다.
첫째, 다음 세 가지 공식들은 모든 피타고라스 수를 구할 수 있다.
X=(2AB)^(1/2)+A, Y=(2AB)^(1/2)+B, Z=(2AB)^(1/2)+A+B.
상기 공식은 c^2=A=Z-Y, 2d^2=B=Z-X 일 때 X=2cd+c^2, Y=2cd+2d^2, Z=2cd+c^2+2d^2 같이 된다.
위 공식은 c+d=r 일 때 X=r^2-d^2, Y=2rd, Z=r^2+d^2 같은 기존 공식이 된다.
둘째, [2^{(n-1)/n}+……+2^(2/n)+2^(1/n)](자연수)^{(n-2)/n} 과 (자연수)/(무리수) 는 항상 무리수가 된다.
최미나 010-7919-8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