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왜 보청기를 하니 (S684) 장애인식개선동화 4
아이코리아 편집부 지음 / 아이코리아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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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육영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동화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 그 시리즈인 5권을 모두 읽어보았지요. 이 책은 그 시리즈 중 하나인데 보청기와 청각 장애인에 대해 아이에게 알려주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저는 어릴 때<초등학교> 집 근처에 장애인 시설이 있어서 가끔 사람들을 만나보고 또 제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했기 때문에 가까이 지내면서 친해졌지만 우리 아이는 아직 장애에 대해 잘 모르고 있고 또 아직 만나본 적이 없기 때문에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장애인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주면서 간접 경험을 시켜주고 싶었답니다.

또한 보청기는 청각장애인들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 청력이 약해지면 사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그런 이야기도 하였답니다.

나오자마자 책을 읽었으니까 몇 달 정도 지났는데 특히 요즘 아이가 유치원에서 발표회를 앞두고 수화로 노래 연습을 하기 때문에 수화와 더불어 이 책을 또 읽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림도 예쁘고 주인공 윤지와 준호의 이야기도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눈이 나빠 안경을 쓰면 자세히 보이는 것처럼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보청기를 하는 거라는 말과 또 보청기를 해도 똑바로 들을 수 있도록 언어 치료를 함께 한다는 말에 아이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답니다.

다섯 권의 책 모두 마음에 들지만 각각의 다른 주제와 내용이 너무 좋고 아이가 나중에 장애인을 만날 때 보다 배려하고 도와줄 수 있는 아이가 되도록 도와주는 책이 될 것 같아 너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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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여진이 (S682) 장애인식개선동화 2
아이코리아 편집부 지음, 김지아 그림 / 아이코리아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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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아이는 아홉살. 이 책을 처음 읽었던 게 일곱 살이었지요. 다섯 살부터 한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 이제 3년 째 같은 유치원에 다니고 있지요. 여러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또한 친구들이 많지만 유치원 땐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지 못했어요.

하지만 초등학생이 되어서 학교에 있는 장애우들을 종종 만났습니다. 같은 반에는 없지만 학교 운동장이나 등하교 시간을 통해 보면서 장애에 대해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오늘 장애인의 날 특집 프로그램을 관심을 갖고 보고 제게 이런 저런 질문을 하는 것을 보며 제법 컸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장애에 대한 주제를 다룬 책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와 같이 많이 찾아서 읽는 편이랍니다.

이 책은 아이코리아에서 나오는 <장애인식 개선동화> 시리즈의 하나인데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 주인공이고 그 중에서도 여진이라는 귀엽고 작은 친구가 주인공이랍니다. 단순히 키가 작은 게 아니라 선천적으로 다리가 짧다는 것이지요.

장애인들과 통합적으로 프로그램을 하는 유치원도 있고 예전에 제가 알고 있던 아이가 이런 유치원에 다녔는데 일년 정도 다니면서 장애아와 함께 지내면서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고 같이 노는 모습에 그 엄마 역시 큰 감영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엄마의 이야기가 생각이 나고...

무조건 잘해주고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배려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동화였지요.

이 책을 아이랑 읽으면서 저는 우리 아이 역시 똑같이 대해주고 친하게 지내고 한 사람의 독립적인 사람으로 대하면서 도움을 청할 때 기꺼이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귀엽다고 작다고 동생처럼 여기고 모든 일을 도와주는 친구들에게 속이 상해하다 드디어 울어버린 여진이.

그리고 그러한 여진이 덕분에 유치원 친구들이 새롭게 깨달았던 것처럼 저 역시 장애아동과 또 장애인에 대해 좀 더 알아가고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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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달라도 (S681) 장애인식개선동화 1
아이코리아 편집부 지음 / 아이코리아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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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모습이 다르고 잘 하는 것이 달라도 우리는 친구.  

