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들려주는 서양 역사 천 년 이야기 인문 그림책 2
엘렌 잭슨 지음, 잰 다베이 엘리스 그림, 임웅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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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역사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책이다. 어릴 때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아이에게 지도책이나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관련된 책을 많이 구입하고 또 함께 읽는 편이다. 이러한 책은 역시 유치원 아이들의 눈높이 보다는 초등학생에게 포커스를 맞춘 것들이지만 그래도 함께 읽으면 아이가 좋아하고 또한 관심도 있는지 열심히 본다.

나 역시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면서도 동양의 역사나 우리나라의 역사와 서양의 역사가 따로 놀았던 생각이 난다. 우리나라의 어떤 시대에 서양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함께 배웠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고 연대를 외우면서야 비로소 맞추게 되는 것 같다.

1000년부터 2000년까지 서양 역사에 대해 100년을 주기로 아이들의 눈으로 보여주는 이 책.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훌쩍 100년이 흐르니 우리 아이는 처음 책을 읽다가 100년이면 얼마나 큰 시간인지 가늠이 가지 않는 듯 했다.

아이들의 등장과 그들의 눈높이로 보는 세계의 역사 - 서양의 역사가 재미있고 나중에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책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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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음악의 명장 비발디 위대한 음악가 7
올리비에 보몽 지음, 샬럿 보크 그림, 이경혜 옮김, 엄태국.임미진 읽음 / 비룡소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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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하면 사계가 가장 생각이 납니다. 각 계절이 바뀔 때마다 들려오는 비발디의 사계.

위대한 음악가 시리즈의 일곱번째 책이며 현재 가장 마지막에 나온 책이지요. 또한 비발디의 사계는 그 음악이 나올 때 사람들이 사계라는 것을 모르더라도 선율은 귀에 익은 곡임이 분명할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있고 그만큼 많이 사랑받는 곡인 것 같습니다.

피아노나 관현악단의 연주 분 아니라 바이올린 곡까지 들을 수 있어 너무 좋답니다.

아이의 사촌 형이 바이올린을 배우고 또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기 때문에 비교적 가까이서 바이올린을 접해보았던 우리 아이. 음악이 나오면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흉내도 내면서 비발디의 인생에 뛰어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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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의 왕 슈베르트 위대한 음악가 6
폴 뒤 부셰 지음, 샬럿 보크 그림, 이경혜 옮김, 엄태국.임미진 읽음 / 비룡소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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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나왔다고 하는 위대한 음악가 시리즈. 우리나라의 음악가도 앞으로 100년 정도 지나면 이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가 배출되었으면 하네요.

아이가 왜 다 우리나라 음악가가 아닌지 물어보고 나 역시 음악에 대해 거의 모르기 때문에 이야기해 줄 수 없어 안타까웠지요.

가곡의 왕이라는 슈베르트. 그의 명곡도 좋지만 좀 더 크면 아이가 부를 수 있는 그러한 노래들 역시 슈베르트의 작품임을 알 수 있겠지요.

책도 마음에 들지만 부록으로 딸려온 시디가 참 마음에 듭니다. 아이가 놀고 있을 때 혹은 잠자리에 들 때 틀어놓으며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멋진 목소리의 성우들이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 같아요.

책 역시 음악가의 일생과 그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구성해놓아 음악에 관심을 갖게 하는 책이 된 걱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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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시인 쇼팽 위대한 음악가 5
카트린 바일 지음, 샬럿 보크 그림, 이경혜 옮김, 엄태국.임미진 읽음 / 비룡소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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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축제를 하는데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아이의 연주가 있었다. 잘 알지 못하는 동급생이었는데 손가락이 얼마나 피아노 건반 위에서 빨리 움직이는지...

지금도 음악회나 다양한 연주회를 가끔 가지만 그 아이으 피아노 연주만큼 나를 감동시킨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아이으 피아노 곡이 쇼팽이었는데 그제서야 비로소 왜 쇼팽을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부르는지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이제 우리 아이도 피아노를 배우는데 소실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그리 빠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느린 것도 아니지만 꾸준히 즐겁게 배우면서 자신이 부르고 싶은 노래를 연주할 수 있고 멋진 음악 하나는 칠 수 있는 그런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이랍니다.

소팽의 곡을 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 그런 것은 역시 엄마의 욕심인 것 같고 이 책을 통해 또 비룡소에서 나오는 다양한 음악 동화를 통해 아이가 즐겁게 음악을 이해할 수 있고 폭 넓은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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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어머니 헨델 위대한 음악가 4
밀드레드 클라리 지음, 샬럿 보크 그림, 이경혜 옮김, 엄태국.임미진 읽음 / 비룡소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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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다니면서 음악 시간이 되면 어릴 적부터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가 바로 <음악의 아버지 바흐>, <음악의 어머니 헨델>이라는 말이었던 것 같지요.

피아노를 배우는 것도 무척 싫어하고 또 악기에 대해서는 그리 관심이 없었지만 노래를 부르는 것은 무척 좋아했던 나. 고등학교 때 음악 시간에 음악 선생님께서는 멋진 가곡과 팝송 뿐 아니라 다양한 클래식음 감상하게 해 주었고 더불어 단소 시험이라든가 중간, 기말 고사 때 청음 같은 실기시험에 선생님께서 배우는 가야금까지 들려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를 기르면서 내가 음악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많이 들려주지 않다가 요즘 비룡소를 통해 위대한 음악가 시리즈와 클래식 음악동화 시리즈를 접하면서 조금씩 음악 교육을 하고 있답니다.

이 책은 네번째 시리즈로 음악의 어머니라는 헨델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답니다. 그냥 동화만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시디는 단순히 헨델의 음악만을 들려주는 것이 아니기에 아이와 즐겁게 음악 감상을 하면서 위대한 음악가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그러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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