아이코리아에서 나오는 <장애인식 개선동화> 시리즈의 가장 첫 번째 이야기 입니다.
모두 다섯 권의 책 중 첫 번째 이다보니 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주제를 다룬 것 같아요.

귀여운 그림과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재미있고 마음에 들었답니다. 또한 이야기 역시 아이에게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장애아동에 대해 새롭게 알려주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면서 어릴 때 엄마 도움을 받고 커가면서 점차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기고 어려운 일도 노력하면 할 수 있게 되지요.

장애를 가져 몸이 좀 부련하고 마음이 좀 불편해도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고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고 운동도 할 수 있으며 또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있다는 말이 참 좋았지요.

모습이 다르고 좋아하는 것이 서로 다르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서로 달라도 서로 돕고 함께 어울려 노는 친구라는 것을 잘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다섯 권의 책을 모두 읽게 되었는데 저 역시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었답니다. 아이에게 ‘장애’가 무엇인지에 대해 접근하기에 좋은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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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산이 될거야 (S683) 장애인식개선동화 3
아이코리아 편집부 지음 / 아이코리아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아이 친구 엄마가 뒤늦게 둘째를 가졌다고 하네요. 요즘 늦동이도 많지만 첫째 아이를 가졌을 적에도 힘들게 생겼다는 것을 알고 있던 나는 무척 반가웠고 또한 둘째가 생겼다는 말에 터울이 많았지만 아이 친구 역시 무척 좋아하는 것을 보고 기뻤답니다.

동생이 없어도 된다는 아이가 친구가 동생이 생긴다는 말을 듣고 자신도 아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 말을 하여 저를 웃기기도 했지요.
요즘은 초음파 기계가 무척 좋아서 초음파 사진으로 아기 모습이 무척 선명하게 잘 나온다고 하더군요. 너무 오래 되어서...

아이를 가졌을 때 초음파 사진을 보며 의사 선생님께서 뭐라고 하시는 말을 들으면서도 아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르고 단지 건강하고 심장 소리도 좋다는 말에 위안을 삼고 그렇게 열 달을 보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장애인 아이들 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동화로 만들었답니다. 요즘 워낙 장애아를 주인공으로 하는 책도 많고 <말아톤> 같은 영화를 통해서도 화제가 되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아이랑 이 책을 읽었답니다.

엄마, 아빠 그리고 형. 남동생. 바로 남동생 우빈이가 발달장애를 가진 일곱 살 아이랍니다. 동물원으로 소풍을 가 좋아하는 가족. 하지만 잠깐 틈을 파는 사이 순식간에 사라진 우빈이 때문에 모두가 바쁘게 되었답니다.

있을 수 있는 이야기. 또 장애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은 잠깐 하는 사이에 많이 없어지기에 공감이 갔고 또한 장애가 있는 동생을 배려하고 포용하는 형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책이랍니다.

동생 때문에 엄마가 동생에게 모든 관심을 쏟느라 불만이었던 형. 동생이 밉고 없어졌으면 하고 바랬지만, 또한 발달장애를 둔 동생 때문에 같이 외출하는 게 창피하기도 했지만 그 때마다 말씀하시던 엄마의 이야기가 정말 너무 멋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멋있다고 표현하기에는 제 글 솜씨가 빈약한 것 같지만...

제목처럼 산은 단순히 나무 한 그루,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로 만들 수 없고 약한 나무와 건강한 나무가 함께 어울려 큰 산을 만드는 것처럼 사람 역시 그렇다는 말이 마음에 깊이 와 닿았던 것 같아요.

큰 산이 될 수 있도록 서로 돕고 서로가 힘을 합하고 배려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우리 아이 역시 그렇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로서 큰 노력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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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똥.방귀 퀴즈! 과학상식 9
안영주 지음, 윤현우 그림 / 글송이 / 200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퀴즈 과학상식에 푹 빠진 아이. 재미있고 유익하고 똥방귀 이야기라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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